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조한겸(남, 3.28㎏, 2020년 3월31일생)▲엄마랑 아빠-이원우, 조경진▲우리 아기에게- 한겸아^^ 엄마와 아빠가 만나서 가족이 된지 1년이 지나기도 전에 다시 너를 새 가족으로 만나게 됐단다.처음 너를 알았을 때에는 불과 두 줄의 선이었고, 너는 아주 작은 점이었기에, 그런 네가 건강하게 자라서 엄마아빠 곁으로 올 수 있도록 매일 기도했단다.기도하는 마음으로 엄마는 너를 복지라고 부르기로 했어.매일 기도해 복덕과 지혜를 갖춘 훌륭한 너를 얻게 됐으니 복지라고 불렀지.네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안 엄마는 너를 위해서 좋은 음식만 먹었고, 좋은 소리만 들었고 좋은 것만 보면서 좋은 생각만 했단다.말할 수 없고 표현 할 수 없던 네가 불편함 없이 잘 자라도록.그렇게 꼬박 40주하고 하루를 더 엄마 뱃속에서 너는 잘 자라줬고, 마침내 2020년 3월 31일 엄마아빠 곁으로 건강하게 와줬단다.이제는 네가 엄마아빠에게 온지 2주가 지났고, 너는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귀여운 아이로 잘 자라고 있단다.이제 점점 더 시간이 지나고 네가 귀여운 아이에서, 씩씩한 소년으로, 늠름한 청년으로, 훌륭한 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엄마랑 아빠가 너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할 거란다.너에게 엄마 아빠가 온 세상이자 우주인 것처럼, 엄마아빠에게도 너는 언제나 온 세상이자 우주란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 함께 대화, 놀이를...가족사랑 캠페인

대구시와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는 5월 한달 간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기념 건강가정 캠페인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족 사랑의 날은 직장‧학업 위주의 사회에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유도하는 여성가족부의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협회 소속 8개 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홈페이지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와 거리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족 사랑의 의미를 전하고 일 가정 양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의 날 실천사항은 △대화, 놀이를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기 △매주 2회 이상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 △매주 1회 이상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리기 △매월 1일 이상 가족과 함께 데이트하기 등이다. 일터에서 실천사항은 △정시퇴근 실천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정시퇴근 △직장탐방, 가족친화 교육 등 가족까지 배려 △사회공헌활동 실시로 나눔문화 확산 등이다. 대구시 박재홍 여성가족정책과장은 “각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험 주제를 마련해 5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로 문 닫은 야시장 24일 재개장

대구를 덮친 코로나19로 두 달째 영업을 중단했던 야시장들이 다음 주말 재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코로나가 더 이상 추가로 확산되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문시장(중구)과 칠성시장(북구)의 야시장이 오는 24일 재개장 방침을 세우고 준비에 한창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에 종료된다는 점과 최근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지난 10일 0명을 기록한 후 엿새째 한자릿 수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야시장들은 대구의 확산추세가 뚜렷해진 지난 2월21일 영업을 중단했었다. 서문시장 야시장 오승훈 셀러상인회장은 “그동안 재개장하기 위한 여러 번의 시도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상황이 악화돼 번번이 실패했었다”며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점차 안정되는 분위기인 만큼 24일 다시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생계가 곤란한 상인들도 많아 재개장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개장 시 서문시장 야시장은 모두 80개 매대(점포) 중 60개가 오픈하고, 칠성시장 야시장은 60개 중 54개 매대가 문을 열 예정이다.문을 열지 않는 매대는 대부분 폐업했다. 야시장 사업을 담당하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개장 전 방역을 매일 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는 간격이 거의 없던 매대 간 거리를 2m 정도 유지하고 줄을 선 손님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할 예정이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관계자는 “위생적인 부분을 최우선으로 해서 다양한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며 “야시장이 외부에서 열리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만 잘 이뤄진다면 감염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매일 신문 읽으면 뇌 집중력 좋아진다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준호)는 신문의 날(4월7일)을 맞아 신문을 읽으면 주의집중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뇌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한소원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문협회 의뢰로 실시한 ‘종이신문과 뇌 활성화 상관관계 분석’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신문읽기가 인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9월10일~11월14일 약2개월에 걸쳐 실험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평소에 신문을 읽지 않는 60명의 실험 참여자들을 모집해 각각 신문읽기 집단(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눈 뒤, 신문읽기 집단은 한 달간 매일 종이신문을 읽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고, 통제집단은 별도의 과제 없이 평소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신문읽기 과제 수행 전후 두 차례에 걸쳐 실험참여자들의 뇌파를 측정, 뇌 인지 과정의 차이를 비교·분석했다. 실험은 크게 △집행능력(핵심정보를 찾아 분석하는 능력) 검사(검사 방법은 하단 박스 참조) △눈으로 마음 읽기(눈만 보이는 사진을 보고 감정을 맞추는 측정도구로 공감능력을 측정하는 방식) 검사 △사회 인지능력 검사로 구성됐다.또 실험참여자의 지능 및 기억력이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지능 및 작업 기억 검사도 실시했다. 신문읽기 집단은 한 달 동안 매일 신문읽기 훈련을 한 후 뇌파 측정을 받아보니 신문읽기 이전보다 ‘집행능력 검사’ 결과에서 ‘충돌 감지(N2)’ 요소가 더 증폭된 반응을 보였다.N2 요소는 자극을 식별하고 불일치나 갈등을 감지하는 능력을 반영한다. 한소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뇌파측정을 통해 한달 간의 신문읽기 훈련의 인지적 변화를 직접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종이신문과 뇌 활성화의 상관관계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설문과 인터뷰 방법을 사용해 신문읽기의 효과를 연구한 이전의 연구들과는 차별화된다”며 이번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매일 똑같은 ‘코로나 안전문자’ 폭탄…짜증날 지경

대구지역 지자체들이 시도 때도 없이 매일 반복해서 발송하는 코로나19 안전문자로 인해 시민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자체들이 경쟁하듯 똑같은 내용의 안전문자를 무분별하게 보내다 보니 짜증이 난 시민들이 지자체에 항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안전문자는 대구시와 각 8개 구·군청이 직접 발송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2017년 광역시에 재난문자 발송 권한을 줬으며, 지난해 9월에는 시·군·구로 권한을 확대한 것이다. 대구시와 8개 구·군청에 설치된 이동통신사 기지국에 따라 전파가 닿는 반경 내 휴대전화를 가진 지역민에게 안전문자가 발송된다. 즉 거주지가 아닌, 자신의 위치에 따라 해당 구청에서 보내는 안전 문자를 받게 된다. 하지만 지자체마다 보내는 문자가 수차례 수신되는 등 하루에도 중구난방으로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지자체의 경계 구간에 있거나 기지국의 높이 및 휴대전화의 성능에 따라 다른 지자체에서 보내는 문자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신되기 때문이다. 북구에 거주하는 이모(54·여)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오후 달성군청, 대구시, 중구청에서 하루에만 4차례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이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위치에 따라 문자가 발송되다 보니, 정작 자신의 거주지 정보에 관련된 문자는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 또 발송 문자는 시간과 횟수 등에 제약을 두지 않고, 내용도 일관된 메시지가 아닌 지자체별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 남구청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외출자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대구시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외출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침예절을 준수하라’는 같은 내용의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무분별한 안전문자가 발송되자 가뜩이나 코로나19의 감염위험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어 안전문자 발송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이씨는 “조심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같은 내용의 문자를 하루에도 수차례 받으면 짜증이 밀려온다”며 “매번 울리는 문자 알람에 신경이 쓰여 알람을 전화기를 꺼두고 싶은 지경”이라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안전문자를 보낸 구청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하고 있지만, 전파가 겹쳐져 여러 번 문자가 수신된다”며 “가급적 일반적인 문자는 자제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 안전을 위한 대책으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우한 폐렴 막아라. 지자체 안간힘

‘우한 폐렴’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 지자체들은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초비상 사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7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24일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권영진 대구시장 주제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지역 내 환자 발생 차단을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대응 중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매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회의를 개최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응 수준도 점차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중국 내 전지역이 검역 오염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입국 단계에서부터 의심자를 조기발견하기 위해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와 함께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입국자 발열감시와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받아 감시를 강화한다. 경북도는 우한시 방문력이 있는 사람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우선 진료와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예방을 위해 31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행동수칙을 공항, 철도역, 지하철역, 아파트단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홍보 전단지를 지난 23일부터 배포하고 있다.긴급재난문자, TV방송자막 등을 활용해 예방 및 신고안내 홍보에 힘쓰고 있다. 대구시와 8개 구·군보건소에 비상 방역대책반을 설치하고 의심환자가 신고되면 24시간 언제든지 출동 가능하도록 신속대응반을 조직해 대응하고 있다. 대구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에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의심신고가 접수될 경우에 신속한 역학조사와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에 환자보호자의 무분별한 병문안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 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개인위생을 위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도록 긴급 물량확보에 나섰다. 한편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가 추가로 확진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지난 26일 세 번째 확진 환자(54세, 한국인, 남성) 발생에 이어 하루 만에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세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경로를 파악해 공개했다.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74명으로 확인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여야, 29일 본회의 개최...패스트트랙은 매일 논의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는 29일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여야는 우선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지난 19일 처리가 불발된 데이터 3법을 비롯해 국회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이후 매일 오전 10시 회동을 갖고 민생법안 등 현안 해결을 논의하기로 했다.아울러 파행을 거듭하던 운영위원회 정상화에 합의, 오는 27일 혹은 28일에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한 대변인은 “각종 국회 개혁 과제인 일하는 국회법, 국회선진화법, 인사청문제도 개선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선거제 개편, 사법개혁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에 대해선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못해 여전한 입장차를 드러냈다.문 의장은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 “여야 3당이 합의를 해달라”며 “기다릴 수 있는 한 의장으로서 최대한 기다리겠다”고 언급했다고 한 대변인은 전했다.문 의장은 “합의가 안 될 경우에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여야 모두가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이 일에 임해달라. 사명감을 갖고 3당 원내대표가 매일 만나서 역사적인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하지만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부의가 다가오면서 여야의 신경전은 치열해지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한국당에서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그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절대로 안된다. 고위공직자수사처 신설은 없다고 하는 등 단정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것이 아니라 열어놓고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신속처리안건과 관련해 전혀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 대응해 나가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반면 한국당은 황 대표가 단식을 통해 요구하고 있는 패스트트랙 지정 폐기를 거듭 촉구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은) 패스트트랙은 그대로 두고 계속 협상을 하자고 하는데, 공갈 협박에 이은 공갈 협상”이라며 “패스트트랙만 내려놓으면 그때부터 협상다운 협상이 시작된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산 금호강 야생조류 분변 검출 AI 바이러스 저병원성

경북도는 지난 4일 경산 금호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2)로 최종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경북도는 이에 따라 검출지 반경 10㎢ 내 가금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됐다.그러나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매일 검출지역 주변도로와 진출입로에 대한 소독은 유지하기로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 신라문화제로 매일 10만 인파 몰려 활기 넘친다

경주지역이 잔치분위기로 활기가 넘친다.신라문화제가 열리는 황성공원 일대와 경주시가지에 지난 주말 동안 1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시민이 몰렸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시작된 신라문화제는 오는 9일까지 열린다.지난 4일 이색적인 개막행사로 신라문화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차에 탄 진흥왕을 호위하는 무사들의 행진에 이어 화랑들의 무예 퍼포먼스는 봉황대에서 출발해 경주역, 경주세무서를 거쳐 황성공원으로 시가행진을 했다. 신라고취대와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한 시민들의 가면행렬이 1.5㎞의 띠를 이루며 볼거리를 제공했다.젊음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신라 K-POP 커버댄스는 예선을 통과한 홍콩팀을 비롯한 6개 팀이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벌여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또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삼국시대 충신 박제상과 국대부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치술신모’를 경주시립극단에서 창작 음악극으로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문화예술행사도 다양하게 열렸다. 아름다운 한국 전통음악인 시조를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한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서라벌문화회관, 신라의 관리 선발제도인 ‘독서삼품과 재현’이 전국 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열렸다.이 밖에 ‘신라검법 경연’과 마상무술 시범공연은 실내체육관 옆 광장에서,‘원효예술제’는 분황사, 충담재는 첨성대 사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한편 9개 분야 45개의 종목을 선보이는 신라문화제는 9일까지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매일 공치는 대구출근버스?

“출근버스요? 글쎄요 실제로 타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이게 출근버슨지 처음 알았어요.”지난 24일 오전 8시20분께 대구 달서구 모다아울렛 건너편 버스정류장. 대구시가 도입한 출근순환버스인 7250을 기다리는 승객은 2명이었다.버스를 기다리던 이동욱(36·북구 태전동)씨는 “일반적으로 출근하는 노선이 아닌데 왜 출근버슨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곧이어 도착한 7250에 탑승해보니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이날 모다아울렛에서 대구도시철도 3호선 태전역까지 50여 분을 운행한 출근버스에 탄 승객은 고작 16명.해당 구간의 버스정류장만 30개소가 넘는 점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절반의 정류장을 그냥 지나친 것이다.출근시간 버스 혼잡완화를 위해 혼잡 노선만을 운행하는 출근버스가 매일 공치고 있다.노선 지정을 합리적으로 하지 못한데다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 버스를 편성했기 때문이다.출근순환버스는 지난 4월22일 시범 도입됐다. 당시 출근시간대(오전 7∼9시) 14개 혼잡 노선 중 가장 혼잡한 노선으로 401번·814번·급행 7번 등 3개 노선에 9대의 예비차량이 투입됐다.운행구간은 8140번(두산오거리∼범어네거리∼동대구역), 4010번(이시아폴리스∼대구국제공항∼아양교역), 7250번(칠곡∼사수동∼성서산단) 등이다.지난 5월13일부터 8월26일까지 일평균 출근버스 이용객 수는 8140번이 190명, 7250번이 157명, 4010번이 137명으로 나타났다.각 노선 운행횟수를 고려해 운행차량 1대당 평균 승객수를 구하면 8140번은 21명, 7250번은 39명, 4010번은 22명이 탑승한 셈이다.특히 7250번의 경우 태전역∼모다아울렛 구간은 그나마 일부 승객이 탑승하지만 모다아울렛∼태전역 방향은 사실상 텅 빈 채로 운행되고 있다.시간대도 문제다.출근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운행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혼잡한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출근 버스를 운행하는 A씨는 “첫차를 운행할 때는 손님이 거의 없다”며 “차라리 오전 8시에 다른 혼잡한 노선에 버스를 투입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대구시는 5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만큼 승객 데이터를 종합해 노선 재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대구시 관계자는 “8140번 같은 경우 814번 노선 중간에 끼어들다 보니 배차시간이 틀어져 승객들이 한곳으로 집중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7250번의 경우 노선 재조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포항~제주 하늘길 9월16일부터 재운항

포항과 제주를 잇는 하늘길이 오는 다시 열릴 전망이다. 포항시는 9월16일부터 포항~제주 노선에 항공기를 재운항하기로 하고, 보조금 지급 기준 등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재운항은 현재 포항공항에 유일하게 취항한 대한항공이 맡는다. 이 노선은 지난해 12월 에어포항의 경영난으로 현재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에어포항은 2018년 2월 취항해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운항하다가 경영난으로 대주주가 바뀐 뒤 지난해 12월 두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이 때문에 포항에서 제주에 가거나 제주에서 포항으로 오려는 사람은 그간 다른 공항을 이용해야만 했다. 포항~제주 노선 운항일정은 매일 1회씩 왕복운항하며, 제주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30분에 출발해 포항공항에 오후 12시30분 도착한다. 포항에서는 매일 오후 1시 출발해 2시에 제주 도착이다. 항공기 좌석은 총 127석이다. 요금은 주중 8만1천 원, 주말 9만5천 원, 성수기는 10만9천 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별도로 포항시는 8월1일부터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포항~김포 노선을 하루 4편(편도 기준)에서 2편으로 줄이기로 했다. 시는 2016년 대한항공의 포항~김포 노선 취항 당시 탑승률이 70% 이하일 때 항공사 측에 운항 손실 보조금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 노선의 탑승률은 최근 3년 간 40%를 밑돌면서 포항시는 대한항공에 연간 19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번 포항~김포 노선 운항 감축으로 대한항공의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포항시의 보조금 지급에 따른 예산 낭비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강수 포항시 대중교통과 팀장은 “KTX 이용객 급증에 따라 포항~김포 노선은 항공편 이용자가 줄고 있는 추세지만 포항~제주 노선은 수요가 많아 포항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주 종합물놀이시설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매일 시원한 이벤트와 경품행사 진행

경주 블루원 종합물놀이시설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공연과 통큰 경품 이벤트가 연이어 진행된다. 블루원은 워터파크는 개장 8주년을 맞아 1일부터 8월25일까지 여름시즌동안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워터파크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블루원 워터파크 입장 후 로비 접수대에 마련된 태블릿과 포스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에게 신청 순서대로 응모번호가 부여되며 이 번호가 각자의 행운번호가 된다. 추첨은 매일 입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당일 행운권 추첨과 누적 1만 명 단위, 행사 기간 종료 후 최종 경품 추첨행사로 구분해 매일 실시된다. 매일 추첨되는 행운의 고객에게는 워터파크 무료입장권(1인2매)과 아이스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누적 만 명 단위 입장객에게는 블루원 골든배지(순금 1돈), 블루원 패밀리 콘도 무료 숙박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25일에는 워터파크내 원더플스테이지에서 행사기간 전체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한다. 경품으로는 자동차(레이), 다이슨 무선청소기, 트롬 스타일러, 프라엘(LED마스크), 아이패드 에어 등 다양한 상품이다. 로또 방식으로 진행되는 추첨행사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랩,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블루원 워터파크의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7~8월 두 달 동안 매주 주말과, 극성수기 1달간 걸그룹 헤이걸스와 라벨업이 1일 2회 정기공연을 실시한다. 또한 러시안 미남미녀로 구성된 서커스다이빙팀이 폴리네시안 테마로 스토리를 구성한 수상서커스와 다이빙 쇼가 7월27일부터 1일 2회씩 1달간 진행된다. 서커스다이빙쇼는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빙, 수중발레, 서커스, 플라이보드, 공중 외줄타기 등 다양한 요소가 음악과 결합된 형식이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다양한 할인혜택행사도 추진한다. 경주시민, 학생, 멤버십카드, 제휴업체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다자녀, 방문월 생일자, 디아너스/콘도 회원 등 조건이 맞으면 즉석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하이시즌 동안 주중/주말 이용권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45%를 할인해주는 수(요일)데이 특가 온라인이벤트도 있다. 부산과 대구지역의 고객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택시를 타고 오는 고객들에겐 최대 1만원의 택시비를 지원해준다. 경주 블루원 윤재연 대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이름에 걸맞는 시설과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행복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매일 준비한다”면서 “블루원에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