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은 왔는데…북부권은 어떻게 발전 시키나

경북도는 지난 14일 북부권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도청 신도시와 연계된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과 간담회를 가졌다.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신도시 성공적인 조성 발전을 위해 신도시와 이웃한 이들 시·군을 비롯, 북부권 개발 등을 통한 연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대구경북연구원은 이날 ‘신도청 연계, 경북 북부권 발전전략’으로 도청 신도시와 주변 도시 간 연계된 연합도시권 형성으로 동반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일본 기후현의 다카야미사에 연간 해외 관광객 500만 명이 찾는 사례를 설명하며 “대마를 활용한 의약품을 개발해 특허화하고 이를 위한 산업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안동시는 △하회마을 병산서원 로열웨이 연계 명품 관광지화 사업 등 유교 중심의 전통문화 관광도시 조성사업 △바이오 산단 내 백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바이오 백신산업 육성방안 △대마 활용 Homp(삼)실증연구센터 구축 등 신약개발기반 구축사업 등을 발표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정주인구 중심보다는 유동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 방향 설정의 중요성을 제기하면서 “백두대간을 끼고 있는 6개 도 32개 시·군은 험한 산으로 낙후돼 있어 국가차원에서 프로젝트를 만들어 예산을 지원하고 특별법도 제정해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영주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첨단베어링 제조기술개반산업 등을 최우선 과제로 들며 국가거점 훈련용 비행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한 항공산업 육성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유교와 불교 등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북부권 시·군과 도의 협업, 여행사와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예천군은 △회룡포, 하회마을, 무섬마을 등 경북의 3대 물도리 마을 관광자원화 사업 △학가산 권역 지역개발 추진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부권 통합축제 △문화콘텐츠 멀티플렉스 △사회적 기업 육성 △식품 바이오 도시조성 △청년창업 밸리 조성 △지역펀드 조성 등과 북부권이 협업 거버넌스를 제도화해 분야별로 정례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도청 M세대 등과 격식 없는 차담회 가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 M세대 등 5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이날 차담회는 격식 없이 차 한잔하면서 일상 속의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평균 나이가 37세로, 6급 이하 주무관들 50여 명이 참석했다.이 도지사는 참석 직원들에게 공무원이 된 이유와 출퇴근 시간에 하루 2차례 하는 해피댄스를 비롯한 도청 전체 분위기에 대한 궁금증을 던졌다.직원들은 업무상 애로사항과 일버리기,문자보고 등 변화하는 도청 조직문화에 대한 체감 사례로 답했다이 도지사는 차담회 도중 직원들과 격의없이 해피댄스를 췄다. 한 직원은 “도지사님을 곁에서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근하고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해 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의 꿈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차담회에서 “도민이 만족하는 도정을 실현하려면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야 하고, 이를 위해 직원들 간의 벽을 없애야 한다”며 “개인의 미래, 경북의 미래, 행복한 도민을 위해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청 신도시, 상주인구 2만3천120명

경북도가 15일 조성 4년차를 맞은 도청 신도시 정주환경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지난달 말 기준 조사 결과로 주민등록상 인구가 1천여 명 증가하고 타 시·도 인구 전입 증가가 눈길을 끌었다.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7천443명으로 지난해 9월말 1만6천317명보다 1천126명이 증가했다.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한 실제 거주인구는 2만3천120명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안동, 예천을 비롯한 인근 시·군과 대구 전입 인구 증감률은 미미한 데 비해 타 시·도에서 지난 분기 1천392명(8.5%)에서 이번 분기에 2천165명(12.4%)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부동산 매입에 따른 전입신고 여파로 관측된다.상가 및 편의시설은 712개에서 729개로 소폭 증가했다. 일반음식점 202개, 학원 128개, 이미용 36개, 마트 25개, 카페 39개, 의료 17개, 금융 15개 등이었다.학원은 지난 분기 95개에서 128개 가장 많이 늘었다.의료시설은 70병상 규모의 병원이 개원하는 등 병·의원이 12개소로 조사됐다.교육시설은 어린이집 29개, 유치원 5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등 38개교 4천230명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변화가 거의 없었다.주거시설은 아파트 10개 단지 7천749가구 중 7천445가구가 분양돼 7천201가구가 입주했다. 오피스텔은 9개 2천27실 중 1천732실이 분양돼 1천751실이 입주했다. 입주율은 소폭 증가했다고 도는 밝혔다.도청 신도시는 오는 6월 신도시 내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준공되고 경북개발공사의 코오롱 하늘채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석호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신도시 조기활성화 및 인구유입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정주환경을 개선해 도청 신도시를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북구청, 옛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촉구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지가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로 확정됨에 따라 북구청이 대구시에 옛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계획을 이행해달라고 요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4일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신청사 선정은 대구 시민의 결정인 만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이제 대구시는 옛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을 위해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뤄낼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 청장은 “시민참여단의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경북도청 터는 균형발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는 지역의 낙후도를 상징하므로 다양한 개발 사업을 통해 옛 경북도청 후적지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북구청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수렴한 옛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방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첫 번째는 도시철도 엑스코선 개발이다. 이번 신청사 후보지 평가에서 도청 터와 경북대 인근이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놓인 것이 유치 실패의 결정적 요인인 만큼 지역민의 편리한 도시철도 환경을 통해 대구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것.두 번째는 옛 경북도청 터에 추진할 예정인 문화·행정·경제복합타운 조성이다. 이 사안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약사항이므로 대구시가 신속히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옛 경북도청 터 개발에 앞서 경제적 기능을 강화한 ‘대구형 실리콘 밸리’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냈다. 삼성창조캠퍼스와 연계한 혁신적인 청년 경제 생태계를 실현하고 대구 경제 회생을 위해 힘써야 할 때라는 것. 마지막으로 대구지역에 공공기관 추가 이전 사업이 추진되면 경제 콘텐츠 보강을 위해 옛 경북도청 터를 검토 대상지로 지정해 달라는 요구사항도 나왔다. 배 청장은 “이번 요구사항은 신청사 유치 과정에서 나온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자 도시경쟁력 약화로 인한 북구민의 평등권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며 “대구시장의 공약 내용을 기반으로 대구시가 민주주의의 아름다운 실천을 보여준 것과 같이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모습까지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북구청이 밝힌 옛 경북도청 터 개발 이행 촉구와 관련해 요구사항을 전면 수용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신청사 어떤 모습으로 건축되나?,,,도쿄도청 같은 랜드마크

2025년 완공예정인 대구시 신청사가 어떤 모습으로 건설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청과 같은 도심 상징물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달서구도 유치전 과정에서 ‘공원은 뉴욕 센트럴파크, 청사는 도쿄도청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도쿄도청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도쿄의 대표적인 명소다. 남쪽과 북쪽 타워에 각각 전망대가 있어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신청사를 이처럼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9월 공개한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에 따르면 7만㎡(실내 면적 기준) 가운데 5만㎡를 행정업무 공간으로 활용한다. 1만㎡는 법적 의무시설이 들어서는 공간으로 나머지 1만㎡ 시민 편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사 부지 밖 공간과 연계를 통한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 도입 방안도 검토한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에 3천억 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부지 비용을 제외한 규모다. 시는 2천500억 원을 자체 조성하고 나머지 500억 원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융자받을 계획이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청사건립기금을 적립해 지금까지 1천308억 원을 모았다.내년부터 2024년까지 연 200억 원씩을 추가로 적립하면, 2천500억 원을 자체 조달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와 주변 도로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 현재 두류정수장은 50만평 규모 두류공원을 끼고 있다. 죽전, 감삼, 두류역 등 대구도시철도 2호선 3개 역이 인접해 있다. 2021년 준공 예정인 서대구 KTX 역사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청사가 지역 도로 교통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미래 교통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옛 경북도청 터 뭐하나?- 융합형 도시혁신지구로 조성

대구 북구청은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선정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후적지를 지역의 문화·기술·경제를 융합하는 도시혁신지구로 활용한다. 현 시청 별관이 들어서 있는 옛 경북도청 터를 도시 박물관, 대구 시민청, 도시혁신허브, 청년문화 플랫폼 등의 복합 공간 기능을 갖춘 대구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것. 북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가 옛 경북도청 부지 12만1천980㎡와 건물 30개 동을 매각하는 계약을 정부와 체결했다. 2016년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남겨진 땅으로 매각대금만 2천111억 원에 달한다. 옛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사업은 정부의 공약에 따라 옛 경북도청 터에 ‘대구다움’을 표상하는 문화적 랜드마크를 목표로 프랑스 파리의 라빌레트 공원과 같이 도심공원과 문화·기술·경제의 주요 기능이 결합된 융합형 도시혁신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청 터는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대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경북도로부터 땅을 넘겨받아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도청 이전 특별법에 따라 대구시가 해당 국비지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로부터 경북도청 터 부지를 무상 양여 받은 뒤 개발한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는 경북도청 후적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면서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업은 모두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는 부지 매입과 담장 정비, 접근성 확보 등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도시 박물관과 도시혁신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기능을 마련한다. 2단계러 이곳에 대구 시민청 기능을 도입하고 청년문화 플랫폼을 조성해 청년 창업자 입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 3단계는 1·2단계 사업의 주요 기능을 새롭게 정비하고 공공비즈니스 기능을 추가해 부지 전체가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대구시와 북구청은 이번 대구 신청사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후적지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기관 간 토지매입으로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이 가능하고, 민간 상업지 및 주거지 매입 등 동의 절차에 따른 사업 지연 위험요소가 없을뿐더러 사업비 인상 요인도 없기 때문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대구시와 함께 옛 경북도청 터를 문화 복합공간으로 구축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검토 용역 추진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옛 경북도청이 주는 상징성을 토대로 대구 신청사 유치 실패를 극복하고 지역민을 위한 개발 사업에 몰두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계명대 교직원 600여 명, 주말 경북도청으로 가을 소풍

경북도청이 주말 계명대인들로 물들었다.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600여 명이 지난 9일 도청으로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가을 소풍을 온 것이다.외국인 교수도 함께한 계명대 소풍단은 대형버스 15대를 나눠 타고 이날 오전 9시20분 도청 새마을광장에 도착해 간단한 개회 행사를 한 후 맨발 황톳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천 년 숲, 그리고 도청 뒤편 검무산을 경험했다.도청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달희 정무실장, 이상학 비서실장, 배성길 교육정책관이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이날 소풍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서 신 총장 등은 도청에서 건강과 활력을 위해 하루 두 번씩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해피 댄스’를 이 도지사로부터 즉석에서 배워 3분40초 동안 추었다.그리고 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200명(나머지는 검무산 산행)은 이 도지사가 매일 아침 찾다시피하는 천 년 숲에서 맨발로 황톳길과 마사토길을 돌았다.난생처음 맨발 황톳길을 체험한 교직원들의 표정에는 두려움과 놀라움이 교차했다.신 총장은 “(발바닥이)얼얼하다. 오늘 저녁 자봐야 (효과를)알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경민 간호대 교수는 “황톳길 맨발 걷기는 처음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황톳길이 안동 분위기와 맞아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정정용 팀장은 “가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천 년 숲 맨발 황톳길 팀은 오전 11시30분 검무산팀과 새마을광장에서 다시 합류했다.소풍의 백미는 맛난 점심 도시락을 먹는 것. 대형 소풍단은 도시락 대신 하회마을 식당에서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를 동나게 해버렸다.신 총장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외국인 교원을 포함한 교직원들과 도청을 방문하는 행사를 갖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신 총장은 이 도지사가 바쁜 일정에도 동행해 준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데 계명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하회마을 식당 점심까지 함께한 이 도지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특화된 대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도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 일반상업용지 17필지 분양‘

경북도개발공사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도청신도시 1단계 일반상업용지 등 보유토지 17필지(2만6천205.5㎡)를 입찰방식으로 분양한다.분양예정가는 일반상업용 5필지의 경우 15억8천600만~45억8천400만 원, 특화상업용지 4필지는 15억9천400만~16억4천200만 원이다.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3억5천900만~16억3천700만 원), 일반업무시설용지 2필지(15억9천900만~16억5천만 원), 유치원용지 1필지(9억8천900만 원), 주차장 용지 1필지(1억1천300만 원), 점포겸용단독택지 1필지(1억6천200만 원)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gbdc.co.kr) 공급공고란의 분양공고문과 붙임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 등을 참고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종가문화 소통의 장 열려

종가문화의 보존과 활용, 발전적 계승을 모색하는 종가 포럼이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도내 종손·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학계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경북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이 12번째로 마련한 이번 포럼 주제는 ‘근·현대를 이어온 종가’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격동기를 거치며 국권회복과 가문 재건을 위해 헌신해온 종가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취지로 기획됐다.이에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그리고 종가에 소장돼 미공개된 자료 50여 점이 ‘독립운동에 앞장선 명가의 후예들’이란 주제로 선보인다.특히 3·1만세운동과 8·15광복기념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는 태극기 2점 원본이 최초 공개된다.전자는 오회당 남상룡(1887~1955)이 1919년 안동군 임동면 챗거리에서 만세시위에 사용했다고 전하며, 후자는 광산김씨 탁청정공파 문중에서 8.15해방을 기념해 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밖에도 경술국치 후 자결한 안동김씨 양소당의 김택진(1874~1910), 학종종손인 파락호 김용환(187~1946)의 유품, 그리고 심산 김창숙(1879~1962)선생의 친필 병풍도 공개된다.이번 포럼에는 경기지역의 유수한 종가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경북과 경기 종가 간 업무협약 체결로 전국적인 종가문화협의체 구성의 계기로 삼는다.학술행사로는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과 김준형 한신대 교수가 ‘일제 강점기 종가의 독립운동과 21세기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경북과 경기 종가의 독립운동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고유한 정신과 전통을 올 곧이 지켜온 종손과 종부의 노고에 감사하며 전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청 브리핑-오는 26일 도청서 민주당 대구경북특위와 간담회 개최 등

오는 26일 경북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특별위원회 간담회가 열린다.또 앞서 오는 23일부터는 서울시 청년 34명이 의성과 상주에서 창직, 창업활동에 들어간다.김일곤 경북도 대변인은 17일 정례 간부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최근 도청이전에 따른 도청 공무원 주거현황을 조사한 결과 56%가 가족동반으로 거주하며 나머지 44%는 단독으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구·경북특별위원회는 김현권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김부겸·홍의락 국회의원이 활동중이다.이날 경북도와의 간담회에서는 현안보고와 함께 소재장비관련 대응책, 국회 심사가 임박한 국비 예산 증액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청년 34명의 도내 구직활동은 서울시가 지역연계형 청년창직·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전국 8개 시도에 82개팀 165명의 청년이 발탁됐다.이번 주말 서울대에서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이들 청년들 중 경북에는 16개팀 34명이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지역인 의성(14명)과 스마트팜혁신밸리 사업지인 상주(20명)에서 활약하게 된다.한편, 18일 구미코에서는 구미공단 조성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19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500명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리고 20일에는 영주 소수서원에서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등재 선포식이 열린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동남아 4개국 공무원, 도청 방문 “새마을운동 배우러 왔어요.”

동남아 중점협력국 4개국 공무원 16명이 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새마을운동과 세계화 사업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동티모르, 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각 나라의 농업수산부, 농촌개발부 등에 소속된 공무원이다. 새마을 운동을 활용한 지역개발전략 수립·역량을 강화하고 이론 및 현장교육을 통해 진정한 새마을 지도자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연수에 참여했다. 동티모르 국립스카우트 연합대표인 이델타 로드리게스 연수생은“새마을 운동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룬 한국을 방문해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며 “새마을 운동과 세계화사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창호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70년대 한국의 경제 성장을 성공으로 이끈 새마을운동이 지금은 이를 필요로 하는 지구촌 곳곳의 마을에서 그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며 “경북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1세기 지구촌 빈민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속 빛나는 경북도청 수영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경북도청 수영팀이 빛나고 있다.‘작은 인어공주’ 김서영(우리금융그룹), 최지원, 정유인 등 경북도청 소속 선수들이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국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지난 22일 광주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출전한 김서영은 2분10초12로 6위를 기록했다. 1위는 카틴카 호스주(헝가리·2분07초53), 2위는 예스원(중국·2분08초60), 3위는 시드니 피크렘(호주·2분08초70)이 차지했다.김서영은 자신이 보유한 기록(2분08초34)을 다시 한 번 더 작성했더라면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비록 김서영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낙담하긴 이르다.당초 김서영은 도쿄 올림픽 메달을 바라보며 훈련에 매진 해왔고 성장한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일종의 중간 점검인 셈이다.김서영을 지도하는 김인균 경북도청 수영팀 감독은 “(서영이는)외형적으로는 업그레이드 됐지만 그 힘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도쿄 올림픽 전까지 완성돼 기록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긍정적인 부분도 있다.2년 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체력적인 문제가 말끔하게 해소됐다는 점이다.김 감독은 “이번 대회 중점적으로 봤던 것이 체력이었다. 시합 3번을 뛰고 체력이 바닥나는 부분을 말끔히 해소했다”며 “서영이와 기록을 더 단축하려고 색다른 훈련, 모험을 하는 과정이다. 아직 개인 혼영 400m 경기도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서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다.세계선수권 결승행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경북도청 선수들도 눈길을 끈다.최지원, 정유인이 주인공이다.이들은 지난 21일 이근아(경기체고)-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과 함께 한국 여자 계영 대표팀으로 여자 계영 400m 예선에 출전, 3분42초58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첫 번째 한국 신기록이자 2016년 전국체전에서 황서진-정소은-정유인-박나리가 작성한 종전 기록(3분43초73)을 3년 만에 경신했다.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경북 수영이 앞으로 있을 각종 세계무대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청 신도시에 1만5천여 평 코스모스 조성한다

경북도청 신도시 내 유휴부지에 1만5천여 평(6만105㎡)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된다. 이는 신도시 도로변과 아파트 단지 주변 유휴지 내 무성한 잡초 등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도심 미관을 개선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앞 천년숲 건너편 문화지구와 호명초등학교 옆 유휴지 두곳에 지난해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심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경북도는 올해 꽃밭 조성 공간을 3곳 더 늘려 코스모스 경관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꽃밭에는 보행매트를 깔고 포토존과 의자 등 간편한 편의시설도 만들어 가족끼리 산책도 하고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도록 했다. 전규영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코스모스 경관단지 5곳은 현재 건물이 들어서지 않아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가을에 코스모스가 개화하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천년숲 앞 문화콤플렉스 유채꽃밭도 9월 파종하면 내년 5월 대단지 유채꽃밭단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청신도시의 풍경변화를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청신도시 상주인구 2만 명 넘어서

경북도청 신도시 상주 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9일 올 2분기 기준 신도시 인구현황, 주거시설 입주 및 편의시설, 기타 교육시설 현황 등 정주환경을 조사해 공개했다. 신도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5천691명으로 지난 3월 말 1만4천780명보다 911명이 늘어났다.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하면 상주 인구는 2만76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하반기에는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준공,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이전이 완료되면 도청신도시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시설은 일반음식점 193개, 학원 92개, 공인중개업 59개, 이미용 37개, 커피전문점 37개, 치킨(호프) 30개, 의료 13개 등 총 68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의료시설은 3월말 기준 7개에서 피부과, 비뇨기과, 소와과, 한의원, 약국 등이 중심상가 권역을 중심으로 13개로 늘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앞으로 통증의학과가 7월 오픈예정이며 70병상 규모의 한방병원이 9월 개원을 앞두고 있어 신도시 주민의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해진다. 또한 경북도서관과 960석 규모의 대형 영화관이 하반기에 개관돼 신도시내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활력이 기대된다. 교육시설로는 9월 개교예정인 공립단설 호명라온유치원(정원 220명)이 현재 원아를 모집중이며 예담유치원(정원 128명)이 신도시 내에 신축될 예정이다. 전규영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 신도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