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바우처사업 이용자 모집…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신규 시행

구미시가 내달 5일까지 올해 시행 예정인 8개 바우처 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바우처) 이용을 희망하는 아동과 청소년, 노인, 학부모 등은 신분증, 건강 보험증, 건강 보험료 납입 확인서,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신청하면 된다.모집분야는 올해 신규 사업인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와 기존 사업인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서비스, 정서발달 서비스, 펀펀 스터디, 아동 건강관리 서비스, 노인을 위한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등이다.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는 지체와 뇌병변, 척수장애 아동 등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해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준 중위소득 120~140% 이하의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1일부터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구미시청 복지정책과(054-480-5124)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자체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발굴·기획하는 보편적 복지 사업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일자리가 넘치는 구미로’…구미시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구미시가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유입과 시민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시는 올해 11개 분야의 청년일자리 사업과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사회초년생 지역정착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1사-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사업, 청년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톡톡한 효과를 거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취업 취약계층을 중소기업 인턴사원으로 채용한 후 기업에게는 고용 장려금을, 근로자에게는 근속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82개 기업에 165명이 참여해 93%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효과를 거뒀다.시는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근로자인 청년이 2년간 매달 15만 원을 납입하면 구미시가 1년 간 분기별 175만 원을 납입해 2년 만기 후 1천60만 원과 이자 등 목돈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사업을 17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시는 이와 함께 청년창업 지역정착 프로젝트, 청년 창업지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등 청년의 창업을 돕는 다양한 사업도 펼친다. 이중 청년창업 지역정착 프로젝트는 신규 창업지원 사업이다.올해는 이 사업을 기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부부나 커플로 확대·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해 지역 정착율을 높이기로 했다.또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5년 간 국비 5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작활동을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구미시 일자리경제과 김차병 과장은 “청년들이 구미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하도록 일자리 사업은 물론,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코로나 여파에도 사랑의 온도탑 100℃ 조기달성

구미시가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다.지난 21일 구미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사랑의 온도탑의 눈금이 144℃를 가리켰다.오는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이 10일이나 남은 상황에서 목표액인 9억1천2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13억1천600여만 원을 달성한 것.이날도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졌다.구미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가 620만 원 상당의 쌀을, 공간토목엔지니어링(500만 원), 금호테크닉스(3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여성회(100만 원)는 성금을 기탁했다.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날을 보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액기부자가 지난해보다 늘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모금액을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며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더 많은 온정이 보태질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자근 의원, 구미의 교통지도를 바꿀 북구미IC ·사곡역 현장 방문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19일 구미의 교통지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북구미IC와 사곡역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새해를 맞아 북구미IC와 북구미IC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2019년 2월 착공한 북구미IC 진입도로는 북구미IC 개통 시기에 맞춰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공사비 부족으로 개통 이후 완공될 위기에 처했다.하지만 지난해 8월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해 사실상 당초 계획대로 5월 완공이 가능하게 됐다.이 사업은 지방도 906호선과 북구미IC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확장 및 개설 공사다. 북구미IC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 의원은 이어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둔 사곡역 신축 현장도 둘러봤다.대구권(경산~구미) 광역철도 건설사업 중 하나로 구미시 사곡동 495-3번지 일원인 사곡역은 새해들어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약 8천500여 명이 승하차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곡역은 승강장과 주차장 80면을 포함해 약 1천650㎡(500평) 규모다. 역이 완공되면 상모사곡동을 비롯한 주변 시민들의 철도 이용이 편리해지고 인근 1공단 입주 기업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구 의원은 “구미에 신규 역사가 들어서고 새로운 IC가 연결되면 경북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통합신공항과 함께 교통중심, 산업중심 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어 “북구미IC, 대구 광역철도, 사곡역 신설 등 교통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미시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구미시의원 SNS 글 명예훼손 논란…동료 의원 비하·비난해

구미시의회 일부 의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이 명예 훼손 논란이 일고 있다.A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오빠는 바지사장”이라며 다른 시의원인 B의원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곧 삭제했다.A의원은 지난 구미시의회 정례회에서 구미시 옥성면 대둔사를 ‘1인 사찰’로 규정짓고 문화재청과 경북도, 구미시가 보물을 유지·보존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에 너무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며 특혜성 의혹을 제기했다.특히 이 사찰 신도부회장인 B의원의 유착의혹을 제기하며 “그 예산이면 차라리 절을 하나 짓는게 낫겠다”고 해 불교계의 반발을 샀다.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까지 불교에 대한 폄하발언이라며 발끈하자 장세용 구미시장이 중재에 나서 A의원은 지난 5일 대둔사를 찾아 사과했다.하지만 A의원은 SNS를 통해 B의원의 대둔사 공사 수주 의혹을 제기하고 “누가 불교계를 폄하시키고 있는지 따져봐야겠다”고 밝혀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B의원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하는 행위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C의원도 SNS를 통해 구미시정을 비판하며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연일 제기하고 있다. 대상도 시장과 동료의원, 공무원 등 무차별적이다.하루 많게도 10여 건에 이르는 게시글들이 대부분 특정인을 비난하는 것으로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글 내용상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몇몇 의원들의 SNS활동이 당사자는 물론, 시민들의 눈살을 지푸리게 하고 있다.한 법무법인 변호사는 “시의원이라는 사람들이 마구잡이식 의혹을 제기하며 상대방의 명예를 계속해서 훼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 무을저수지, 낚시꾼들로 ‘북적’…주민들 “코로나 시국인데”

구미의 한적한 시골마을이 빙어를 잡기 위해 몰려든 방문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코로나19 감염 뿐 아니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들을 막을 뾰족한 대책은 현재로선 찾아보기 힘들다.구미시 무을면 안곡리에 있는 무을저수지는 최근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빙어잡이’ 명소로 알려지면서 방문객의 수가 부쩍 늘었다. 평일에는 100~200명, 주말에는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저수지를 찾고 있다.이들 상당수가 방학을 맞은 어린 자녀와 함께 저수지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다. 이 때문에 저수지 이곳저곳에는 얼음을 깨고 낚시를 즐기는 이들과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꽁꽁 언 얼음 위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설치해 둔 텐트만 수 십여 동에 이른다.하지만 이들은 마을 주민들에겐 ‘반갑지 않은 불청객’일 뿐이다.낚시줄과 폐비닐 등 방문객들이 아무렇게나 버리고 간 쓰레기는 마을의 골치덩이가 된 지 오래. 주말이면 저수지 주변에 주차해 둔 차량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통행 조차 힘들다’고 불편을 호소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비닐하우스에 함부로 들어가거나 농작물를 훼손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가장 우려하는 건 코로나19의 확산이다. 구미시는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지만 방문객들은 아랑곳하지 않다. 한 마을주민은 “마을 사람들끼리도 5명 이상은 모이지 않는데 무슨 소란인지 모르겠다”면서 “어떻게든 (이들을) 단속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맹 추위가 한풀 꺽이면서 안전사고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저수지의 얼음 두께는 15~20㎝, 하지만 얼음 두께가 충분치 않은 저수지 중심부에서 낚시를 하다간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저수지의 수온은 낮고 수심은 깊은 데다 119안전센터와도 멀리 떨어져 사고가 발생하면 도움을 기대하기 힘들다. 저수지 주변엔 ‘썰매타기, 스케이트, 얼음낚시를 하지 말아달라’는 현수막이 붙어있지만 이를 눈여겨 보는 방문객은 없다.코로나19 감염과 안전사고 우려에도 구미시에서도 방문객을 막을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해당 저수지에 들어가지 못하게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고 빙어가 보호수종도 아니어서 할 수 있는 건 사실상 경고와 계도가 전부다. 소유주인 한국농어촌공사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구미시 관계자는 “무을저수지는 겨울철 얼음 낚시를 위한 장소도 아니고 안전사고 대비도 돼 있지 않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이곳에서의 낚시나 겨울철 놀이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온정의 손길 이어져, 레몬 여성위생용품 5억1천여만 원 상당 기탁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서 나노섬유를 생산하고 있는 레몬의 김효규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5억1천만여 원의 여성위생용품을 기탁했다.기탁한 수량은 75만1천600개로 한 사람이 6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어서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레몬은 지난 15일 3천여 명의 지역 취약계층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63곳에 3천700여 박스로 나눠 담아 택배로 배송했다.같은 날 새마을금고중앙회 구미시협의회도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구미시에 라면 822박스를 기탁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경제, 올해 V자 반등 꾀한다, 수출 목표 270억 달러 추진

구미시가 올해 V자 반등을 목표로 경제 정책을 추진한다.구미시는 올해 경제운영 목표를 수출 270억 달러, 생산 43조 원으로 설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수출 247억 달러, 생산 37조 원보다 각각 9.3%, 16.2% 증가한 수치다.올해 경제 운영 목표는 연말 구미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올 1/4분기 연말 구미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치(BSI)를 반영한 것이다.이 조사에서 올 1/4분기 BSI는 73으로 지난해 4/4분기 53보다 20포인트 증가하는 등 구미지역 기업들의 설비투자와 매출액, 영업 이익, 자금조달 여건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구미시 경제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공단 근로자 수가 8만3천500여 명으로 전년보다 2천900여 명 감소했지만 지난해 4/4분기 들어 월 평균 25억 달러를 수출하는 등 회복세가 뚜렷하다.구미시는 반도체, 광학제품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증가세가 유지되고 글로벌 경기회복과 유가의 완만한 상승 등이 수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산단대개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구미 산업경제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해 빠르고 강한 경기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기자수첩>구미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때 늦은 감

구미시가 1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계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했다.지난해 12월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내린 조치다.시민들의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10일 교회 관련 자가격리자에 대한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을 받는 등 누적 확진자가 319명에 이른다.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전체 확진자의 70%에 해당하는 2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 대부분은 송정교회와 구운교회 등 교회관련이나 간호학원 관련자다.교회발 확진자는 최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간호학원발 확진자도 인근 지역인 김천·칠곡군 거주자와 이들의 접촉자들이다.코로나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이 같이 확진자가 급증한 데는 코로나가 대구와 경북을 덮친 지난해 초에 비해 방역이 느슨해진 탓도 있다.그래서 구미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이 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지난해 12월 말 송정교회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며 한 때 하루 확진자가 30명에 달한 날도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구미시는 수도권에 비해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했다.특히 동선 공개 여부를 두고 고민하다 뒤늦게 송정교회를 다녀간 이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하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구미의 방역 시스템도 코로나19 초기보다 느슨해졌다.최근 지역 한 대형매장에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매장 영업이 끝나고 나서야 방역작업을 벌여 방역당국과 대형매장이 짜고 은폐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코로나 창궐 초기만 해도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의 직원들은 일단 귀가시키고 즉시 방역을 실시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방역당국은 시설이나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방역을 하고 있다고 해명하지만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내놓은 해명으론 부족하다.역학조사도 영 시원치 않다.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구미에서는 아직 한 명도 확인되지 않았다.상주와 가장 가깝고 평소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하는 지역 교인들이 많다는 기성교회 교인들의 이야기를 감안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결국 교회와 시설 관계자,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우려한 소극적인 역학조사와 동선 공개가 사태를 키운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그렇다고 이 같은 문제를 방역과 역학조사에 나선 이들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코로나 사태 이후 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검사를 하고 확진자와 대면해 역학조사를 하는 등 누구보다 고생한 이들이기 때문이다.확진자 정보 공개를 원하는 시민들과 정보를 제한하라고 주문하는 정부의 틈바구니에 낀 구미시의 입장도 이해한다.하지만 조금 더 일찍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더라면, 최소한 송정교회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을 때 이 같은 조치를 취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구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마스크·쌍화탕 등 기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7일 구미시한의사회는 코로나19 예방과 차단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나눠달라며 구미보건소에 200만 원 상당의 한방 쌍화탕 1천 포를 전달했다.구미시한의사회 서정철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한파로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끝까지 힘을 내어 달라는 구미시한의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한약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구미시한의사회는 지난해에도 한약 3천 포를 후원한 바 있다.같은 날 경북 마스크 협동조합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써달라며 1천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6만7천 장을 구미시에 기탁했다.경북 마스크 협동조합은 마스크 공급과잉으로 제조업체가 겪는 어려움에 공동 대응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16개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지난해 12월 성립한 단체다.경북 마스크 협동조합 최상관 이사장은 “시민들이 현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언제든지 추가 기부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의회 상복터졌다, 의원 3명 의정대상 등 수상

구미시의회 의원들의 상복이 터졌다.구미시의회 김재상(도량․선주원남동), 안장환(도량․선주원남동), 장미경(비례대표)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김재상 의장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한 ‘2020년 지방의정봉사상’을, 안장환 산업건설위원장은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한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지방의정봉사상과 경북도의정봉사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과 지역사회 발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이와 별도로 장미경 의원은 행정안전부 등록단체인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수여하는 ‘2020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구미시의회 김재상 의장은 “지역사회가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배·동료 의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력 집중

구미시가 올해 지역 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시정 목표를 ‘확실한 경제 성장, 지역 활력 회복’으로 정했다.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시는 상생형 구미 일자리, 산단 대개조,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한다.또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신성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빠르고 강한 경기 회복을 이끌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배후 도시로서의 발전 전략을 수립해 도시 공간 구조를 새롭게 창출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시민과 산업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우선 2024년까지 5G 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미형 소재 부품 융합얼라이언스, 로봇 직업혁신센터, 탄소성형 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등의 구축에 1천165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계획이다.상생형 구미 일자리 사업은 올해 시작하며 고용 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 밖에도 지난해 발행 1년 만에 가맹점 1만 호를 확보하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 구미사랑상품권을 카드형으로도 출시하기로 했다.특히 공항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공항 경제권을 조성하고 공항 접근성과 도심 간 연계성을 확보해 통합 신공항 배후 도시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구미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 지난해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차병원, 구미시에 이웃돕기성금 기탁

지난달 31일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구미시에 이웃돕기성금 516만 원을 기탁했다.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이번 성금 모금에는 510여 명의 구미차병원 전 교직원이 참여했다. 김병국 구미차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든시기에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차병원은 매년 연말연시에 성금을 모아 구미시에 전달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20년만에 행정구역 대폭 개편…내년 1월1일부터

구미시가 내년 1월1일부터 행정구역을 대폭 개편한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2개 읍 6개 면 19개 동을 3개 읍 5개 면 18개 동으로 변경하는 것이다.우선 비산동과 공단1동이 비산동으로 통합되고 산동면이 산동읍으로 승격된다.공단1동의 통합으로 공단2동은 공단동으로 이름이 바뀐다.비산동과 공단1동은 하나의 생활권을 공유해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이다.공단1동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합하는 비산동의 센터로 사용한다. 1999년 33만여 명이던 구미의 인구가 42만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된 까닭에 행정수요가 복잡해지자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산동면은 내년 1월1일부터 산동읍으로 승격된다.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던 산동면은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인구가 읍 승격 기준(2만 명)을 훌쩍 넘긴 2만6천600여 명에 이르고 있다.또 시가지 구성 인구(40% 이상)와 도시적 산업종사가구(40% 이상)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해 지난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또 구미시는 인구 5천 명 미만인 원평1동과 원평2동을 대상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하천·도로 등 지형지물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하거나 동일 건물이나 사업부지의 행정구역이 중첩되는 상모사곡동 등 8개 행정동 간의 경계를 조정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장세용 구미시장, 28일 코로나 확산에 따른 입장문 발표

장세용 구미시장이 방역지침을 위반하거나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과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장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의 기로에서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시는 현재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1월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현재까지 우리 지역의 총 확진자 수는 227명으로 12월에만 1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115명이 입원치료 중이다”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 2곳에 대해 시설 일시 폐쇄와 집회 금지 명령을 발동했다”고 말했다. 또 “종교시설 조사 과정에서 구미보건소 역학조사 팀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구미보건소 직원 18명이 자가격리 중으로 선산보건소와 인동보건지소에서 9명의 인원을 충원해 업무공백이 없도록 조치했다”며 “방역수칙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점을 시민들이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장 시장은 “확진자의 거주지와 동선에 대한 문의가 많은 데 구미시는 동선 공개로 인한 사생활 침해, 경제적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자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정보공개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한편, 구미시 누적확진자는 28일 4명이 추가돼 227명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