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제조 혁신 선도

대구시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지역 10인 이상 등록 공장 1천300개의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 및 품질 향상과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 현장에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지원에 선정된 지역 기업들은 사업비 50%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대구시로부터 추가로 구축 비용 경감 금액을 지원받는다.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 제조기업의 50%인 3만 곳을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워 사업을 추진 중이다.대구시는 2019년 253개, 2020년 273개의 스마트공장을 조성했고, 지난해에는 목표치인 254개사 선정·지원을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시는 올해 300억 원의 국비와 별도로 65억 원의 시비를 확보해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부담을 완화하고 고도화 산업 집중 지원에 나선다.또 스마트공장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업해 생산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 발굴도 함께 병행한다.실제 스마트공장이 구축된 지역 제조기업들의 성과와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고급형 트랜스미션 부품 생산업체인 퍼시픽엑스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아 MES 생관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시스템을 통해 생산 활동에 관한 모든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시스템 구축 년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 52.4%가 증가했고 공정 원가 9% 절감, 설비가동률 17% 향상, 공정불량률 26% 감소, 납기 준수율 100% 달성 등의 효과를 거뒀다.대구테크노파트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지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축 성과면에서 87.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영개선 성과보다는 공정개선 성과가 높았고 대부분의 기업이 스마트공장 확대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혁신도시에 수소 생태계 기반 마련하는 복합 캠퍼스 들어선다

대구 혁신도시에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의 디딤돌이 될 가칭 ‘K-R&D(연구개발) 캠퍼스’가 세워진다.수소산업 메카로서 대구의 본격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한국가스공사는 이사회를 통해 대구에 가칭 ‘K-R&D 캠퍼스 구축사업’ 추진을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K-R&D 캠퍼스 구축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기반 마련과 함께 지역상생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총 예산 900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 연구, 수소 유통, 기술 지원, 홍보‧교육 등 상생협력 기능이 집적된 복합공간을 건립한다.캠퍼스는 대구시 동구 신서동 한국가스공사 앞 부지 2만7천여㎡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천연가스 연구센터, 테크니컬센터, 신성장 비즈니스관, 홍보‧체험관, 상생협력관 등이 들어선다.사업은 올해 구축사업 명칭공모,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부지계약, 2022년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민친화형 시설 구축으로 혁신도시 주민과 입주기업들의 유입가능성을 높인다. 캠퍼스 내 입주기업의 홍보기회를 높이는 등 선순환 효과도 예상된다.캠퍼스 구축에 따른 경제창출효과는 2천875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천725명으로 분석됐다.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는 2017년부터 간담회, 토론회, 포럼 등을 통해 수소산업 기반 육성과 지역상생을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전략을 고민해 왔으며 K-R&D 캠퍼스 구축사업이 그 결실로 나타났다.양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합동 대응 추진반을 구성하고 후보지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을 논의해 왔다.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K-R&D 캠퍼스 구축사업은 수소 등 에너지분야 협력사업모델 개발과 수소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대구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산업을 매개체로 지역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플랫폼으로 구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의성서, 개정 형소법 새 수사시스템 구축 완료

의성경찰서(서장 채경덕)는 경·검 수사권 조정으로 개정된 형사소송법의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수사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은 물론 시행초기 안정되고 세련된 수사서비스를 주민분들게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그간 의성서는 개정된 형소법과 이에 따른 새로운 시스템의 조기 안착과 수사역량 향상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의성서에 지능범죄수사, 형사, 여청수사, 교통사고조사 등 범수사 부서의 수사관을 대상으로 일반적 수사준칙(대통령령)과 경찰수사규칙(행안부령) 등 제정 법령과 불송치 사건기록 작성기법 등을 교육한 것이다. 특히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의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사관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등 제도 시행을 앞둔 현재 새로운 수사시스템의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 하고 경찰의 책임 수사 체제를 갖췄다.채경덕 의성경찰서장은 “내년부터 개정된 법령을 통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범죄에는 엄정 대응하고 인권에는 최우선적으로 수호하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경찰 수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안경·선글라스 시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KOIA)은 안경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시장정보 제공을 위해 ‘안경산업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이 플랫폼은 빅데이터를 기반한 국내시장 분석과 16개 주요 수출국 안경산업 관련 이슈를 확인할 수 있다.제공되는 정보는 매일 최신자료로 자동 업데이트되고, 시각화된 분석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국내 시장 분석은 안경과 선글라스를 구분해서 △키워드와 채널별 정보를 확인하는 ‘트렌드 분석’△브랜드 이슈와 관심도, 감성분석 정보를 확인하는 ‘브랜드 분석’△구매요인과 소재별 관심도를 알 수 있는 ‘아이템 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외에도 미국, 중국, 일본 등 16개국 안경산업 이슈를 제공하는 ‘해외 시장 분석’ 메뉴도 구성돼 있다.플랫폼은 KOIA에서 운영하는 아이웨어포털(www.eyewear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이를 통해 안경 업계에서는 빅데이터로 분석된 정보를 제품 생산, 유통, 홍보 및 마케팅전략 수립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포스코, 2050년 수소 500만t 생산체제 구축

포스코가 2050년까지 수소 500만t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소 사업에서 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포스코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수소 사업부를 출범하고, 2030년까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등 핵심 기술과 생산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는 연간 국내 수요가 2030년 194만t, 2040년에는 526만t 이상으로 증가하고, 활용 분야도 석유화학 중심에서 수송, 발전 분야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포스코는 철강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와 천연가스(LNG)를 이용한 연간 7천t의 수소 생산 능력을 갖췄다.또 3천500t의 부생수소를 추출해 철강 생산에서 온도 조절과 산화 방지를 위해 사용 중이다.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 분리판용 철강 제품을 개발해 국내에 생산되는 수소차에도 공급하고 있다.포스코는 앞으로 수소를 활용한 철강 생산 기술인 수소환원 제철공법 연구와 수소를 생산·운송·저장·활용하는데 필요한 강재 개발, 부생수소 생산설비 증대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아울러 그린수소 유통과 인프라 구축, 그린수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2025년까지 부생수소 생산능력을 7만t으로 늘리고, 2030년까지는 글로벌 기업과 함께 블루수소를 50만t까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그린수소의 경우 2040년까지 200만t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등 2050년까지 수소 500만t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것.블루수소의 경우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이용해 생산하며,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다.포스코는 2050년까지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환원 제철소를 구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수소환원제철공법이 상용화하면 최대 연간 370만t의 그린수소가 필요한 만큼 포스코는 최대 수소 수요 업체이자 생산 업체가 된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시, AI 기술로 스마트주차시스템 시범 구축

대구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지역산업기반 ICT융합기술 고도화 연구개발(R&D) 실증을 위해 북구청 공용 실외 주차장에 스마트주차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북구청에 설치한 스마트주차시스템은 주차장 내 차량 진입 시 기존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주차장 빈자리 및 주차 위치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대구지역 기업인 신라이앤씨와 딥비전이 ETRI에서 개발한 영상처리 기반 차량 번호판 인식과 차량재식별 기술을 활용했다.스마트주차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빈자리를 찾기 위해 주차장을 몇 바퀴씩 돌아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향후 서비스 예정인 스마트주차 앱을 통해서도 주차 가능한 자리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 백동현 혁신성장국장은 “ETRI와 교통·안전 등 스마트시티 분야에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등 ICT융합 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봉화군,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봉화군이 전기 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탄소 중립 추세에 따라 차량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다.10일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전기 자동차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 승용차 18대, 화물차 12대, 이륜차 5대, 전기차 35대의 구매를 지원했다.내년에는 155대로 늘려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군민이나 방문객들이 전기차 충전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전치차 충전 인프라의 추가 구축에 나선다.현재 봉화군에는 봉화읍 내성리 구시장· 신시장 주차장,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모두 6곳에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돼 있다.현재 봉화읍과 법전면사무소 주차장에 충전소를 설치하고 있다.또 석포지역 아동센터, 봉화 국민체육센터, 정자문화생활관에도 설치할 예정이다.봉화군 김기동 녹색환경과장은 “앞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기차 관련 추가 시설을 완비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김천시 ICT 이노베이션콤플렉스 구축

김천시가 지역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ICT 이노베이션콤플렉스를 구축했다.ICT이노베이션콤플렉스가 조성된 지역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김천으로 모두 5곳이다.‘강원·경북·대구’권역 거점으로 선정된 김천시는 기초자치단체로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교통의 요충지인 김천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이전 공공기관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등과의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북도 ICT 이노베이션 콤플렉스’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SW) 제품개발과 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하고자 구축됐다.또 미래를 대비하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SW융합 실무인재 양성을 지원한다.과기부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천시는 4년간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총 96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한편 김천시는 지난 9일 김천혁신도시 내 지텍크리스탈파크에서 ICT 이노베이션콤플렉스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털사이트 TV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 개소식은 이철우 도지사의 개회사 및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송언석 국회의원과 장석영 과기부2차관의 축사로 진행됐다.또 김천시장과 김천시의회 의장이 온라인 시청자 대표로 ICT이노베이션콤플렉스를 투어하며 소개하는 녹화방송에 이어 취업·창업 특강이 생방송으로 방영됐다.김충섭 김천시장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를 중심으로 김천혁신도시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시,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해 수도사업 선순환 구축

김천시가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누수량 저감, 생산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김천시 상수도 현대화 사업소를 개소하고 현장조사 및 관망분석을 통해 체계적 노후관로 교체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돗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평화급수 구역을 중심으로 누수관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교체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사업비 301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지역별 유량 및 수압감시 등의 상수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누수를 최소화해 오는 2024년까지 유수율 85%를 달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공사가 본격화되면 일부 차량 통행 및 수돗물 공급에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안전한 물 공급을 최선을 다 하겠으니 시민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북도, 재사용 불가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실증사업 구축

경북도가 재사용 불가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실증사업 추진으로 배터리 리사이클 산업화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도는 30일 ‘재사용 불가 배터리 재활용 실증사업’ 착수에 따라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현재 전기차의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나 기준이 없어 관련기술과 산업은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지정 받은 후 지난 7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실증’과 ‘배터리 종합관리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 이어 이번 ‘재사용 불가 배터리 재활용 실증사업’ 실시로 배터리 리사이클 산업화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도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사업을 통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활용 기준을 만들어 배터리 리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이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착수하는 ‘재사용 불가 배터리 재활용 실증’은 반납 받은 배터리의 매각 대상과 기준, 절차 등을 마련한다.실증기간 동안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설비 및 프로세스로 배터리의 파·분쇄 공정을 통해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일정이상의 수율이 나오게 되면 국제시세를 고려해 배터리 매각기준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정부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의 민간매각을 허용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오는 2022년 6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혀 매각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이번 실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제2의 반도체’, ‘미래 산업의 쌀’이라 불릴 만큼 성장세가 뚜렷한 산업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배터리 핵심소재-배터리 완제품-전기차’로 이어지는 배터리산업 생태계 구축은 초기 단계다.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를 통해 산업화를 위한 제도 마련과 함께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이차전지 원료광물 자립화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 지정으로 경북은 이차전지 전·후방산업 기업 유치, 중앙부처 후속사업 확보 등 명실상부 이차전지 거점 도시가 됐다”며 “특구사업의 목표인 사용 후 배터리 활용기준 마련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기업유치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과 전북을 잇는 교통망 구축 위해 경북과 전북 손 잡아

경북과 전북을 잇는 횡단철도와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5개 지자체 단체장이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19일 경북도와 전북도는 무주군 라제통문에서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간)와 동서3축(대구~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김천·성주·전주·진안·무주 등 5개 경유 지역 시장·군수가 참석해 철도·도로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동서교통망이 착수될 때까지 중앙정부에 건의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도 협의했다.공동 건의문에는 △김천~전주 간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과 조속한 착수 △장기간 표류 중인 대구~전주 간 고속도로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 반영을 담고 있다.경북과 전북을 연결하는 철도인 김천~전주 간 철도(108.1㎞)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수차례 중앙정부에 추진을 건의했으나 추진 동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곳 철도가 신설되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새만금~군산(대야)까지의 새만금항 인입철도(47.6㎞)와 대야~익산~전주 간 복선전철(39.8㎞)을 연결할 수 있다.또 대구에서 전주 간 고속도로(128.1㎞)는 새만금~포항 간 동서3축 고속도로의 연장선상에 있다. 포항~대구 구간은 2004년 개통해 운영 중이고, 새만금~전주 구간(55.1㎞)은 2018년 착공해 공사 중에 있다. 아직 미개통구간인 전주~무주 고속도로(42㎞)는 전북에서 건의 중에 있다.대구~무주(86.1㎞)구간은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 2010년 10월 예타 조사 실시 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이들 교통망이 연결되면 경북과 전북 간 화물과 여객 운송이 쉬워지고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상생과 균형발전의 필수요소인 동서교통망 조기 구축으로 동·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동서화합과 문화·경제적 상생발전을 이룰 때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포항에 구축

전기차, 드론 등에 필요한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이 포항에 구축된다.경북도는 18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법인인 에코프로이엠 신설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에코프로이엠은 내년 12월까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7만6천㎡ 부지에 1천800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3만1천t의 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재가 생산된다.또 이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투자를 확대해 연간 생산능력을 2.5배 확대한다는계획을 세우고 있다.에코프로이엠은 올 2월 설립된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와의 합작법인으로 지분율은 에코프로비엠 60%, 삼성SDI가 40%이다.생산된 이차전지 양극재는 전량 삼성SDI에 납품된다.지난해 7월 정부가 포항 영일만 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2개 지역을 이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에코프로 포항 투자와 시너지 효과를 거둬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차전지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전기차, 드론, 에너지저장장치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에코프로이엠 투자는 포항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거점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며 “경북도는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자 이차전지, 가속기 기반 신약, 백신 등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베어링아트 3천억 원 투입해 영주에 제조시설 구축

영주는 물론 경북에 상당한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베어링 제조 시설이 영주에 추가로 구축된다.영주에서 첨단베어링을 생산하는 기업인 ‘베이링아트’가 3천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베어링 제조 장비와 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기로해 영주의 지역경제는 몇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17일 영주 장수면 반구리의 반구전문농공단지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 경북도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베어링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 기공식을 개최했다.반구전문농공단지는 베어링아트 영주1·2공장이 조성된 곳이다.이날 준공식에서 참석한 이 도지사와 장 시장 등은 지난달 준공한 베어링아트 영주2공장 제조시설을 견학했다.특히 이번 베어링아트의 3천억 원 투자 결정은 경북도와 영주시가 여러 차례 물밑 작업과 공식적인 회의를 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경북도와 영주시를 신뢰한 베어링아트는 지난 9월9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년 동안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투자가 완료되면 5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영주시는 철도 및 교통망이 잘 구축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앵커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 SK머티리얼즈, 케이티앤지, 베어링아트가 입지해 있어 앞으로 연관 기업들의 유치 전망이 매우 밝다. 이와 함께 2027년 준공을 목표로 3천116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일원에 41만 평( 136만㎡) 규모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인 베어링아트와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을 연계해 소재·부품·장비의 밸류체인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동력 전달장치용 베어링,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이다.앞으로 베어링아트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철도, 항공기, 로봇 등 하이테크 베어링 제조시설을 증설 투자해 신기술과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어링 산업은 국가기간 산업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다. 이 같은 베어링을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경북의 베어링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주시, 경북도와 울진 등 12개 지자체와 ‘국가철도망 구축’ 촉구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충남·충북도지사를 포함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가 통과하는 지역의 단체장(12명)이 12일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이번 건의문은 21세기 친환경 교통물류 수단인 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제2의 성장을 견인할 사업으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12개 시장·군수는 건의문을 통해 “지금까지의 국가 철도 교통망은 남과 북으로만 이뤄져 지역 간 단절과 불균형을 초래해왔다”며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철도의 최상위계획으로 현재 국토교통부가 발주해 한국교통연구원외 3개 기관이 수행하고 있다.충남, 충북, 경북도를 비롯한 통과 노선이 있는 12개 지자체는 2021년 4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동으로 협력·노력할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해 말 국토종합계획에 전구간이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철도건설에 대한 중부지역 국민의 염원으로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전 구간이 반드시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는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 총사업비 4조8천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이 사업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대 고속교통망으로 연결해 입체적인 광역교통망을 입체적으로 형성하는 것으로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국토중앙에 지역 경제권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 상상·공유 메이커교육센터 구축 추진

경산교육지원청이 경북 남부권 학생과 교직원에게 탐구·체험을 위해 ‘메이커교육센터’를 구축한다.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협업·참여·공유 능력을 함양한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자 ‘메이커교육센터’를 조성한다는 것.메이커교육센터는 경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 중장기 계획’의 목적에 따라 경산시 삼성현로 110 옛 성암초등학교 2층(건물 면적 1천382㎡)에 지어진다.사업비 11억3천500만 원이 투입되며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메이커교육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3만8천 명 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경북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의 10%에 달하는 수치다.이에 따라 경산교육지원청은 메이커교육센터 구축 실무팀을 구성하고 실별 배치와 활용방안, 교구와 기자재 확충 및 배치 논의를 위해 지난 6일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협의회는 첨단산업에 중점을 두고 메이커센터에 전시체험실, SW로봇교실, 목공교실, 메이커스케이스, 스튜디오, 수장고, 운영실 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탐구·체험 중심의 메이커교육 공간 구성을 통해 체험중심 교육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메이커교육센터’구축을 추진하게 됐다”며 “메이커센터가 경북 남부권역 메이커교육 문화 확산의 허브 역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