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문 닫는 학교 많은데 작은학교 학생 수 늘어”

안동 남후초등학교는 올해 뜻하지 않은 ‘경사’가 생겼다.인근 안동시내 학교에서 9명의 학생이 전학을 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5학급에 불과했던 남후초는 6학급으로 1학급이 늘어나 복식학급도 해소됐다.이 같은 변화는 남후초교뿐만이 아니다.지난해 경북도내 초등학교 29교가 자유학구제를 운영, 모두 113명의 학생이 작은 학교로 전입하는 등 9개 학교에서 한 학급씩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자유학구제가 농촌 소규모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를 올해 중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제도의 조기 정착과 농·산·어촌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자유학구제를 한 해 앞당겼다.대상은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11교다.이 제도는 작은 학교 학구(초등 통학구역과 중학교 학군)와 큰 학교 학구를 자유 학구로 묶어 큰 학교에서 희망하는 작은 학교로만 입학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반대로 작은 학교에 배정됐을 때 큰 학교로 입학은 할 수 없다.저출생, 고령화, 도시 집중화로 농·산·어촌 학생이 매년 감소하자 도시 학생들에게 작은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줘 학생 수를 늘리고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확대 시행으로 도내 97개 큰 학교의 초·중학생은 별도의 주소 이전 없이 108개의 작은 학교로 입학과 전학이 가능해진다.중학교 자유학구제 확대시행으로 벌써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다음달 경북신도청 도시 학교 등에서 5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이 안동 풍산중으로 전학할 예정이다.마원숙 경북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확대, 운영해 작은 학교도 살리고 농산어촌도 살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고령고 학생 4명 호주 취업에 성공

고령고등학교 학생 4명이 호주 취업에 성공했다.고령고는 2019년도 경북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 4명 전원이 호주 현지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호주 현지 취업이 확정된 고령고 학생은 조리과 김규리(스시아), 김나연(초이스 스시), 류다영(카이토), 박초은(반상) 등이다.이들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지난해 10월24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6주간의 직무교육을 통해 호주 현지 적응과 취업 역량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특히 호주 현지 기관과 연계해 푸드트럭 운영을 통한 자선 행사에도 참여했다. 또 호주 재호요식업협회(KORA)를 통해 호주 요식산업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직무교육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글로벌 현장학습 선발 학생들은 지난 3년간 영어·직무교육 등을 통해 호주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 현지 기술심사를 통해 자격증(CertificationⅢ)을 취득하기도 했다.진영대 고령고 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학습 교육 확대를 통해 선진기술 습득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기능·기술 인재로 해외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북교육청, 배움터 지킴이 792개 학교 1천56명 배치

경북도교육청은 학교 주변 순찰, 등·하교 교통지도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펼치는 배움터 지킴이를 지난해보다 51명 추가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학교생활 안전망 구축을 통한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배움터 지킴이는 올해 초·중·고교 등 792개 학교에 1천56명이 배치돼 학생 등·하교지도,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학생 상담활동, 학교폭력 예방·근절 활동을 한다.이들은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통제, 학교 내 CC(폐쇄회로)TV 상시모니터링, 학생 등하교와 교통안전 지도 등을 하게 된다.학교별 배움터 지킴이 배치 인원은 학생 수를 기준으로 500명 미만은 1명, 500명 이상 1천 명 미만은 2명, 1천 명 이상은 3명까지다.심원우 경북도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학생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해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신고 이전 두고 수성갑을 예비후보 공방 가열

대구 경신고 이전을 두고 4.15 총선 수성갑과 수성을 예비후보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시작은 수성을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예비후보가 지난 7일 범어4동에 있는 경신고를 지산동 수성소방서 건너편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5일 수성갑 자유한국당 정상환 예비후보는 이 후보의 공약에 반발하며 "경신고가 이전하면 학생 과밀화 심화와 교육환경 악화, 후적지 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가중 등 역기능이 더 많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다음날인 16일 이 후보는 정 후보의 주장에 반박하며 "경신고 재단에서도 학교를 이전하는데 동의했고, 이전 대상지역(지산동)도 대구시에서 올해 개발제한구역 대규모 해제를 검토함에 따라 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총선에서 당선되면 집권 여당의 의원으로서 현 정부에 골고루 포진된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경신고(범어동) 수성을 이전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피력했다.또한 대구시교육청이 경신고 측에 이전계획이 사실무근이라는 정정 보도자료를 배포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며 "계속 부당한 압력을 행사할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도 했다.이날 정 후보도 또 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는) 을지역에 있는 능인이나 수성중고등학교 등의 교육수준을 높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한다고 생각한다"며 "굳이 갑에 있는 명문학교를 을로 옮겨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이어 "학교이전에는 국비 등 예산이 지원되지 않으나 시설개보수에는 교육청 예산 뿐만 아니라 국비나 시비, 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설 노후화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그리고 운동장 공용사용은 대구지역 대다수 학교가 같은 실정"이라고 주장했다.또한 "학교 과밀화 등의 문제는 일시적 현상으로 장기적으로는 해소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전 터를 공원으로 만든다면 이 문제는 해소될 수 있겠지만 경신중고로서는 국비 등 지원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이전터를 아파트 건립용도 등으로 매각해 이전 및 신축비용을 조달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는데 과연 재원 마련의 대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우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22일까지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84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진로직업 프로그램(바리스타, 제과제빵, 도예, 자기관리, 네일아트, 교육마술, 사무행정, 간병) △특수체육 프로그램(뉴스포츠) 등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특히 학생들의 취미와 여가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학생에 대해서는 추후 진로탐색 프로그램 과정을 편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픈 마켓’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구매·판매하는 경제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국 최고 진로직업 및 체육 시설,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호주 시드니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졸업식

경북도교육청은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취업으로 호주 시드니에 취업한 직업계고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외졸업식’을 지난 13일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지난 10일 호주 멜버른에 이어 두 번째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날 졸업식에서 조리, 보육, 보건, 용접분야의 특성화고 5개 학교, 22명의 학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이날 졸업한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호주에 파견돼 3개월간의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마쳤다. 현재 전문기술기능인을 목표로 시드니 레스토랑, 보육기관, 용접 산업체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특히 조리 분야 15명은 국제통용자격 조리과정 2기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발돼 국내에서 호주 RTO(직업교육훈련기관) 교육기관(CSA)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글로벌 현장학습 기간 중인 지난 7일 마지막 평가를 받고 관련 자격을 취득했다.국제통용자격 조리과정을 이수하고 초이스 스시에 근무 중인 김나영 학생은 “호주 시드니에서 졸업식을 하고 교육감께 졸업장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시드니에 있는 경북 친구들과 함께 졸업식을 하게 되어 내가 아주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국제통용자격과정, 일-학습 병행프로그램 등 내실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생태계 영역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해외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10년 경과 노후 통학차량 전면 교체

경북교육청이 올해부터 10년이 경과된 노후 통학차량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서다.도교육청은 그동안 최단운행 기준연한(10년)과 총 주행거리(12만㎞ 이상)를 충족하는 경우 교체했다.하지만 올해부터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최초 등록한 날로부터 10년이 경과한 차량은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올해 교체 통학차량은 1월1일 기준 최초등록일이 10년 경과한 차량은 총 74대로, 54억5천만 원을 들여 교체한다.경북지역에서 통학 차량을 운영하는 공립학교는 단설(병설)유치원 201개원, 초 261교, 중 25교, 고 18교, 특수학교 3교, 총 508교(개원)로 직영 통학차량은 총 400대이다.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통학버스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노후 통학차량 교체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만족도 높아, 6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경북지역 교육 주체들이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청송, 영덕, 청도 등 3개 지역에 시범 운영한 결과, 초등학생 85.39%, 중학생 86.82%, 학부모 86.20%, 교원 92.06%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이같은 성과로 도교육청은 올해 청송, 영덕, 청도, 문경, 의성, 봉화 등 6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연 2억 원씩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순회강사제는 교육지원청에서 우수 방과후 학교 강사를 확보해 관내 학교에 순회시키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수가 적어 희망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원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방과후학교는 1995년 5월 특기 적성 교육 등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 방과후학교란 사업명으로 전면 실시했으나 해가 거듭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참여율 하락의 원인은 우수 강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 개설이 어렵기 때문이다.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초·중학교의 수요를 조사해 프로그램과 순회 학교 선정, 순회강사 위탁 계약 체결 등 교육지원청 주관 방과후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한다.김현동 경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순회 강사제 운영을 통해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 강사 확보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어촌 학생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상여고 가스흡입 사고 원인 미궁속으로

지난해 발생한 ‘경상여고 가스흡입사고’의 원인이 끝내 밝혀지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불만이 높다. 학교와 교육당국은 ‘쉬쉬’하는 모습이고, 대구시가 내놓은 대책은 기껏해야 대기배출업소 관리강화가 전부일 정도로 궁색하다. ‘경상여고 가스흡입사고 원인 규명 합동조사단’은 지난 10일 대구시청에서 “당초 강당 내 누출가스 시료를 채취하지 못했고, 인근 산업단지 주변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특정한 원인 물질을 밝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초동조사 때 시료를 채취하지 못해 원인 물질 성분, 발생원, 유입경로 등에 대한 확인이 불가능했다. 사후 조사의 한계로 명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며 “피해 학생들의 혈중 이산화탄소 수치가 1.5% 이상인 사례가 많은 점 등으로 미뤄 외부적 요인에 의한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으나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정이 이런데도 학교와 교육당국은 학생·학부모들에게 조사결과를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경상여고 측은 “조사 결과가 금요일 발표된데다 학생들도 방학 중이어서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학교 측은 이번 사고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하기 곤란하다”고 회피했다. 대구시 교육청도 이번 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책마련 등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인근 주민들과 학생,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학교 인근 주민 김모(63·여)씨는 “3개월 넘게 조사하더니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봐주기식 조사가 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인근 상인 최모(45)씨는 “원인조차 파악 못했다면 앞으로 이런 사고가 재발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기껏 내놓은 해결책이 미세먼지 대책과도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어이가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 학부모는 “조사 과정도, 결과도 학교나 교육청에서 아무런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며 “같은 학교에서 그동안 수차례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면 불안해서 앞으로 어떻게 학생들을 학교에 보낼수 있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대구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합동조사단이 재발방지를 위해 대기질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함에 따라 배출업소 관리강화, 노후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대기오염측정만 강화 등에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측은 “고농도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산업단지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기측정망을 확대해 유해대기물질과 악취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임종식 경북교육청, “소통·나눔·성장 역점 두겠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8일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 아래 아이들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소통, 나눔과 성장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임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사업성과를 밑거름으로 소통·나눔·성장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경북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조성, 안전한 학교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등을 약속했다.새해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도전 학업성취인증제 운영, 꿈 키움 학습동아리 지원,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고3 무상급식 확대, 고2·3학년 무상교육 실시 등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가족들의 요구를 반영한 22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소통과 공감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등을 위해 경북 미래학교와 경북 미래교육 지구, 자율과 책임의 학교자치문화 조성, 공모사업 학교 자율 선택제 시행, 경북형 통합 인성프로그램과 도전 학업성취인증제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임 교육감은 선거법 개정으로 일부 고3 학생들이 투표권을 갖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수능을 앞둔 둔 고3 학생들이 중립성을 지키는 등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이 밖에도 시울림이 있는 학교, 바르게 걷기 운동, 경북수학문화관, 경북메이커센터, 독립운동길 탐방 등도 소개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최고의 사람 향기나는 경북교육을 위해 과거는 돌아보고 현재는 들여다보고 미래는 내다보면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여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일반고 성장시대 실현 방안 수립·지원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도내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형 일반고 성장시대 실현 방안을 수립·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주요내용은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잠재력 실현 △학교별 특색과 장점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안착 △학교 간 담장을 허문 공동교육과정 운영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한 학교 환경 조성 등이다.도교육청은 우선 경상·어문·예술·이공계열 등 진로 선택에 따라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하기 위해 일반고 118교에 총 23억 원을 지원한다.또 사회·과학·예술·체육 등 융합 교과를 중심으로 관련 과목을 집중 개설하는 거점 학교인 교과 특성화 학교 12교를 선정해 총 4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농산어촌 성장학교 25교에는 총 3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위해 학교 내에서는 학생 과목 선택권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학교 단독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통해 이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도교육청은 연구학교 8교, 선도학교 29교의 시범 운영을 통해 고교학점제 일반화 모델을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학교 간 연합으로 수강 과목을 공동 개설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10억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온라인 스튜디오는 경북외국어고와 포항고, 경산고와 안동고 4곳에 구축해 경북형 동서남북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도교육청은 현재 17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일반고 50%가 교과 교실제를 운영하는 등 수업과 평가를 변화시켜 미래 교육을 대비한다.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과 소통·협력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원 90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수 주간’을 운영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앞으로도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한 학교도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세워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교육청, 메이커교육 쉽게 쉽게.. 매뉴얼 발간

대구시교육청이 상상제작소 담당자 업무를 경감하고 학교에서 메이커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상제작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매뉴얼’을 발간해 보급한다.이번 매뉴얼에는 상상제작소 신규 구축 및 운영학교 담당자들이 상상제작소 구축 계획 수립부터 예산 편성과 집행, 상상제작소 운영 및 성과관리까지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수록됐다.또 상상제작소 구축 및 운영 성과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상상제작소 안전 유의사항, 학교급별 상상제작소 기자재 예시 및 대구지역 메이커스페이스 현황 등의 정보도 함께 담겨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매뉴얼은 학교 내 상상제작소 구축 계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상상제작소 기반 메이커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교원행정 업무 줄이기 학교 현장 만족도 높아

경북도교육청이 교사들을 학생들에게 돌려보내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교원행정 업무 줄이기 정책이 일선 학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만3천여 명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9일부터 29일까지 교원행정 업무 경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2.41점을 달성했다.2018년 대비 1.26점 상승한 것이다. 2011년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80점대(81.15점)를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성과로 평가된다.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원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확대·시행한 후 학교업무정상화 정책이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임종식 교육감 취임 이후 회의 및 행사 운영방식 개선, 지속적인 업무 개선·경감 추진, 모니터링을 통한 공문서 질 제고 등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확대·시행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업무 정상화 목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올해도 모두가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차세대 ‘K-에듀파인’ 2일 개통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해 교육비 고지 명세를 확인할 수 있고, 결제도 할 수 있다.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이하 K-에듀파인) 2단계를 전면 개통했다.K-에듀파인은 재정시스템 ‘에듀파인’과 행정 업무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예산 분야 1단계 개통에 이어 업무관리, 재무회계, 학교회계 수입, 통합자산 등 63개 세부시스템을 개통했다.이번 2단계 K-에듀파인 개통으로 도내 초·중·고와 지역 교육지원청 간 재정, 교육행정시스템이 통합되고 학부모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교육비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도교육청은 오는 3월 학교회계 지출 업무에 이어 5월 결산과 재정 통계업무를 개통할 예정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K-에듀파인은 교직원 업무 경감에 기여하고 사람 중심의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업무를 줄이면서 효율성과 투명성도 높이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기간제교원 283명 대상 정교사 1급 자격연수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물리 교과 등 17개 교과목 기간제 교원 283명을 대상으로 ‘정교사 1급 자격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자격연수 공지 안내일부터 자격연수 종료예정일까지 근무 예정자로서 교육경력 3년 이상인 기간제 교원 중 연수 희망 신청을 받아 교육경력이 많은 자 순으로 최종 확정했다.기간제교사는 1정 연수에서 배제돼 있었다. 지난해 6월 대법원 판결 전까지 기간제교사는 정교사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연수는 경북대 등 전국 7개 대학교 교육연수원에 위탁으로 진행된다. 연수를 이수한 기간제 교원에게는 정교사 1급 자격증이 발급된다.도교육청은 기간제 교원 정교사 1급 자격연수를 올해부터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자격연수를 통해 기간제 교원들이 교육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탁연수를 확대해 더 많은 기간제 교원들이 자격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