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일 ‘양성평등주간 및 제1회 여권통문의 기념식’ 개최

대구시는 2020 여성UP엑스포가 열리는 20일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엑스코 1층 전시3홀에서 개최한다.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은 지난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후 열리는 첫 기념식이다.여권통문의 날은 1898년 9월1일 서울 북촌 양반 여성들이 주축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을 기리는 날이자 양성평등의 시작이 된 날이다.당초 양성평등주간인 9월4~5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퓨전국악 공연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여성대상 및 양성평등 분야 유공기관 시상, 내빈 축사, 영상물 상영(‘그날, 대구 여성이 있었다’, 국난극복에 앞장 선 대구여성 조명), 코로나19 극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과거 국난극복에 앞장 선 선배여성들의 기개를 이어받아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기념식은 여성UP엑스포 공식홈페이지와 대구여성가족재단 및 엑스코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2·28민주운동 스토리텔링 창작음악극 ‘시민삼대’ 뮤지컬로 무대에 선다.

대구지역 문화예술사회적기업 ‘꿈꾸는 씨어터’가 오는 31일, 다음달 1일 그리고 3일 총 3차례에 걸쳐 2·28민주운동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창작음악극 ‘어느 삼대’를 대구 남구 ‘꿈꾸는 씨어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삼대가 함께 보는 공연으로 어느 삼대가 전해주는 한국의 민주주의 과정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현재 살아가는 세대들에게 전하며 소통과 화해의 이야기로 담아낸다.올해 대구문화재단 우수공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창작국악뮤지컬 ‘시민삼대’는 지난 2018년 음악극 형식으로 첫 창작 진흥사업에 선정된 후 극의 완성도를 높여가면서 올해는 뮤지컬로 진화했다. 꿈꾸는씨어터 김강수 대표는 “2018년 대구시민주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작품제작을 기획했고, 특정 기념일에만 진행되는 보여주기식 작품이 아닌 생명력이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문의: 070-4253-2298.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신천지 창립기념일 14일…혹시 모일까? 불안감 확산

무서운 기세로 증가하던 대구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잠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신천지의 ‘여진’이 또다시 발생할 우려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신천지 신도 5천여 명이 격리해제 된데다, 특히 오는 14일이 신천지의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창립기념일이기 때문이다. 대구시가 지역의 집회 및 모임 행위 자체를 금지하다고 발표했고, 신천지 역시 올해 창립기념일 행사는 생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이미 신천지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가진 지역민들은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다. 상당수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도 신천지 신도임을 숨기는 것은 물론, 동선에 대해서도 거짓 진술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확진 검사 대상자가 잠적하고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신천지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진단검사에서 음성을 받아 12일 격리해제 되는 신천지 신도는 지역 내 신천지 전체 신도 1만45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5천647명이다. 시는 신천지 신도간 전염사례가 많고 아직 검사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들로 인해 코로나가 1차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모임·집회 금지를 요청했다. 또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입원 대기 중인 다른 신천지 신도와의 접촉 및 만남 자체를 일체 삼가해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기한이 도래하는 신천지 교회 및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기한을 2주 연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천 명에 달하는 신도의 행적을 모두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더 큰 우려는 14일이 신천지 창립 36주년 기념일이란 것.신천지는 해마다 3월14일 창립일 전후로 대규모 기념예배를 진행해왔다. 매년 이 행사에는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12지파장과 사역자, 신도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할 정도였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알려진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서는 격리해제 기준 자체를 엄격하게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역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12일 신천지 신도 5천600여 명 격리해제 소식과 신천지 창립일을 알리는 글에 대해 ‘신천지에 너무 관대한 것 아니냐?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들이 있는 만큼 격리해제는 신중해야 한다’, ‘12일부터 집 밖으로는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겠다’, ‘모이지 않는다고 했지만, 연중 가장 큰 행사여서 또 몰래 모임을 갖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신천지 말은 더 이상 믿지 못 하겠다’ 등의 댓글이 달리는 등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강효상 의원,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의 날’ 법정기념일로 정하는 법안 발의!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 대구달서병당협위원장)이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의 날’로 지정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은 제9조의 3을 신설해 향후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정부와 관계기관이 푸른 하늘의 날 취지에 부합하는 미세먼지 저감 국민행동과 캠페인 등 각종행사를 진행 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환경부•외교부•국가기후환경회의가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 공동개최를 검토 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에 공적있는 유공자에 대한 포상 및 표창을 수여하는 방안도 마련중에 있다. 강효상 의원은 “물, 공기, 토양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자연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맑은 공기를 보호하는 기념일만 없었기에 ‘맑은 공기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추진해왔다”며 “UN이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을 9월 7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본 의원도 환경부와 협의하에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의 날’법정기념일로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 11월 26일 제74차 유엔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제안해 2020년부터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 이하 ‘푸른 하늘의 날’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채택된 것은 최초의 대기오염 관련 결의문으로서 의미가 크다.한편 UN에서 결의한 ‘세계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은 환경분야 유엔 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 (UNEP)이 이행기구역할을 맡는다.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 (6월 5일), 오존층 국제 보존의 날(9월 16일) 등과 함께 160여개 기념일에 포함된다. 강 의원은 “UN결의안 채택에 이어서 시의적절하게 이번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국제사회와 함께 대기질 개선 필요성과 맑은 공기를 보호하자는 공감대 형성을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푸른 하늘의 날을 세계 기념일과 동시에 국내 법정기념일로 반드시 추진해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범국가적 동참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