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가격리 이탈자 등장…안심밴드 착용 첫 사례

대구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해 '안심밴드'(전자손목팔찌)를 착용한 사례가 발생했다.정부에서 자가격리자의 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르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난달 27일 안심밴드를 도입한 이후 첫 사례다.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2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와 부산 거주 50대 남성 B씨로 확인됐다.A씨는 대구에서 격리지를 이탈, 인근 다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격리자는 지인의 신고로 적발돼 전날 오후 안심밴드를 차게 됐다.그는 처음에 안심밴드 착용을 거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 팀장은 “시설격리 명령을 받고 다음 날(5일) 집행하러 갔는데, 그때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자가격리를 하겠다고 의사를 바꿨다”고 설명했다.안심밴드는 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확인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코로나19 격리 지침을 위반한 이들에게 부착되는 전자 손목밴드다.자가격리 위반자가 안심밴드 착용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설에 격리된다.한편 B씨는 부산에서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후에 인근 중학교를 산책하다가 한 주민의 신고로 적발돼 전날 오후 안심밴드를 착용했다.중대본이 제작, 전국 지자체 등에 배포된 안심밴드는 3천 개에 이른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역 경윳값 세 자리수대 주유소 등장

전국 기름 값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경유 가격이 900원 대인 주유소가 15년 만에 등장했다. 대구 경윳값이 세 자리수대를 기록한 것은 2005년 3월(970.93원) 이후 181주 만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기준 대구에서 경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서구 평리동 영신 주유소(988원), 비싼 곳은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 주유소(1천385원)로 397원의 차이가 났다. 같은 기간 기준 휘발윳값이 가장 싼 곳도 역시 서구 평리동 영신 주유소(1천188원), 가장 비싼 곳은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 주유소(1천585원)로 397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 밖에 16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경유 값은 각각 1천323.64원, 1천132.49원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1천275원), 가장 비싼 곳은 서울(1천417원)로 142원의 차이가 났다. 경윳값도 대구(1천85원)가 가장 저렴했고, 서울(1천240원)이 가장 비싼 곳으로 155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부산 장림대흥 주유소(1천142원), 경윳값이 싼 주유소는 부산 새마당 주유소(933)로 확인됐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휘발유 값 전국에서 가장 저렴, 1천100원대 주유소 등장

대구 기름 값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1천100원 대인 주유소가 21년 만에 등장했다. 대구 휘발유 값이 1천100원 대를 기록한 것은 2000년 5월(1천185.05원) 이후 238개월 만이다.또 지역에서 1천200원 대 주유소가 나온 지 2주 만에 100원 이상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기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대구 동구 용계동 미니에너지 직영주유소(1천165원)로 나타났다. 경유 값은 4년 만에 1천 원 대 주유소가 나온 가운데 2016년 3월(1천88원92원) 이후 48개월 만이다.30일 오후 3시 기준 경유 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동구 미니에너지 직영주유소(1천20원), 비싼 곳은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1천395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별 평균 휘발유 값은 1천400.03원으로 이 가운데 대구(1천336원)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비싼 곳은 서울(1천493원)로 대구와 157원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유는 전국 평균 가격이 1천206.18원으로 대구(1천146원)가 가장 저렴하고, 서울(1천314원)이 가장 비싼 가운데 168원의 차이를 보였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역 주유소 휘발유 값, 1천200원 대 등장

대구 기름 값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에서 휘발유 값이 1천200원 대인 주유소가 16년 만에 등장했다. 2003년 12월(1천282.90원) 대구 평균 휘발유 값이 1천200원 대를 기록한 이후 195개월 만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기준 대구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서구 평리동 영신제2주유소(1천289원), 비싼 곳은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주유소(1천695원)다.경유 값은 4년 만에 1천 원 대 주유소가 나왔다. 2016년 3월(1천88원92원) 이후 48개월 만이다.이날 경유 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서구 평리동 영신제2주유소(1천89원), 비싼 곳은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주유소(1천495원)다.한편 23일 낮 12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별 평균 휘발유 값은 1천439.86원으로 이 가운데 대구(1천384원)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비싼 곳은 서울(1천532원)로 대구와 148원의 차이가 났다.경유는 전국 평균 가격이 1천246.69원으로 대구(1천193원)가 가장 쌌고 서울(1천356원)이 가장 비싼 가운데 163원의 차이를 보였다.한국주유소협회 대구지회 사무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원유 가격이 폭락하면서 기름 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구지역 기름 값이 가장 저렴한 이유는 전국에서 주유소 간 경쟁이 가장 심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업체 간 경쟁력까지 높다 보니 자연스레 기름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가 생겨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칠곡군, 코로나19 성금에 고사리 손이 모은 돼지 저금통 등장

코로나19 성금에 고사리 손이 마련한 돼지저금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소속 초등학생 5명은 최근 칠곡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돼지저금통 28개를 전달했다.저금통에는 같은 클럽소속 선수 28명이 그동안 아끼고 아껴 모은 86만 원이 들어 있었다.당초 칠곡호이클럽 친구들은 지난달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동아시아 축구대회로 알게 된 중국 친구들을 돕자며 저금통을 구입해 한 푼, 두 푼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다.그러나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중국 친구보다 자신들이 사는 이웃을 돕는 것이 더 뜻있는 것으로 생각해 마음을 바꿔 먹었다.이들은 돼지저금통과 함께 코로나19 의료진을 격려하는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이경섭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단장과 김태길 학부모회장도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학부모 이현희 시티시 대표도 소독제 20ℓ 10박스를 전달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후원금과 방역 물품이 쇄도하고 있지만 미래세대인 동심들의 정성은 그 무엇보다 값지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문예지에 불고 있는 웹진 바람

따로 출판하지 않고 인터넷 상으로만 제작해 보급하는 잡지인 웹진이 IT환경 변화에 따라 취급하는 내용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초창기 주로 컴퓨터나 게임 같은 젊은 층 입맛에 맞는 장르가 주를 이루다 주부나 중장년층을 겨냥한 영화나 음악은 물론 최근에는 문예지까지 가세했다.그동안 일반 독자들이 외면해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을 받아온 문예지에도 최근 웹진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문예지는 주로 월간 또는 계간 종이책을 내는 게 관례였지만 이번에 종이 없는 인터넷 웹진 형태의 주간지가 나온 것이다.도서출판 문학동네는 장편소설과 산문 연재를 전문으로 하는 웹진 '주간 문학동네'(weeklymunhak.com)를 지난 2일 창간했다고 밝혔다.잘 읽지 않는 종이 문예지 한계를 탈피해 대중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로 읽힌다. 회원가입 절차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와 즐기는 '오픈 플랫폼'이다.주간 문학동네는 현재 월요일에는 소설가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 정지돈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화요일에는 김언수 작가의 ‘빅아이’, 수요일에 박상영 ‘1차원이 되고 싶어’ 심채경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가 실린다. 또 목요일에는 김인숙 작가의 ‘더 게임’, 김원영 ‘온전히 평등하면서 지극히 차별적인’, 금요일에는 김금희 작가의 ‘사랑 밖의 모든 말들’이 각각 연재되기 시작했다.문학동네 관계자는 “웹진 창간으로 국내 작가들은 안정적 환경에서 다양한 작품을 집필할 수 있고, 독자들은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더 쉽게 편리하게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코로나있다'(CORONAITA)로 본 대구는?

코로나19 공포로 인해 지역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자 코로나19 위험지역을 알려주는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사이트가 ‘코로나있다’(CORONAITA)로 꼽힌다. 며칠 전까지 하루 평균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검색 기능이 마비될 정도였다. ‘코로나있다’(https://coronaita.com)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가 가는 곳의 명칭이나 주소를 입력하면 확진자들이 얼마나, 언제 다녀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3일 대구 남구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을 검색해 보니 해당 주소와 인근 3㎞ 내 확진자 방문 장소 목록, 확진자 현황 등과 함께 확진자 방문지로 폐쇄된 인근 장소는 모두 9곳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한때 ‘코로나있다’를 통해 안전 지수가 ‘매우 불안’으로 확인된 곳이었다. 최근 검색 지역의 위험도(매우 안심,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를 5개 수치로 나눠 정보를 제공했지만 23일부터 정보 가치가 자영업자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 검색 화면이 바뀐 상태다. 이 밖에 ‘코로나 맵’(https://coronamap.site)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까지 한눈에 알 수 있었지만 현재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숫자만 업데이트되고 있다. 방문 날짜에 따른 색상을 구분해 파란색은 9일 이상 경과, 노란색은 24시간 이상 9일 미만, 빨간색은 24시간 미만이다. ‘코로나 맵’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기준 대구는 24시간 미만 확진 환자만 40여 명이 넘었다. 또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https://wuhanvirus.kr)은 전 세계 현황 및 대한민국의 수치까지 파악이 가능해 확진자와 사망자, 완치, 의심 환자, 검사 환자까지 구별이 가능하다. 한편 30개 이상의 코로나 관련 앱까지 등장하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부터 특정 장소, 자가 진단, 진료소 안내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확진자의 이동 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구 남구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를 중심으로 신천지 교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 이모(35·대구 서구)씨는 “모든 정보를 맹신할 순 없지만 외출 시 코로나19 현황을 알 수 있는 사이트나 앱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가 매 시간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현황 파악이 쉽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주 황성공원에 야간 명물 등장

경주시 황성공원 내 황룡사 9층 목탑이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 조명등으로 치장해 야간 명물로 등장했다.경주시에 따르면 시민의 숲인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 ‘황룡사 9층 목탑’에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하는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불을 밝힌다.경주시는 LED 조명 설치에 앞서 황룡사 9층 목탑 조형물 부분 보수를 거쳐 RGB 색상을 다양한 파스텔톤 형태로 연출했다.조명등을 설치한 황룡사 9층 목탑 조형물은 ‘2009 경주 술과 떡잔치’ 조직위원회에서 현수막 등 광고 판매 수익금으로 건립했다. 높이 9m, 폭 4.8m로 철골 구조물과 섬유강화플라스틱(FRP)과 스티로폼으로 구성됐다.경주시 장병규 도시공원과장은 “야간에 황성공원 이용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TK 한국당 청년 총선 주자 속속 등장, 7명 도전

TK(대구·경북)에서 4.15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청년 예비후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TK 현역 컷오프 칼바람’을 예고함과 동시에 청년·정치신인 특별우대조치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공관위가 총선기획단이 제시한 ‘현역 의원 3분의 1 컷오프’ 목표치를 인정하기로 하고 권역별로 컷오프 비율을 달리하기로 결정하면서 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TK에서는 ‘3분의 1’보다 높은 비율의 물갈이가 예고된 상황이다.게다가 청년에게 득표량 50%를 가산점으로 주는 기존 총선기획단 방안 대신 청년에게 기본 가산점 또는 현역에게 기본 감산점을 부여하도록 공천 방식을 바꾸기로 결정한 상태다. 이에 초반 ‘한국당 청년후보 실종’이란 말이 나왔던 TK에 젊은 청년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2일 신대경(36) ㈔통일과 함께 대표는 영주·문경·예천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신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영주·문경·예천을 세계적인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청년으로서 열정과 패기를 갖고 기존의 선거 방식과는 다른 창의적이고 신선한 모습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문경이 고향인 신 대표는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일반대학원에서 선학을 전공했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수행 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30일에는 함슬옹(32) 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다.경북에서 최연소 후보다.그는 “고향 정치인들이 허황한 약속을 하고 또 낭비되는 예산을 보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젊은 청년의 감각으로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러면서 “당이 진정한 세대교체를 원한다면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에서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주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 연세대 정치행정학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여의도정책연구원 홍보위원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최연소 특보, 한국당 중앙홍보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같은날 대구 북구을에 출마하는 강연재(44) 변호사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 변호사는 “보수우파의 자존심이자 제가 태어나고 성장한 대구에서 선수로 선발돼 치열하게 맞서고자 한다”며 “가식과 쇼통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민낯을 철저히 감추고 속이는 좌파세력은 두 번 다시 대구 땅에 발 디딜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대구 신명여고를 졸업하고 200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이로써 2일 현재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TK 한국당 후보로 등록한 청년 예비후보는 7명이다. 한국당 청년 기준은 만 45세 미만이다.대구는 강연재·박성민(27·동구갑) 등 2명, 경북은 함슬옹, 김찬영(37·구미갑), 신대경, 조지연(33·경산), 정희용(43·고령성주칠곡) 등 5명이다.전체 TK 청년 후보는 18명이다. 더불어민주당 1명, 민중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8명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청년”이라며 “보수적인 TK에서도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지역민들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이들이 이런 바람을 타고 공천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새해맞아 뜨거운 재테크 열풍

새해를 맞아 지역에서도 재테크 열풍이 거센 가운데 투자 관련 강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테크 관련 업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강연 뿐 아니라 백화점 문화센터나 아카데미 등에서도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위한 재테크 강연을 마련하는 등 높은 관심 만큼이나 부동산, 주식, 채권, 달러 등 다양한 재테크 강연이 쏟아지고 있다. 강연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소액 투자 재테크 등 연령대별, 소득별, 분야별 맞춤형으로 세분화돼 마련되고 있다. 최근 지역 유명 재테크 커뮤니티 카페 ‘대구 텐인텐’ 운영진의 부동산 강연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입소문을 타고 선착순 550명이 신청하는 등 성황리에 마감이 종료됐다. 수강료 5만 원에도 강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강연이 추가로 개설돼 재모집이 이뤄지기도 했다. 강연은 27일에 이어 다음달 2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서 ‘2020년 부동산 시장 전망 대구편’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재테크 강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별 재테크 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에서는 봄학기 강좌로 다양한 주제의 재테크 강연을 마련해 운영한다. 다음달 23일 ‘건축을 알면 부동산이 한 눈에 보인다’와 ‘아파트 살 돈으로 건물주가 되는 방법’을 시작으로 24일 ‘학군지도, 집값 하락 없는 아파트’, 25일 ‘2020년 투자 시장 전망’, ‘채권과 펀드 입문 가이드’를 준비한다. 3월10일 ‘주식의 기초’, 3월14일 ‘환테크 입문 가이드’, 3월15일 ‘2020년 아파트 시장 전망과 유명 투자처 분석’, ‘3년 만에 부자되는 부동산 투자 노하우’, ‘사회초년생 재테크-소비·저축편’, 3월17일 ‘달러 투자 해외 주식 투자’ 등이 있다. 이들 강연은 주로 다른 강좌들과는 일회성으로 마련돼 진행되고 있다. 강연 시간 1시간20분에 수강료 5천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재테크 강연 업계 관계자는 “재테크의 경우 대학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을 갖는 분야인 만큼 인기가 높다.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연초에 특히 재테크 강연이 몰리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강좌는 기초·입문반부터 심화반에 이르기까지, 또 부문 역시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구미교육지원청, 초등장애학생대상 겨울무지개학교 개강

구미지역 초등학교 장애학생 2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펀(Fun)! 펀(Fun)! 겨울 무지개학교'가 6일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문을 열었다.이번 겨울학교는 6~17일 오감미술 및 요리 활동, 레고활동, 생활체육, 토탈공예, 진로전환교육 등 10여 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구미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는 초등학교 장애학생의 신체능력, 인지능력, 사회성 등을 고려해 참여학생들이 정서 함양과 자립적인 생활능력 신장, 진로탐색에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겨울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김광휘 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겨울 무지개학교의 여러 가지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K리그 흥행대박, 7년 만에 최다 관중 기록하게 된 이유는?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흥행’ 대박을 이뤄냈다.2013년 승강제 출범 이후 최초로 K리그1, 2 총 누적관중이 230만 명을 돌파했다. K리그1 총 관중은 182만7천61명으로 5년 만에 180만 명을 넘었다. K리그2는 올해 53만6천217명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이면서 2013년 K리그2 출범 이후 최초로 누적관중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일 발표한 ‘2011~2019 K리그 연도별 관중 수 기록’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1, 2부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총 237만6천924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 157만628명에서 무려 51.3% 늘어난 수치다.‘공짜 표 관중’, ‘뻥튀기 집계’를 했던 2013~2017년보다도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한 것이다.눈에 띄게 관중증가를 기록한 구단은 K리그1 대구FC와 K리그2 서울 이랜드FC다. 대구는 전년대비 305.1%, 서울E는 전년대비 451.4%의 관중 증가를 이뤄냈다.이처럼 K리그에 다시 봄이 찾아오게 된 것은 △흥미로운 순위경쟁구도와 예측불가능성 △몰입도 높은 경기 △스타마케팅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먼저 K리그1의 순위경쟁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파이널A(1~6위 그룹) 쟁탈전부터 우승·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강등 경쟁이 치열하면서 팬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특히 우승 경쟁의 경우 두 경기장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가 나눠진 것은 최초였다.이로 인해 연맹은 우승트로피와 시상식 준비를 위해 울산과 전주 두 경기장 모두 준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몰입도 높은 경기도 관중 증가에 한몫했다.K리그1 경기 90분 이후 득점이 지난 시즌 40골(전체 620골 중 6%)에서 올해 52골(전체 593골 중 9%)로 늘었다. ‘극장골’이 증가함에 따라 관중들이 느끼는 재미는 커졌다.K리그2는 득점이 증가했다.2018시즌 430골(경기당 평균 2.36골)에서 올해 500골(경기당 평균 2.74골)로 경기력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오랜만에 K리그에 나타난 전국구 스타도 흥행에 불을 지폈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비롯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선수들이 소속팀에 활약하며 K리그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해냈다.주요 선수로는 대구FC 조현우와 정승원이 있다.조현우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화려한 슈퍼세이브로 전국구 스타 반열에 오르자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조현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골대 뒷자리가 먼저 매진되는 특이한 사례가 생겼다.‘얼굴 천재’로 불리는 정승원은 외모뿐만 아니라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 슈팅력을 갖췄다.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이 넘는 흔치 않은 프로스포츠 선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비건 열풍 불자 백화점에도 비건 매장 등장 

동물애호에서 시작된 채식주의로 알려진 ‘비건’ 열풍이 식단을 넘어 화장품, 패션 등 유통업계에도 불고 있다.‘비거니즘’이 최근 들어 지구의 생태계를 보호하는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으로 범위를 넓히면서다. 비건은 동물 가죽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뜻한다.비거니즘은 주체적인 생활 방식에 대한 의식을 갖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백화점 등 유통업계에도 비건족을 위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대구백화점 본점 2층과 프라자점 3층에는 동물 가죽이 아닌 합성 피혁으로 전 제품을 만든 핸드백 브랜드 ‘루즈엣르누와’가 입점했다. 루즈엣르누와 제품은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로 합성 피혁을 사용해 비건족들에게 인기다.화장품 업계에서도 비건족을 위한 영역을 넓히고 있다.벌꿀이나 기름 등 동물에서 온 물질을 쓰지 않거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도 비건 화장품으로 불린다.대구백화점 본점 화장품 매장에서는 보나쥬르, 길라에잇 등 비건 뷰티 브랜드들이 속속 입점했다.보나쥬르는 지난 6월 기준으로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국내 최대 수치인 41건의 비건 인증을 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화장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과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브랜드로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브랜드 길라에잇도 최근 대구백화점 본점 코스메틱 편집샵 코스메피아(COSMEPIA)에 입점했다.비건 화장품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일반 화장품 시장은 매년 성장률이 0.5~1%대에 그쳤지만, 비건 화장품은 6~8%씩 커지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 구입시 천연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도 맞아 떨어졌다.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도 다양한 비건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사람들에게 이로운 화장품을 콘셉트로 한 러쉬는 1977년 탄생된 이후 매년 꾸준하게 고객들에게 인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러쉬는 매월 5~10% 신장세를 보인다.식품업계도 비건 관련 간편식들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콩을 원재료로 한 패티를 비롯, 돈까스 등이 출시돼 비중이 커지는 비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일부 점포에서만 진행하던 ‘비건 푸드 페스티벌’을 내년 상반기께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비건 식품들을 특화시킨 ‘비건존’ 등과 비건 뷰티, 비건 의류 등도 함께 선보인다.박귀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업기획팀장은 “사회적으로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관련 상품들과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FC 인기 상한가…마지막 홈경기 ‘암표’까지 등장

대구FC 인기 상한가를 상징하듯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 암표가 등장했다.25일 온라인 물품거래사이트에는 표를 사고파는 수십 건의 게시물이 올라온 상태다. 티켓은 정가의 1.5~3배 가격에 되팔리고 있다.다음달 1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최종전(38라운드)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가 열린다.최종전의 결과에 따라 3위의 주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팀이 가려진다.지난해 12월 2018 KEB하나은행 FA컵 우승에 이어 올해 12월에도 대구 역사상 커다란 한 획을 그을 수 있어 대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한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대변하듯 암표가 활개치고 있는 것이다.암표는 음성적 프리미엄이란 점에서 손가락질을 받기도 하지만 스포츠경기에서 흥행의 척도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그러니 대구 입장에선 나쁜 소식만은 아니다.대구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던 시절, 공짜 표를 뿌리며 관중 동원에 나섰던 것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인 셈. 그만큼 축구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대구는 올 시즌 9번째 매진(ACL 1회 포함)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암표상을 적발, 경찰에 넘기기도 했다. 이번 홈경기 역시 암표를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단속과는 별개로 암표가 주는 상징성은 부쩍 커버린 대구FC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최고령 수험생 등장에 환호

최고령 수험생 박선민 할머니 등장 눈길○…대구 최고령 수험생 박선민(80) 할머니가 14일 오전 7시께 경북여고 수험장에 등장하자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역시 최고령 응시자로 수능시험을 치른 후 수성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했지만, 목표로 정한 점수를 이루기 위해 또다시 수능에 도전했다는 것. 최고령 할머니의 등장에 후배들이 열띤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이자 할머니는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이다가도 이내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할머니는 수능을 앞두고 있어 살짝 긴장한 느낌도 보였다. 주위 어린 후배들에게 필요한 게 없는지 물어보는 여유를 보이며 고사장으로 향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