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 6년 간 12억 지원받아

대구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앞으로 최대 6년간 약 12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역의 인문교육 생태계 활성화와 연구 전문화 및 특성화를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교육부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은 인문사회 학술 생태계의 연구 거점으로 인문사회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순수 학문을 진흥시키고 인문사회 연구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대는 교육연계형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신설된 유형인 교육연계형은 대학혁신 지원 방안에 따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대학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등교육 관련 교육 과정 및 교재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규환 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장(인문교양대학 학장)은 “연구소가 대학 혁신과 변화의 구심점이자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인문학 연구의 허브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잘나가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운동부, 씨름·볼링 전국대회 우승

대구·경북지역 대학 운동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지역을 빛내고 있다.먼저 영남대 씨름부는 최근 열린 주요 씨름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연이어 차지하며 대학부 단체전 랭킹 1위에 올랐다.영남대는 지난 22~25일까지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개인전에서 박찬주(특수체육교육과 3학년)가 장사급 우승을 차지했다. 장태환(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정종진(특수체육교육과 1학년)이 청장급과 용장급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영남대는 이보다 앞서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 전력이 있는 용인대와 경남대를 연달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대학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은 대구대 씨름부가 차지했다. 대구대는 준결승에서 단국대를 4-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라이벌’ 영남대와 만나 4-2로 누르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대구대는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냈다. 임성길(체육학과 4학년)이 용사급에서 정상에 올랐고 조영탁(스포츠레저학과 1학년)이 장사급 2위, 이준영(체육학과 2학년)이 3위를 차지했다.이와 더불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강릉 국민체육센터 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계명문화대 정지윤-오주연(생활체육학부 1학년) 조가 2인조에서 우승했다.2인조전(6게임)에서 팀을 이룬 정지윤-오주연 조는 평균 213.5점을 기록해 경북대 A팀과 한국체대 A팀을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이후 마스터즈전(10게임)에도 진출한 정지윤은 평균 평균 210.3으로 준우승을 차지, 팀 종합 3위를 기록했다.정지윤은 “매일 이뤄지는 개별 맞춤훈련과 팀워크 위주의 집중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땀과 노력을 통해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대 모집단위 및 명칭 변경…창조융합부를 자유전공학부로

대구대학교는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89%인 4천80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일부 모집단위가 변경됐다. 창조융합학부가 자유전공학부로 불어불문학과가 유럽문화학과로, 부동산학과가 부동산·지적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또 정보통신공학부의 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임베디드시스템공학전공은 ICT융합학부의 정보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으로 바뀌었다.주요 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 학생부종합(서류전형, 서류면접전형, 고른기회전형), 예체능전형 등이 있다. 대구대 수시모집 내 전형 간 복수지원 뿐 아니라 고등학교 계열과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대구대는 신입생 입학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형유형별 상위 1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70%, 상위 30%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50%, 상위 50%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30%를 지급한다. 또 수시 모집전형 3개 이상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금을 면제하는 복수지원장학금도 있으며 과목(국·영·수·탐구) 영역 등급합에 따라 8개(A등급) 또는 4개(B등급)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는 제도도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청소년들이 생각한 경북 상주의 발전방향은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여름 캠프를 통해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높였다.교육원은 최근 대구대 경산캠퍼스 ACE라운지에서 융합영재교육원 및 외국어영재교육원 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상주시의 도시재생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과 재생에너지, 도시홍보, 출산장려 과제 중 1개를 선택해 조별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이들은 상주가 갖는 역량과 가능성을 살펴보고 관광산업 개선과 노령 인구를 위한 도로망 계획,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생산 방안 등을 발표했다.또 상주 관광지 홍보를 위한 애니메이션과 뮤직비디오 제작, 출산 및 육아에 도움을 주는 정보 검색 앱 제작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가 갖춰야 할 창의력, 문제해결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키우고 지역이 처한 다양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이 창의적 설계와 감성적 체험을 통해 주어진 프로젝트를 해결해 영재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요청되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한편 교육원은 이번 ‘상주시 도시재생 프로젝트’ 프로그램과 캠프를 평가하고 전문가의 자문과 감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영재 리더십 증진을 위한 교사 연수 및 영재교육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노쇼 논란, 예약 20분 전 돌연 취소…사과도 안 한

대구대학교가 제주 국토대장정 중 한 카페에 단체 예약 후 예약시간 20분 전 돌연 취소하면서 노쇼 논란이 일고 있다.예약을 취소한 교직원은 해당 카페에서 준비해놓은 사실을 알고도 사과는커녕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21일 대구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 김녕해수욕장 근처 한 카페에 한라봉 차 60잔을 예약했다. 당시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대구대 측이 특별히 해당 카페에 협조를 구한 것이다.카페 주인은 학생 수에 맞춰 60개의 플라스틱 의자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노쇼 논란은 태풍으로 인해 기상악화가 심해지면서 발생했다.대구대 총학생회는 태풍으로 인한 국토대장정 일정 중단에 따라 교직원 A씨에게 카페 예약 취소 가능 여부를 물었다.이에 A씨는 ‘당연하다, 아직 결제하지 않았다’고 했고, 총학생회는 ‘만약 준비가 됐다면 결제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A씨는 오후 5시10분께 예약한 카페를 방문해 종업원 B씨에게 ‘예약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당시 종업원 B씨는 ‘이미 다 준비가 됐다’고 했지만 A씨는 아무런 사과 없이 카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카페 주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며 “취소를 하시려면 가게의 주인을 불러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다 준비됐다는 알바생의 말에 오히려 알바생에게 무안을 줬다”고 말했다.해당 글이 각종 SNS상에 퍼지면서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지방대학을 비하하는 ‘지잡대(지방에 위치한 잡스러운 대학교)’ 발언까지 나올 정도로 사태가 악화됐다.일부 댓글에서는 ‘지잡대 수준 봐라’, ‘이러니 지잡은 거르는 것’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대구대 측은 태풍으로 인한 안전문제로 긴박한 상황에 저지른 실수라고 해명했다.대구대 관계자는 “다음날인 21일 직접 카페 사장님을 만나 사과를 드렸다”며 “사장님께서도 이해를 해주시고 용서를 해주셨다. 저희로 인한 손해도 배상해 드리려 했지만 사장님께서 극구 거절하셨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시민단체, 대구대공원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 요구

대구경실련과 대구환경운동연합이 17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대구대공원 조성 계획과 관련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구대공원 조성사업은 대구시가 시행하려는 공원조성 민간특례사업으로 시민적 합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업이다”며 “대구시는 동물원,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대구대공원 조성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대구대공원 조성에 대한 사회적 대화와 시민적 합의를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공원에 지으려는 동물사 면적도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야 하지만 생태동물원 수준에도 못미친다”며 “대공원 조성 대상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삵, 수달, 담비 등 야생동물 서식지를 파괴하면서까지 ‘동물감옥’을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대- 영덕군 손잡고 사회적기업 활성화 나서

대구대학교와 영덕군이 사회적경제 분야 협력 관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영덕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 영덕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열었다.이 설명회는 지난 6월 대구대가 영덕군과 사회적 기업 모델 발굴과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영덕군청 새마을경제과 이상홍 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영덕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등 군민 30명이 참석해 사회적 경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기업의 개념과 우수 사례 소개를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과정으로 꾸며졌다.또 영덕군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및 신규창업 희망자 간 간담회를 통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영덕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대구대는 설명회를 통해 발굴한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동네대학)와 집중 컨설팅을 진행하고, 선배 사회적경제기업과 신규 창업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영덕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러한 관심이 신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학생 창업 지원에 팔걷었다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창업동아리 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 전용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만들었다.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창업보육센터 1호관에 조성된 코워킹 스페이스는 176제곱미터(약53평) 규모의 학생 창업 공간으로, 창작실과 세미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지난 13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창업보육센터 1호관에서 이뤄진 개소식에서 참가 학생들은 각각의 창업 동아리를 소개하고, 수송용 드론, 홈제어 시스템 등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한 시제품 등을 선보였다.또 창업동아리 간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협업을 이어가겠다는 창업 활동 의지도 다졌다.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에 조성된 1호점 외에 캠퍼스 곳곳에 2호점, 3호점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다”이라면서 “코워킹 스페이스가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의 네트워킹 및 협업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후 대학 내 창업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창업지원패키지사업(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을 모두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범어도서관, 낙동강 주제 특별 강연 마련

대구 범어도서관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물·생명·낙동강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5일과 1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대구대 오세창 명예교수가 낙동강의 문화와 환경(5일), 물의 교훈(12일)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구대 선정…내년 본격 운영

경북도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모사업 운영대학에 대구대가 선정됐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난해 교육부에서 처음 시행한 교육모델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는 경북도가 처음 도입했다.정원 20명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이론 중심의 대학 교육과 실무 중심의 기업 현장교육을 결합해 3년 6학기제로 운영되는 학사학위과정(총 120학점 이수)이다.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근무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해 제조업 분야에서 ICT. 모바일 등 첨단기술의 융·복합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1학년은 전일제 수업으로 전공 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 이수를, 2~3학년은 협약기업 채용 후 재직자 신분으로 이론과 실무 교육을 병행한다.공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시점부터 2년간 해당 기업에서 의무근무를 한다.학기당 등록금 부담 비율은 경북도 50%. 대학 30%, 기업 10%, 학생 10%다.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대학의 사업 추진 의지와 수행능력, 계획의 적합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운영대학을 선정했다”며 “조기취업 기회와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 확보로 지역 청년의 대도시 유출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대 재단 박윤흔 새 이사장

박윤흔(84) 전 대구대 총장이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새 이사장에 선출됐다.정이사 체제로 전환된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25일 오후 3시 대구 남구 대명동 법인사무실에서 신임 이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첫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법제처 차장과 환경부 장관, 제6대 대구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1992년과 1995년에 각각 황조근정훈장, 청조근정훈장을 포상했다.한편 영광학원은 지난 24일 교육부가 정이사 선임을 알리는 공문을 보내옴에 따라 4년 11개월 만에 임시이사 체제에서 정이사 체제로 전환됐고, 이날 신임 이사장까지 선출하면서 완전한 정상화로 돌아섰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정상화 출범…정이사 선임 마쳐

대구대 정상화의 닻이 올려졌따.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대구대학교 학교법인 영광학원이 정이사 선임을 완료하고 새출범한다.교육부는 지난달 사학분쟁위원회에서 선정된 정이사 7명에 대한 선임을 완료하고 24일 영광학원에 통보했다.신임 정이사는 △송해익 법부법인 삼일 대표 변호사 △정대영 창원대 교수 △김효신 경북대 대외협력처장 △박윤흔 한국공법학회 고문 △장익현 학교법인 배영학숙 이사장 △김준호 춘강교육재단 이사 △장길화 대구대 총동창회장까지 7명이다.임기는 2019년 4월25일부터 2023년 4월24일까지 4년 간이다.영광학원은 정이사들의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25일 오후 3시 대구 남구 대명동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소집하고 이사장 등을 선출한 뒤 재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로써 대구대 영광학원은 지난 5년 간 이어진 임시이사 체제를 마감하고 정이사 체제로 운영됨과 동시에 재단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선관위, 4일 대학생 정치참여연수 진행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대구대 법·행정대학 강당에서 대구대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정치참여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대학생들의 선거 및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습·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글로벌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경북도선관위 김상범 상임위원의 특강과 함께 ‘사전투표 모의체험’ ‘개표 시연’ 등이 진행됐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대학생들의 정치의식 변화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아름다운 선거·정치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대, 얼굴인식으로 기숙사 출입한다

대구대가 별도의 출입 카드나 지문 인식 대신 기계 앞에 얼굴만 갖다 대면 신속하게 출입 여부를 결정하는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대는 최근 3천700여 명의 학생이 거주하는 기숙사 13개 건물에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 를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스피드게이트 시스템은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학생의 최근 얼굴 변화까지 반영해 인식률을 99% 이상 높였다.또 인식 시간도 짧아 신속한 출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대구대는 기존의 출입 카드를 활용한 통제시스템이 한 번의 인식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출입하거나 카드 대여로 인한 대리 입실, 분실로 인한 보안 취약성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김영한 대구대 비호생활관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출입 시스템은 기숙사 내 각종 사건 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지역감정 일으켰던 동물테마파크 2년째 감감무소식

동물원 이전문제로 대구 달성군과 수성구의 지역갈등까지 부추겼던 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이 2년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이다.대구시는 2017년 5월 대구대공원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성구 삼덕동 구름골 일원에 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대구시는 당시 대구경북연구원에 예산 4천만 원을 들여 동물테마파크 조성공사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용역보고서에 따르면 동물테마파크는 수성구 범안로 삼덕요금소 북편 57만㎡ 부지에 동물원 시설, 반려동물 테마시설, 숲 놀이시설, 산림생태 교육시설 등을 2022년까지 건설하는 것이다.예산은 1천400억 원으로 시비 1천200억 원, 국비 40억 원, 민자 200억 원 등의 계획까지 세워뒀다.특히 반려동물 키우는 가정이 크게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대한 열망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당시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이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정책공약으로 채택하고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입성하면서 해당 사업들이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도 높았다.그러나 계획대로라면 지난해부터 대구시비 250억 원을 확보하는 것으로 사업이 시작돼야 하지만 대구시는 관련 예산을 한 푼도 확보하지 않았다.동물원 이전사업의 경우 2012년부터 달성군 주민들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수성구와 치열한 유치전을 벌였다.대구시가 용역을 통해 동물원 이전 후보지로 수성구 구름골과 달성군 다사읍, 달성군 하빈면 등 3곳을 후보지를 낙점했었다.2015년 수성구 대구대공원 내 동물원 이전이 확정되자 유치에 사활을 걸었던 달성군 유치위원회와 군의회는 대구시를 상대로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며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사정이 이런데도 대구시는 동물테마파크사업이 대구대공원개발사업과 맞물려 있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대공원을 개발하면서 아파트를 건설하고 그 이익금으로 동물테마파크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현재 대구대공원 30만 평 개발계획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동물테마파크 사업의 진행이 더딘 것처럼 보인다”고 해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