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삼성의 총 13조1천억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규투자를 환영하며 정부도 향후 7년간 4천억원의 예산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청남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직접 참석해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3조원 투자 발표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 발표로 그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상생협력 협약식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이 공동 기술개발, 우선 구매 등 상생 협력에 기반해 산업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공급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정부와 지자체는 민간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애로 해소 및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와 지난 7월 발표한 LG디스플레이의 3조원 투자를 통해 우리 업계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초격차를 유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문 대통령은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향후 4년간 2천 명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인력과 산업인력을 배출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키겠다”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맞춤형 기술인력 보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도,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 대비 3차 유관기관 합동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28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일본의 백색국가(수출우대국) 배제조치 대응을 위한 3차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6일, 이달 2일에 이은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구미시를 비롯한 소재부품 관련 7개 시군, 수출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대일 수입액은 22억 달러로 경북 총수입액(152억 달러) 대비 15%를 차지하고 있다.이 중 기계, 철강, 화학분야 품목이 대부분으로 총 1천601개사가 일본 수입경험을 갖고 있어 백색국가 배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지역기업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경북도는 철강, 디스플레이, 반도체, 정밀화학 등 대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10대 특별관리 품목으로 선정, 종합기술지원단을 출범시켰다. 경북도는 단기적으로 경영안정화 자금 30억 원, 부품소재 등 기술개발 및 국산화 지원 25억 원, 통상마케팅 특별지원 7억 원 등 총 9개 사업에 70억 원 이상의 긴급 추경을 편성, 대책에 나섰다.또 이날 대구 인터불고 엑스포에서는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소비재 바이어 17개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29일에는 일본 세계한인무역협회 차세대 리더 등 16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경북도는 이날 피해 최소화 방안과 소재부품 산업육성을 위한 혁신 전략을 설명하고 7개 시군은 장·단기 지원책, 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의 기술혁신개발사업, 피해기업 정책자금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방안 등을 공유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 전략회의 개최

경북도가 일본의 수출규제 우려 상황에 대응할 핵심기구인 ‘경북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을 구성, 지난 23일 전략회의를 열었다. 지원단은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11개 대학, 16개 R&D 기관, 소재·부품 산업 비중이 많은 7개 시군을 중심으로 경북도가 추진중인 기업부설연구소협의체가 들어갔다. 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개 분야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대학과 R&D기관은 소재·부품분야 국가사업화 과제를 기획, 컨설팅하고 정부정책 반영 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과 원천기술 개발을 자문한다. 관련 시군과 기업부설연구소협의체는 모니터링 활동 강화와 기업과 산업현장의 수요 전달, 그리고 기업에 대한 기술수요 조사를 파악, 정책컨설팅의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경북도는 소재·부품 분야 국가사업화를 위해 발굴한 70여 건의 과제의 정부사업 반영에 협력하고 추가 사업의 발굴, 보완으로 정부사업과 기업지원사업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철강, 자동차, 전기전자 등 소재·부품 분야를 주력산업으로 하는 경북지역에 맞는 구체적이고도 적절한 대응방안이 마련된 것 같아 대학 차원에서도 힘을 보탠다면 위기 상황을 잘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열정과 헌신으로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우리 경북이 이번 기회를 잘 살려 지역산업구조 혁신과 체질을 개선하고 소재·부품 기술제조 혁신 허브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독립유공자 의료비 400만 원 확대…국립보훈요양원 건립도 추진

내년부터 경북의 독립유공자 의료비 한도가 4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경북 소재 부품 종합기술지원단이 다음주 발족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가공훈록에 오른 독립유공자 1만5천511명 중 경북 출신이 2천232명으로 가장 많다”며 “현재 연간 200만 원 한도의 돌립유공자 의료비를 내년부터 두 배 즉, 400만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국립보훈요양원 건립도 추진하는 한편 후손에게는 도가 추진하는 각종 취업·창업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 상황을 깊이있게 언급하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호학 6개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하는 경북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을 다음주에 발족시켜 소재부품산업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축식에는 이 도지사 외에 장경식 의장, 임종식 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거룩한 뜻을 기렸다. 경축식에 앞서 이 도지사 등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제막식도 가졌다. 도비 2억5천만 원을 투입한 상징물(작품명-염원의 발자취)은 열사가 태극기를 들고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의 조형물과 100주년의 숫자 100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구성됐다. 또 신흥무관학교의 ‘신흥학우보’에 실린 태극기와 독립운동을 위한 비장함과 나라를 반드시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시 ‘1911년 나라를 떠나며’가 각인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막식에서 “경북도는 독립운동의 성지로서의 경북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현세대에게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SK머티리얼즈, 영주 본사에서 IT 소재 솔루션 플랫폼 출범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IT 소재 솔루션 플랫폼’을 공식 출범한다. IT소재 솔루션 플랫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화학 산업 관련 연구소, 학계, 기업, 기관 등이 함께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 개발, 기술 상호 지원, 정보 교류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소재 산업의 차별화 된 솔루션을 도출하는 협력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산업 전반에 쓰이는 소재들을 종합적으로 다룬다는 의미에서 플랫폼 명칭을 선정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소재 분야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플랫폼 구축 작업에 작년 10월부터 착수했으며, 소재 분야별 전문가 조직 구성, 협업 과제 선정, 운영방안 수립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 플랫폼을 출범하게 됐다. 한국화학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반도체연구조합, 한국전기연구원, 인하대학교, 광운대학교 등의 연구소,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반도체 장비 관련 기업들이 플랫폼에 동참했으며 향후 참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T소재 솔루션 플랫폼에서는 먼저 △친환경 세정가스 및 절연가스 개발 △반도체칠러용 절연 냉매제 국산화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고부가가치 신규 소재 개발 및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반도체용 고기능성 웨트 케미칼 △디스플레이 소재 등 연구 주제를 단계별로 확장해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SK머티리얼즈는 이날 경북도 영주시 본사에서 플랫폼 참여사 관계자와 SK머티리얼즈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하고, 생산 공장 견학, 기술 세미나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SK머티리얼즈 박기선 CRD본부장은 “다양한 외부 자원 역량을 융합하는 연구 개발 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규 소재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 소재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칠러용 절연 냉매제= 반도체 공정 내 온도 제어 장치인 '칠러'(Chiller)에서 활용되며 열을 제거하는데 쓰임.*반도체용 고기능성 웨트 케미칼(Wet Chemical) =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고객 특화형 세정액, 식각액 등을 통칭.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대구·경북지역 1천100여 개 기업이 피해 예상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수출 심사 우대국가) 제외로 대구·경북에는 기계류, 섬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업종에서 직·간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4일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1천100여 개 대구·경북지역 기업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지난해 기준으로 일본 수입선을 갖고 있는 대구지역 기업은 모두 854개로 액수가 6억5천73억 달러 규모다. 지역 전체 수입의 14.4%를 차지하고 있다.대구지역 기계·부품·소재 분야에서 대일 수입 상위 25개 품목 중 수입의존도가 50% 이상인 품목은 6개다.6개 항목 중 섬유기계인 직기(99.6%)는 일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 제조용 격리막(83.4%) △블랭크마스크용 석영유리판(65.5%) △수치제어식 금속 절삭가공용 선반(63.5%) △수치제어식 연삭기(53.5%) △수직형 머시닝센터(53.4%) 순이다.업종별로는 기계 관련 기업 수가 477개사로 가장 많았고 전자·전기(231개사), 화학(218), 철강·금속(173), 섬유(167), 플라스틱·고무가죽(148), 광산물(29)이 뒤를 이었다.산업분야별로는 섬유분야 기업들은 자동차, 전기·전자부품 등에 사용되는 산업섬유소재의 수급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자동차 분야 기업들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소재·부품 비중이 높지 않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사태 장기화로 인한 일본 거래처와의 관계악화가 수출 및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의료기기 분야 기업은 일본 수출규제 확대 시 소재·부품 분야의 일본 수입 비중이 높지 않아 영향이 미미하지만 제조설비인 컴퓨터 수치제어 등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경북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전화기(모바일) 등 관련 중점 품목 관리에 나섰다. 피해 예상 기업은 305개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경북지역의 대일 수입 규모는 모두 22억 달러로 15%의 수입 비중을 차지한다.경북의 중점관리 품목은 모두 10종으로 반도체·전기전자 분야 3종, 철강 4종, 정밀화학 2종, 디스플레이 1종 등으로 분석됐다.디스플레이 관련 품목인 편광재료로 만든 판은 일본 수입 비중이 48.8%를 차지했고 반도체 부분품과 부속품(11.5%)과 플라스틱제 접착성 판, 필름, 테이프(4.8%)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전자기기 제품생산이 높은 구미가 경북지역 중 가장 많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정밀기계업을 운영하는 A대표는 “기계류는 일본산이 대부분이다. 신규 도입이나 유지보수에 있어 규제가 생긴다면 장기적으로 지역의 모든 관련 산업이 정지된다고 할 만큼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우려했다.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 관계자는 “식품, 목재 정도의 분야를 제외하고 대부분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까지 세부적인 규제 품목 리스트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분야별로 피해를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닝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LG디스플레이, 면지역 초등학생에게 과학교실과 안전체험 교육 실시

LG디스플레이가 구미시 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실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7월19일까지 3개월 간, 10회에 걸쳐 25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사로 학생들을 초청한 LG디스플레이는 편광판과 LED전구를 활용한 모형 LCD TV 만들기 등 디스플레이의 구동 원리를 알려주고 제품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회사내 안전 체험관에서 심폐 소생술과 화재 신고 요령, 완강기·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생활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LG디스플레이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개 초교에 12개의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초등학교 1·2학년에게 속도제한 가방커버를 배포했다. 또 구미소방서와 함께 소방서로부터 멀리 떨어진 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을 나눠주고, 신평동 지역에 방범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김규환, 대일 의존도 높은 상위 20% 품목 자료 공개

일본의 소재부품 의존도가 가장 놓은 분야는 화학이고 자동차, 철강,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2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업종 소재부품 중 대일 의존도가 높은 상위 20% 품목 자료’를 입수해 공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화학 55.6%, 자동차 36.9%, 철강 34.6%, 반도체·디스플레이 29.2% 등의 순으로 대일 수입의존도가 높았다.하지만 조선분야는 대일 의존도가 20% 이하로 분석됐다. 독일이나 핀란드 등 유럽산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 일본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일본 수출 보복 이후에서야 각 산업별로 대일 의존도를 파악하는 정부는 비판받아야 한다”며 “당장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피해를 입을 우리 기업들은 정부의 어떠한 도움도 기대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고 지적했다.이어 “반도체·디스플레이·공작기계·로봇 등의 원천기술은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가 필요한데 정부는 중소기업의 좋은 기술을 사업화시킬 정도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며 “정부가 대일본 기술 의존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지도 않고 일본 경제 보복 사태를 극복한다는 것은 허상일 뿐”이라고 비난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LG디스플레이 자율방범봉사단 ‘LGD폴벤져스’ 출범

LG디스플레이 임직원 22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봉사단 ‘LGD폴벤져스’가 지난 17일 구미시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LGD폴벤져스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단체다.부족한 치안 인력을 확보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신평동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LGD폴벤져스는 신평파출소, 자율방범대와 함께 신평동 일원에서 매주 야간 도보 순찰을 펼친다. 신평동은 지난 3월부터 LG디스플레이가 LED보안등, 로고젝터 등 방범시설물을 집중 설치한 지역으로 LGD폴벤져스의 활동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LGD폴벤져스가 실질적인 신평동 치안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조성을 위해 구미지역 10개 초등학교에 12개의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소방서와 거리가 먼 농촌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을 배포하는 등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경북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체 초긴장

“일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관련 수출규제로 지역 업체들이 초긴장 상태다.최근 디스플레이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7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경북지역에는 반도체 관련기업 194개,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은 176개가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경북도 내 평판디스플레이 기업 수출액은 28억 달러로 전년(53억 달러)에 비해 47% 감소했다. 반도체 기업의 수출액 또한 지난해 18억 달러로 전년(23억 달러)보다 22% 이상 줄었다.대구지역에도 98개 반도체 업체가 2017년 1천286만 달러를 수출했으나 지난해에는 962만 달러에 그쳤다. 평판디스플레이 업체는 100개 기업에서 지난해 956만 달러를 수출했다. 전년(978만 달러)에 비해 2.2% 줄었다.수출액이 급감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는 커다란 악재다.업체들은 당장은 재고물량으로 버틸 수 있지만 2~3개월 장기화할 경우 생산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측은 “그동안 일본이 해당 제품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와서 지역 기업들은 재고를 많이 확보해둔 상태”라며 “그러나 규제가 장기화하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한국은행 측은 “다만 이번 기회에 일본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관련 제품군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다변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구미의 경우 전기, 전자 등 IT산업이 전체 산업의 3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기 때문에 우려는 더욱 크다.이와 관련 구미시는 지난 2일 대책회의를 열고 수출 다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피해접수 창구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구미시 측은 “사태 장기화를 대비해 관련기관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피해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LG디스플레이 노조, 무료급식소에 직접 담근 김치 전달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가 최근 지역의 한 무료급식소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기초수급자, 홀몸노인 등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소외계층이 먹을 김치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이날 행사에는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단 리더 20여 명이 참여해 2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궈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LG디스플레이 2014년 발대식을 가진 USR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저소득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 활동, 어르신 대상 건강사진 무료 촬영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노조 손동락 사무장은 “오늘 전달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주시 민간 전문가 감사관으로 선발해 청렴도 높인다

경주시가 감사팀의 독립성을 높이고 떨어진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감사관을 5급 개방형 직위로 선발해 임용한다. 경주시는 매년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연초에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 지난 4월 1일부터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감사관 임용시험에는 11명이 응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주시는 서류 및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정호(54)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정호(54) 합격자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엘지디스플레이 감사팀에서 7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최적의 감사관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주목할 점은 이번 감사관 합격자가 민간 전문가라는 점”이라며 “많은 지자체에서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면서도 내부 공직자나 퇴직공무원을 임명하는 것과는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강화해 청렴도를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자평했다. 주낙영 시장은 “공직사회의 경쟁력은 청렴과 투명성에 있다. 공직사회에 청렴도를 향상해 시민에게 신뢰받겠다”며 “외부 전문가가 내정된 만큼 능동적이고 소신 있게 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는 근본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선발된 감사관은 절차를 거쳐 7월 초 임용 예정이다. 임용 기간은 2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감사관은 경주시 본청과 읍면동의 감사와 조사, 주민 불편과 민원 및 비위 사항의 조사 처리, 부패 방지 및 청렴도 제고 대책 수립 실시 등 감사업무를 총괄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획득'한 애플, 선두에서 후발주자로…

29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과 다른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고 전해졌다.지금까지 스마트폰의 선구자역할 이었던 애플이 폴더블폰에서는 후발주자가 됐다.올해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등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를 화웨이는 '메이트X'를 각각 선보이며 이미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들었기 대문이다.그동안 폴더블폰에 대해 관망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왔던 애플은 이번에 구부릴 수 있거나 유연한 디스플레이와 덮개 층(cover layer)을 장착한 전자기기와 관련된 특허를 승인받았다.웨드부시 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CNN을 통해 이번 특허는 폴더블 장비가 애플의 제품 로드맵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애플은 폴더블폰에서는 삼성에 한참 뒤져 있지만 한 가지 유리한 점은 삼성 갤럭시폴드는 기술적 문제와 비싼 가격 책정 문제를 겪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online@idaegu.com

포스텍 연구팀, VR 장비 가볍게 만드는 기술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가상현실(VR)을 체험할 때 쓰는 무거운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장비 무게를 줄일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 29일 포스텍에 따르면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팀이 빛을 이용해 입체 이미지를 만드는 홀로그램을 얇은 판 형태의 표면을 이용해 실시간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빛을 원하는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는 ‘메타표면’ 기술을 이용했다.물질의 표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하고 복잡한 구조를 형성해 빛이 갖는 반사나 굴절, 회전 성질 등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도 이 기술을 이용해 홀로그램을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고정된 소재를 이용하다 보니 한 번에 하나의 이미지만 만들 수 있어 ‘동영상’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빛의 편광을 조절해 이미지를 실시간 바꿀 수 있어 동영상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메타표면은 실리콘을 재료로 써서 기존 반도체 공정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기존에 메타표면을 제작할 때 널리 쓰이던 산화티타늄에 비해 비용도 수백 분의 1 수준으로 절감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홀로그램을 더 복잡하게 설계하고, 화폐나 신용카드, 위조방지 및 암호 기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준석 교수는 “빛을 투과시키는 비율이 60%가 넘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며 “초경량 고효율 광학기기나 VR 기기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연구 결과는 광학 분야 국제학술지 ‘레이저&포토닉스 리뷰’ 최신호에 게재됐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홍의락,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세미나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대구 북구을)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세미나’를 연다.민주당 민병두 의원(서울 동대문구을)과 공동으로 여는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산업구조선진화연구회 주관으로 마련됐다.반도체는 우리나라 총수출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앞으로 10년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120조 원,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사업에 133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정부도 1조 원의 연구개발 예산과 전문인력 1만7천 명 양성 등 반도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달 발표한 바 있다.토론회에서는 김학수 호서대 교수(기술경영전문대학원)가 ‘반도체산업 생태계 진단 및 대책’, 한주엽 더일렉 대표(반도체전문언론사)가 ‘한국 반도체 장비산업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언’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이어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반도체디스플레이과 과장, 이현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괄 과장, 전은경 국회 입법조사관,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상무, 엄재철 영진전문대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홍의락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생태계를 조성하고 각계의 의견교환 및 여론수렴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