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에 노출된 대구 공사 현장, 안전 불감증 여전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공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지역 일부 공사현장의 작업자들이 마스크 등의 기본적인 예방수칙도 지키지 않고 작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은 커녕 손 세정 등의 개인위생 관리가 미흡하다 보니 코로나19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오후 서구 평리동에 한 공사 현장.20명 정도의 작업자가 있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같은 날 북구의 한 공사 현장도 마찬가지. 추운 날씨와 땀이 차는 작업 환경 탓에 마스크를 쓴 채 계속 작업을 진행하기 어려워 연신 쓰고 벗기를 반복하기 일쑤였다. 공사 현장 종사자 김모(58)씨는 “코로나19의 영향 탓에 중무장을 하고 알아서 조심하고 있지만 흙과 먼지가 많고 땀이 많이 차는 탓에 예방 수칙을 모두 지키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19는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 공사 현장에 코로나19 감염 확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일터가 폐쇄될 수도 있는 탓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것. 코로나 확산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건축 사업장 내 중국인 근로자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현장 안전 교육과 병행해 모든 작업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건설현장에는 예방수칙 방송 안내를 일 2회 실시하고, 공용시설에 손 세정제 배치 및 공동주택 주민참여 행사를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이 밖에 분양 승인 시 신규 모델하우스 개관을 연기하도록 권고했고, 불가피한 경우 예방·관리 조치계획을 제출하도록 조건을 부여한 상태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이 미흡한 일부 현장을 대상으로 손 세정제와 체온계를 구비하고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권고했다”며 “대구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혹시 모를 감염 우려를 최소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구지역 대·소규모 공사 현장은 모두 280여 곳으로 현재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명예지사장 위촉장 전달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손옥용)는 지난 18일 ‘2020년 칠곡지사 명예지사장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명예지사장 제도는 고객지향, 현장중심의 선도적인 농정추진을 통한 고객만족경영 및 농어촌전문기관으로서 위상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명예지사장은 곽경수 칠곡군 이장연합회장, 장세학 칠곡군의원, 최병천 동명농협조합장 등 3명이 위촉됐다.곽경수 명예지사장은 “앞으로 칠곡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옥용 지사장은 “앞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 지역현안 및 역점사업에 귀 기울여 듣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김천경찰서 신축 공사장서 화재 인부 2명 연기흡입 병원 후송

18일 오후 1시 47분께 김천시 율곡동 김천경찰서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지하 1층, 지상 4층 신축 건물 중 사격장으로 사용할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인부 2명이 연기를 흡입해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공사장에서 인부 4명이 용접을 하다 불씨가 벽면 건축내장재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지하에서 연기가 많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김천경찰서 신청사는 율곡동 혁신도시 내 1만6천여㎡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공이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한국가스공사,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현직 임원 고발

한국가스공사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현직 임원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산상 5천500만 원의 손해가 발생했지만, 2018년 10월 회수했다는 게 가스공사 측 설명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건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하늘에서 파이프가? 안전망 구멍 뚫린 ‘공포’의 공사장

대구 수성구의 한 대형상가 건설 현장에서 철제 파이프가 땅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행히 공사 자재가 떨어진 곳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또다시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공사현장을 관리감독하는 수성구청은 사고 발생 후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지만, A건설사가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이에 따라 A건설사는 물론 구청의 안일한 행정조치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지난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인근 한 공사장에서 길이 3m가량의 철제 파이프가 현장과 인접한 범어역 우방유쉘 아파트 화단으로 떨어졌다. 공사를 맡은 A건설사는 지상 15층 규모의 상가를 짓고 있다. 공사 현장 6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철제 파이프는 인근 아파트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과 불과 5m 떨어진 화단에 떨어졌다.그 충격으로 화단에는 30㎝ 이상의 깊은 홈이 파였다. 사고 목격자 주민 A씨는 “철제 파이프가 떨어진 장소는 아파트 내 흡연구역과 분리수거장 사이로 평소에도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라며 “사고 당시 밑에 사람이 있었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몸서리를 쳤다. 사고 당시 공사장에는 낙하물 방지를 위한 안전망이 설치돼 있었지만, 도로 방향에만 집중돼 아파트와 인접한 뒷부분은 허술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사고 당일 철제 파이프가 떨어지자 수성구청이 안전조치를 강구하라며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A건설사가 공사를 강행했다는 것. A건설사 관계자는 “공사 중단 명령에 따라 내부 작업은 모두 중단했지만 옥상에서 스티로폼을 깎는 작업은 안전과 크게 상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공사를 진행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했다. 이와 관련 수성구청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건설사를 감싸는 모습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사고 당일 당직 공무원이 구두로 공사 중단 명령을 했지만, 이는 정식 공문이 아니라 법적 효력이 없다”며 “공사 중단 명령에도 일부 공사가 진행된 것은 알고 있지만 구청에서 막을 수 있는 부분은 없다”는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을 했다. 특히 수성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공사 중단 명령을 어긴 A건설사에 대해서 어떠한 제재를 내릴 근거가 없다고도 했다. 안전보건규칙 제14조(낙하물에 의한 위험의 방지)에 따르면 작업장의 바닥, 도로 및 통로 등에서 낙하물이 근로자에게 위험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보호망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징역 5~7년 이하의 중형이 구형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가스공사 정규직 전환 노사전문가협의회 통해 논의키로

한국가스공사는 비정규직 노조와 정규직 전환 관련 공식 협의기구인 ‘노사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상호 성실히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 12일부터 가스공사 사장실 점거를 해산하고 정당성 없는 유사 상황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재발시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기로 했다. 사측과 노조측은 앞으로 제반 법령 준수 및 상호 권리 존중을 토대로 협의에 임하기로 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반영된 대안을 수립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채희봉 사장은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대화를 통해 정규직 전환에 적극 노력하겠지만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국가스공사 비정규 노조, 정규직 전환 촉구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0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고용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이하 가스공사 노조) 소속 노조원 90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지침을 준수해 노사전문가협의회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근무 중인 전환 대상자들을 대량 해고할 수 있는 안을 마련해 협의에 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스공사 노조 박인국 미화지부장은 “가스공사는 공공기관 책무를 다하고 비정규직을 즉각 직접 고용하라”며 “공사가 해고자 없는 직접 고용을 확정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정부지침을 위반했다는 비정규직 노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가스공사는 정부지침을 준수하며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공사로 도로 ‘쩍쩍’ 갈라지더니…결국 공사 중단

대구 달서구 ‘죽전 신세계 빌리브 메트로뷰’ 아파트 공사 현장 주변에 도로가 갈라지고 인근 주택 외벽에 균열이 생겨 주민 불안이 커지자(본보 1월21일 1면) 대구 달서구청이 시공사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시공사는 GPR(Ground Penetrating Rada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도로 아래 지반 침하 여부와 인근 주택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기로 했다. 4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달 28일 ‘죽전 신세계 빌리브 메트로뷰’ 아파트 공사장 주변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공사현장은 지상 47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으로 현재 지하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예정된 터파기는 깊이는 20m인데 현재 15m가량 터파기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터파기 공사가 시작되면서 공사장 인근 도로가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갈라지고, 인근 주택 외벽 곳곳에서도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근 주민 김모(44·여)씨는 “우리 아파트 도시가스 배관을 감싼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갔다”며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날까 봐 불안해서 잠도 못 자 이사까지 준비하고 있다”며 극도의 불안감을 보였다. 달서구청은 해당 내용의 민원이 집단으로 들어오자 지난달 28일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고 다음날인 29일 현장조사를 했다. 현장 조사결과 공사장 인근 주변도로 균열 및 침하 우려에 따른 안전점검과 인근 주택 1곳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시공사 측에 요청했다. 또 공사현장 인근 아파트 담장이 도시가스 배관으로 넘어지지 않게 담장을 허물고 새로 담장을 쌓는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GPR 탐사를 통해 도로 아래 지반 침하가 일어나는지 확인할 예정”이라며 “해당 조사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인데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공사는 공사장 주변 계측기 조사 결과 초기치 대비 큰 변위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하지만 변위계측 자료는 내부자료로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도로 균열 등은 토사유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추정된다. 일부는 공사의 영향도 있을 수 있지만 100% 공사 때문이라고 할 수 없다”며 “정밀조사 결과가 나오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 첫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경북개발도공사가 도청 신도시에 첫 공공임대아파트인 코오롱하늘채 869가구를 공급한다. 코오롱하늘채는 먼저 시공을 한 후 분양을 하는 것으로 입주예정은 오는 7월이다. 임대기간은 10년이다. 단지는 84㎡이하 15~29층 아파트 869가구다. 주택형별 월 임대료는 △60㎡(140가구) 최소 17만~최대 31만 원 △74㎡(256가구) 최소 14만~최대 38만 원 △77㎡(49가구) 최소 13만~최대 31만 원 △84㎡(424가구) 최소 11만~최대 43만 원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3일 시작돼 오는 13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이달 중 신청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공공주택특별법이 정한 표준의 약 60% 수준으로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이 아파트는 욕실 층상배관공법 적용으로 욕실소음을 최소화하고 10㎝ 이상 천장고 확장으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코오롱하늘채는 2019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특화된 시공으로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한다. 아울러 남동·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도 확보했다. 한편 공사는 원가 절감을 위해 별도 모델하우스를 건립하지 않고 현장 내 실제 시공 중인 가구를 견본주택으로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www.gbd.co.kr)에 사이버모델하우스, 도청신도시에 분양 사무실(054-843-1500)을 운영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감정평가 놓고 곳곳 마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진행한 경북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의 토지 감정평가를 두고 지주들이 낮은 보상금이라며 반발이 거센 가운데 곧 감정평가를 앞둔 대구 수성구 연호지구도 같은 문제로 마찰이 예상된다.감정평가 신뢰성 담보가 해결의 열쇠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대임지구 대책위에 따르면 LH가 대인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액(3.3㎡당 300만 원)과 대비해 약 7배에 달하는 금액이 대토 비용(3.3㎡당 2천만 원)으로 책정됐다.원주민 및 대책위는 현재 경산시청과 LH를 수시로 방문하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대임지구 대책위 관계자는 “보상액이 실제 공시지가의 시세반영률은 60% 안팎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보상받은 금액으로는 같은 지역, 같은 평수를 매입할 수 없는 ‘수평이동’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밝혔다.특히 “감정평가 시작 전 토지소유자에 ‘사전 의견수렴에 관한 사항’을 기재·평가 의뢰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LH는 이를 무시한 채 6개 감정기관(업체)에 감정평가를 의뢰하려 한다”고 주장했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평가 결과에 대해 LH와 감정평가업체 간 미묘한(?) ‘관계’ 가 한몫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공공주택지구의 토지 감정평가 시 규정상 3인 이상(LH, 해당 지자체, 원주민)의 감정평가사가 참여하지만, 정작 지자체와 원주민 측 감정업체 평가 비용을 지급하는 곳은 LH라는 이유에서다.이런 점에서 감정평가를 앞둔 수성구 연호지구의 상황 역시 대임지구와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인다.올해 상반기 연호지구의 토지 감정평가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토지소유자들은 감정평가 비용을 LH에서 부담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상태다.연호지구 대책위 관계자는 “LH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편입된 지주들의 부담 해소 차원에서 감정평가 비용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비용을 받는 평가사 입장에서는 LH에 치중된 결과를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감정평가 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문제는 발생한다.원주민 측 감정평가사가 주민에게 이득이 되는 감정평가를 내리더라도 LH와 금액 차가 크면 재감정 요구 등을 하면서 보상 시기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실제로 수도권에서 원주민 측 감정사가 책정한 평가금액이 당초 LH가 예상했던 금액보다 웃돌자 LH가 재감정을 요구하며 보상을 오랜 시간 동안 지연시킨 사례가 있다.이런 논란에 대해 LH 대경본부 관계자는 “LH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시행자로서 당연한 의무라 생각하고 감정평가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입장”이라며 “지주에게 감정평가 비용을 전가하면 부담을 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LH가 비용을 처리하면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는 등 양측 입장에 따른 논란 부분은 있다”고 답변했다.한편 대임지구 및 연호지구 대책위원회는 편입 토지 보상 평가의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집회 및 성토를 예고하고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유럽 문화관광시장 공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유럽에서 경주 등 지역의 문화관광을 적극 홍보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관광의 해외시장 다변화 및 확대를 위해 스페인에서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피투르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관광 홍보를 펼쳤다.경북관광공사는 박람회 참가에 이어 살라망카대학교와 스페인 마드리드 한국문화원 등을 방문해 경북관광 매력도 홍보했다.피투르박람회는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160여 개국 25만여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대한민국은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초청됐다.지난 1주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피투르박람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 경북도를 포함한 지자체 6곳과 경북관광공사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가했다.경북관광공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도, 안동시와 함께 경북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북형 고품격 문화관광을 집중 홍보했다.‘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는 경북관광공사, 경북도, 대구시가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통합 프로젝트이다.피투르박람회에 참가한 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은 현지 개별 관광객에게 세계문화유산 등 경북의 다양한 관광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 스페인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여행사 및 언론사 대상 상담회는 물론 현지 유관기관들과 관광협력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유럽 명문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800년 역사의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살라망카대학교 한국학과 관계자들과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국제교류처 사닥 부총장, 마틴 어문대학장, 김혜정 한국학과 책임교수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경북관광공사는 풍부한 역사자원 및 전통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경북형 교육관광을 소개하는 등 특수목적관광 해외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스페인 마드리드 한국문화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행사 성공적 개최 및 경북관광의 스페인어권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등 양 단체 간 협력과 문화관광교류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김성조 경북관광공사장은 “올해 한국과 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 관광대국 스페인 현지에서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며 “올해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스페인 방문을 계기로 경북의 다양한 고품격 매력을 체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조, 전면 파업 돌입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이하 가스공사 노조)가 28일 오전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성명서를 내고 “한국가스공사 비정규노동자를 즉각 직접 고용하라”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가스공사 노조 박인국 미화지부장은 “한국가스공사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고 비정규직을 즉각 직접 고용하라”며 “정부지침도 무시하는 한국가스공사를 규탄하며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덕군, 문산호 상반기 중 개관

영덕군은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진행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문산호를 상반기 내 정식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문산호(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는 시공사 공사 지연 및 태풍 등에 의한 선미부 파손 관련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개관이 4년이나 지연됐다.영덕군은 지난달 영덕소통위원회 관람 요청으로 전시물과 개관 준비 진행 상황에 대한 현장설명을 가졌다.영덕군은 현재 전시영상물과 전기·소방·공조 설비 등에 대한 점검 및 시운전 중이다. 다음달 중 전시관 관리 인력 채용은 물론 관리운영 조례도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최희찬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장은 “다음달 중 장사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건립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상반기 중 개관식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며 “참전 학도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국내 유일의 바다 위 호국 전시관 개관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