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로 나들이 어려울 때 베란다 텃밭 가꾸기 홍보

‘코로나19로 나들이가 어려울 때 베란다에서 텃밭을 가꾸어 보세요.’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채소 재배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경주농기센터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재배하기 좋은 작목을 선택하고, 기르는 방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경주농기센터에 따르면 햇빛이 잘 드는 남향은 상추·적근대·시금치·열무·레몬 글라스 등을 키우기 좋다. 빛의 양이 보통인 동서향은 쑥갓·청경채·셀러리·잎들께 등이 좋고, 빛이 잘 들지 않는 북향은 엔다이브·치커리·부추·쪽파 등을 추천했다.베란다에서 텃밭을 가꾸는 준비물은 간단하다. 채소를 키울 수 있는 화분이다. 흙으로 된 화분과 목재로 된 화분은 통기성이 좋은 편이다. 단 플라스틱 소재는 통기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너무 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상추와 쑥갓과 같은 잎채소는 화분 깊이가 10~15㎝면 가능하다. 어린 잎채소는 씨앗을 뿌리고 3~4주 안에 수확할 수 있어 2~5㎝면 충분하다. 생강 같은 뿌리채소는 깊이가 20㎝ 이상 되어야 한다.깊이가 10~15㎝ 되는 스티로폼 박스나 2ℓ 페트병을 자른 용기도 물 빠짐 구멍을 뚫어 활용할 수 있다. 한 번 사용했던 재배용기를 재사용하려면 깨끗이 씻어야 한다. 남아 있던 병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다.중요한 것은 채소가 먹는 양분이 되는 흙이다. 마당이나 밭에 있는 흙을 옮겨 활용하면 잡초종자와 벌레가 함께 옮겨질 수가 있고 물 빠짐이 잘 안될 수도 있다. 유기물이 포함된 원예용 상토를 화원이나 농자재 마트 등에서 구입하면 편리하다.채소를 제때 수확하기 위해서는 물주기가 중요하다. 생육 상태와 상토의 마른 정도를 보면서 적당하게 물을 주어야 한다. 상토의 표면이 살짝 말랐을 때 물 빠짐 구멍에 물방울이 맺힐 정도까지만 주는 것이 적당하다.상추는 모종을 심었을 때는 2주 후부터, 씨앗을 심으면 5주 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 여름에는 2~3일 간격, 온도가 낮은 봄과 가을에는 1주일 간격으로 한 포기에서 한 두 장씩 수확이 가능하다.권연남 경주농기센터 과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나들이, 장보기도 불편할 때에는 베란다에서 텃밭을 가꾸면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삶의 지혜가 될 것”이라며 “가족들이 함께 가꾸는 재미와 먹는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베란다 텃밭 가꾸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마스크 끼고 드라이브 스루로 나들이…코로나19로 달라진 벚꽃맞이 풍경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벚꽃 나들이 풍경도 확 변했다. 대구의 벚꽃 상춘객들이 크게 줄어 들었고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의 절정을 감상하는 특이한 광경이 곳곳에서 연출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낮 12시 대구지역 대표적인 벚꽃 명소 대구 수성구 수성못 벚꽃거리에는 따뜻한 날씨 속에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도로 양 옆으로 터널을 이룬 벚나무들은 꽃망울을 터뜨렸지만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지는 못 했다. 이날 수성못에는 따뜻한 봄기운을 즐기며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이 드문드문 거리를 유지한 채 걷고 있었다.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나왔다는 김모(28)씨는 “벚꽃 시즌이 되면 해마다 구름인파가 몰렸던 수성못이 한산하니 기분이 새롭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어 조심스러웠지만, 실내보단 야외가 더 안전할 것 같아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수성못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벚꽃을 감상하는 ‘드라이브 스루’ 상춘객들이 눈에 띄었다. 수성못 벚꽃맞이 길에는 잠시 차량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시민들로 인해 교통 정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 동구 동촌유원지도 벚꽃을 보러 온 시민들로 간만에 활기를 띄었다.가족 단위로 유원지를 찾은 시민들은 따뜻한 날씨에도 마스크와 장갑 등으로 무장한 채 대화를 삼가고 벚꽃을 지긋이 감상하는 모습이었다.일부 시민들은 따뜻한 날씨에 마스크를 벗고 다녀 다른 시민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사회적 거리두기를 의식한 듯 벤치 한 곳에 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예년이면 벚꽃 상춘객들로 가득했던 인근 카페도 전망이 잘 보이는 창가 쪽만 자리가 찼을 뿐 나머지 자리는 텅텅 빈 모습이다.동촌유원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40) 사장은 “매출이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20~30% 수준이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창 밖에 만개한 벚꽃처럼 대구도 모두 예전의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인 소독기 설치된 송해공원.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주말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 대인 소독기가 설치돼 방역 체계가 강화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천연기념물 큰 고니 안심습지서 겨울 나들이

천연기념물 큰고니 무리가 대구 동구 안심습지 인근에서 겨울을 나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큰 고니는 안심습지 인근 금호강에서 월동준비를 하고 있으며, 규모는 100여 마리다. 이 지역은 1990년대 중반부터 큰고니가 찾아오기 시작해 매년 12월 초순 100여 마리, 이듬해 2월에는 최대 500여 마리가 월동을 있어 사진 전문가들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큰고니는 몸길이 1.5m, 펼친 날개의 길이가 2.4m이고, 암수 모두 순백색이다.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띠며 아이슬란드에서 시베리아에 걸친 툰드라지대에서 번식하고 지중해, 인도 북부, 한국,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1968년 천연기념물 제201-2호, 2012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대구시가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대구 안심습지 인근 금호강 일원은 경산시 상수원보호구역이 있어 조류 등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금호강을 찾아오는 겨울철 철새들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철새 도래 시기동안 지켜야 할 안내 표지판 설치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예찰 및 불법행위 근절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양군 석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주말 문화나들이 사업 진행

영양군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석보면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확행을 위한 어르신들의 주말 문화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영양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네 번째 진행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영양작은영화관에서 ‘감쪽같은 그녀’ 관람을 지원했다.어르신들을 위한 문화나들이 사업은 석보면 지역 주민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어르신들의 호응도 및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장수상 민간위원장은 “처음 이 사업을 시행할 때만 해도 다들 생소해하고 참여하는데 소극적이었는데 지금은 어르신들이 문화 참여에 매우 적극적이다”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달서구청,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달서구 나들이

대구 달서구청은 15일 병암서원에서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역사와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한다. 달서구청은 한국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정보 및 한국문화에 대해 알리고, 지역 내 주요 문화 시설탐방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들은 병암서원에서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가을 나들이철 전세버스 안전관리 합동 현장점검

대구시는 30일부터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일 년 중 전세버스 운행율이 가장 높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8개 구․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반월당 동아쇼핑센터 앞, 어린이회관 앞, 성서 홈플러스 등 나들이 인파가 많이 모이는 주요 출발지점에서 △전세버스 운전자의 자격 적격여부 △음주측정 △좌석안전띠 상태 점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현황 △차량불법 개조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속과 처분보다는 운수종사자와 이용승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위주로 진행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되 안전사고와 관계되는 위법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일부정지나 과징금을 부과한다. 전세버스 대형사고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2시간 이상 연속운전 금지 및 휴게소 등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의무화 하는 안전운전 수칙 계도도 병행한다. 대구시는 봄 나들이철 전세버스 업체 58개사 1천911대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자격증명 미부착, 소화기 부족, 뒷자리 우퍼 장착 등 부적격 149건에 대해 현지 시정 및 재수검 조치를 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번 주말 쇼핑 나들이 어때요?

가을이 깊어져가면서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는 바람결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가을과 겨울철 많이 찾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포근한 내구성 소재에 최신 유행하는 프리미엄 패딩부터 해외 명품 브랜드 겨울상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이 26일까지 프라자점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가을 리빙 웨딩 아이템 토탈 기획전을 마련한다. 행사에는 프레리 천연 원목도마 및 조리도구 특가전을 비롯해 로모노소프 러시아 국민 도자기 그젤전 품목 40% 할인전, 로메오피티 간절기 차렵침구 최대 50% 창고 대개방전, 아날도바시니홈 창립 기념전 품목 50~60% 균일가전이 열린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는 ‘여성 패션 가을·겨울 아우터 페어’가 마련된다. 행사기간 태림모피 블랭밍크조끼, 동우모피 휘메일 재킷, 벨리노모피 무스탕을 할인가에 구입 할 수 있다. 대구백화점 본점에서는 25~27일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 박지태 오너 쉐프의 ‘빵장수쉐프 카페스토리’ 스페셜 프로모션이 열린다. 행사 기간 당일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백을, 1만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본점 6층 남성 ‘폴로’ 매장에서는 10% 더블 사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만·4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 시 대백상품권 2만·4만·6만·10만 원을 증정하고, 7층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는 최대 30% 할인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9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다양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상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해외 패션 겨울 상품 초대전’을 연다.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해외 유명 브랜드의 겨울 패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태리 여성복 전문 브랜드인 ‘페세리코’를 비롯해 ‘오일릴리’, ‘엠포리오아르마니’, ‘체세레파치오티’ 등 10여 개 브랜드의 제품들을 비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전문 편집샵인 ‘엘리든 플레이’의 다양한 플리스 제품들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일릴리’ 점퍼, ‘엠포리오 아르마니’ 롱코트, ‘페세리코’ 알파카 코트 등이 있으며, 병행 수입의 다양한 브랜드도 있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만 원 구매 시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와 함께 60만·100만·200만·300만·500만·1천만 원 구매 시 롯데상품권 7% 증정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대구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백화점은 27일까지 각 층 본 매장에서 ‘2019 가을 패션 프리미엄 패딩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근한 소재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가을·겨울 프리미엄 트렌드를 선보인다. 감각있는 색감과 로고 아이덴티티가 분명한 MSGM 2019 뉴콜렉션에서는 백 로고 핑크 구스 다운을 판매한다. 퍼 디테일 포켓이 매력적인 이태리 하이테크 구스다운 재킷 블랙쳇 구스 라쿤 트리밍 구스 다운 코트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바잉한 심플한 디자인의 독일 프리미엄 아우터 렘페리우스의 A라인 롱 구스 다운과 알레스카 항공낙하 구조대에서 영감을 받은 이탈리아 아우터 브랜드 파라점퍼스의 라이트핸드, 기능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디자인의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캐나다구스의 샤토파카 등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을 판매한다. 이밖에도 무스너클, 노비스 헤리티지, 멕케이지 등이 마련돼 있다. ◆이랜드리테일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에서는 오는 29일까지 ‘가을·겨울 특성 상품 대전’을 실시한다. NC아울렛 엑스코점에서는 데이텀·알토·클라비스·무크·르샵·멜본·튜브·V벤치·니꼴밀러·UGIZ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의류 가을·겨울 특가상품 대전을 비롯해 임페리얼·세르지오 가을·겨울 이월상품 최대 50~70% 오프 특가 대전과 여성·영캐주얼 가을·겨울 최대 60~80% 오프 특가대전 등도 진행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영캐주얼 가을·겨울 특가상품 대전을 비롯 앳마크 고별전과 지오투·바쏘옴므 남성의류 겨울상품대전 및 크로커다일·피에르가르뎅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 가을상품 최대 80% 오프 인기상품대전 등이 마련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첫 나들이 나선 대구FC 안드레 감독, 포부는?

“쉽지 않은 일정이 되겠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안드레 대구FC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CL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미디어데이는 올 시즌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울산, 전북, 서울, 대구, 포항, 강원)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대구는 U-22 대표팀에서 활약 후 K리그로 복귀한 정승원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먼저 안드레 감독은 “이 자리에 있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구단 처음으로 파이널 라운드 진출했는데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하며 대구의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미디어데이는 6개 팀 감독들의 포부를 묻고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순서로 이어졌다.첫 번째 질문은 (감독 기준)왼쪽에 있는 팀을 상대 했을 때 공략하는 방법이었다. 안드레 감독의 왼쪽은 강원FC였다.안드레 감독은 “강원은 전략적으로 뛰어난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이겼다고 (파이널에서) 이번 경기가 당연히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 많은 분석, 전략을 짜서 경기에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 있는 선수 중 영입하고 싶은 선수’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여기 있는 선수 다 데리고 가고 싶지만 팀 사정상 못 데려가는 것을 안다”고 답하며 ‘완델손’의 이름을 호명했다.이 질문에 김도훈 울산 감독은 대구쪽을 바라보며 ‘김대원’과 ‘정승원’을 불러 대구팬들의 원성(?)을 샀다.이날 정승원 역시 1위 경쟁 싸움을 하는 울산과 전북을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10월 첫째주 경주, 영주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태풍 미탁이 지난 뒤 모처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되찾은 10월 첫째 주말을 맞아 축제가 열리는 경주와 영주 등에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경주는 지난 주말 잔치분위기로 활기가 넘쳤다.신라문화제가 열리는 황성공원 일대와 경주시가지에 지난 주말 동안 1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시민이 몰렸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시작된 신라문화제는 오는 9일까지 열린다.지난 4일 이색적인 개막행사로 신라문화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차에 탄 진흥왕을 호위하는 무사들의 행진에 이어 화랑들의 무예 퍼포먼스는 봉황대에서 출발해 경주역, 경주세무서를 거쳐 황성공원으로 시가행진을 했다. 신라고취대와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한 시민들의 가면행렬이 1.5㎞의 띠를 이루며 볼거리를 제공했다.젊음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신라 K-POP 커버댄스는 예선을 통과한 홍콩팀을 비롯한 6개 팀이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벌여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또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삼국시대 충신 박제상과 국대부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치술신모’를 경주시립극단에서 창작 음악극으로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문화예술행사도 다양하게 열렸다. 아름다운 한국 전통음악인 시조를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한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서라벌문화회관, 신라의 관리 선발제도인 ‘독서삼품과 재현’이 전국 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열렸다.가을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잡아끄는 매력을 지닌 ‘2019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도 5∼6일 이틀간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열렸다.‘시집올 때 가마타고 한 번, 죽어서 상여 타고 한 번 나간다’는 애환이 서린 무섬외나무다리 이야기가 전해지는 영주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말이다.마을 전체가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된 것은 물론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매년 10월에 열리는 축제의 주제이자 무섬마을의 상징이기도 한 외나무다리는 콘크리트 다리가 놓이기 전인 30년 전까지 마을과 세상을 연결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통로로 이용됐다.지난 주말 수천 명의 관광객이 영주를 방문해 외나무다리를 건너며 가을 햇살을 만끽했다.이번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무섬마을과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알리는 아동중심으로 콘텐츠를 집중했다.축제에서는 전래민속놀이체험, 전통한복체험, 전통짚풀공예체험, 무섬마을만의 전통음식 ‘은어건진국수’ 전시 및 시식, 현판만들기, 전통문화체험, 내가 만든 천연염색, 마술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시민주도형 축제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시민문화기획단’ 시민 32명이 축제를 직접 기획, 진행한다.△무섬, 희망을 바람에 싣다(바람개비 체험 및 퍼포먼스) △우리 집에 이름이 생겼어요(현판만들기 체험) △은거건진국수 전시 및 시식 △어서와 생각다리 처음이지 축소판 외나무다리의 4단계 인생사계 체험 △전통 천연염색 등이 무섬마을주민보존회와 시민들의 손으로 기획됐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2019 청량사 산사음악회 개최

2019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지난 5일 봉화군 명호면 청량사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주민,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음악회는 ‘장사익의 별빛나들이’라는 주제로 법고, 성악공연 및 지역사회 예술인 공연과 함께 장사익과 친구들, 박강수, 퀸스틀러, 잽이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2001년 시작된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매년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종교를 떠나 누구나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청량사 주지 지현 스님은 “자연이 선사하는 가을밤의 정취와 천년고찰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진 청량사 산사에서 삶의 아름다움 노래를 들으며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인 663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송광사 16국사 중 한 명인 법장고봉 선사에 의해 중창된 고찰이다.고려 공민왕이 현판을 썼다고 전해지는 유리보전과 신라의 명필 김생 선생이 글씨 공부를 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청량정사, 최치원의 유적지 고운대 등의 유적들이 있어 관광지로도 정평이 나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역사도시 경주에서 황금정원 나들이 어때요?

역사도시 경주에서 꽃과 도시원예를 접목한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가 경북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경주시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첨성대 옆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꽃별 담은 황금정원 나들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신라문화제와 연계해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체험행사가 될 전망이다.황금정원나들이행사는 주제정원인 꽃별정원, 도시원예정원, 시민참여정원, 가든센터, 체험학습, 이벤트행사 등 10개 단위행사로 구성 신라의 별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 황금빛 정원을 이루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정원축제의 주제정원 꽃별정원은 신라의 별을 소재로 해 북두칠성 7개의 별을 모티브로 다양한 가을꽃을 연출해 경주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정원이 조성되고 있는 현장은 이미 포토존으로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몰려들고 있다.도시원예정원에는 다양한 텃밭정원과 경주 주요농산물인 사과, 토마토, 멜론, 경주봉 등 실물표본정원을 연출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우리가 먹는 농산물이 어떻게 생장하는지 관찰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된다.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미는 시민참여정원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원문화 확산 및 가드너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경주시민을 선발해 조경전문가에게 교육을 받고 작은정원을 직접 꾸며 행사기간 동안 전시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가든센터는 분재, 야생화 전시공간을 연출해 도시원예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며,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모여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조성된다.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는 3D프린터와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으로 진행된다. SNS사진 이벤트, 스템프랠리, 꽃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과 함께 매일 선착순 77명에게 특별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행사장에는 매일 2시간여 동안 통기타공연, 팝페라성악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열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최정화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사장 곳곳에 아름다운 꽃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경주에서의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행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전화 054-779-871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동부사적지 가을꽃과 농작물로 정원 조성 전시 새로운 볼거리로

경주시가 가을꽃과 농업용 작물로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전시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주시는 가을꽃과 농작물을 이용한 정원축제 ‘황금정원 나들이’를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에서 내달 27일부터 10월6일까지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로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경주시는 이에 앞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기로 하고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정원 콘테스트는 ‘정원으로 하나 되는 경주’, 경주시민이 하나 되는 ‘하나정원’, 경주를 대표하는 ‘역사정원’, 친환경‧재활용을 이용한 ‘환경정원’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경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30일 서류심사를 거쳐 경주시민 11팀과 학교 4-H 3팀으로 14팀을 선발했다. 지난 23일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농업인회관에서 ‘도시원예 활성화란 무언인가?’, ‘빠르게 확산되는 정원’을 주제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선발된 팀은 조경전문가로부터 이론 및 현장교육을 집중 지도 받게 된다. 이론교육은 다음달 2일과 16일 2회에 나누어 진행하고, 25일 현장교육과 콘테스트를 동시에 실시한다. 콘테스트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7개 팀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모든 참여팀의 작품은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기간에 전시하게 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최정화 소장은 “콘테스트를 통해 생활원예 기술 확산과 생활 속 다양한 원예활동, 쾌적한 환경조성 및 건전하고 생산적인 취미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행사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꽃 심기, 농업작목과 야생화, 분재 만들기 등의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 동부사적지 일대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가을꽃과 벼, 사과, 한라봉 등의 농작물을 이용한 정원이 조성돼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