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이달 말 외화ATM 운영

DGB대구은행이 해외여행 대중화에 따라 이달 말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외화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구국제공항 청사 1층에 처음 설치되는 외화 ATM은 영업점 창구를 통하지 않고 연중무휴로 외화 현찰 취급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 엔화 입출금 서비스 국내 최초 제공도 눈에 띈다. 외화환전거래 외에도 DGB외화기프티콘 신청 대금 수령, 해외송금, 원화계좌이체 및 계좌조회도 가능하다. 외화 ATM 이용 시 별도의 수수료 비용 없이 자동으로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향후 미래형 디지털 영업점인 ‘수목원 디지털점’을 비롯해 외화 환전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 및 시외버스터미널, 도심 중심지 및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외화 ATM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 전지훈련 키워드는?

삼성 라이온즈가 3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삼성은 31일 하루 쉰 후 다음달 1일부터 수년째 캠프지로 쓰고 있는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본격적인 2020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감독으로 첫 전지훈련을 진두지휘하게 된 허삼영 감독의 스프링캠프 키워드는 ‘혁신’이다.허 감독은 “혁신도 여러 부분이 있지만 선수들이 공감해야 할 부분은 의식 변화다”며 “분석팀이 있고 코치진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은 내가 손 댈 곳이 없다. 세워놓은 목표를 향해 선수들이 전진할 수 있게끔 매일 다른 콘셉트로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잡담사 논란 등 선수단 전체적으로 안일한 플레이를 보였던 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허 감독의 의중이 깔렸다.특히 지난해 박한이의 숙취 음주운전이 발생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최충연이 음주운전에 적발되는 등 해이해진 선수단 기강을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7일까지 자체 훈련으로 체력 훈련 및 기술 훈련에 집중한다. 이후 11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1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2월15일), 지바 롯데 마린스(2월16일, 20일), 니혼햄 파이터스(2월18일) 등 일본 구단과 5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9일부터 LG 트윈스와 3차례(3월2일, 4일), 자체 평가전(2월9일, 25일, 26일) 3차례를 소화할 예정이다.상황에 따라 LG와 1~2차례 더 평가전을 실시할 전망이다.현재 권오준, 오승환, 이승현, 양창섭 등 투수들은 이미 출국해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미니 캠프를 차렸다. 1군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나머지 선수들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삼성은 오는 3월6일 귀국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범경기를 준비한다.허삼영 감독은 “지난 4년간 팀이 침체되긴 했으나 성장도 있었다”며 “삼성 코치진, 선수단 모두 첫해라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해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삼성은 우한 폐렴과 관련해 선수단에게 외출 자체,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철저 등을 주문할 계획이다.한편 음주운전에 적발된 최충연과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구자욱, 이학주는 캠프 출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자욱과 이학주는 협상이 완료되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지역 광장의 역사 (4) 동대구 분기점

대구의 5호 광장은 동대구 분기점 일원이다.고속도로 분기점(JC)은 고속도로들을 서로 연결하는 도로 시설물이다.고속도로는 주행 속도가 80㎞ 이상으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차량이 중간에 정차하는 것이 어렵고, 교통 소통에 지장을 주기 쉽다.그래서 고속도로가 서로 만나는 곳에는 입체 교차로 형식을 띠는 분기점을 설치한다.동대구 분기점은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으로 인근에 동대구복합환승터미널과 대구국제공항이 위치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이 지역은 군사적 전략 요충지다.그래서 이 지역을 차지하려는 전투가 숱하게 벌어졌었다.최근 대구국제공항의 이전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이 일대는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숱한 전투가 벌어진 전략적 요충지영남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5호 광장(동대구 분기점) 일대는 고려시대 당시 해안현(解顔縣)이라고 불렸던 곳이다.해안현은 치성화현(雉省火縣), 혹은 미리현(美里縣)으로도 통했다.대구에는 바다가 없지만, 낙동강과 금호강 덕분에 일찍이 수로가 발달했다.사방이 산으로 막힌 가운데 중앙으로 금호강이 흐르는 대구는 천혜의 요새이자 군사적 요충지로 주목받아 왔다.신라시대 신문왕은 천 년 신라 역사상 유일한 천도 계획을 대구(옛 달구벌)로 세우기도 했다.신라 말 해상왕이라 불렸던 장보고(張保臯)는 김우징(金祐徵)의 반란을 돕기 위해 경주로 향하던 도중 민애왕(閔哀王)의 군사와 이곳에서 맞닥뜨렸다.장보고가 이끄는 청해진의 오천 명 군사들과 신라 중앙군 10만 명은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한바탕 격전을 벌였다.왕건(王建)과 견훤(甄萱)이 명승부를 벌인 곳도 이 일대다.당시 견훤이 호남에서 세력을 확장해 경상도 일대까지 그 기세를 떨치자 위기를 느낀 신라 경애왕(景哀王)은 왕건에게 도움을 청했다.이에 따라 두 호걸의 대결은 대구 팔공산 동화사 일대에서 벌어졌다.개성에서부터 내려온 왕건은 충주와 상주, 칠곡을 통과했다.현재 지형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타서 대구로 온 것이다.왕건이 이끈 1만 명의 군사는 기세등등한 견훤 군사와 힘겨운 싸움을 벌였는데 그 흔적은 동구 지묘동 일대에 남아 있다.이 전투에서 전사한 신숭겸 장군의 유적은 대구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돼 있다.‘공산전투’가 벌어진 이 일대는 고려 입장에서도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요충지였고, 후백제 입장에서도 기필코 차지해야 하는 길목이었다.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의병들의 흔적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해마다 10월이면 대구 동구 도동의 용암산성에서 열리는 옥천문화제는 임진왜란 당시 이 지역의 의병들을 기리는 행사이다.당시 일본군의 주요 병력들이 북쪽으로 내달릴 때나 남쪽으로 퇴각할 때 반드시 이 지역을 거친 것을 보면 현 동대구 분기점 일대가 예전부터 주요 교통로였다는 점을 잘 알 수 있다. ◆대구의 하늘 관문, 대구국제공항5호 광장 인근에는 영남에서 해외로 나가는 관문인 대구국제공항이 있다.대구공항은 올해 연간 이용객 4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매년 성장하며 전국의 몇 안 되는 흑자경영 공항으로 발돋움했다.대구공항의 역사는 1931년 대구부가 도시계획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당시 새롭게 추진된 대구도시계획은 대구 인근을 대구에 편입하는 시구개정 사업과 함께 사단 유치, 비행장 건설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이때 대구비행장 예정지로 선정된 동구 동촌 일대는 대구 인근의 중요 농업지대였다.대구비행장이 건설됨에 따라 이 일대는 조선의 주요 공항이 되고, 동시에 조선과 일본, 만주를 연결하는 거점공항이 됐다. 경북의 주요 지역 대부분에서 대구공항까지 가는 데 한 시간 남짓 걸린다. 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국제교류 중심 기능을 수행해 영남권 거점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한편 대구국제공항은 전국에서 도심과 가장 인접한 공항인 만큼 가장 소음 피해가 심한 공항이기도 하다.특히 K2군공항에서 이·착륙하는 전투기의 소음으로 일대 주민들은 극심한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통합신공항 이전…동구는 새 시대 맞아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이 급물살을 타면서 공항 후적지 개발 등으로 동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대구공항은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공항이다.전국 최고의 소음피해는 물론 동구전체 면적의 35%(182㎢중 63㎢)가 고도제한에 묶여 개발사업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대구국제공항과 K2군공항 이전에 대한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공항 이전 움직임은 2008년부터 시작됐다.신공항 유치를 두고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하지만 2011년 국토해양부가 “두 후보지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으로 인한 환경문제, 사업비 과다, 경제성 미흡 등으로 현시점에서 사업 추진 여건이 적합지 않다”는 결론을 냈다.이후 대구시는 영남권 신공항의 대안으로 ‘K2공군기지와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추진 중이다.군위 우보(단독 후보지), 군위 소보·의성비안(공동 후보지)에 대한 주민투표로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공항 이전이 시작된다.최근 대구공항 이전 움직임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구공항 이전 후 종전부지 활용방안도 주목받고 있다.대구시는 공항 이전부지를 미래형 복합신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대구시는 다양한 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싱가포르의 클락키와 같은 특화된 상업지역 조성, 말레이시아의 푸트라자야를 벤치마킹한 글로벌 수변도시 개발, 대구형 스마트시티 구축 및 신교통수단 구축을 통한 친환경 도시 구현 등이 제시되고 있다.종전 부지는 기존 점 단위 개발에서 벗어나 고도제한이 해제된다.이에 따라 주변과의 연계개발을 통해 첨단기술 중심의 미래산업 유치로 신성장 거점이 될 전망이다.또 팔공산·금호강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여가·문화 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대구국제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일부 시민단체들은 대구국제공항의 가장 큰 이점인 접근성의 하락과 후적지 개발로 인한 구도심들의 슬럼화, 지역감정 유발,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공항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이전부지가 결정 나는 대로 민간공항 및 통합이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알고 있지만 대구·경북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 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공항 항공화물운송사업자 대한항공→티웨이로

대구공항 항공화물 운송사업자가 오는 28일부터 대한항공(KAL)에서 티웨이항공으로 변경된다. 대구시는 오는 28일 대구공항 화물청사에서 화물터미널 개소식을 열고,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만성 적자를 이유로 대한항공이 대구공항 국내선 화물운송 사업 철수방침을 밝힌 데 따른 항공화물 운송 중단 우려가 해결됐다. 앞서 대구시는 대한항공의 화물운송사업 중단결정 이후 대구공항의 항공화물운송시스템 유지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구 취항 항공사가 화물운송 사업에 참여토록 요청해왔다. 대구시의회 역시 신규 사업자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등 제도정비를 추진했고, 이 과정에 티웨이항공이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화물운송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을 사실상의 허브공항으로 사용하며 매년 성장세를 지속하는 만큼 여객노선과 물류노선의 동시 운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티웨이항공이 더 큰 발전 기반을 갖추고자 적극적 투자하기로 해 항공화물 운송 중단문제가 해결됐다”며 “대구공항이 여객뿐 아니라 화물 등 물류 분야에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이낙연 “김해 신공항 과학적 검증작업 검토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김해신공항과 관련해 “과학적인 검증작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또 대구 군공항(K2) 최종이전에 대해 “연내에 이전 기준을 확정하기로 했고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이같이 답변했다.송 의원은 앞서 “김해신공항은 남쪽에서 비행기가 올 경우 남쪽 바람을 맞으면서 착륙해야 한다. 조종사들이 무섭다고 한다. 박근혜 정부에서 괜히 PK에 영합해서 신공항이라고 말 붙인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2국제공항에 버금가는 동남권 신공항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다. 어떻게 생각하나”고 질의했다.그러자 이 총리는 “항공수요의 폭증은 극명한 추세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국토교통부와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 사이에서 의견 차이가 있어서 과학적 검증을 시작할까 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총리는 또 “주로 검증단에서 문제제기한 것은 △안전한지 △소음 처리가 가능한지 △공항으로서의 확장성이 얼마나 있는지 △관문공합답게 기능할 수 있는지 등”이라고 설명했다.이 총리는 이날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일정에 큰 차질 없다고 확언하면서 이날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이하 시대본)가 제기한 민간공항 이전 절차 중단 요구에 쇄기를 박았다.이날 시대본은 성명을 통해 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과 함께 “경쟁관계에 있는 김해 혹은 가덕도 신공항 건립 계획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공항이전을 추진할 경우 군위 혹은 의성 공항은 시골 공항으로 사실상 기능을 상실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는 만큼 민간공항 이전 절차를 현 상태에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2016년 6월 박근혜 정부는 동남권 신공항을 짓기로 하고 가덕도와 밀양 두 곳 중에서 입지를 고심하다 기존 김해공항에 활주로를 더 넣는 김해공항 확장안을 발표했다.이에 부·울·경 단체장은 별도 용역을 실시해 김해공항 확장안이 소음, 안전 문제, 경제성·확장성 부족으로 관문 공항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반발해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자 참여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의 신규 국내 항공화물 운송 사업자로 참여한다.이로 인해 지역 항공물류 관련 업체의 대규모 피해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대한항공(KAL)의 대구공항 항공화물운송사업 중단 발표 이후 대구 취항 국내 항공사를 상대로 사업 참여를 요청해 왔다. 그 결과 최근 티웨이항공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화물의 경영환경 악화, 매년 3억 원 이상 적자 발생 등을 이유로 다음달부터 대구·광주·청주공항 국내선 화물운송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구∼제주 간 화물 수송이 어려워져 신선 수산물 등의 취급업체를 비롯해 연쇄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티웨이항공이 참여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대구공항의 국내 항공물류 중단에 따른 관련업체 피해, 종사자 일자리 감소, 물류비용 증가 등 우려했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의회도 새로운 사업자의 화물운송사업 참여를 유도하고자 관련 조례 개정 등 지원에 나섰다.현재 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티웨이항공은 항공화물운송사업 신규 참여를 위한 지원대책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추진되면 대한항공이 사업을 중단하는 시점에 티웨이항공이 중단 없이 승계해 대구공항의 국내 항공화물운송은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공항에서 가장 많이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인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사업을 추진해 대구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여행을 떠나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된 23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이 출국장에서 수속을 밟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상주~인천국제공항 노선 직통버스 왕복 2회 늘어 총 6회로

상주시는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행하는 노선버스 편이 오는 7월 1일부터 하루 왕복 4회에서 6회로 2회 더 늘어난다고 밝혔다.상주시는 이 노선을 운행하는 코리아와이드진안 측이 올해 2월부터 하루 왕복 4회 운행해왔지만 탑승객이 늘어 2회 더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노선버스는 북대구터미널-상주-인천공항을 연결하며, 도착 지점은 인천공항 T1(제1여객터미널)과 T2(제2여객터미널)이다. 두 터미널 간에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상주에서 출발하는 시각은 오전 00시30분, 4시30분, 6시30분, 9시20분, 오후 1시20분, 4시30분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시각은 T2의 경우 오전 5시50분, 9시50분, 12시10분, 3시, 6시50분, 9시50분이며, T1은 오전 6시10분, 10시10분, 오후 12시30분, 3시20분, 7시10분, 10시10분이다. 상주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 요금은 일반운임이 2만8천200원, 초등학생은 50% 감면된다. 소요시간은 T1의 경우 3시간10분, T2는 3시간30분이다. 경북대상주캠퍼스 앞에 있는 매표소와 버스타고(www.bustago.or.kr)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해 표를 살 수 있다.직통버스 운행 편이 늘어나면 시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이 편해지고, 인근 문경시·예천군·의성군의 주민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관계자는 “직통버스 편 증설로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개선되고, 특히 ㈜캐프·대평 등 지역 기업을 방문하는 외국 바이어들도 더욱 편리하게 상주를 방문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공항행 시내버스에 여행캐리어 적재함 설치

“이젠, 캐리어 들고 시내버스로 대구공항 간다!”대구시가 다음달 1일부터 대구국제공항을 오가는 시내버스 내부에 여행용 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적재함을 설치해 운영한다.캐리어 적재함은 대구국제공항을 경유하는 2개 버스노선 총 11대다.급행1번 버스 6대에 대구국제공항 여객청사를 경유하는 101번 버스 5대에 설치된다.캐리어 적재함은 교통안전공단의 구조변경승인을 거쳐 버스 내부 좌석 1~2개를 떼어낸 자리에 대형 여행용 캐리어 기준으로 4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다.적재함 설치 차량에 한해 대형 여행용 캐리어의 반입을 허용한다.해당 노선 중 일부 차량에 대해 운행하고 있어 대구시 버스노선안내홈페이지(http://businfo.daegu.go.kr)에서 제공하는 운행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대구 시내버스는 출입구 또는 통로를 막을 우려가 있거나 운송 약관상 일정 규모 이상(10㎏ 미만이고, 용적규격 50×40×20㎝ 미만)의 수하물은 차내 반입이 허용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대형 여행용 캐리어를 소지한 공항 이용 시민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하철 1호선 아양교역을 경유하는 급행1번, 101번 버스가 도시철도와의 연계로 공항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외국인 안 오는 ‘대구’와 ‘대구국제공항’

최근들어 대구국제공항 대합실은 평일이든 주말이든 밤낮없이 북새통이다.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혼잡도는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대구공항은 이제 지역의 으뜸가는 SOC이고, 지역민의 자부심이다.지난해 말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은 대구공항은 어떤 기능을 하는 곳일까. 2018년 전체 이용객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406만여 명이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이 204만여 명에 이른다. 전년보다 무려 36% 증가했다. 국내선은 전년대비 2% 감소한 201만여 명이었다.대구공항 사상 처음으로 국제선 이용객이 국내선 이용객 수를 넘어섰다. 국제선 이용객 증가는 지역의 국제화와 활력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매우 바람직하다.---외국인 이용비중 전체의 9.8%에 그쳐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간 무려 16.6배 증가했다. 그러나 문제는 외국인 비중이 9.8%(2018년 기준)에 그친다는 점이다.이에 비해 인천공항은 지난해 외국인 비중이 34%에 달했다. 대구의 3.5배다. 2018년 전체 이용객은 6천77만여 명으로 8년 전보다 2.1배 증가했다. 이 중 내국인은 4천9만여 명, 외국인은 2천68만여 명이다.전국의 모든 공항과 항만을 합한 통계도 인천공항과 비슷하다. 출입국자 중 외국인 비중은 35%다. 2018년 전체 이용객은 8천3백55만여 명이며 이 중 내국인은 5천432만여 명, 외국인은 2천923만여 명이다.대구공항의 외국인 이용 비중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간단하게 말하면 대구공항은 지역 사람들이 ‘외국여행할 때 이용하는 공항’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공항이 지역의 돈을 해외로 유출하는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듯싶다.외국여행을 하지말라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구공항의 외국인 이용률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외국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지않는 현실을 여실하게 보여준다.현재 대구공항에는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9개국 22개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선이 개설돼 있다.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은 저가항공사들의 국제선 취항이 늘어난 때문이다.스마트폰이 해외여행 급증의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종전에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에 담긴 지도와 번역기를 갖고 여행하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졌다는 것.대구는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이 26년째 국내 꼴찌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대구공항의 심각한 내외국인 출입국 불균형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대구시 관광정책 종합 재점검해야이달초 문화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2017~2018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중 대구를 찾은 비율은 2.8%에 그쳤다. 2017년에는 2.5%였으나 지난해에는 3.1%로 소폭 늘어난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부산의 20% 수준이다.관광과 관련한 지역의 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대구공항을 이전하든 안하든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대구시의 계획대로 미주나 유럽 중장거리 노선이 개설되면 여행객 역조 현상은 더 심화될 수도 있다.공항은 정부와 지자체가 투자하는 지역의 중요한 SOC다. 시민들의 외국 관광만 부추기는 기능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대구시 공무원들이 해외의 관광현장을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 특히 일본의 지방도시 관광 마케팅을 배워야 한다. 현재 일본에는 어느 도시에 가든지 한국 관광객이 넘쳐난다.관광공사에 따르면 2018년 한국에 다녀간 일본인은 292만여 명이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753만여 명이었다. 한·일 간 여행객 격차가 2.5배에 이른다.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사람들이 일본을 욕하면서도 왜 많이 가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대구시의 관광정책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할 때다. 외국 관광객들이 대구공항을 통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관광정책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서 대구공항을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

군위군의회, 간담회 개최

군위군의회(의장 심칠)는 최근 의회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군위군 대구공항 통합이전 지원 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고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조례안은 대구국제공항의 원활한 통합이전을 위한 기관 및 단체의 지원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이며, 6월 10일 개최 예정인 제2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정식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제주항공, 국제선 특가할인 ‘찜(JJim)’ 오픈

제주항공은 14일 오후 2시부터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찜(JJiM)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국제선 특가항공권은 평일∼주말 제한 없이 모든 요일에 걸쳐 판매된다.특가항공권 가격(유류할증료와 공항 시설사용료 포함)은 △대구∼나리타 3만3천500원 △대구∼베이징 4만3천600원 △대구∼타이베이 4만3천500원 △대구∼마카오 4만7천 원 △대구∼다낭 5만9천400원 등이다.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5일부터 7월1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은 14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오는 8월17일부터 10월26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은 오는 15일부터 예약 가능하다.예매는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공개된 블랙박스서 한지성은 토하고 있고 남편은 담 넘어 내려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3중 추돌사고로 사망한 여배우가 한지성(28)인 것으로 알려지며 애도의 물결이 끊이질 않고 있다.와중에 YTN이 오늘(9일) 사고 당시 현장을 지나던 제보자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앞서 남편이 화장실을 급하게 찾아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웠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영상 속에서 한씨는 토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은 해당 사고 경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영상을 보면 지난 6일 오전 3시52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IC 인근을 지나다 3차선 중 2차선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온 한씨와 조수석에서 내려 갓길로 향하는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목격자는 가드레일 쪽으로 빠르게 달려가는 한씨의 남편을 보며 "뭐야, 사람, 아 뭐야"라며 "넘어갔어. 담 넘어갔어" 깜짝 놀란다. 이어 한 씨를 발견한 뒤 "토하고 있고"라며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전한다.한지성은 아침 드라마에 출연했던 탤런트로, 영화와 연극 등에서 연기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성은 당시 고속도로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했다.online@idaegu.com

에어부산, 대구∼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

에어부산은 다음달부터 대구국제공항에서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다음달 15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에어버스 321-200(195석) 기종이다. 예약은 3일부터 가능하며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은 오는 8일부터 진행된다.대구공항의 주요 노선도 다음달 13일부터 증편 운항한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매일 1회 운항에서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된다. 대구∼다낭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5회로 대폭 증편한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