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사랑 운동’으로 지역 활기 불어넣는다

예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예천 사랑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9일 예천군에 따르면 긴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에서 추진하는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농·특산물 판매 대전’으로 이벤트 규모를 확대한다.이벤트 기간 중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 원의 농·특산물 구입 쿠폰을 제공하는 예천장터 경품대전을 진행한다. 총 상금 규모는 490만 원이다.또 지역 유관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 구매 협조 요청 공문 및 카탈로그 등을 발송해 판로 확대를 꾀한다.이 밖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70억 원 규모의 예천사랑 상품권도 추가 발행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6만 군민과 고향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출향인들이 함께 한다면 이 위기를 쉽게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예천 사랑 운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울진군, 경희의료원과 군민 건장증진 도모를 위한 업무 재협약

울진군은 경희의료원과 상호 발전 및 군민 건장증진 도모를 위한 업무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2005년 11월 경희대(경희의료원 포함)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울진군은 이번 재협약을 통해 경희의료원 비급여 부문 일부 변경사항 반영과 협약 범위 등을 확대했다.이에 따라 울진군민과 울진출신 출향인들은 경희의료원(의대병원·치대병원·한방병원)을 이용할 경우 동서종합건강증진센터 기본검진 20%, 정밀검진 10%, 비급여 진료비 10~15% 감면 등 우대 혜택을 받는다.전찬걸 울진군수는 “기존 협약은 선택 진료비 감면이 주요 내용이었는데 이번 재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더 많은 진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안동시의회 제8대 후반기 김호석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안동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행복이 안동시의 행복임을 잊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정책에 고스란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안동의 당면 현안에 대해 “안동은 신도청 이전을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얻게 되었지만 생각만큼 뚜렷한 효과는 아직 누리지 못하는 형편이다”며 “오히려 원도심 공동화, 인구 유출 등이 지역 경제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신도청과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정책 입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장기적으로 안동시의 목표는 관광도시로서 안착이다. 문화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중앙선 복선화 개통과 관광거점도시 선정이라는 호기를 잘 살려 천만 관광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에 “역사부지 개발, 임청각 복원, 도심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민간자본 적극 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체류형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또 “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우리 안동의 또 다른 기회와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첫 대마 규제특구를 통해 5년 동안 63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20여 개 기업 유치 등이 기대되고 있는 호기를 맞아 대마를 기반으로 한 의료용 바이오 소재 시장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하댐 취수 문제와 관련 “국책사업이라는 명목으로 해당 지자체에 의견수렴도 없이 추진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며 “다양한 방면에서 취수 문제의 공론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회와 안동시, 각 시민단체 등 모두가 연계해 강력한 반대운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끝으로 김 의장은 “여름이 되면서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많이 힘들겠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공공장소에서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방역에 철저히 해주길 당부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편에 서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목소리가 안동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열린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영양군, 2020년산 홍고추 수매 시작

영양고추유통공사는 다음달 29일까지 2020년산 홍고추를 수매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 홍고추 약정 물량은 6천496t으로 지역 내 1천77농가와 수매계약을 체결했다.올해 계속된 장마로 인한 병해충 발생으로 고추 작황이 나빠지면서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올해 첫 수매단가는 ㎏당 특등은 4천 원, 일등 3천900원으로 예년에 비해 인상돼 고추재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추 수매가격은 서울, 대구 등 공영 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유통센터 건고추, 홍고추 거래가격 등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했다.또 수매기간동안 주 1회 가격조정을 하고 시중 가격의 급·등락이 발생하면 수시 조정해 시장 시세를 최대한 반영한다.영양고추유통공사는 홍고추 수매사업 완료 후 계약농가별 수매 결과에 따라 수매율 80% 이상인 농가에는 ㎏당 200원의 장려금을, 50% 이상 농가에는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홍고추 우수 출하 농가에 장려금 및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추 주산지인 영양군은 2천여 농가가 1천368㏊ 면적에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삼국유사 기행 (72) 흥륜사 금당십성-자장과 표훈

자장은 신분이 상당히 높은 신라 진골 대신의 아들로 태어났다. 당나라 유학길에 올라 황제로부터도 인정을 받는 덕망이 높은 승려였다. 신라 선덕여왕이 당나라 황제에게 그를 돌려줄 것을 요청해 돌아오게 할 정도로 자장에 대한 평가는 절대적이었다.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은 분황사에 머물며 대국통이 되어 왕실에서 법회를 주관하기도 하고, 황룡사 9층 목탑을 건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목탑이 준공되고 황룡사 제2대 주지로 주석했다.반면 대덕 표훈은 삼국유사에서 천제를 만나 왕의 뜻을 전하는 등으로 천궁에까지 드나드는 술법을 펼치는 도력이 높은 승려로 전해진다. 표훈은 의상대사의 십대제자 중 하나로 불국사에 머물면서 아들이 없던 경덕왕의 심부름으로 천제를 만나 부탁해 혜공왕을 낳게 했다.자장과 표훈은 신라시대 불교진흥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신라 십성으로 선정됐다. 같은 금당십성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자장이 널리 알려진데 반해 표훈은 삼국유사에 잠깐 등장하는 이외에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신라시대의 고승으로 전해지는 신라십성 자장과 표훈의 단면을 살펴본다.◆삼국유사: 자장이 계율을 정하다대덕 자장은 김씨이고, 본디 진한의 진골 무림 소판의 아들이다. 그 아버지가 높은 관직을 두루 거쳤는데 뒤를 이을 자식이 끊어지게 되었다. 이에 삼보에 마음을 기울여 천부관음에게 나아가 자식 하나 낳기를 바라며 축원했다.“만약 사내아이를 낳으면 불교의 바다에 나루터와 다리가 되도록 키우겠나이다.”문득 어머니의 꿈에 별이 떨어져 가슴 속으로 들어오더니 아이를 가져서 석가모니와 같은 날 태어났다. 이름을 선종랑이라 했다. 정신은 맑고 뜻이 슬기로웠으며 글은 빛나고 생각이 높아 세상의 맛에 물들지 않았다.일찍 부모를 여의고는 더욱 세상의 번잡한 것이 싫어졌다. 처자식을 버리고 밭과 동산을 내놓아 원녕사를 만들었다. 홀로 그윽하고 험한 곳에서 지내며 호랑이와 승냥이도 피하지 않고 고골관을 닦았다. 조금이라도 권태로움이 닥치면 곧 작은 방을 지어 둘레에는 가시나무 담을 두른 채 그 안에 벌거벗고 앉아 있었다. 움직이면 곧 가시바늘이 찔러댄다. 머리는 기둥에 달아두고 명상이 흐려지는 것을 물리쳤다.마침 재상 자리가 비자 귀족 집안 간에 의견이 맞아 여러 차례 자장을 불렀으나 나가지 않았다. 왕이 이에 “오지 않으면 참형을 내리겠다”는 칙명을 내렸다.자장이 이를 듣고 “내가 차라리 하루라도 계를 지키다가 죽을지언정 계를 깨고 백년을 사는 일은 바라지 않노라”고 했다.사정을 들은 왕이 출가를 허락했다. 이에 바위 수풀 속으로 깊이 숨어서 먹는 것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할 정도였다. 그때 이상한 새가 과자를 물고 와 공양하니 손으로 받아먹었다. 아련히 꿈속에 하늘의 사람이 내려와 오계를 주자 그제야 비로소 골짜기를 나왔다. 동네의 남녀들이 다투어 와서 계를 받았다.자장은 변방에 태어난 것을 탄식하며 서쪽으로 가 큰 가르침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평 3년 병신년(636)에 칙명을 받아 제자 승실 등 열 명 남짓 데리고 서쪽 당나라 청량산으로 들어가 보았다.산에는 만수대성의 소상이 있었다. 그 나라에서 이 상에 대해 “하늘님이 기술자를 데리고 와 만든 것이다”라고 전해 내려온다. 자장은 이 불상 앞에서 기도하고 명상에 잠겼다. 꿈에 불상이 이마를 만지더니 산스크리트어로 된 계를 주었다. 하지만 깨어나서도 해석하지 못했다. 아침이 되어 특이하게 생긴 어떤 스님이 오더니 해석해 주었다.또 “비록 수만 가지 가르침을 배운다 한들 이 글을 넘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사와 사리 등을 주고 사라져 버렸다.자장은 이미 성스러운 가르침을 입었음을 알고, 북대를 내려와 태화지를 거쳐 당나라 서울로 들어갔다. 태종은 사람을 보내 위로하며 승광별원에서 편히 지내게 해 주었다. 은총을 내림이 빈번하고 두터웠다. 그러나 자장은 그 번잡스러움을 싫어해 황제에게 글을 올리고 종남산 운제사의 동쪽 낭떠러지에 들어가 바위를 잇대 방을 지었다. 3년을 지내는 동안 사람과 신이 계를 받고 신령스런 응답이 날마다 번갈아 나타났다. 글이 너무 길어져 싣지 않는다.다시 서울에 들어오자 황제가 사람을 보내 위로했다. 비단 20필을 내리고 옷감으로 쓰도록 했다.정관 17년 계묘년 (643)이었다. 본국의 선덕왕이 황제에게 글을 올려 돌아오게 해달라고 했다. 황제는 허락해 주면서 궁궐로 불러들여 가사 한 벌과 좋은 비단 500단을 내려 주었다. 세자도 200단을 내렸으며 여러 가지 예물을 갖추어 주었다. 자장은 자기 나라에 경전과 불상이 충분치 못하다 하여 대장경 1부와 여러 번당에서 화개까지 이득이 될 만한 것을 요청해 모두 실었다.본국에 이르니 온 나라가 크게 환영했다. 왕은 분황사에 머물게 하고, 쓸 것과 시중들 사람을 충분히 내려주었다. 한번은 여름에 궁중으로 불러 들여 대승론을 강독했으며 황룡사에서 보살계본을 일곱날 일곱 밤을 강연했다. 하늘에서는 단비가 내리고 구름과 안개가 어둑어둑 깔려 강당을 덮었다. 남녀 승려와 신도 모두 그 신이스러움에 깊이 감탄했다.조정에서 “불교가 동쪽으로 온 지 오래되었지만 부처님의 일을 맡아 받들고 수행하는 규칙이 없는 채 지내고 있다. 잘 짜여진 규정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잘 정돈할 수가 없다”고 의논했다. 의논에 따라 자장을 대국통으로 삼는 칙령이 내렸다. 무릇 승려들을 하나로 이끌어 가도록 모든 권한을 승통에게 주었다.◆새로 쓰는 삼국유사: 자장과 당 태종의 약속자장은 신라 소판 무림공의 아들로 590년에 태어났다. 당시는 진평왕 12년으로 진흥왕의 정복전쟁 후유증에 의한 외세침략이 끊이지 않던 때였다.자장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처자식마저 등진 채 깊은 산으로 들어가 처절한 수신의 길을 걸었다. 골방에서 알몸으로 가시덤불 속에 앉아 머리는 천정에 매달아 졸음을 좇아가며 불도 삼매경에 들었다.왕이 그를 재상으로 임명하려 불렀지만 목숨을 걸고 응하지 않았다. “계를 지키며 하루를 살 지언정 계를 깨뜨리고 백년을 살지 않겠다”며 왕의 부름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왕은 그에게 승려의 길을 갈 것을 허락했다.선덕여왕이 즉위하고 제자 10여 명과 함께 당나라 청량산에서 기도하며 정진해 문수보살로부터 사구계를 받았다. 이에 당나라 태종의 신임과 예우를 받으며 장안에서 수도했다.당 태종 이세민은 반역 호족들을 진압하는 전쟁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모두 제거하자 아버지인 당 고조로부터 하늘이 내린 장수라는 천책상장의 별호를 얻을 정도로 호걸이었다.이러한 태종이 나라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정복전쟁을 이어나가자 자장은 그의 신임을 바탕으로 신라와의 전쟁 불가론을 펼쳐 불가침의 약속을 얻어냈다. 태종이 고구려 정복의 꿈을 펼치며 승승장구 할 때의 일이라 대단한 성과로 평가된다.자장은 당시 볼모로 당나라에 와있던 태종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과 머리를 맞대어 신라를 지키기 위한 전략을 추진했다. 김인문은 태종의 후궁이었던 측천무후에게 신라가 고구려를 칠 수 있는 병력을 지원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자장은 태종에게 신라와의 협력을 다짐하는 약속을 얻어냈다.자장은 태종의 야욕을 간파해 고구려와 맞대면하고 있던 거란을 꾀어 고구려와 전쟁하도록 종용하고, 약해진 거란과 고구려를 한꺼번에 침략하는 전략을 제시해 더욱 신임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자장은 신라와의 동맹을 제의해 태종의 선심을 얻는데 성공했다.그러나 태종의 야욕에 찬 속마음을 헤아린 자장은 신라로 돌아와 선덕여왕에게 당나라의 침략에 대비하도록 황룡사 9층 목탑 건축을 건의해 백성들의 마음을 모으는데 집중했다.이때 자장은 대국통이 되어 신라에 화엄사상을 소개하며 승려들의 질서를 세우는데도 크게 공헌했다.*새로 쓰는 삼국유사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픽션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동결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소매요금의 87%)에 지역별 도시가스사업자의 소매 공급비용(소비자요금의 13%)을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매년 1회 조정 후 7월1일까지 확정 및 적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대구시는 매년 1회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조정하고 있으며, 요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경제기획연구원에서 검토한 공급비용 산정결과를 토대로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에서 최종 심의한 결과, 용도별 평균 소매공급비용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의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상주시,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상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신속집행 추진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예산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안내하고 계약 관련 절차도 설명했다.상주시는 재정집행의 정부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일자리 부족 문제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6천908억 원 중 3천935억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시는 전출금, 출연금, 위탁사업비, 보조금, 자산취득비 등 집행이 용이한 사업을 우선 집행한다.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에 맞춰 시설사업 조기 발주, 이월예산 마무리 및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 이행한다.이를 위해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사업부서와 지원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추진상황 점검, 실적관리 등 예산 집행에 효율성을 꾀한다.긴급 입찰 및 선금 지급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중앙부처에 신속한 자금 교부를 요청해 신속집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로 했다.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생활 안정에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사업과 소비·투자부문 사업 집행을 중점 추진한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악화, 고용 지수 하락, 코로나19 확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지역 경제는 더욱 침체되는 상황”이라며 “올해도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현장대응능력 향상 도모

경산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통제단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이날 도상훈련은 지역 특정소방대상물 중 재난발생 우려 대상을 선정해 재난 발생상황을 가상해 매뉴얼에 따라 부·반별 역할을 확인하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대책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도상훈련은 중산동 한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건물 내 가스취급 부주의로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개인별 대응임무 발표, 통제단원 상호 간 대응방안 토론, 강평 등 순서로 이어졌다.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하고 정확한 가동을 위해 현장대응능력 훈련이 필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통제단원의 위기 대응능력을 숙달해 각종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군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70억 원 확보

군위군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군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선정돼 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위군은 지난 8월부터 현황 조사와 의견 수렴, 행정TF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본구상 안을 마련했다. 박희동 경북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사업추진단도 구성했다.사업추진단은 10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예비계획을 수립, 지난 12일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18일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된다. 근교도시의 강점을 극대화한 체류형 전원체험 벨트 구축과 밀키트를 접목한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군위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민간조직 육성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위군은 올해 신활력 플러스와 더불어 군위읍농촌중심지활성화, 새뜰마을사업 등 농촌개발 분야 2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주시 기업연구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다

경주시가 기업체의 연구활동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경주시는 (가칭)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발족을 위해 참가 희망 업체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경주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는 정부의 중소기업 투자확대 계획에 대응해 산·학·연과 행정이 플랫폼을 구축, 기업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과제를 개발한다. 또 우수사례를 발굴해 중앙, 경북도와 연계 사업을 추진,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한다는 전략이다.기업부설연구소는 지역 기업에 독립된 연구조직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활동에 따른 지원혜택을 부여해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위탁 관리하는 제도이다.경주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등록된 기업부설연구소 및 전담부서 50여 개를 목표로 이달 중 가입 여부를 조사해 내년 1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월 분과지정, 임원 선출 등을 거쳐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현장 수요사업 발굴 및 정부의 R&D 과제 공동참여와 산업시책 주요 동향 정보교환 등 산·학·연·관이 함께 지역산업 발전의 교두보 기능을 담당하며 통합적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협의회는 지역기업의 제조능력과 R&D 역량을 강화하는 장으로써 기업 간 소통과 협업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선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산업 구심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군월드 문화 연구소, 첫 운영에 들어가

‘군월드 문화 연구소’가 지난달 30일 대구 북구 소프트웨어센터에 둥지를 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월드 연구소는 수도권에 비해 슬럼화된 지역 문화 콘텐츠 증강과 더불어 문화·예술·언론·교육·정보기술(IT)·사회단체 등 분야를 망라한 전 방위적 친목도모 차원으로 추진됐다. 이에 △맨발학교 △백세생활예술진흥원 △지식공유문화센터 △IT청년위원회 △청년영화제작위원회 △위트컴장군희망재단 △스마트시티워킹그룹 등 단체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이동군 군월드 대표는 “연구소는 내 고장 대구의 저력을 발굴해내자는 취지로 설립하게 됐다”며 “연구소의 동력을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로 정하고 각 분야의 리더가 모여 4차 산업을 대비한 새 기준을 세워가고자 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