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원전 기술개발 협력 ‘시너지’ 기대

한국전력기술은 24일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장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한전기술의 세계적인 원전 설계와 건설 기술, 대우조선해양의 다양한 선박건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양 원자력 기술개발 및 사업 발굴,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이다.한전기술은 2016년부터 해양용 소형원전(SMR)인 BANDI-60을 개발해 왔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BANDI-60을 탑재한 해양부유식 원전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협약식에서 한전기술 염학기 전력기술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해양 부유체 설계 제작기술과 한전기술의 선진 원자력 기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최동규 원장은 “세계적인 원전 설계 기술과 건설 기술을 경험한 한전기술과 해양 원자력 협력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한국전력기술, 추석맞이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열어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3∼24일 이틀간 김천농업협동조합 등과 공동으로 김천 본사 사옥에서 추석맞이 김천지역 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임직원에게 김천지역 특산물 구매 장려를 통해 태풍 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경북사회적기업협동조합, 김천농업협동조합과 김천시, 영동군 지역 8개 농가가 참여했다. 사과, 배, 샤인머스캣, 와인, 수제 오란다 등 다양한 농특산품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판매했다.한전기술 이배수 사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가 태풍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경기를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이 1인 1카드 운동으로 보유한 지역화폐를 적극 이용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영식, 23일 ‘통합 신공항시대, 구미의 미래비전과 발전방안 세미나’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경운대학교 중앙도서관 콜로키움홀에서 ‘통합 신공항시대, 구미의 미래비전과 발전방안 세미나’를 연다. 김 의원이 주최하고 경운대와 지식경제산업연구원이 공동주관하며 구미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경제계, 유관기관, 학계, 국민의힘 당직자, 주민대표,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이론적 뒷받침을 해 온 대구경북연구원의 나중규 선임연구위원이 ‘통합 신공항시대! 구미 무엇을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신공항 최고 전문가인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호진 경운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 김태성 지역경제산업연구원장, 이승희 구미스마트산단사업단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김 의원은 “구미가 통합신공항의 최고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구미를 신공항 허브 도시로 반드시 키워 내야 한다는 시민의 열망을 받들어 구미의 영광을 재현해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포스텍,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확인 기술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했다.21일 포스텍에 따르면 최근 화학공학과 이정욱 교수·박사과정 우창하씨, 정규열 교수·장성호 박사 공동연구팀이 바이러스 리보핵산(RNA) 서열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SENSR’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감염자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또 코로나19 외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1주일 이내 진단키트를 만들 수 있다.현재 코로나19 진단에 활용되는 유전자증폭(PCR) 분자진단법은 다른 검사법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빠른 검사가 필요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바이러스를 추출·정제하는 준비과정에서 시간이 길게 소요되고, 숙련된 전문가와 고가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RNA가 있는 경우만 핵산 결합반응을 일으켜 형광이 나오도록 설계했다.준비과정 없이 샘플만으로 바이러스 여부를 검출할 수 있고 민감도가 높아 실시간으로 현재 쓰이는 PCR 진단법 수준의 정확도를 보인다.연구팀은 실제 환자 샘플에서 30분 만에 코로나19 원인인 SARS-CoV-2 바이러스 RNA를 검출하는데 성공했다.이 기술이 도입되면 향후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게 된다.이정욱 교수는 “이 기술은 RNA를 정확히 검출할 수 있는 기술로 환자 시료에서 별도 처리 없이도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을 통해 발표됐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 6년간 해외로 유출된 기술 121건

최근 6년간 해외로 유출된 기술 유출 사건이 12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9건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 핵심기술’이었다.17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보·수사 당국이 2015년부터 최근까지 적발한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은 총 121건이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분야가 61건(50.41%)으로 가장 많았고, 조선·자동차 22건(18.18%), 기계 13건(10.75%) 등이 뒤를 이었다.기술 유출 피해 사례의 66.1%는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었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기술 유출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외로 유출된 기술 가운데는 ‘국가 핵심기술’도 29건이 포함돼 있었다.‘국가 핵심기술’은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의 안전과 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로 우리나라에서는 총 12개 기술 분야에 69개 산업기술이 지정돼 있다.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중 7.75%(신규 기업 제외)가 지난 3년 이내에 1회 이상 기술유출 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2018년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보상회로 등 국가핵심기술 자료를 퇴사 직전 인쇄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이를 이용해 중국 기업으로 이직하려 한 직원이 검거됐다.또 지난해에는 선박회사의 수면비행선박 설계도면 등 국가핵심기술 자료를 유출해 말레이시아 국적의 업체에 제공한 피해기업의 전 해외팀장이 붙잡히기도 했다.구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입을 맞아 기술보안의 중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기술과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정부는 핵심기술에 대한 관리체계 강화와 범정부적 기술 유출 방치 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윤재옥, 치안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발의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16일 치안 산업의 공공·민간 분야 투자 확대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치안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드론,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기술변화에 따라 기존 인력투입 위주의 치안활동에서 벗어나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기술 및 장비의 개발을 통한 치안역량 강화가 경찰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경찰은 이미 2015년부터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과학치안역량을 제고하고 미래 치안환경에 대비한 기술, 장비를 연구하고 있으나 치안분야 산·학·연 기반이 약하고 민간분야의 투자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반면 미국, 중국 등 선진국은 치안분야 전문연구기관을 두고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정부주도로 장비박람회를 개최해 치안분야 신기술 제품과 서비스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치안산업 진흥을 도모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 성장에 대비하고 있다.개정안은 치안장비 및 기술의 효율적 개발 및 표준화, 치안분야 창업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및 우수인력 유치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또한 치안산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치안산업진흥원 설립’ 근거도 마련했다.윤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보다 안전한 치안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은 물론 치안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 형성으로 경제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전력기술, 전직원 김천사랑카드로 지역사랑 실천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8∼9일 김천 본사 1층 로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1인 1 김천사랑카드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직원들이 김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고통 분담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전력기술은 김천시와 연계, 일회성 상품권 구매가 아닌 지속적인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권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선불형 지역사랑상품권인 ‘김천사랑카드’ 발급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김천사랑카드’를 직접 발급받았다. 현재 누적 1천 명이 넘는 임직원이 카드를 발급받았다.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은 “이번 1인 1카드 발급 행사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김천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안정적 매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고통분담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시-중기청-DGB대구은행-기술보증기금 손잡고 대구 기업에 운전자금 지원

대구시와 기술보증기금, DGB대구은행,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4개 기관이 함께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4개 기관은 7일 대구시청에서 모여 이같은 지원을 담은 ‘민관합동 산업고도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대구시가 보증지원 대상기업에 이차보전을 연계 지원하고, 대구은행은 기업 보증재원으로 100억 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하는 내용이다.또 기술보증기금은 2천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대상기업에 지원하고, 중기청은 정부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게 된다.지원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하는 기술혁신선도형기업(벤처, 이노비즈기업, 제조업, 소재·부품업종, 혁신형 지식서비스산업), 자동차부품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이다.보증지원 한도는 2천억 원으로 보증지원 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0.2%감면 등 우대보증 사항을 적용해 최대 5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업당 10억 원 한도로 보증비율 100%(3년 초과시 최대 90%), 보증료 0.2% 감면 등의 혜택을 최대 5년간 지원 받는다.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기술보증기검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7일부터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10억 원 이내 운전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한편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R&D,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 각종 재정사업을 정부 사업과 연계해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합동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 및 침체된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 협력한다는 목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운대-항공안전기술원, 전문 인재양성 맞손

경운대학교가 항공안전기술원과 항공 산업 발전과 항공안전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인천 청라 로봇타워 대회의실에서 지난 3일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항공 산업과 항공안전 관련 발전과제 공동개발 및 연구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공동교육 편성 필요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자문 공동참여 △항공안전 분야 현장학습과 견학,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약속했다.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에 필요한 항공안전기술 전문 인력 양성과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항공안전 전문기관이다.특히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과 활성화 추진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산업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경운대 한성욱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대한민국 항공안전을 선도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한국전력기술, 김천 지역 3개 자매결연마을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한국전력기술이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김천시 증산면 황항리, 대덕면 추량2리, 부항면 하대리 등 3개 자매결연 마을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이들 마을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에 판매한다.이들 3개 마을과 2019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한전기술은 그동안 노후 주택 전기설비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한 한전기술의 이번 지원은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한전기술은 지난달 31일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경북도, 대기업·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5년간 총 10억 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경북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출연한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기술력에 디자인을 더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렉스코’

〈편집자 주〉‘아름답다’, ‘실용적이다’, ‘편리하다’….디자인을 통해 나올 수 있는 말들이다. 현대사회에서 디자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다. 그저 보기 좋은 것을 넘어 공공성을 강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 상품 가치를 높인다. 디자인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대구·경북 기업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만나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자체 기술력에 디자인이 더해져 쑥쑥 성장하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시리즈로 소개한다.한국 피트니스·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대구에 있다. 이 기업은 피트니스 사업분야의 전문가용 트레드밀, 일립티컬, 싸이클, 스핀싸이클을 비롯해 다양한 웨이트 제품을 생산한다. 업계 매출 규모로 보면 전국 2위다. 이제는 피트니스 사업을 넘어 헬스케어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있는 ‘렉스코’다.렉스코는 1998년 북구 산격동에서 웨이트 운동기구를 생산하는 소규모 업체로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제품을 추가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10개의 특허를 따내는 등 기술력도 갖춰나가면서 피트니스 업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이제는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렉스코는 세계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다.이처럼 렉스코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에 디자인이 더해지면서다.렉스코는 2017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와 손을 잡았다. 디자인센터의 각종 사업에 참여하면서 아이덴티티를 제품에 녹였다.지역 융복합 스포츠거점육상사업을 통해 기존 일립티컬 제품을 고령의 어르신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 디자인을 개발했다. 블랙바탕에 레드 컬러로 제품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일립티컬은 발을 페달에 올리고 손잡이는 앞뒤로 움직이는 러닝머신과 자전거 혼합형태의 전신운동기구다.렉스코는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에도 참여해 고급형 스핀형 헬스바이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손잡이에서 후륜 휠까지 미려하게 내려오는 L자형 캐릭터 라인의 풀커버로 디자인됐다. 이밖에도 2018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지원사업, 2018 지역 융복합 스포츠거점육성사업에도 참여했다.각종 사업에 참여하면서 제품에 디자인적 요소가 더해지자 대박이 났다.일립티컬의 매출이 기존 모델보다 2배가량 늘었다. 2018~2019년 스핀형 헬스바이크 제품매출액만 6억 원에 달했다. 스핀형 헬스바이크는 국내에서 오직 렉스코만 생산한다. 이를 통해 14명의 신규고용이 이뤄졌다. 입식형 바이크를 통해서 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입식형 바이크 디자인을 바꾸자 생산 단가도 낮춰지는 효과를 얻었다.각종 상을 휩쓸기도 했다.렉스코는 2018년 일립티컬 제품으로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수상했고 스핀형 헬스바이크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장려상(Honourable Mention)과 굿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이를 통해 렉스코는 달성군 구지면에 웨이트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2생산공장을 건립하는 등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렉스코가 업계에서 잘나가자 대구·경북의 협력 업체들도 웃음꽃이 피었다. 렉스코가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부품을 타 지역보다 비싸더라도 최대한 지역 업체를 활용하기 때문. 여기에는 지역 협력 업체와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렉스코 정영곤 대표이사의 철학이 담겼다.렉스코 김성동 전무는 “헬스기기도 디자인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하다”며 “디자인센터의 사업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제품이 탄생했고 통일성이 갖춰지면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오지마을 탈바꿈·농산물 구매 앞장”

경북도가 원전 종합설계 기술을 보유한 한국전력기술과 손잡고 앞으로 5년간 10억 원을 투입해 오지 농촌마을 환경개선과 농산물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경북도는 31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기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한국전력기술은 내년부터 5년간 총 10억 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경북의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출연하게 된다.도는 이 기금으로 농촌 오지마을 LED등 교체, 노후 전기설비 정비 등 농촌마을 환경개선에 활용하기로 했다.또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 농산물을 우선 구매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농산물 나눔 프로젝트 추진에 사용하기로 했다.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우려가 있는 농어업,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간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조성됐다.2017년 현재 926억 원을 조성해 농어업인 자녀 교육, 장학, 복지증진, 지역개발 사업 등에 지원하고 있다.한국전력기술은 이번 협약과 별도로 이날 올해 1천175만 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출연해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 관계자들에게 면역력 강화 제품을 공급하는 전달식도 가졌다.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 농촌을 돕고자 상생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극복으로 농업, 농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박노섭 본부장은 “기업들이 농업, 농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업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계명문화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

“프로젝트형 수업 경험을 토대로 졸업 후 취업과 창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습니다.”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기계과 2학년 신동철 학생은 최근 ‘3D 프린터와 기계 가공을 통해 IoT기반의 치매 방지용 로봇 시제품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이 학생은 계명문화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심화 1팀-1프로젝트’ 사업 선정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신동철 학생은 “현장중심의 교육과 기술 전수로 실무능력은 물론이고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가 전문기술인으로 역량을 쌓은 뒤 CEO가 되겠다는 꿈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계명문화대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인 취업지원으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심화1-1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2019년도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전국 22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 능력, 기업과의 매칭 및 교육 적합성 등을 심사해 전국 5개 대학만이 선정됐다.1팀 1프로젝트에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기계과 학생 5명, 교수 1명, 전문가 및 기업대표 각 1명 등 총 8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3D 프린터와 기계 가공을 통해 IoT기반의 치매 방지용 로봇 시제품 제작’ 프로젝트를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참여 학생들은 CNC 가공기술과 IT 기술을 접목한 IoT 기반의 프로젝트형 교육과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획, 설계, 제조, 마케팅 기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치매 방지용 로봇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책임교수로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권오범 교수(기계과)는 “융합적 사고를 향상하고 신기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형 수업을 확산하는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