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맛! ‘미니오이’를 아십니까?

군위군 군위읍 사직리 미래농원 김해열(왼쪽) 대표와 청년 농부들이 미니오이를 선보이고 있다. “아삭아삭 신선한 향이 가득한 ‘미니오이’를 아십니까? 여름철 잃은 입맛을 찾아 드립니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아 자칫 입맛을 잃기가 쉽다, 이럴 때 입맛을 돌게하는 것이 오이다. 오이를 먹으면 기력 및 수분이 보충되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이뇨 효과에 탁월하며, 부종을 없애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또 열에 지친 피부에 오이를 붙이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오이무침, 장아찌, 소박이 등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군위군은 전국 최대의 가시오이 집산지다. 그러나 가시가 없는 일명 미니오이로 부농의 꿈을 이룬 농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미니오이 2천㎡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연간 1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며 부농으리 꿈을 이뤄가고 있는 군위군 군위읍 사직리 미래농원 대표 김해열(51)씨. 김 댜표는 20여년 간 가시오이를 재배해 온 오이전문 농부다. 하지만, 몇 년 전 지인의 농장에서 미니오이 재배모습을 본 후 미니오이의 매력에 빠져 자신도 미니오이 재배에 나섰다. 처음에는 오이재배 전문가라는 자신감으로 의욕만 앞세워 쉽게 생각했다가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다 이제는 겸손한 자세로 미니오니 농사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 요즘은 하루 300~400kg의 미니오이를 생산하는 전문가가 됐다. 소비는 대부분 SNS를 통해 주문 판매한다. 현재 확보된 회원 수 만해도 3천여 명에 이른다. 미니오이는 맛이 부드럽고 향이 진한데다, 작지만 당도와 수분이 일반오이의 두배 정도다. 크기는 7~10㎠ 길이로 보통 오이보다 훨씬 작아 휴대하기가 간편해 가정주부들은 물론, 특히 등산객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주문량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비닐하우스 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농협 등 납품은 물론 대도시 마트, 백화점 등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미래농원 대표 김해열씨는 “아직 미니오이가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생소한 편인데, 앞으로 더 좋은 품질의 미니오이를 생산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시설도 늘려야 하고, 박스 포장비와 택배비가 만만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미니오이는 2kg, 5kg, 10kg 단위로 포장판매된다. 구입문의는 010-3644-7463번이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한국당 대구시당, 김부겸·홍의락은 황교안에 대한 막말 사죄하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21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홍의락(대구 북을) 의원은 황교안 대표에 대한 막말을 사죄하고 김해신공항 재검증에 대한 집안 단속부터 먼저 하라”고 촉구했다.이날 대구시당은 성명서를 내고 “지난 18일 홍의락 의원은 민주당 공식회의에서 ‘(황 대표가) 대구만 오면 실성한 사람처럼 대구시민을 우롱한다’고 했고, 김부겸 의원은 개인 SNS를 통해 황 대표를 향해 ‘지역주의의 망령을 깨우려 한다.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제1야당 대표를 무차별 헐뜯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가 회동을 하는 등 일본 경제보복 해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와중에 금도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발언을 한 것”이라며 “두 의원이 TK 패싱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가짜뉴스이고 국민과 대구시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또한 “두 의원은 막말로 야당 대표를 비난하기 전에 김해신공항 재검증으로 대구·경북 시·도민을 우롱하고 부산·울산·경남 시·도민들을 정치놀음에 빠지게 한 민주당 소속 단체장과 국회의원부터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들의 불장난으로 인해 지난 10여년 이상 반목과 갈등 속에서 살아야 했던 대구·경북, 부·울·경 시·도민들은 또 다시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생겼다”며 “민주당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의 몽니로 김해신공항 건설이 늦어질수록 그 피해는 부·울·경 시·도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황교안 대구 비공식 일정 이끈 인사는 누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최근 대구를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수성갑에 내리꽂을 인재도 낙하산 공천도 없다’는 비공식 발언과 관련,(본지 17일자 1면) 이날 비공식 자리를 마련한 황 대표의 측근 인사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지난 16일 한국당 정책위원회와 대구시당 주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제 토론회를 찾은 황 대표는 서울로 올라가기 전 대표 취임에 도움을 준 자신의 지지자 40여명과 일정에도 없는 비공식 저녁식사자리를 가진바 있다.이날 동대구역 부근에서 가진 비공식 자리에서 수성갑 지지자들의 내년 총선 낙하산 공천 반발 분위기를 들은 황 대표가 “누가 그런 얘기를 하느냐”면서 " 낙하산으로 꽂을 인사가 없고 낙하산 공천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참석자가 전언하면서 사실상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수성갑 출마설은 소강 상태에 빠졌다.문제는 이날 황 대표와 하루종일 일정을 함께 한 곽대훈 시당 위원장 등 지역 의원들 대부분이 황 대표의 이날 비공식 일정을 몰랐다는 것.토론회 직후 특정 매체 언론사 방문 이후 곧바로 서울행 열차를 탈 것으로 알고 있었던 수행 지역 의원들이 이날 출발 직전 황 대표의 비공식 일정이 알려지자 다소 당혹해 했다는게 후일담이다.정가 관계자들은 “이날 황 대표가 수성갑의 전략 공천 불가를 천명한 것도 이슈지만 이날 비공식 자리를 급하게 마련한 인사도 황 대표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지닌 것 같다 ”면서 “이날 비공식 일정을 마련한 인사는 아무래도 대구의 총선 구도 또한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떠오르는 친황계 핵심 인사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고 궁금증을 자아냈다.한 지역 의원은 “황 대표의 이날 비공식 저녁 일정은 주변 측근 누구도 몰랐던 것 같다”면서 “황 대표가 선듯 자리에 참석한 것도 주선자에 대한 신뢰성이 보통이 아닌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일본 부당한 경제보복, 즉시 철회하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8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회동 후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이며 한일 양국의 우호적, 상호 호혜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라는데 정부와 여야는 인식을 같이하기로 했다.이들은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 조치를 즉시 철회하고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추가적 조치는 한일관계 및 동북아 안보협력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일본 조치에 대한 초당적인 대응과 추경 통과 시급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서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은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주력 제조산업의 핵심 소재·부품의 지나친 일본 의존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 지혜를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것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일, 그리고 대미 특사 파견과 한·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촉구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회’ 설치를 제안했다.황 대표는 “조속히 한일정상회담을 추진해 양국정상이 마주 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은 양국 정상 간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장관이나 공무원이 할 수도 있겠지만 어렵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톱다운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며칠 전에도 말했지만 대일특사 파견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황 대표는 외교·안보라인 문책과 경제 정책 전환도 요구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한일 간 경제 보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 대표는 경제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철학을 바꿔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개헌을 위해 범국가적 개헌특위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을 강조했다.정 대표는 정치제도 현안과 관련 “연동형 선거제가 마련되면 원포인트 개헌에 착수한다는 것이 나경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5당 원내대표의 합의이기도 했다”며 “대통령께서 2년 전 선거제 개헌에 합의하면 분권형도 동의하겠다고 말했는데 그 말씀 유효한지 묻고 싶다”고 분권형 개헌에 대한 문 대통령의 생각을 묻기도 했다.심 대표는 정치개혁에 대해 “정개특위를 다음주부터 가동해 8월 말까지 특위 차원의 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황교안 대표의 생각이 바뀌어서 자유한국당까지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졌고 하노이보다 진전된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데 이 기회에 국회도 남북관계가 더 발전되도록 해야 한다”며 “방북단을 편성해서 5당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황교안 대표에게 '실성' 운운한 홍의락 의원은 막말을 사죄하라

자유한국당 미디어특위는 18일 공식 성명을 통해 “(황교안 대표가) 대구만 오면 실성한 사람처럼 대구시민을 우롱한다”고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을)을 겨냥, 금도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비뚤어진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특위는 성명에서 “홍 의원은 지난 16일 황교안 대표가 한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2018년 예산에서 대구만 줄었다’는 부분을 거론하면서, 막말을 퍼부었다”면서 “정당정치가 아무리 난장판이라고 하지만, 여당 의원이 제1야당의 당 대표를 향해 ‘미친 사람처럼 시민을 우롱한다’는 표현을 쓴 것은 기가 막힌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황대표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시비를 따질 수 있다. 그걸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홍의원의 표현이 너무나 품격없는 거친 말이었다는 이야기”라며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이런 모욕은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국민에 대한 모욕임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명심해 주었으면 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 자리에서 홍의원 발언을 제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미디어특위는 특히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22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하고 찾은 대구 칠성시장에서 문 대통령을 경호한다고 기관총을 밖으로 드러낸 경호원이 대구 시민들 사이에 뒤섞여 있었고,대구 시민들의 원성이 치솟았다”면서 “문대통령과 민주당, 대구의 민주당 국회의원은 이 사건에 대해 한번도 유감을 표명한 적이 없다. 홍의원이 황교안 대표에게 ‘실성’ ‘우롱’ 같은 막말을 쏟아낼 자격이 있는지 우리는 묻고 싶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의성지청- '쓰레기 산' 방치…업체 전 대표 등 3명 구속, 8명 불구속

의성 쓰레기산 모습.국제적 망신이 된 의성군의 이른바 ‘쓰레기 산’을 방치한 폐기물처리업체 전 대표 부부와 허가·대출 브로커, 폐기물 운반업자 등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의성지청은 18일 폐기물 17만2천t을 방치하고 수익금 28억 원을 챙긴 폐기물처리업체 M법인 전 대표 A(64)씨와 부인 B(50)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횡령,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또 사기 대출로 이들 범죄 수익을 감추려고 한 허가·대출 브로커인 토지개발업자 C(53)씨도 사기 미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와 함께 폐기물 무단 방치에 가담한 현 폐기물처리업체 운영자 D(69)씨, 폐기물 운반업자 E(41)씨 등 7명과 폐기물 처리업체 2곳은 불구속기소하고, 외국으로 달아난 폐기물 운반업자 1명은 기소 중지했다.검찰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업체 전 대표인 A씨 부부는 2017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에 폐기물 재활용사업장을 운영하며 허용 보관량 1천20t을 초과한 15만9천t을 무단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6년 6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차명계좌와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M법인 폐기물처리 수익금 28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검찰에 적발됐다.이들은 폐기물 방치로 M법인 허가가 취소될 것으로 보이자 빼돌린 폐기물처리 수익금으로 김천에 새로운 처리업체인 N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토지개발업자 C씨는 N법인 설립 과정에 A씨 대신 허가를 받아주고, A씨 범죄 수익을 은닉하려고 지난 2월 N법인 재산을 담보로 20억 원 상당 대출을 신청하며 허위 매출자료와 허위 견적서를 제출한 혐의다.폐기물 운반업체들은 서울, 경기, 경북, 충남 등 전국에서 폐기물을 받아 이 부부가 운영하는 의성 소재 처리업체로 무분별하게 운반해 ‘쓰레기 산’이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A씨 부부 범죄수익금 28억 원을 환수하기 위해 부패재산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들이 다른 법인 명의로 취득한 공장, 토지, 기계, 주식 등에 추징보전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한편 의성군 쓰레기 산은 단밀면에 있으며 방치돼 높이 10m 규모의 산을 이루고 있다. 그동안 악취와 화재, 폐수 발생 등으로 민원이 이어졌다. 의성군은 국비와 지방비 등 1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폐기물을 처리할 방침이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문 대통령-5당 대표 18일 청와대 회동, 일본 수출규제 중점 논의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청와대와 5당 대표 회동 의제 및 일정 확정을 위해 만난 뒤 손잡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김광수, 바른미래당 임재훈,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자유한국당 박맹우, 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담이 18일로 확정됐다.여야 5당 사무총장은 16일 국회에서 만나 문 대통령과 각당 대표들 간의 청와대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반도체·디스플레이에 이어 산업 전반으로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회동 후 “사상 초유의 한일 간의 무역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이 사안을 최단 시일 내에 해결해 나가기 위해 초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각 당 비서실장, 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이다.청와대는 회동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오늘 아침 (국회에서)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며 “어떤 이야기들이 구체적으로 오갈지는 당일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5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한 것에 대해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고 대변인은 “어제 대통령께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비롯된 현재 한국의 상황들에 대해 서로 지혜를 모아보자는 차원에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며 “국민들도 굉장히 갈구하는 사안이며 기업들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5당 대표들의 입장을 수렴해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강경한 메시지를 일본측에 전달 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여야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초당적 대응을 회동의 핵심 의제로 제시했지만 각 당 대표들이 이외의 논의도 제한 없이 할 수 있도록 열어두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공직선거법 개정, 검경 수사권 조정,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의 쟁점 현안이 두루 거론되면서 꽉 막힌 정국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앞서 문 대통령이 지난 5월 1대5 회동을 제안할 때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논의하자고 밝힌 만큼 이번 회동에서 판문점 남·미·북 정상 회동 결과 등 대북 이슈가 도마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친박계만 껴안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 TK 총선 압승 위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전 대구 북구에 있는 섬유기계 및 선박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금융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가 해묵은 계파논쟁으로 보수의 보루 TK(대구·경북)의 민심을 다잡지 못할 전망이다.지난 2·27 전당대회에서 TK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당 대표에 취임한 후 빠른 속도로 당 장악에 성공한 그가 잇따른 말 실수와 특정계파에 대한 편향된 인사 등으로 최근 개인 지지율과 당지지율까지 동반 하락 하면서 TK 민심도 조금씩 멀어가고 있는 모양새다.지역 정가는 무엇보다 한국당내의 특정계파인 친박계의 주류화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황 대표의 소위 친황계와 친박계가 겹치면서 사실상 당 지도부가 친박계의 반발을 의식한 총선행보를 보이면서 내년 총선 압승구도가 사라지고 있다는 비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중립 성향의 TK 한국당 일부 의원들도 한 때 인적쇄신의 타켓으로 지목받았던 TK 친박계 의원들의 득세에 ‘도로 친박당’이라는 오명을 받을까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선 보수 궤멸 위기의 시대를 가져왔지만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 것은 물론 스스로 총선 불출마를 시사한 의원이 친박계 득세로 다시 생환(?)을 꿈꾸는 현실에 대한 자괴감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다.TK 한국당 핵심 당직자는 "불과 한두달새에 한국당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하는 이들이 급격히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난 총선에서 진박 논쟁을 일으킨 의원들이 대거 당의 중심이 되면서 한국당의 혁신 개혁이 멀어지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당직자 역시 “조원진 의원의 우리공화당의 근거지가 TK가 되면서 한국당의 지도부가 당내 보수 분열을 우려, 친박계 의원들의 눈치를 많이 보고 있는게 사실 아니냐”면서 “당의 혁신이 없는 한 TK 민심은 떠난다는 것을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보여줬는데 벌써 잊었다”고 우려했다.비박계 3선 김용태 한국당 의원도 16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밖에서는 이렇게 가면 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이기기 힘들다고 하는데, 당내에서는 '이대로 가면 선거에 이긴다'는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게 가장 문제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역 국회의원들은 소위 여권발 '박근혜 대통령' 사면으로 보수 우파가 분열되는게 가장 큰 걱정이지 괜히 혁신한다고 분열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는 안이한 생각들이 있다"며 "현역 의원들한테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원외당협위원장, 특히 수도권 위원장들 입장에서는 기가 막힌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당 황 대표 래구,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대안없는 비난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경제 살리기 토론회 '무너지는 지역경제 실상, 새로운 모색'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16일 자유한국당 지역 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대구를 찾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정작 경제살리기 대안은 없이 문재인 정권 비판에만 열을 올렸다.대구 경제를 한국당이 살리겠다는 공허한 메아리에다 중소기업에선 현장과 관계없는 얘기로 참석자들의 눈살까지 찌푸리게 했다.이날 오후 정책위원회와 대구시당 주최로 열린 ‘대구 경제 위기 실상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에서 황 대표는 “문 정권 들어 2차례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최악의 상태”라며 “생산·투자·수입·수출·고용 등 모든 경제 지표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제 위기의 원인을 문 정부가 출범 후 내건 소득주도성장이라고 규정하며 “근로시간을 제약해서 일하지 못하게 하고 최저임금을 너무 높이니까 소상공인들이 너무 큰 비용을 지출해 문을 닫고 있다”고 비난했다.현 정부의 ‘TK(대구·경북) 패싱’도 강하게 비판했다.황 대표는 “최근 들어 악화되는 TK 경제 원인은 정부의 TK패싱 때문”이라며 “지난해 편성한 올해 예산 중 광역단체 가운데 대구만 줄었다고 한다. 이는 또 다른 경제보복”이라고 했다.이어 “정부가 지난해 편성한 올해 예산을 보면 정부가 대구 3조 예산을 2조 원으로 깎았다”며 “그나마 한국당 대구의원이 열심히 뛰어서 3조 원 밑에 내려간 것을 3조719억 원으로 겨우 3조 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3공단의 금용기계를 방문해서는 문 정권의 비난에만 몰두한 나머지 실제 기업의 애로상황에는 귀기울이지 않고 뜬금없이 정부의 외교통상정책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이날 금용기계 관계자는 높은 최저임금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하지만 황 대표는 “과거 정부들은 경제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통상외교를 굉장히 중시했는데 현 정부 들어서는 그런 부분들이 거의 들리지 않아 아주 안타깝다”며 “대외여건이 어렵다고 해서 정부가 뒷짐을 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그는 “과거 정부들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통상외교를 많이 했다”며 “대통령이 밖에 나가 상품을 세일즈했고 장관들도 여러 영역에서 힘을 썼다. 큰 틀에서의 수주나 계약은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정부는 경제를 살릴 생각이 있는지 걱정된다”면서 “규제는 오히려 강화되고 금융개혁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한국당이 선거 때만 되면 TK에 와서 지역 텃밭을 운운하며 지역 챙기기에 나설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까지는 할 수 있는데 안한 것이냐”며 “TK 경제 걱정은 10여 년 전부터 선거 때마다 TK 지지 호소를 위한 단골 구호였다. 황 대표는 말만 앞세우지 말고 TK 경제 살리기 대안을 가져와야 한다”고 꼬집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조원진 대표, “전략물자 밀반출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 때 주로 제기했던 문제”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는 15일 우리공화당 광화문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략물자 밀반출과 관련해 “전략물자 밀반출은 국정감사 때 주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제기했던 내용”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기 위해 제기했던 문제들이 좌파정권 들어와서 하나도 고쳐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조원진 공동대표는 “현재 경남도지사이고 드루킹 사건에 연루돼 재판중인 김경수 의원이 2016년에 보도자료를 낸 바 있고,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한 적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략물자 밀반출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이것은 대한민국의 안보에 굉장한 위협이 되었다”고 비판하며 “전략물자 관련해서 일본과 한국의 상황들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조 대표는 특히 “전략물자가 밀반출되는 상황들을 직시하고 수사를 즉각 실시해야한다.”며 “전략물자의 종합적인 흐름도를 만들어 전략물자의 수입 혹은 생산에서부터 관리, 운영, 밀수출까지 전면적인 감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당 황교안 대표 향한 TK 민심 확 바뀔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일본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보수심장 TK(대구·경북) 민심이 심상찮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대구를 찾지만 지역정가는 황 대표의 대구 방문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이번 황 대표의 대구 행사가 급하게 조성된 단순한 1회성 이벤트에 그치면서 TK 민심이 확 바뀔 가능성마저 엿보인다.황 대표의 이날 행보는 ‘희망공감 국민속으로’라는 주제하에 대구지역 중소업체인 금용기업에서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엑스코에서 대구경제살리기 대토론회를 하는 일정이 짜여져 있다.하지만 지역 정가는 이번 황 대표의 행보 이면에는 지역 출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앞세운 조원진, 홍문종 공동대표가 포진한 우리공화당 지지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급조된 이벤트격 행사로 분석하고 있다.대구를 위한 한국당만의 전격적 경제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지부진한 포항 지진 대책에 계속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경북행사도 아니라는 것.단순히 우리공화당의 출현에 따른 보수심장 TK의 분열을 막고 지지층 결집을 위한 자리라는 얘기다.이 때문에 이번 황 대표의 방문에 지역 정가 호사가들은 당이 위기상황에 빠지면 기를 받으러 오는 곳이 TK냐고 반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실제 최근 황교안 대표 체제는 내우외환에 휩싸이면서 당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외국인 노동자임금 차별 발언에 이어 아들 스펙 발언 및 KT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한 검찰수사, 특정 계파인 친박계의 부활 조짐, 최근 열린 기초단체장 워크숍 불참 사태 등으로 당 지지율은 물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하락조짐이 일고 있다.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특정 계파와 친박계의 중용 등 제한적 용인술로 다양한 인재풀을 갖지 못한 탓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당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의식해 당 대표에게 눈도장을 찍으려는 특정계파 의원들이 호가호위하는 모습을 벌써 보인다”는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보수심장 TK의 공천 혁신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하의 인적쇄신 대상자가 황 대표 체제하에서는 중용되는 등 친박계 TK 한국당 의원들의 공천 물갈이 수위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민심이반 징조도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구의 최측근 친박 의원을 공천배제 하는 등 뼈를 깎는 공천 혁신없이는 내년 총선 압승은 물론 차기 정권 재탈환도 어려울 것”이라며 “제일 먼저 TK 민심이 항상 한국당에 쏠려 있다는 기대치를 버리는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장 시설 개선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4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8월 말까지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가 하회마을 내에 위치한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보전의 중심으로,2017년 여름 휴가차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탈놀이를 함께하며 어깨춤을 추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시는 시설개선을 위해 문화재청으로부터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전수관 교육장 바닥 보수공사를 우선 시행해 8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상설공연은 지하 1층 실내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여름철 관람객들을 위한 그늘막 설치공사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화요일 상설공연이 추가되면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 공연이 시연되면서 한창 무더운 시간대로 관광객들이 공연 관람에 불편을 호소해왔다. 시는 이번 시설 개선사업으로 관람 환경 개선은 물론 전수 교육관에서 진행되는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인 ‘전수관 활성화 사업’, ‘생생 문화재 사업’ 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잘 전승·보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관람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시작한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올해 5월 누적 관람객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 등 국내·외 귀빈들도 공연을 관람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 고용친화대표기업...평균연봉 3400만원

대구시청 전경.대구시는 청년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고용친화 대표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선정된 기업은 거림테크, 동성중공업, 상신브레이크, 샤니 대구공장, 씨아이에스, 에스에스엘엠, 엘에스 메카피온, 이월드, 코그 등이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2), 자동차부품(1), 기계(1), 소재(1), IT(1), 식품(1) 등 제조업이 7개사,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개사가 선정됐다.선정된 기업은 최근 2년간 평균 고용증가율 11.6%, 고용유지율 84.4%, 청년 채용비율이 82.5%이다.대졸 초임 평균연봉(정규직)은 2천900만~4천700만 원이며 평균 3천400만 원 수준이다. 임금·근로시간·복지제도 등 고용환경이 대기업 못지않다.대구시는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되면 직원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비(기업당 최대 2천만 원), 기업 홍보, 인력 채용, 금리 우대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대구시는 일자리로 이어지는 혁신성장과 지역 청년 인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친화경영을 하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하자는 차원에서 고용친화대표기업을 지정하고 있다.2016년부터 고용친화 대표기업을 발굴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50개사를 선정했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 선정평가에서 고용성장성뿐만 아니라 고용친화경영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표 등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발굴·선정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류병선 영도벨벳 대표가 10일 중소기업중앙회의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 기여도가 높은 여성 경제인 72명을 포상했다.류 대표는 1960년 남편과 영도섬유공업사를 설립한 후 일본·미국 수입에 의존하던 벨벳을 국산화했다. 이어 세계시장에 진출해 벨벳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아울러 2000년부터 LCD러빙포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개척해 섬유 기업에서 IT기업으로 도약을 꾀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