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식품 및 노조, 문제 직원 빠른 수사 촉구 집회 열어

삼화식품 노조원 50여 명은 20일 오후 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성서서 앞에서 최근 위생논란의 원인으로 알려진 전 직원의 즉각적인 수사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노조 측은 해당 직원은 삼화식품의 전 총무부장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일부 노조원을 선동해 본인의 이익을 챙기는 데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4월2일 삼화식품이 논란을 빚은 당사자인 전 직원을 고소했지만, 성서경찰서에서는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 노조 관계자는 “이 문제로 고발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경찰서에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 녹취록과 근거 정황 등 여러 증거를 갖고 있지만,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게 아니냐”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 1월 식약처와 달서구청의 위생 검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아 문제가 없음에도 수사는 진척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화식품은 지난 1월 반품 재활용 의혹과 일부 직원의 경찰에 허위 사실 제보와 관련해 경찰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노조는 오는 28일까지 성서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고소인인 삼화식품 대표와 수사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수사에 있어 조금의 소홀함 없이 규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전국대학원생노조, 경북대 실험실 폭발 피해자 진정한 책임 요구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조(이하 노조)가 4일 성명서를 내고 경북대는 폭발사고 피해자들의 치료를 끝까지 책임지고, 정부는 연구실에서 일한 학생의 노동과 산업재해를 인정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2월27일 경북대 화학관 1층 실험실에서 대학원생 3명과 학부생 1명이 화학 폐기물을 처리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대학원생 A(여)씨는 전신 3도, 학부생 B(여)씨는 20% 화상을 입었다. 노조는 “중상자 치료비 전액 부담을 약속한 학교가 예산을 이유로 약속을 뒤집고 치료비 지급 중단을 일방통보 했다”며 “피해 학생들은 학기 말에 약품들을 폐기하라는 지시에 따라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대학연구실 안전정책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교는 최근까지의 치료비만 지원하고, 추가 치료비는 줄 수 없다고 지난달 1일 통보했다가 여론이 들끓자 지급 중단을 번복했다. 피해 학생 가족과 학내외 단체들은 6일 경북대 본관 앞에서 이와 관련한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삼화식품 노조, 조속한 경찰 수사 촉구

대구의 장류제조업체인 삼화식품 노조가 반품 재활용 의혹과 관련해 조속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한국노총 식품연맹 삼화식품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 50여 명이 지난 24일 대구지방경찰청 앞에서 무리한 경찰 수사를 비판하고 빠른 종결과 생존권 사수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노조는 집회를 통해 경찰이 고소·고발도 없는 사건이지만 수사를 끌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무리한 강압 수사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삼화식품 노조 관계자는 “과연 누구를 위한 수사인지 모르겠다. 68년 전통의 대구 토종기업 삼화식품이 이 지경까지 온 이유를 알고 싶다”며 “노동자들은 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으니 경찰은 수사를 조속히 끝내 달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앞으로 경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한국노총과 연계해 집회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또 다른 노조 관계자는 “현재 50여 명의 인원으로 집회를 하고 있지만 경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한국노총 측과 협의해 다음주 최대 500명까지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식품 위생 및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혐의 유무를 명백히 규명하기 위해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며 “관련자 진술과 증거자료 분석 등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삼화식품은 지난 1월 반품 재활용 의혹과 일부 직원의 경찰에 허위 사실 제보 등과 관련해 현재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장류제조업체 삼화식품, 경영악화로 구조조정 노사 마찰

대구의 대표적인 장류 제조업체인 ‘삼화식품’의 노사가 구조조정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최근 위생논란 파문 이후 매출 하락으로 심각한 경영악화 상태에 직면한 삼화식품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노조원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13일 대구 달서구 삼화식품 사내에서 50여 명의 한국노총 식품연맹 삼화식품노동조합원 및 직원들이 삼화식품의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회사의 일방적인 구조조정과 폐업 철회를 촉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노조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려 했고, 폐업이라는 언급까지 했다”며 “협의를 거치지 않은 절차는 인정할 수 없고, 구조조정과 폐업수순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삼화식품은 완강한 노조 측의 태도로 협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삼화식품은 지난 1월 반품 재활용 의혹과 일부 직원의 경찰에 허위 사실 제보 등과 관련해 현재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삼화식품에 따르면 수사가 3개월가량 이어지면서 대형마트 중심의 제품 판매가 중단됐고, 학교 급식 계약이 취소되는 등 수십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또 현재 삼화식품의 생산라인 약 80%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화식품은 희망퇴직을 권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려 했으나, 노조의 반대에 부딪혔다.이날 노조측은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 촉구 △노동조합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불온세력과 연대하지 않을것 △노사가 상생하며 회사 정상화에 앞장 설것 등에 대한 입장문을 밝혔다. 삼화식품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찰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회사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고, 매출은 급감해 구조조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회사도 대화를 원하지만 노조가 반대만 하고 있어 타협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전국협동조합노조 고령농협지회 사랑의 후원금 전달

전국협동조합노조 고령농협지회(지회장 김종국)는 최근 지역 내 저소득층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가야읍을 비롯해 운수·덕곡면에 각각 100만 원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한국가스공사 비정규 노조, 정규직 전환 촉구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0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고용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이하 가스공사 노조) 소속 노조원 90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지침을 준수해 노사전문가협의회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근무 중인 전환 대상자들을 대량 해고할 수 있는 안을 마련해 협의에 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스공사 노조 박인국 미화지부장은 “가스공사는 공공기관 책무를 다하고 비정규직을 즉각 직접 고용하라”며 “공사가 해고자 없는 직접 고용을 확정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정부지침을 위반했다는 비정규직 노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가스공사는 정부지침을 준수하며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도레이BSF코리아, 12년 만에 노조 결성

도레이BSF코리아(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한국 유한회사)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구미에 공장을 설립한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노조다.도레이BSF코리아 노조는 9일 “노동자를 위한 권익보호와 사측에 투명한 경영을 요구하기 위해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노조는 지난 5일 영도벨벳 구미공장에서 설립 총회를 열고 이틀 뒤인 7일 설립 허가를 받았다. 전체 생산직원 380여 명 가운데 65%인 250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섬유·유통노련에 가입했다.도레이BSF코리아는 일본 도레이가 전액 투자한 외국투자기업이다.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분리막 생산 업체로 2008년 2월 구미국가4산업단지에 설립된 이후 6천억 원을 투자했다.배종열 노조위원장은 “노동자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노조를 설립했지만 노조가 반드시 회사와 대척점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꾸준한 대화와 타협으로 노조원과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대,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조 첫 노조지회 설립

경북대가 전국 국공립대 중 처음으로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조(이하 국교조) 지회를 설립한다. 국교조 경북대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최인철 교수)는 10일 오후 1시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국립대로서는 처음으로 경북대지회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가입 인원은 약 30명이다. 이번 조합 설립은 헌법재판소가 2018년 8월 교원노조법 개정으로 교수노조를 합법화하도록 결정하면서 오는 3월31일까지 관련 입법을 마련토록 한 판결에 따른 것이다. 준비위원장인 최인철 교수는 “대학교수들도 급변하는 고등교육 생태계의 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한 효율적인 수단이 필요하며, 교수 노조가 역할의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국교조 경북대지회는 교수들의 교권 확보와 근로조건 개선, 교육 공공성 회복 등의 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국도로공사 점거 톨게이트 노조원 145일 만인 31일 농성 해산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점거, 농성을 해왔던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지난달 31일 농성을 자진해산했다.자회사로의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고 도로공사 직접 고용을 촉구해 온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본사 2층을 점거하며 농성을 시작한 지 145일 만이다.지난달 31일 도로공사 본사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농성 조합원들은 “지난 145일은 우리의 요구가 정당했고 옳았음을 그리고 갈라치기에 맞서 단결하면 승리한다는 것을 투쟁으로 입증한 시간이었다”며 “‘대법원 판결을 받고 와라’로 시작해서 ‘1심 판결받고 와라’를 거쳐 ‘1심 계류자도 직접 고용하겠다’는 도로공사의 입장 변화는 우리의 투쟁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소중한 투쟁의 성과였다”면서 투쟁결의문을 낭독했다.이어 “오늘 도로공사 농성을 해단하면서 새로운 투쟁을 결의한다”며 “청와대와 도로공사가 스스로 인정하듯이 해고 요금수납노동자들은 결국 모두 직접 고용이 될 것이지만 우리가 지키려고 했던 것은 단지 ‘직접 고용’ 네 글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 네 글자였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조, 전면 파업 돌입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이하 가스공사 노조)가 28일 오전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성명서를 내고 “한국가스공사 비정규노동자를 즉각 직접 고용하라”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가스공사 노조 박인국 미화지부장은 “한국가스공사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고 비정규직을 즉각 직접 고용하라”며 “정부지침도 무시하는 한국가스공사를 규탄하며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민주노총, 영남대의료원 노조 지지 집회 개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15일 오후 대구 남구 영남대 네거리에서 영남대의료원에 해고자 복직과 노조 정상화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노조원 등 주최 측 추산 2천500여 명이 참가해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영남대의료원은 해고 노동자의 고공농성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동개악 분쇄하고 노조의 권리 쟁취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영남대의료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까지 행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조, 부분 파업 돌입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이하 가스공사 노조)가 13일 성명서를 내고 비정규직의 직접고용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가스공사 노조 관계자는 “13일부터 대구 본사와 전국 15개 한국가스공사 지역본부 앞에서 농성을 시작한다”며 “사측이 진정성을 갖고 노사전 협의회에 임하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남대병원 고공농성 192일째…민주노총 단식 투쟁 지원 나서

192일째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는 고공 농성이 진행 중인 영남대병원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단식 투쟁으로 지원에 나선다. 8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9일 나순자 전국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영남대병원 본원 1층 로비에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13일에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과 운영위원 등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동조 단식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남대병원 노조는 “함께 뜻을 모아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공농성 중인 박문진 지도위원이 무사히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총력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영남대병원 본관 70m 높이 옥상에서는 지난해 7월1일부터 해고 노조원인 박문진 지도위원이 △노조 기획탄압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재발 방지 △노조 원상회복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홀로 농성 중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