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샤인머스캣 칼라차트 개발…수출 경쟁력 높인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샤인머스캣 숙기 판정용 칼라차트를 개발해 한국포도수출연합에 관련 디자인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3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은 성숙 정도에 따른 껍질 색의 차이가 크지 않아 미성숙 과실 수확 판매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경북농기원은 이에 따라 포도의 성숙 정도에 따라 껍질 색을 5단계로 나눠 색상을 표시하고, 가운데 구멍을 뚫어 포도 색상과 비교할 수 있는 숙기 판정용 칼라차트를 개발했다.색상은 국내 녹색 봉지 재배방식을 적용한 껍질 색을 기준으로 제작됐다. 구멍은 포도알 권장 크기인 24㎜와 27㎜로 포도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경북농기원은 이 칼라차트 이미지를 특허출원하는 한편 지난 1일 수출용 샤인머스캣 품질 규격화를 위해 한국포도수출연합에 관련 디자인 기술을 이전, 농업인과 수출업체 등에 보급토록 했다.경북농기원 최기연 원장은 “신규 품종은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하는 초기단계의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며 “샤인머스캣이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목이 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및 규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농업기술원, 벼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받아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내년에 보급할 정부 보급종 벼 종자를 오는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정부 보급종은 해담쌀, 일품, 삼광, 백옥찰, 조평, 운광 등 6개 품종 2천135t이다. 올해 기상이변으로 벼 작황이 좋지 못해 지난해 2천408t 보다 공급량이 줄었다.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하이아미 품종은 발아율 미흡 등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벼 정부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기간 중 농업경영체 등록지 해당 농기센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정부 보급종 중 희망하는 품종과 수량을 접수하면 된다.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신청기간 이후 잔량이 남은 품종에 대해 내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다.신청 확정된 벼 종자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배부한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농업교육 진행해

대구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실제로 대구대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드론, ICT 스마트팜 등 다양한 미래 농업교육을 진행 중이다.이 교육과정에는 동물자원학과, 원예학과, 전기전자공학부, 관광경영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해 미래 농업 신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특히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자격증 취득 과정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시대에 농업 분야에서 크게 각광 받고 있다.또한 ICT 기반의 스마트 팜 기초 교육과 전문가 초청 특강과 스마트팜 자동화 시스템 제작, 축산·원예·과수 분야 실증 사례 등에 관한 교육도 받고 있다.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동물자원학과 1학년 이영빈씨는 “미래 유망 산업인 농·산업 분야의 첨단농업기술 경험을 통해 미래 진로 및 직업을 탐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조익환 교수(동물자원학과 교수)는 “융복합 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도 권기민 농촌지도사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수상

경북도 농업기술원 권기민 농촌지도사가 지난 24일 동오농촌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기술부문 우수상을 받았다.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촌지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한국 농업기술 선진화 및 농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권기민 농촌지도사는 2011년 임용돼 스마트 농업, 과수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농업기술 확대 보급에 노력해 왔다.특히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과수 예찰 방제업무가 어려운 시기에 유튜브 등 미디어를 활용해 국가검역병해충 금지병인 과수화상병 방제 업무를 실시하는 등 경북지역 과수화상병 신속 대응과 청정지역 유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경북농업기술원 최기연 원장은 “이상기후, 과수화상병, 코로나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발 빠르게 대응해 현장에 필요한 농업기술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산 농업기술센터, 전국 최초 지펠릿 MA(가스조절) 기술 보급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펠릿 가스조절(MA) 저장 기술을 전국 최초로 지역의 포도저장에 시범 보급했다. 15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과 자인농협포도공선출하회의 2개소에 최근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샤인머스캣 포도에 펠릿 MA 저장기술을 전수했다.펠릿 MA 저장기술은 팔레트 단위로 포장된 농산물 저장기간을 연장하는 기술로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 조절 등으로 호흡 속도를 늦추고 잿빛 곰팡이 증식을 억제해 농산물 선도를 유지하는 최첨단 기술이다.보급 품목은 MA 포장기(팔레트 랩핑기), 가스 센서, 가스용기(고순도 질소가스) 및 나일론 필름 등이다.농산물을 저장하는 팔레트 상·하면은 PA(폴리아미드)와 PLA(폴리 유산)로 포장하고 측면은 상용 랩핑기를 이용해 포장한다.김종대 경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초 지역에서 포도저장 기술을 시범 보급해 간편한 소규모 포장 후 기체농도 조절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저장기간이 늘어나 농산물 수출 대상국을 확대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이만희, 농업분야 발전 기여 감사패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농업분야 발전기여 감사패’를 받았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이 의원은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농산물 유통분야 전반에서 유통 구조 개선과 발전을 위한 날카로운 지적과 책임 있는 정책 대안 제시로 농업인 권익보호에 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의원은 “농촌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는 14만 농업 경영인들이 준 감사패여서 더욱 기쁘고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농민과 국민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코로나19와 계속된 이상기후로 농민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는 정책제언과 가속화되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필요한 예산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 최고 농업장인 유창우(포도)·신종협(사과) 선정

경북도가 올해 최고 농업장인을 뽑는 ‘경북 농업명장’에 유창우(포도)씨와 신종협(사과)씨, 그리고 농어업인 대상에는 서상욱씨를 선정했다. 또 농업분야 사업성과가 우수한 영천시를 농정 종합평가 대상에 선정했다.경북도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을 시상하고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시·군을 격려했다.도에 따르면 포도명장 유창우씨는 김천에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인머스캣을 재배하는 전문가로 저장성을 2배 향상하는데 기여했다.또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교재를 만들고 신규농업인 교육에 힘써 샤인머스캣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사과명장 신종협씨는 영천에서 키 큰 세장(나무폭을 좁힌) 방추형 수형을 완성해 착과부위를 늘리고 햇빛 투과율을 향상시켜 생산량을 높였다.또 한국농수산대 현장교수로 활동하며 선진기술을 전파한 공을 인정받았다.농업명장에는 인증패와 사업비 1천만 원이 지급된다. 현재 38명이 배출됐다.농어업인 대상 수장자인 서상욱(사과·포항)씨는 표준화된 12㏊의 대형 사과농장에서 다양한 품목의 시범재배로 재배기술을 축적하는 한편 농장 개방으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귀농닥터와 기술교육강사로 활약하고 있다.농어업인 대상을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을 뽑는 것으로 서씨 외에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식량생산 이재학(식량생산부문 이재학(구미), 친환경농업부문 김병원(예천), 과수·화훼부문 권순찬(상주), 채소·특작부문 배선호(성주), 농수산물수출부문 김형수(상주), 농수산 가공·유통부문 박영재(의성), 축산부문 장용호(봉화), 수산부문 김명기(울진),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신동수(칠곡), 여성농업인부문 김숙자(고령)씨가 각각 선정됐다.△친환경농업 김병원(예천) △과수·화훼 권순찬(상주) △채소·특작 배선호(성주) △수출 김형수(상주) △가공·유통 박영재(의성) △축산 장용호(봉화) △수산 김명기(울진) △농어촌공동체활성화 신동수(칠곡) △여성농업인 김숙자(고령) 등이다.농정 사업 대상(상금 800만 원)을 차지한 영천시는 농촌마을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문화·복지 시설을 확충,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상주시와 예천군은 최우수상(500만 원), 김천시·안동시·의성군·청도군은 각각 우수상(3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의성군 김홍길(초원농장)씨가 은탑산업훈장, 예천군 임석종(대한잠사회장)씨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또 경주시 박익환(상평농원), 상주시 이흥규(부흥농장), 예천군 김영경(벼 채종포 대죽단지 회장)씨 등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든든한 경북 농업인이 있기에 코로나19와 태풍에도 흔들림 없이 자라난 농수산물이 식탁에 오를 수 있었다”며 “수상자들의 뛰어난 농업기술이 주변 농업인에 전파되고 청년농업인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농업기술센터 콩 수확 후 선별 지원, 농민들 큰 호응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콩 수확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콩 정선장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를 포함한 6개 곳의 임대사업장에서 시간당 450㎏(한 대당) 정도를 처리할 수 있는 콩 정선기를 15대를 운영 중이다.콩 정선기는 타작해 수확한 콩에 있는 껍질 등 불순물을 걸러내는 기계이다.콩 정선장은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이용 신청을 한 후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작업하면 된다.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센터 본소는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상주 곶감 출하 한창

상주지역 곶감 농가들이 지난해 1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상주 전통 곶감을 출하하는 준비에 한창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며 오랫동안 형성한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 보전할 가치가 있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을 말한다.곶감 농가들은 최근 곶감의 재료인 감(떫은 감)을 깎아 말리는 작업을 시작했다.농가들은 40일 가량 건조해 반건시를, 60일 정도 말려 건시(곶감)를 출하할 예정이다. 상주 곶감은 원료 둥시의 품질을 엄격하게 선별한 후 위생적으로 깎고 말렸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감은 신이 준 선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감과 곶감에는 현대인들이 꼭 섭취해야 할 비타민과 무기질 등 건강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상주 곶감은 원료 감부터 타 지역산과 차별화되며 산림청에 품종등록이 된 상주둥시가 원료 감이다.좋은 곶감의 조건은 적당한 수분, 적당한 과육 밀도, 깎기 좋은 모양, 매달기 좋은 감꼭지 등인데 상주둥시는 이 같은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올해 감 작황은 예년에 비해 크게 저조한 편이다.상주시는 봄 냉해와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 등으로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많이 떨어진 탓에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은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곶감 작업 철을 맞아 지난 23일 동성동의 용하농원 등 생산 농가 5곳을 방문해 품질 좋은 곶감 생산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예천농업센터, 농산물꾸러미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9일부터 31일까지 호명면 산합리 1465번지 일원에서 '예천군 농산물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한다.농산물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20 강소농 온라인 대전' 일환으로 마련됐다.긴 장마와 태풍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직거래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장인이 퇴근 시간에 맞춰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29~30일은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된다.31일은 가족들이 함께 드라이브 스루 구매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농산물꾸러미는 1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주요 품목으로는 엄마마음(가공품) · 아빠마음(과일) 각 1만8천 원, 할머니마음(채소) 1만6천 원, 할아버지마음(쌀·잡곡) 1만3천 원이며 각각 하루에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예천사랑상품권으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예천사랑상품권의 경우 모바일 결제는 불가능하다. 최효열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이번 행사는 판매자와 소비자간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농업로봇실증센터, 경북의 미래농업 선도한다

‘농업용 로봇에서 해법 찾는다.’농업 로봇 실증센터(이하 실증센터)가 앞으로 경북의 미래농업을 선도한다. 이곳에서 개발된 로봇은 성능테스트를 거친 후 농가에 보급된다.경북도와 안동시는 27일 농업 로봇분야에 체계적인 성능 검증과 이를 통한 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실증센터는 총사업비 100억여 원을 들여 안동시 경동로 일원 8천여㎡부지에 연면적 2천911㎡ 규모로 건립됐다.농업 로봇 설계·시험 및 시범운영 기능 성능을 점검하는 연구동(3층), 관련 기업이 입주하는 비즈니스 공간(3층), 종합적인 성능시험과 실외 모의시험이 가능한 필드 테스트장을 갖췄다.밭 농업용 로봇개발 사업은 팜봇(FarmBot) 및 모듈형 작업기 5종(로터리·휴립피복기·정식기·운반기·방제기)의 연구개발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공모로 선정됐다.특히 이곳은 연구개발과 성능테스트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상용화가 가능하다.현재 아세아텍과 에코팜, 고우 등 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내년까지 5개사가 추가 입주한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노인·여성도 로봇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간편한 농업으로 전환하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경북이 첨단 미래 농업을 견인하는 농업 로봇의 발상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