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초등생 학교폭력 예방 위한 뮤지컬 선보여

대구학생문화센터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초등생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뮤지컬 ‘미러톡’ 공연을 개최한다.18일부터 10월2일까지 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15회 열리는 이번 공연은 초등생 간 학교폭력이 늘어남에 따라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작품은 시나리오 공모 절차를 거쳐 극작 김숙영, 연출 김지영, 음악감독 임승호, 공연 극단나비 등 지역예술가와 학생문화센터가 협업해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뮤지컬 ‘미러톡’은 초등학교 6학년인 ‘채은’이 학교에 가지고 간 슬라임 때문에 친구들과 싸우게 되고, 친구들의 장난과 괴롭힘으로 힘들어 할 때 휴대폰 고민상담 어플인 ‘미러톡’을 접한 후의 이야기다.심경용 관장은 “뮤지컬 ‘미러톡’은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 관계보다 학생들 스스로 공감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말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달서문화재단 2019 소나기 콘서트 진행

달서문화재단은 29일 오후 7시30분 한여름 밤의 시원한 소통, 나눔, 기쁨 콘서트, ‘2019 소나기 콘서트’를 (옛)두류정수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소나기 콘서트는 달서문화재단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함께 지역의 고품격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이번 콘서트는 대구시신청사 후보지인 (옛)두류정수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네버 엔딩 스토리,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 대한민국 락을 대표하는 부활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22년만에 보컬 박완규가 합류해 격정적이면서 부드러운 음색을 들려준다.청실홍실’을 부른 신세대 트롯가수 구수경과 2019년 제13회 DIMF어워즈에서 ‘YOU&IT’으로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한 EG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갈라쇼, 그리고 리얼 라이브 퍼포먼스 ‘싸군’의 남녀노소 불문 신나는 노래와 댄스 등 한여름 소나기처럼 시원한 음악회를 통해 더위와 일상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한다.문의: 053-584-971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창작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 16~17일 양일간 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팔공홀 재개관을 기념하는 창작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를 16일, 17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한다.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는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극단, 대구시립무용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는 4개의 시립예술단이 공동으로 제작했다.연출은 시립극단 최주환 감독, 지휘는 시립국악단 이현창 감독이 맡았다. 시립무용단 김성용 감독과 소년소녀합창단 권유진 감독도 참여했다. 극·작사는 박선희 작가가, 작곡은 여승용, 이정호가 맡았다.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는 세계 유일의 방짜유기의 우수함을 전하고 있는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방짜유기를 만들기 위한 최초의 쇳물 덩어리 ‘바데기’처럼 별 볼 일 없던 한 청년이 힘든 담금질의 시간을 견뎌내고 방짜유기 징의 황소울음을 잡아내는 최고의 유기장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다.이번 작품은 특히 4개 시립예술단의 협업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풍성함을 더한다. 국악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뮤지컬로 순수 국악기 뿐 아니라 과감히 브라스, 양악의 현악기와 타악기, 전자악기 등이 극을 이끈다.다양하고 기발한 무대장면도 볼거리다. 무대 상부 그리드와 장비 및 측후면 무대 그리고 대기실을 최첨단 시설로 리모델링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연극, 뮤지컬, 무용 등 종합예술 장르 공연의 맛을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극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공방은 사실적으로, 궁중은 상징적인 이미지로 대비해 차별화를 꾀한 점이 돋보인다.이번 작품의 주역은 모두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주인공은 조명현(무진 역)과 전수진(덕이 역)이다. 조명현은 경북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전수진은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공연학부에서 연극뮤지컬을 전공하는 학생(4학년)으로 이번 공연이 데뷔 무대다.최주환 연출은 “이번 주역들은 공연의 바데기와 같은 존재다. 이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대구문화의 중심에 서서 대구예술의 미래를 위해 다지는 초석이라 생각한다. 대구의 예술인들을 위한 대구예술의 발전소로서 기능을 충실히 하며 앞으로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예술단은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문의: 053-606-619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광복절 축하공연 ‘비 갠 하늘’

15일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광복절 축하공연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민족시인 이상화와 그의 형수인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 권기옥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비 갠 하늘’의 주요장면을 요약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대백프라자점 여름방학 맞아 다양한 공연 진행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먼저 어린이뮤지컬 ‘안나와 엘사’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백프라임홀에서 공연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안나와 엘사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상상의 나라로 떠나는 흥미로운 스토리, 친근한 캐릭터와 노래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하며 재미와 웃음을 안겨 준다. 관람료는 일반 2만5천 원, 대백멤버십 1만 원이다.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 인형극 ‘용궁 이야기’가 다음달 1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에서 진행된다. 우화 소설 ‘토끼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인형극으로 아름다운 바다 속 용궁을 배경으로 토끼와 자라가 치열한 두뇌게임을 펼친다. 관람료는 일반 9천 원, 대백멤버십 8천 원이다.문의: 053-420-805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서구문화회관, 어린이 국악뮤지컬 개최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어린이 국악뮤지컬 ‘곰돌이의 여행’ 공연을 선보인다.곰돌이의 여행은 오랜 시간 동안 진열되다 결국 폐기 처분 위기를 맞게 된 곰돌이 인형의 좌충우돌 탈출 여행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는 필수다.예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 및 방문예매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https://www.dgs.go.kr/culture/)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663-3081.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서구문화회관 9, 10일 뮤지컬 넌센스

서구문화회관은 9, 10일 양일간 뮤지컬 '넌센스'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댄 고긴의 원작을 바탕으로 신인 뮤지컬 배우들의 열정과 신선함이 더해져 강력한 웃음폭탄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뮤지컬 ‘넌센스’는 의문의 야채스프를 먹고 무려 52명의 수녀들이 식중독 증상으로 죽어버린 사건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행히 외출중이라 목숨을 건진 5명의 수녀들이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펼치는 배꼽 잡는 사투를 그린 뮤지컬 코미디이다. 폭염의 대프리카에서 무더위에 불쾌지수가 높아졌다면 가족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기며 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공연은 1층 5천 석, 2층 무료다. 문의: 053-663-308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백프라임홀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오는 31일까지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임홀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뮤지컬 ‘인어공주’를 오는 31일까지 무대에 올린다.뮤지컬 ‘인어공주’는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세 번째 작품집에 발표됐던 ‘인어공주’(1837)를 원작으로 각색된 공연물이다.이번 공연은 신나고 재미있는 노래와 춤, 서정적인 멜로디를 통해 서로간의 우애와 가족애,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함으로서 어린이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순수한 동심을 지켜줄 의도로 기획되었다.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공연은 제36회 대구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 온누리가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 2만5천 원이다. 문의: 053-420-805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월드 투어 오는 9월 대구 찾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빛나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 ‘스쿨 오브 락’이 최초 월드 투어로 한국에 상륙한다. 오리지널 팀으로 만나는 이번 공연은 9월21일부터 2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2003년 개봉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음악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인간미 넘치는 가짜 선생 듀이와 개성 강한 10살짜리 꼬마 제자들이 밴드 배틀 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다루는 전형적인 해피엔딩 스토리다.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분투,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 알콩달콩 로맨스와 음악의 위대성까지. 뮤지컬의 감동 공식이 버무려졌다. 영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유쾌한 웃음 속에 진정한 인생의 메시지라는 스토리와 파워풀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2015년 초연 이후 평단의 찬사를 이어왔다. 특히 웨버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2016년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듀이 역의 코너 글룰리는 브로드웨이에서 2년간 공연을 맡았으며, ‘밤의 여왕의 아리아’부터 팝까지 소화하는 여주인공 로잘리 역의 카산드라 맥고완은 웨스트 엔드에 이어서 월드투어에도 로잘리 역을 맡았다. 특히 배철수도 감탄할 정도의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스쿨 오브 락 밴드’를 비롯한 영 캐스트들의 100% 라이브 연주는 공연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쾌감을 선사한다.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로렌스 코너가 연출하고 ‘시스터 액트’의 글렌 슬레이터가 작사, ‘메리 포핀스’의 줄리언 펠로우즈가 극본을 맡았다.VIP석 16만 원, R석 13만 원, S석 11만 원, A석 9만 원, B석 6만 원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옥션티켓, 멜론티켓,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762-00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창작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봉산문화회관에서 오는 28일까지 공연

봉산문화회관과 2019년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지오 뮤직은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를 오는 28일까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수학을 소재로 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수학을 싫어하는 주인공 안이수가 수의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는 과정을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2015년 제9회 DIMF 창작지원 선정작으로 초연돼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뮤지컬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려 일으켰던 작품으로 4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인형의 집’, ‘토돌이의 모험’ 등을 연출한 손호석, 2018 CJ 스테이지업에 선정된 작곡가 구지영, 뮤지컬 ‘비갠하늘’, ‘반딧불’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안무가 장혜린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창작진들이 힘을 모았다.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를 시작으로 10월25~27일에는 대구 중구 북성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 12월12~29일에는 연극 ‘유산 게임’이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문의: 053-661-352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찾아가는 학교폭력 뮤지컬’…대구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

‘학교 폭력 신고 전화는 117’지난 12일 대구 미래교육연구원 시청각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렛츠 고 힛 잇’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이번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은 춤과 노래의 화려한 퍼포먼스 속에서 학생부터 학부모, 일반 시민까지 학교 폭력에 대한 심각성 및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연이 펼쳐진 대구 미래교육연구원 시청각실은 산격중, 경상중, 경혜여중 등 5개 중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으로 가득 찼다.뮤지컬은 잘생기고 공부까지 잘하는 소위 일진(?) 친구가 전학 온 여학생이 마음에 들었지만 이 학생이 전학을 온 다른 남학생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왕따를 시킨다. 그러나 이 남학생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는 우정어린 내용을 담았다.실제 요즘 학교생활 속에서 친구 사이에 벌어질 수 있는 단톡방 왕따, 빵 심부름, 선생님들의 대처,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생생히 풀어내고 끝으로 우정을 담아 해결하는 이야기로 표현했다.학생들은 잘생긴 배우들이 교복을 입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자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또 왕따를 시키는 열연을 보이자 야유를 부리며 학생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특히 이날 공연은 딱딱하고 정형화된 이론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로 학교 폭력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많은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박다윤(산격중 1년)양은 “교내 연극동아리에서 친구들과 학교 폭력 예방을 주제로 뮤지컬로 선보인다는 소식에 함께 참석해 뜻깊다”며 “학교 폭력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친구들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권용섭(경상중 1년)군은 “단톡방 왕따나 돈을 뺏는 장면 등 실제로 행해지는 학교 폭력을 연기해 현실감이 있었다”며 “앞으로 피해를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줘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했다.김신경 대구시교육청 장학사는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뮤지컬로 풀어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됐을 것 같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학교 폭력에 대해 방관자로서 침묵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 운영미숙, 자막 등 많은 숙제 남겨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지난 8일 DIMF 어워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동유럽 라이선스 수출 등의 성과도 눈에 띄지만 라이선스 문제, 자막 사고 등 크고 작은 잡음을 일으키며 풀어야 할 숙제도 남겼다.지난달 21일 개막한 딤프는 8일까지 공식 초청작 8편, 창작 지원작 4편, 특별공연작 3편,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작품 8편 등 8개국 23개 작품을 선보였다.이번 DIMF의 가장 큰 성과는 투란도트의 동유럽 라이선스 수출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2019년 슬로바키아의 국립극장 무대에서 슬로바키아 배우들이 출연하는 투란도트를 볼 수 있게 됐다.또 DIMF를 계기로 한국문화산업포럼의 정기 포럼이 대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SM엔터테이먼트 이수만 회장과 PMC 프로덕션의 송승환 회장,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 SM엔터테이먼트 이사를 맡고 있는 김민종 등이 대구를 찾아 지역문화산업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DIMF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외에서 많은 문화산업리더들이 대구를 찾았다. 상해극범문화전파유한공사 공동창업자 후아이롱, 삼천시정한문화주식유한공사 황신 대표 등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사아 등에서 41명이 DIMF 어워즈를 참관했다. 많은 과제도 남겼다. 낮은 수준의 번역과 자막기는 딤프의 고질적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폐막작 ‘테비예의 딸들’ 첫 공연에서 공연이 마치기 10분 전부터 자막에 이상이 생겨 대사가 넘어가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공연된 러시아 뮤지컬 ‘게임’에서도 자막에 문제가 있어 관객들의 항의를 받았다.여기다 폐막작 테비예의 딸들은 개막식 당시 미국 브로드웨이 버전의 ‘지붕 위의 바이올린’으로 소개됐지만 라이선스 문제로 러시아 버전 ‘테비예의 딸들’로 변경돼 소개됐다. 특히 티켓판매가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됐지만 3주 후인 지난 3일에서야 공지를 올려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홍보대사 엑소(EXO) 수호의 소극적인 행보 역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당초 바쁜 스케줄로 제대로된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를 낳았던 엑소 수호는 딤프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대구를 찾았다. 그렇게 DIMF 홍보대사 일정을 마무리 한 것이다.수호가 DIMF 기간 대구를 찾은 건 두번이다. 어워즈 시상자는 공식 일정이었고 웨딩싱어 관람은 비공식 일정이었다. DIMF는 뮤지컬 축제다. 행사 기간동안 수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대구를 찾았고 다양한 행사로 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또 개막식부터 어워즈까지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를 꾸몄다. 문화계 관계자는 “엑소 수호는 뮤지컬 배우로 또 홍보대사로 DIMF를 함께 꾸미는 주체는 아니었다”며 소극적인 행보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한편 딤프 어워즈에서 대상은 영국 뮤지컬 ‘웨딩 싱어’에 돌아갔다. 대상은 DIMF 기간에 공연된 공식 초청작과 창작지원작 중 최고로 평가된 작품에 돌아간다. 수상작 웨딩 싱어는 애덤 샌들러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번 축제 개막작이기도 하다. 남우주연상은 뮤지컬 만덕의 남경주, 테비예와 딸들의 드미트리 이바노프가 공동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투란도트의 김소향이 차지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아동권리&가족사랑 뮤지컬 ‘로봇파파’

지난 6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아동과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가족사랑 뮤지컬 ‘로봇파파’가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LG디스플레이와 구미시,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함께 마련됐다. ‘로봇파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중 보호권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융합 퍼포먼스 뮤지컬 공연으로 다문화·장애인 가족이 있는 아동이 학교에서 차별과 따돌림을 당했음에도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을 그렸다. 뮤지컬 공연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아동권리 관련 나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에 관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박세정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이번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아동권리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 구미시와 함께 지역민들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은 2013년부터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공익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권리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아동들의 4대 권리 옹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서구문화회관, 딤프 특별공연작 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5∼7일 창작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가 공연된다.‘이중섭의 메모리’는 국민화가 이중섭의 삶을 그린 신작 뮤지컬이다.한국의 민족정신을 화폭에 담아냈다고 평가받는 화가 이중섭과 일본인 아내 마사코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예술을 향한 그의 정열과 고뇌, 그리고 인간 이중섭에 대해 새롭게 조명한다.특히 이번 공연은 최신형 레이저빔 프로젝트로 그려지는 화가 이중섭의 움직이는 작품 영상과 깊이 있는 무대 및 조명디자인, 심금을 울리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자세한 사항과 예매는 딤프 홈페이지(https://dim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전석 3만 원.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가창중 방콕 자매도시 협약식서 뮤지컬 선보여

가창중학교가 대구시와 방콕 간 자매도시 MOU 체결 협약식에서 뮤지컬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태국 방콕의 ‘자매도시 주간’을 맞아 서울과 호치민(베트남), 베이징(중국), 후쿠오카(일본),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등 17개 도시가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가창중학교는 대구 청소년 대표로 ‘뮤지컬 갈라팀’ 8명의 공연을 선보였다.공연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과 유명 뮤지컬 곡을 접목시켜 ‘로시의 꿈을 찾는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친구들로부터 소외당하던 로시가 좌절의 문턱에서 도깨비들을 만나 세계를 여행하며 꿈을 찾고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이다.세계여행 끝에 희망의 도시 방콕을 마지막으로 찾아온다는 로시의 이야기는 춤과 노래,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석한 이승호 대구부시장은 “대구를 대표해 자매도시 방콕의 관계자와 세계 여러 도시의 청소년들에게 대구의 자부심인 뮤지컬로 문화역량을 과시한 가창중 학생들이 대견하다. 국제교류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뮤지컬 특성화 중학교로 2년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창중 변태석 교장은 “학생들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큰 세계로 꿈을 꾸고 도전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