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지역SW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 앞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지역 소프트웨어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일 DIP에 따르면 근로시간 52시간제, 최저임금제, 일·가정 양립, 출산 육아 근로자 지원 등 변화하는 노무제도가 최근 이슈화됨에 따라 지역SW기업 3개사(우리소프트, 컴퓨터메이트, 더아이엠씨)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인사·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재 지역SW기업은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다. 또 최저임금의 산입여부가 문제되는 각종 수당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해 기업경영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DIP는 인사·노무 전문가의 1:1기업 인터뷰를 진행해 부족한 HR제도, 임금관리, 근로시간 및 휴가관리, 모성보호 및 양성평등의 기초 진단을 통해 기업별 합리적인 임금체계와 인사 평가 제도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DIP는 올해 인사·노무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이후로 변화하는 사회적 근로적 근로환경에 맞춰 지역SW기업 내 사용자와 근로자의 상호간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사내규정을 재정비하고 SW분야의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시3개 기업과 6천69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구미시가 1일 투자기업 3개 사와 6천690억 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구미시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지역 전자부품 중견기업인 온페이스에스디씨와 마스크 제조업체인 유앤아이, 친환경자동차 부품회사인 세보산업이다.온페이스에스디씨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이하 하이테크밸리)에 6천300억 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스팀 열원 공급을 희망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뿐만 아니라 주변에 신축 예정인 대단지 아파트에도 지역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다.온페이스에스디씨는 LED 광기술,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보유한 지역 중견기업이다. 견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발전에 진출해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 사용과 비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앤아이가 마스크 제조설비에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시는 구미에 마스크 생산 공장이 부족하고 관련 제조업의 유치 필요성을 인식해 당초 타지역 투자를 검토하던 유앤아이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구미 투자를 이끌어냈다.유앤아이는 구미국가산단 제1단지 4천526㎡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300억 원을 투자해 KF94, 덴탈 마스크 등 연간 14억 개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다.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스크 제조공장으로 직·간접적으로 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구미시는 유앤아이의 빠른 생산가동과 판매를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유엔아이는 지역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 마스크를 지급키로 약속했다.같은 날 건축용 내단열재·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세보산업은 구미 선산지역에 90억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7천738㎡ 규모의 공장 등을 건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3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서우산업과 원재료 납품, 생산품 증대 등 밸류체인을 형성해 기업 체질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 투자 환경에도 구미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들이 구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엑스코, 스타트업 기업 지원사업 나서

엑스코는 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의 일환으로 엑스코 스타트업 기업 지원사업을 개시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지원 사업은 대구·경북에 소재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총 4개 유형의 기업 지원사항 신청을 받았다. 엑스코와 전시컨벤션산업을 통한 성장 및 사업 확대 가능성이 있는 7개사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엑스코 스타트업 기업 지원 사업은 초기 기본 인프라와 네트워킹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엑스코의 사무 공간 제공, 회의 공간 지원, 전시회 할인 참가, 교육 제공 등을 통해 기업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지난 1기 운영 당시 개선사항을 반영해 참여기업을 대폭 줄이고, 지원사항을 세분화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지역스타기업 15개사 지정서 수여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대구 지역스타기업’에 신규로 선정된 15개사의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월 스타기업 신규기업 모집에 22개사가 신청을 했으며 신청자격에 대한 재무 및 요건심사,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사가 선정됐다. 스타기업이 8개사, 프레(Pre) 스타기업이 7개사다. 스타기업은 대광소결금속(자동차용 소결제품), 신성켐텍(자동차 및 전자 방진고무제품), 나노아이티(통합메시지시스템), 문창(스테인리스 물탱크, 벽체패널), 옥천당(한의약품 및 한의학전산플랫폼), 진명아이앤씨(통합방송시스템, 지능형영상감시시스템), 한아IT(ICT 융합 솔루션), 진명산업(자동차 구동장치) 등이다. 프레 스타기업은 디케이(태양광 발전시스템, 태양광 발전장치류), 솔지(산업용 여과기 및 윤활유 분석장비), 에이엘테크(태양광 광섬유 발광형표지판), 지이테크(환경오염방지시설), 홍성(자동차 고무부품 및 실리콘 생활용품), 화신금속공업(다목적 가위), 탑테크(자동화설비, 자동차부품)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65억 원, 고용은 44명이다. 선정된 기업은 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전담PM(프로젝트 매니저) 매칭, 성장전략 수립 종합컨설팅, 상용화R&D(연구개발) 기획 지원, 기업 자율 기술혁신 활동 지원 등을 받는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들은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으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역 자동차·기계부품 기업 고용위기 극복 지원한다

대구지역 자동차·기계부품 기업들의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의기투합했다.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1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다.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기계부품 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및 고용위기 극복과 신규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발굴에 나선다.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은 지역에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근로자, 주민 등 경제주체들 간 근로여건과 투자계획,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과 함께 지역의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상생형일자리 첫 사례인 이래AMS에 이어 제2, 제3의 대구형 일자리 모델 발굴과 확산을 뒷받침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추진위원으로는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노동단체, 지역 중견 자동차부품업계,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사회연대노동포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5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의 실무적 컨트롤타워로서 참여대상 기업 발굴 및 지원방안 연구, 토론회 등을 통한 새로운 모델 발굴,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부지정 신청을 통해 재정·세제·금융·인프라 등 정부의 패키지 지원을 이끌어낸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 1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4월 시행)하는 등 상생형 일자리사업의 지원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시는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사상생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 협업을 통해 대상기업을 적극 발굴 및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와 구미시, 지역 해외진출기업의 리쇼어링 유치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 구미에서 가져

해외진출 기업 국내 복귀(이하 리쇼어링) 방안을 기업인들로부터 직접 듣는 간담회가 구미에서 열렸다.경북도와 구미시는 29일 구미시청에서 인탑스와 아주스틸, 영진하이텍 등 해외에 진출한 지역 기업 20여 개사 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내 시·군 투자유치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경북도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복귀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시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경북도는 국·공유지 임대 전용단지에 우선 입주 등 리쇼어링 기업의 초기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포항 블루밸리산단외 구미 하이테크밸리산단을 임대 전용단지로 지정해달라고 산자부에 요청했다.또 생산원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 중기부의 국비 50%, 기업 자부담 50%인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비를 국비 50%, 도비 40%, 기업자 부담 10%로 변경해 기업부담을 대폭 줄이겠다고 약속했다.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운전자금의 융자 지원을 종전 3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확대하고, 이차보전은 종전 2%에서 3%까지 우대지원할 계획이다.기업의 임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2년간 지급하는 고용창출장려금에 2년간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해 인건비 지원 기간을 한시적으로 4년으로 늘리고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월 30만 원까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비도 지원한다.리쇼어링 기업들에게 세제 지원도 확대한다.경북도내 산업단지 입주 시 75%의 취득세와 75%의 재산세를 5년간 경감한다. 정부는 수도권 내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35%의 재산세를 경감해주고 있다.이에 맞춰 구미시도 리쇼어링 유치를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구미시는 리쇼어링 기업에게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에 5년간 최대 100%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가구원 1명당 50만 원, 셋째 자녀에게는 100만 원씩 근로자 이주정착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철우 도지사는 “기업별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리쇼어링 정책을 한시적으로 가동해 국내복귀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겠다”며 “리쇼어링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유턴기업 유치작전 돌입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 30일 오후 엑스코에서 정부의 유턴 정책과 대구형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를 소개하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그동안 대구상공회의소‧코트라‧해외진출기업‧기업지원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난 25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최종 확정한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를 공식 발표하는 자리다. 코트라의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장상현 대표와 해외사업장을 둔 대구권 등의 25개 기업, 지역 내 22개 기업지원기관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유턴 관심기업을 발굴해 유치활동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당일 참석기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제안된 현실적 문제와 건설적 대안에 대해서도 산업부 등 관련기관을 통해 실효성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챙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유턴 지원정책이 강화되고 있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투자를 유도해 침체된 대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와 노사평화도시의 강점, 산업부‧KOTRA‧상공회의소‧기업지원기관간 범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대구형 리쇼어링의 성공케이스 발굴 및 분위기 확산에 대구시의 유치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대구시는 와이어 하네스(차량내 기능부품간의 전기·전자신호 연결 배선뭉치)를 주력으로 하는 지역의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이자 ‘월드 클래스 300’ 선정기업인 THN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THN은 122억 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단 내 부지 5천873㎡에 첨단고급차종에 들어가는 ICU 통합제어기 신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국내 활동기업이 역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으로 ‘준 유턴’ 형태의 투자도 유턴기업 유치의 한 축이 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3030기업 19개 선정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대동정공 등 19개 기업을 2020 ‘대구3030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3030기업’은 지역에서 창업한 후 30년이 경과하고, 근로인원이 30인 이상인 업체를 향토기업으로 예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토기업인에게는 자긍심을 부여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159개사를 선정해 왔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서류심사, 적격여부 조회,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체가 14개사, 건설업체 3개사, 운수업체 1개사, 숙박업체 1개사다. 선정된 기업은 대동정공, 신흥버스, 우진하이텍, 대명ENG, 글로스코, 유니폴리, 대길, 산찬섬유, 경북봉투사 등이다. 또 세하, 대건산업, 동화주택, 신성산업, 유성정밀공업, 그랜드관광호텔, 모간, 세광하이테크, 대영코어텍, 진호염직도 포함됐다. 대구3030기업은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2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 지원(2년), 지방세무조사 면제(3년) 등의 혜택을 받는다. 11월 초 ‘2020년 대구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구시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공동명의의 지정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해 온 향토기업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제조업 2/4분 실적, 금융위기 이후 최저

대구지역 2/4분기 제조업 실적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치(BSI)도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29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2020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46으로 집계됐다. 2020년 2/4분기 제조업 실적치가 25로 2009년 1분기 실적치(2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건설업도 58로 전분기보다 10포인트 하락했고 41분기 연속 기준치 이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59), 기계(36), 자동차부품(45)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자동차부품 부문은 최저임금 상승, 주 52시간 근무제에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산업자체가 붕괴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대구상의는 분석했다. 1-2-3-4차로 이어지는 피라미드 형태의 공급망을 유지하고 있어 1차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2·3·4차 협력업체는 생존의 기로에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기업의 경우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수요가 위축되면서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수출기반까지 흔들릴 우려가 있어 장기화에 따른 대책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업은 인건비, 자재비, 경비 상승과 최근 부동산 대책과 더불어 수주 건수 감소로 경쟁이 심해져 저가 수주가 많아지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대책이 일관되게 과열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초과이익 환수제 본격 시행 등으로 재건축 사업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6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4.4%가 1분기 대비 2분기 경영상태가 악화 혹은 매우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가 해야 할 지원정책으로 금융·세제지원(64.4%)이 가장 높게 나왔고 내수·소비 활성화(51.9%), 투자 활성화(51.3%) 등도 필요한 정책으로 나타났다. 경제회복을 위해 21대 국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로 추경 등 코로나19 피해 대응조치(64.6%)와 투자·소비 활성화 법안 마련(60.1%) 등도 제시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많은 지원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실직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각 기업 특성·업종을 고려한 맞춤 지원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저작권서비스 상시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한국저작권위원회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오는 11월까지 지역 저작권 산업 활성화와 저작물 보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저작권서비스 상시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저작권서비스 상시 지원사업’은 저작권 분쟁 예방을 위한 자문 지원 서비스, 인식 개선 교육, 기업 역량 강화 사업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기업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전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도 저작권 분야 전문가와의 멘토링, 법률 전문 서비스 연계, SW 자산관리,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DIP는 저작권서비스 상시 지원사업의 세부사업인 사업화 지원사업은 다음달 8일까지 기업 모집을 진행 중이다.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인 중소기업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저작권 컨설팅,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저작권서비스 상시 지원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DIP 홈페이지(www.dip.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 유턴기업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정책 필요해

대구·경북의 유턴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25일 대경 CEO 브리핑 제616호 ‘글로벌 밸류체인 개편과 대구경북판리쇼어링 전략’을 통해 대구·경북의 유턴기업 지원이 미비하다며, 유턴기업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경연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장기화되며 증국, 베트남 등 특정 지역에 의존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은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미국, 일본 등 제조업 강국을 중심으로 기존 해외로 진출한 기업을 자국으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2년 유턴기업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등 유턴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대경연은 대구·경북의 유턴기업 유치가 대구 2개사와 경북 9개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경북은 최근 중앙정부의 유턴기업 종합지원 대책과 연계해 입지보조금, 고용보조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입지지원, 정책사업 우대 등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를 마련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대경연은 대구·경북의 한정된 자원으로 유턴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밸류체인 관점에서 미시적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리쇼어링 대상의 선정과 정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첨단기술을 접목해 비용 절감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맞춤형 기술 지원,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 재정지원,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획기적 지원책 마련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책 방안으로는 먼저 대구·경북 해외진출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밸류체인, 시장, 기술보호 등을 고려한 명확한 표적 업종을 중심으로 한 유치 전략 수립을 꼽았다. 또 국가의 지원책과 연계한 지역 차원의 입지·설비 보조금 확대와 더불어 대구·경북 노사상생 강점을 활용한 노동 유연성을 강화하고, 휴스타사업과 연계한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미래 산업 육성의 성장거점인 대구·경북 국가산업단지에 리쇼어링 전용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다른 비수도권 지역과 연계해 대기업이 입지할 경우 보조금, 인력 지원, 스마트공장 및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컨설팅 등 지원책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주시, 검단·명계3산단 기반시설 구축 시동

경주시가 검단 및 명계3일반산업단지 완공을 앞두고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나섰다.24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 60%를 넘어선 검단 및 명계3일반산단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한다. 진입도로와 공업용 수도 설치를 위해 올해 107억 원, 내년 243억 원의 국비를 확보, 공사를 진행 중이다.검단 및 명계3일반산단은 175만㎡ 부지에 산업시설 평균 75%의 실수요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산단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즉시 70여 업체, 350여 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또 산업 거점 도시인 포항 철강산업과 울산 자동차, 중공업, 조선산업과 접한 배후 산업단지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경주지역에는 현재 검단과 명계, 양남 등 16개 산단이 조성 중이다. 이미 가동 중인 12개 산단 등 모두 28개다. 산단 조성을 위해 협의 중인 곳도 3개 지구다.한진억 경주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동안 8개 산업단지 도로와 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총 9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검단 및 명계3일반산단 진입도로와 공업용 수도가 준공되면 신속한 접근성 등으로 산업단지 분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달서구청, 달서경제 현장지원단 운영

대구 달서구청이 다음달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상담해주하는 ‘달서경제!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달서경제! 현장지원단’은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창업과 금융 분야 지식이 필요한 구민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현장지원단은 전문가와 연계한 전문상담과 구청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연계한 일반상담으로 이뤄지며, 찾아가는 현장지원단도 운영한다. 전문상담관은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법무사, 관세사, 경영지도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전문상담관은 △재무·회계 상담 △노동 관련 법률 및 경영 정책 자문 △원산지 규정과 관세 환급 △수출입 신고서 작성 △각종 경제 분야 소송 및 법무 관련 서류 작성 △연구개발자금 신청 및 벤처기업 인증 상담 등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경제지원과로 제출하거나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북 기업 초청, 코로나 위기극복 비법 공유

대구시와 경북도, 코트라가 수출기업인들과 함께 수출위기 극복 비법을 공유했다. 코트라의 ‘긴급지사화 사업’은 해외출장이 어려워진 국내 기업들을 대신해 코트라 해외 무역관 직원이 현지에서 긴급한 마케팅 업무를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막 시작되는 3월초 사업이 시작됐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해당사업의 시작과 함께 참가비 지원을 결정해 지역 기업 155개사가 이 사업을 통해 2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극복 우수사례를 발표한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업체 인코아는 “코트라 키토무역관을 통해 식약청 긴급승인과 바이어 교신, 화상상담 등 전방위로 지원을 받아 에콰도르 보건부와 납품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며 “기업 입장에서 시의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긴급지사화’와 같은 고객 체감형 지원사업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해외공동물류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은 “특히 내수 초보기업의 경우 일회성 수출과 수출 중단 문제를 겪고 있으므로 현지에 상품을 가져다 놓고 판매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외 공동물류 네트워크 서비스의 확대를 요청했다.이에 코트라 측은 “긴급 추가예산을 투입해 물류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확답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권평오 코트라 사장에게 “대구시는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경제 전반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최근 정부의 유턴정책과 연계한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로 유턴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데 코트라가 힘을 보태달라”고 건의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업사이클 기업, 전국 러브콜 잇달아

대구 업사이클 기업들이 전국 백화점으로부터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23일 한국업사이클센터에 따르면 지역 업사이클 브랜드 기업들은 지난 1~4일 열린 현대백화점 서울 판교점 내 ‘그린 프랜즈(Green Friends)’라는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는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에서 ‘위드 업사이클 앤 얼스(with UPCYCLE & EARTH)’를 주제로 한 업사이클 팝업스토어에 ‘더나누기’를 비롯한 6개 업사이클 브랜드가 참가해 19~25일 진행되고 있다. 부산 롯데백화점 행사에서는 지난 20일 판매활동과 함께 문화센터와 연계해 업사이클 제품 제작 관련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업사이클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 참여업체는 지역의 대표적인 업사이클 브랜드인 ‘더나누기’와 버려지는 청바지와 커피마대 등의 소재를 재활용해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할리케이’, 수명이 다한 컴퓨터, 오토바이, 시계 부품 등을 활용해 수공예 인테리어 소품을 내놓은 ‘반사’ 등이다. 원목을 재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 및 반려동물용품을 만드는 ‘스위트리메디’와 ‘끌과망치이야기’, 빈티지 의류와 소품을 재조합해 새로운 의상을 만드는 ‘코햐’도 참가했다. 26일부터 3일간은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도 ‘더나누기’와 ‘나무명장’ 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업사이클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최근 창의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며 성장 가능성과 함께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그간 코로나19로 판로가 위축됐던 지역 업사이클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판매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업사이클 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소재 수급부터 판로확보까지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