관장에게 듣는다 (6)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

“대구에서 최대,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자치구인 달서구 위상에 걸맞은 아트센터로 만들겠습니다.”이성욱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산실이 되며 60만 달서구민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아트센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우선 웃는얼굴아트센터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전시 및 개최를 통해 구민들의 고급문화 향유에 앞장선다.이를 위해 올해 공연 사업 예산이 지난해 대비 무려 2.6배나 대폭 증가(1억9천만 원→5억 원)했다.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및 단체를 초청해 공연을 선보이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로 오는 5월 인기 록밴드 '국카스텐 콘서트'가 예정됐다. 하반기에는 스타워즈, 해리포터, 쥬라기공원 등의 영화음악을 만든 두 거장 '한스 짐머와 존 윌리암스 콘서트'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아이비가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이 관장은 “사업 예산 증액으로 극장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5억 원의 예산은 수성아트피아(13억 원)을 제외하면 구립극장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지역 아트센터와 차별화된 문화예술 축제도 준비 중이다. 올여름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국제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인 ‘아시테지 인 달서’가 그것이다.그는 “아시테지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와 예술체험의 장이다. 이제 달서구 하면 ‘아시테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키워나갈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객층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웃어 보였다.지역문화콘텐츠와 예술 인력을 활용한 자체 제작 공연을 기획하고자 'DSAC 프로덕션 시리즈'도 마련했다.첫 번째 시리즈는 임진왜란 당시 달서구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우배선을 소재로 한 뮤지컬 '월곡 우배선(가칭)'은 지역 제작진과 배우가 대거 참여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역사적 휴먼 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다.이 관장은 “지속 발전 가능한 달서구 브랜드 뮤지컬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우배선 장군의 단양 우씨 일가의 기록 책을 수집해 조사하는 등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청년 연극인에게 무대제공 기회를 주는 ‘폴 인 달서연극제’, 전문 피아노 음악축제인 ‘피아노 위크’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이 관장은 “현 아트센터는 지역 타 구립 아트센터 전시장에 비해 좋은 갤러리를 보유하고도 위치적 핸디캡, 인지도 부족 탓에 관람객이 적은 편이다”며 “유명작가전 지속운영을 통해 전문 전시장 이미지를 확립, 지역미술계 선도 등으로 관람객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8년만에 CI교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8년 만에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선보였다.2013년부터 사용해온 기존 CI대신 보다 역동적인 의미를 담은 새 CI는 DIMF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인쇄물, 영상물, 기념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새로운 CI는 뮤지컬(Musical)의 첫 글자인 ‘M’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DIMF측은 설명했다.좌측 스포트라이트에는 ‘뮤지컬’ 공연을, 우측은 DIMF가 주관하는 부대행사의 이미지를 일괄적으로 녹여 자연스럽게 배치했다.아울러 기존의 붉은색 위주에서 노란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CI도 추가로 개발했다.국제뮤지컬축제 개최는 물론 창작뮤지컬 지원,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 뮤지컬 대중화 등 다양한 사업을 아우르는 DIMF만의 특색을 잘 표현한 점도 눈에 띈다.이번 DIMF의 CI 변경 작업은 지역에 기반을 둔 빅아이디어연구소(소장 김종섭)와의 콜라보로 탄생했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새로운 CI는 역동성과 주체성을 담아내는 한편 뮤지컬을 형상화해 누구나 쉽게 DIMF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국립대구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뮤지컬&국악 공연 개최

국립대구박물관이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다음달 1일 뮤지컬&국악 공연을 개최한다.이날 오후 2시와 5시 해솔관 강당에서 열리는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된다.1부 공연은 뮤지컬(극단 나비) 공연으로 ‘데스티니’, ‘사랑은 열린 문’ 등 뮤지컬 공연에 삽입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2부 공연은 모던국악밴드(LB)의 피리, 태평소, 현대음악을 위해 개량한 ‘북한의 개량대피리’ 등 다양한 서양 악기들과 우리의 전통악기들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대구박물관은 뮤지컬과 전통 국악 공연이 함께 어울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연 접수 방법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대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333석)으로 예약할 수 있다.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aegu.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뮤지컬배우로서의 꿈을 추억속에 남겨두고, 새로운 꿈을 꾸는 소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부에는 흥미가 없었고 의지도 없었습니다.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고민하던 시기 인문계로 진학할 경우 힘에 부쳐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특성화고에 대해 알아보던 중 경북여상 입시설명회를 통해 고졸 취업을 알게 됐습니다.국어, 수학, 영어 등의 과목만 공부해왔던 저에게 실습 위주 상업 과목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학교 운영방식과 동아리 활동에 대한 설명도 듣게 됐습니다. 이론과 실습 수업을 병행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었고, 동아리 활동 또한 학생들이 진취적으로 활동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경북여상에 진학하면 새로운 과목을 배워 다른 친구들과 출발선이 같아 내신관리 기회가 다시 주어질 것이라 생각했고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않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뮤지컬 배우꿈 또한 키워나갈 수 있겠다는 비전을 보게 됐습니다.그렇게 학교에 입학 후 1, 2학년 때는 뮤지컬배우 꿈을 향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저 또한 동아리와 외부 활동을 통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학교생활과 내신관리도 절대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입학 당시 내신관리와 학교 활동은 철저히 관리하자고 다짐했고 실제로 생활을 하면서 그러한 노력과 경험은 가장 기본이 되면서 중요한 것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스케줄러에 계획을 세우는 것을 습관화하고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수업시간에 정리한 노트를 보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따로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수업 시간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안 하던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노력한 만큼 따라오는 결과를 보니 뿌듯함과 함께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고 스스로도 굉장히 놀라움을 느꼈습니다.2년 동안 꿈을 향해 달려가던 저는 지속적으로 슬럼프와 한계점에 부딪히게 됐고 점점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예술 분야 공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으나 장기적으로 무리가 있었고 결국 3학년에 올라오면서 뮤지컬에 대한 꿈을 추억으로 남겨두게 됐습니다.취업 목표로 세운 후에 많은 어려움과 방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분야에 대한 두려움이 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진로를 변경한 후 많은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취업을 위해 회계 자격증과 엑셀 자격증은 필수였기 때문에 세 달간 자격증 취득에만 힘썼습니다. 방과후 수업을 듣고 충분히 독학으로 취득이 가능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시험 관련 문제와 정보를 수집하고 짧은 시간 동안 깊게 집중했던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전산 회계운용사 3급과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내에서 열리는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 등을 들으면서 면접에 대비도 했습니다.교내로 들어오는 취업처가 많아 다양한 곳에 원서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교통안전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여러 곳에서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제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졸업이 다가올수록 초조하고 불안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도전 의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가능성을 믿으려고 노력했습니다.지난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류 전형 합격 통보를 받게됐고 NCS 공부에 대부분 시간을 투자했습니다.교재를 구입하고 틈 날 때마다 공부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참고하며 나만의 풀이 방법을 찾으려고 애썼고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를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신경을 썼습니다.NCS 시험은 제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개수의 정답을 내야 하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 또한 중요했습니다.이렇게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면접 기회를 갖게 된 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재상과 면접 분위기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실제 토의 면접과 B.E.I 면접에서는 경험을 살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답변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같은 조원들을 배려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잘 녹아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이려고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최종 합격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후배들에게 두 가지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자격증은 자신의 진로와 상관없이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따는 것이 좋으며,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NCS 공부를 매일 꾸준히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자기 자신을 의심하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두드리면 문은 반드시 열리게 되어있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합격경북여상 졸업예정백민유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2월1~16일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힐링 뮤지컬 돌풍을 일으킨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대구를 다시 찾아온다.뮤지컬 키다리 아저씨(Daddy Long Legs)는 1912 년 첫 발간 이후 오늘까지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전 웹스터(Jean Webster)의 대표적인 명작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원작으로 하며,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존 캐어드의 섬세한 연출과,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로 최고 작곡/작사상을 수상한 폴 고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국내 프로덕션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춘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해온 박소영 연출과 ‘어쩌면 해피엔딩’, ‘번지점프를 하다’ 등 작품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끌어낸 주소연 음악감독이 참여한다.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초연부터 함께해온 박소영 연출과 주소연 음악감독은 이번이 네 번째 함께하는 호흡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6년 국내 초연 당시 원작 소설이 지닌 친숙함과 혼성 2인극이라는 흔치 않은 구성, 소설에서 막 나온듯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명의 인물이 편지를 통해 웃고, 울고, 성장하고 사랑하는 모습은 관객이 그들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하고 두 인물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하기에, 클래식한 감동을 선사하는 힐링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서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성장하는 ‘제루샤 애봇’ 역에는 유주혜, 강지혜, 이아진이 캐스팅됐다. 새로운 제루샤로 ‘키다리 아저씨’에 합류한 유주혜는 뮤지컬 ‘파가니니’, ‘뱀파이어 아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한큼 그녀가 새롭게 해석할 제루샤 역시 큰 기대를 안겨준다.2017년부터 제루샤로 함께한 강지혜는 이번 공연에도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소녀와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하는 제루샤를 표현해 낼 예정이다. 뮤지컬 ‘구내과병원’에서 여고생 재은 역할로 특유의 맑은 에너지를 보여준 이아진은 밝고 통통 튀는 제루샤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제루샤가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녀의 성장을 돕는 ‘제르비스 팬들턴’역은 강필석, 송원근, 김지철이 함께한다. 제르비스로 새롭게 인사하는 강필석은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아랑가’ 등에서 보여준 진중하고 노련한 연기로 든든한 후원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키다리 아저씨의 초연 멤버로 꾸준히 함께하는 송원근은 안정감 있는 연기와 보컬에 특유의 유쾌함으로 각 개성이 뚜렷한 제르비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큼 이번에 보여줄 제르비스 역시 기대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김지철은 처음 연기하는 캐릭터인 만큼 밀도 있는 연기력과 캐릭터에 빠르게 녹아드는 강점으로 그만의 새로운 키다리 아저씨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만날 수 있다.전석 6만6천 원. 문의: 053-422-4224.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4.15 총선 드론) 도건우, 시청 후적지에 뮤지컬 전용극장 유치

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13일 공약으로 “대구시청 후적지에 뮤지컬전용극장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도 전 청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는 2007년부터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최지로서 높은 수준의 뮤지컬 자원을 보유고 있지만 뮤지컬 전용극장을 갖추지 못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시청 후적지에 뮤지컬 전용극장을 유치, 뮤지컬 도시로서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도 전 청장은 “뮤지컬 창작과 유통, 소비의 선순환체계가 상시적으로 구축되도록 해 문화공연 산업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공연장과 업무 및 상업시설을 한 곳에 담을 수 있는 선진국형 복합문화시설로 탄생시키겠다”고 피력했다.이어 “기존 대형건물에 공연장을 새로 짓거나 신축 건물에 공연장을 지을 때 세제혜택이나 낮은 이자의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백 어린이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 선보여

대구백화점은 겨울방학을 맞아 11~12일 양일간 어린이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을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진행한다.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영국의 민담을 1829년 동화 수집가 ‘헬리웰’이 글로 기록하며 널리 퍼지게 된 ‘아기돼지 삼형제’는 위기를 통해 얻게 되는 형제간의 우애와 성실한 생활 습관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 전문 극단 온누리가 재구성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원작을 뛰어넘는 개성과 부엉이 아저씨, 허수아비, 깜찍하고 수다스러운 닭 등 재기 넘치는 다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대충대충 서둘러 집을 짓는 첫째, 꾸미는데만 신경써서 집을 짓는 둘째와 달리 셋째는 공들여 튼튼한 벽돌집을 짓는다. 늑대의 공격에 첫째, 둘째 집은 무너지게 된다.위기의 상황에서 삼형제는 서로의 능력을 모아 늑대를 물리치고 나서 엄마의 ‘이 깨끗이 닦아야지’,‘손,발 깨끗이 씻어야지’,‘음식은 골고루 꼭꼭 씹어 먹어야지’ 등 잔소리가 모두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앞으로 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겠다고 결심한다. 위기를 헤쳐 나가는 아기돼지의 지혜와 용기를 통해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공연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하루 3회)로 진행된다. 티켓 일반 2만5천 원, 인터넷 1만2천 원. 문의:053-420-805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백, 어린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 선보여

대구백화점은 겨울방학을 맞아 3~6일 어린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진행한다.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와 미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프랑스 지방의 전래 동화로 1992년 월드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게 맞춰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로 전문 배우들의 실감가는 연기와 화려한 무대장치, 웅장한 음악을 통해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야수를 비롯해 원작의 디테일한 연출을 반영한 시계, 주전자, 컵, 촛대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들은 극의 완성도를 더 한다. 또 라이브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노래와 신나는 현대무용은 뮤지컬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특별한 감도을 선서할 것이다.독서를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아름다운 소녀 ‘벨’이 모두가 두려워하는 흉측한 모습의 야수와 교감하며 진실한 사랑으로 저주를 풀어내는 내용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외적인 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내면의 진실에 대해 이해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공연시간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하루 3회). 티켓은 일반 2만5천 원, 대백멤버십 1만 원. 문의: 053-420-805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군위군,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성황리에 막내려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의 공연이 지난 28∼29일 이틀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공연은 군위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가 공동 주최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이번 창작 뮤지컬은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 뮤지컬로 각색했다.최초의 스토리텔러로서 ‘보각국사 일연’이 바랬던 현재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연출됐다.특히 이번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보각국사 일연스님의 대화합 메시지가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돼 더 큰 감동을 안겨줬다.뮤지컬 삼국유사의 모든 출연자는 공연이 종료된 후 사인회를 개최했다.한편 ‘삼국유사’는 내년 6월7~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M씨어터에서 재공연된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백,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 선보여

대백프라임홀에서는 송년특집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를 31일까지 공연한다.‘백설공주’는 그림형제의 원작 동화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따뜻한 마음씨와 진정한 우정을 주제로 한 원작의 감동을 바탕으로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녹여냈다. 특히 흥겨운 노래와 신나는 안무, 화려한 무대 배경으로 즐기는 이번 공연은 백설공주와 왕자, 일곱 난쟁이, 왕비, 숲 속의 동물 친구들 등 다채로운 출연진과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동화 속 아름다운 무대로 관객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마음씨 착한 백설공주가 다시 살아나 사랑하는 왕자와 함께 성으로 떠나는 엔딩에 아이들이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며, 어느새 진실한 사랑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공연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아시테지’ 회원극단인 극단 온누리가 기획과 연출을 맡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연기와 전문성으로 어린이들의 자기표현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뮤지컬 관람이 단순히 오락적인 의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예술적 심미안과 문화적 감수성, 풍부한 상상력을 통한 창의력 발달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하루 3회). 1만~2만5천 원. 문의: 053-420-805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중장년층 겨냥한 주크박스 뮤지컬 ‘트롯줌마’

트로트 뮤지컬 ‘트롯줌마’가 예술극장 엑터스토리 무대에 오른다.트롯줌마는 공연제작 엑터스토리가 기획·제작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부초 같은 인생’ ‘꽃물’ 등 10여곡의 대중가요와 1인7역의 멀티맨의 코믹쇼 등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공연으로, 콘서트나 축제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주부들을 타깃으로 해 공연시간도 오전 11시로 파격 편성했다.어린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주인공 한혜주는 부모님의 반대와 결혼, 아들 뒷바라지로 50이 넘는 나이가 되고 만다. 평생을 의지하던 남편과 아들은 밖의 일로 바쁘고 한혜주는 외로움과 허무함으로 우울증을 앓게 된다.그러다 다시금 자신의 꿈과 인생을 위해 가수에 도전하게 된다. 시어머니와 주변 사람들의 응원으로 자신감을 되찾게 되는데, 오히려 응원군이라 믿었던 남편은 반대해 갈등을 겪게 된다.남편 역에는 2019 대구연극제에서 우수 연기상을 받은 예병대가, 한혜주 역에는 경산시립 합창단 단원인 서경옥이 맡았다. 멀티맨 역으로는 엑터스토리 단원인 신동우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공연제작 엑터스토리는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창작극을 중심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지역 대표 연극단체로,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 ‘개장수’ 등 다수의 레퍼토리 공연을 제작해 왔다.공연은 20~21일, 24일, 1월8~18일 오전 11시. 문의: 053-424-834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경일여중 학생들 유관순 열사 일대기 표현한 독립만세 공연

경일여자중학교 1학년 12명의 뮤지컬 단원 학생들이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의 독립 운동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대한독립만세’을 공연한다.20일 오후 1시10분 우봉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뮤지컬은 2019 천진낭만예술학교 사업 지원을 받아 꾸준하게 연습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성과물이다. 뮤지컬 단원 학생들은 교육극단 나무테랑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연극·안무 기본 연습과 발성 연습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창작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여갔다.학생들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년 동안 준비해 뜻깊은 공연을 할 수 있어 뭉클하다. 특히 같은 여성으로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표현하면서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폭 안돼! 대구교육청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대구시교육청이 지역극단과 연계해 자체 제작한 학교 폭력 예방 뮤지컬 ‘잇츠미’ 마지막 공연을 28일 포산중학교에서 갖는다.잇츠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답게 흐름중학교 학교폭력전담기구 회의 장면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공연 중에는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학생회장이 무대에 올라 공연의 일부분이 되면서 함께 ‘학교폭력예방 선언문’ 선서도 펼쳐진다. 학교폭력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도 신나게 공연을 즐긴 학생들은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갖게 되었나’란 질문에 83.7%가 ‘(매우)그렇다’고 응답했다.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성지중 은종태 교장은 “아이들이 아주 흥미있게 보는 모습에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대구시교육청 생활문화과 조용득 장학관은 “학교폭력이 다루기 어렵지만 뮤지컬이라는 흥미있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좀 더 쉽게 예방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학교들이 교육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창작 뮤지컬 떴다 원더걸 29~30일 진행

창작뮤지컬 ‘떴다 원더걸’이 29~30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 오른다.창작집단 창문(대표 이효정)이 지난해 공연했던 ‘대봉동 원더걸’을 각색해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극 내용을 새롭게 바꾼 데다 샌드아트와 함께 무대의 영상미를 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떴다 원더걸’은 자칭 ‘원더걸’인 7세 지능의 고등학생 도결이와 대구 방천시장 사람들의 따뜻한 성장 스토리다.방천시장 분식집 딸인 ‘도결’은 이 동네의 모든 일은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원더걸’이다. 일어나면 길냥이 밥을 챙겨주고, 시장 곳곳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다. 도결이 엄마는 영원한 일곱살인 도결이의 순수한 마음이 다치지 않을까 늘 전전긍긍하며 뒷바라지에 매진한다. 그러던 어느날 말기 암 진단을 받고 하늘나라로 가게 되고, 도결이가 엄마 없이 홀로 서는 과정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용한 날이 없는 시장, 구청에서는 낙후된 주변을 살리려 하고,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진석의 사건도 벌어진다. 도결이는 이를 돕겠다고 나서다 상황이 점점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이 뮤지컬은 도결이의 시선에서 보는 시장의 모습과 그 주변을 살아가는 인물인 슈퍼집 할아버지와 손자 진석, 술 좋아하는 이웃집 쌀 상회 사장, 차별받는 조선족 아주머니, 서울에서 온 의문의 예술가 아저씨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챙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대구 방천시장을 배경으로 창작돼 대구 예술거리와 시장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볼 수 있어 친근감도 준다.창작집단 창문의 이효정 대표가 대본 창작과 연출을 맡았고, 출연진은 대구에서 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들로 구성됐다.R석 3만 원, S석 2만 원. 단 29일 문화가 있는 날은 전석 1만5천 원. 문의: 053-230-333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군위군, 삼국유사 창작뮤지컬, 오는 12월 군위에서 첫 공연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가 다음달 28∼29일 이틀간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첫 막을 올린다.이 뮤지컬은 군위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가 공동 제작했다.‘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이번 뮤지컬에서는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해 뮤지컬로 각색했다.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내용으로서 ‘우리 민족은 뿌리부터 하나다’라는 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선정했다.뮤지컬의 대본과 작곡을 맡은 이희준 작가와 이진구 작곡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뉴욕대학교(NY)에서 뮤지컬 극작과 작곡을 각각 전공했다. 브로드웨이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한 바 있는 뮤지컬 전문 창작진이다.연출은 박리디아가 맡았다. 그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연극원 GITIS 음악 연출 전공 후 마당놀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 뮤지컬 갈라스토리극 ‘여우사랑가’에 이어 또 한번 창작 뮤지컬의 연출을 맡았다.김준태 안무가와 뮤지컬 전문배우 17인이 출연한다. 7인조 하우스 밴드(비온디-엠)가 출연해 라이브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군위군 관계자는 “다음달 첫 선을 보이는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를 지역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연은 다음달 28일 오후 4시, 29일 오후 2시 등 두 차례 열린다.전석 무료. 문의: 010-8263-3964.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