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50주년, 역사함께 해 온 코오롱인더스트리, 폴리이미드 필름으로 업계 주목

구미공단이 조성 50주년을 맞았다.50여 년 간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많은 기업이 생겨나고 또 사라졌다. 제조 기업의 평균수명이 12~15년인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다.그런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구미국가산단과 운명을 같이해 온 기업이 있다.구미국가산단 제1단지에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다. 창립 당시 이름은 한국폴리에스텔이다.코오롱인터스트리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국내 모바일업체는 물론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 회사는 한국폴리에스텔 창업주인 고 이원만 사장이 1970년 3월18일 구미가 입지적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착공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화섬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던 코오롱인터스트리는 2000년대 초반 큰 위기에 봉착한다.중국의 물량공세로 화섬업계 전반에 위기가 닥치면서 2002년 말 800여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결국 2003년 말 구조조정이란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노조와의 갈등을 피해갈 순 없었다.노조는 근로조건 유지와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2004년 6월부터 8월까지 64일간 장기파업을 벌였다.2005년에도 사측의 추가 정리해고에 맞서 노조는 본관과 정문 앞 집회와 출근 방해는 물론 코오롱 제품 불매운동, 구미공장 송전철탑 점거시위, 이웅렬 코오롱 회장 사택 점거 등 강경투쟁을 이어갔다.하지만 해마다 거듭하는 파업과 무노동 무임금에 지친 근로자들 사이에 위기감이 커졌다.결국 2005년 7월 온건파인 김홍열 위원장이 새로운 노조위원장에 당선되면서 사측과 갈등을 빚었던 민주노총과 결별했다. 노조의 변화는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신규투자를 이끌어냈다.회사는 노조의 협조에 힘입어 원사 부문 분할, 코오롱유화 합병, 폴리이미드(PI) 필름 합작법인 설립 등 굵직한 현안들을 처리하고 첨단 신소재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에 박차를 가했다.2010년까지 총 1천500억 원을 투자해 고기능 첨단 산업용 소재 설비를 증설하고 130명을 신규 채용했다.또 2016년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CPI를 개발한 코오롱인터스트리는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구미에 1천200억여 원을 투자해 2018년 구미에 생산라인을 구축했다.이 생산라인은 현재 연간 300만 대의 폴더블폰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1개 라인을 가동 중인데 시장 수요에 따라 증설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투명폴리이미드필름 CPI는 일본이 수출규제 대상 품목으로 지목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를 대체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인 CPI는 유리처럼 투명하고 강도가 세면서도 수십만 번을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 개발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던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다.화섬산업의 쇠퇴와 동종업체들의 도산에도 변화를 거듭해 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국가산단과 닮았다.최근 구미국가산단은 대기업들의 해외·수도권 이전과 중소기업들의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산업다각화와 구조고도화,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가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노사가 함께 상생을 다짐하고 새로운 신기술 개발에 나서 이룬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한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구미상공회의소 2층 강당에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구미공단 미래 비전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심포지엄은 2개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석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정재우 경북대학교 교수가 ‘구미지역 기업의 스마트 제조 투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구미국가산업단지 발전방안 수립’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김동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신호균 금오공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세영 세영정보통신 대표이사, 장재홍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사업 실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2019년 하반기 고효율 제품의 보급 확산과 내수 촉진을 위해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환급 대상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냉·온수기,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TV, 제습기 등 10개 품목이다. 환급 금액은 대상 제품 구매 비용의 10%이며 가구당 최대 20만 원까지다. 대상 가구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요금 복지 할인 가구로 장애인(1~3등급), 독립 유공자와 유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3자녀 이상 대가족, 3년 미만 출산 가구 등이다. 가전제품 구매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구매 비용 환급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15일까지다. 환급금은 11월말까지 일괄 지급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 확인증’을 발급받은 후 한국에너지공단 환급신청 온라인 홈페이지(http://rebate.energy.or.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3-580-7907.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도운 우리은행 직원에게 표창장 수여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지난 6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왜관 공단지점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지난 5일 오전 10시께 A(59·여)씨가 우리은행 왜관 공단지점에 방문해 2천만 원을 인출한 후 4시간 뒤에 다시 800만 원을 추가 인출하려했다.이를 수상하게 여긴 그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하려는 범죄임을 직감하고, 인출자 A씨의 눈길을 돌린 후 112에 신고해 3분 만에 도착한 경찰의 의해 검거됐다.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발 빠른 대처로 피의자 검거에 공을 세운 최 대리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서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서민 3不(피싱·생활·금융) 사기범죄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시민단체, 성서공단 발임물질 배출업체 조치 촉구 기자회견

지역 시민단체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내 1급 발암물질을 무단 방출하는 업체에 대해 대구 달서구청을 비롯한 감독기관의 즉각적인 행정조치와 책임을 촉구했다. 5일 대구 달서구청 앞에서 성서공단 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10여 명이 참석해 성서공단 내 다이옥신 무단 배출사업장을 방치하는 달서구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달서구청과 대구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을 상대로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기업들을 행정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 제시도 요구했다. 다이옥신은 국제암 연구소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독성이 청산가리의 1만 배에 달해 다이옥신 1g으로 몸무게 50㎏인 사람 2만 명을 죽일 수 있을 만큼 맹독성 물질이다. 이들은 성서공단 내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5개 사로 이중 문제가 되는 아상텍스 기업은 다이옥신 수치가 기준치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발암물질 자가 측정 결과는 기준치 5.0ng를 넘은 0.531~2.232ng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올해 다이옥신 자가 측정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 사무처장은 “달서구청은 권한 밖이라고 책임을 회피하지만 근로환경 개선과 환경청에 건의하는 등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행정조치를 촉구했다. 2005년 환경부 조사보고서를 보면 성서공단의 1천 명당 발암 가능성은 12.9명으로 전국의 8개 공단의 0.3~3명보다 최고 43배나 발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대구시의 용역을 받은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의 조사에서도 1급 발암물질 ‘벤조피렌’로 인한 성서공단 내 발암률은 인구 10만 명당 10.5명으로 국제보건기구 WHO의 10만 명당 1명과 비교해 10.5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다이옥신과 관련해 환경청으로부터 단속 권한을 아직까지 넘겨받지 못했다”며 “빠른 시일 내로 환경청에 건의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대답을 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캐나다 고준위방폐물관리전문기관과 손잡았다

경주의 방사성폐기물관리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세계적으로 고준위 방폐물 관리 전문기관과 손잡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중수로 원전해체와 사용후핵연료 운반 저장 경험이 풍부한 캐나다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중수로 고준위 방폐물 관련 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지난 23일 캐나다 고준위방폐물관리 전담기관인 로리 스와미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원자력연구소인 CNL 마크 레신스키 사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앞으로 이들 기관과 중수로 원전해체, 중수로 중저준위와 사용후핵연료 운반, 중간저장, 고준위 방폐물 최종처분 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 경험, 정보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CNL은 토양의 알파선 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알파검출기,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할 수 있는 슬로우 포크, 원자로 폐쇄 프로젝트 관련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다. 캐나다 중수로 원전의 중저준위 방폐물처분장 건설, 운영, 핵종분석, 원전해체는 물론 중수로원전 사용후 핵연료 운반과 중간저장, 연구개발, 원자력시설 해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방폐물관리 선도국들과 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원전해체 방폐물, 사용후핵연료 운반 및 저장 기술과 노하우를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김천경찰, 직권남용 혐의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기소의견 송치

김천경찰서는 23일 인사권을 불법 행사한 조상희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직원남용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조 이사장은 박 모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장을 2차례에 걸쳐 부당하게 인사 조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해 7월 박 지부장을 전주지부 군산출장소장으로, 올해 2월 의정부지부장으로 각각 발령했다.이에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노조는 지난 3월 조 이사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육아 휴직 중인 이 모 변호사에게 조기 복직을 강요했다며 노조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대한법률구조공단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기관으로 김천 혁신도시에 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와룡공원 주차장 최우수시설 인증

대구시설공단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취득했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청에서 주차장 이용객들의 안전성 및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물 내 주차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천병우 중소벤처진흥공단 대구본부장, 미래먹거리 맞는 기업 지원

“향후 일본의 수출규제가 추가적으로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장기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지난달 1일 취임한 천병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이 일본 수출규제로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진공 대구본부는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보게 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일 추경예산의 국회 통과로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자금 255억 원을 확보했다.이 자금은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기업이나 관련 소재 및 부품을 국산화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출규제 품목 국산화를 위한 시설투자 143억 원, 소재·부품 관련 제조기술 제품화 및 상용화에 62억 원, 직·간접 피해 자금 유동성 지원 50억 원 등.중진공 대구본부에 따르면 현재 일본 수출규제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공작기계에 대한 규제가 추가로 발생한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천 본부장은 “현재까지는 대구지역 산업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가고 있는 듯 보이나 앞으로가 문제다. 공작기계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가 들어오면 제품을 생산하는 기기 관리가 어렵게 되면서 산업 전체에 큰 파격이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다음달 말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기업의 소재·부품 국산화 사업을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현 시점이 대구지역 산업이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되고 성장하기 위한 격변기라고 전망했다. “대구지역 경기가 특히 어렵다고들 하는데 타 지역들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 이는 대구가 새로운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변환기라고 생각한다”며 “여지껏 저임금을 기반으로 빠른 경제 성장만을 추구했다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고부가가치와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가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또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미래 신산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천 본부장은 “대구는 의료, 물산업, 전기자동차, 로봇 등 미래 신산업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는 이러한 미래먹거리에 맞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중진공·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업무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지부장 이상국 지부장)는 지난 16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경북여성일자리 창출사업 효율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구미시 다음 달 18일 구미코에서 공단 50주년 기념식 개최

구미시가 다음 달 18일 구미코에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또 같은 달 16일부터 22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문화·체육·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공단 50주년 추진협의회원과 관련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종합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9월18일 열릴 기념식은 공단 50주년 주역인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자리로 시상식 등을 마련하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공단 50주년 음악의 밤을 개최한다. 또 20일에는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밴드와 댄스, 국악동아리 등 10개 팀의 공연을 펼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반세기 역사를 재조명하고 구미 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뜻 깊은 해가 되도록 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알차게 준비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구미서 농공단지 애로 사항 청취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구미에서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들과 소통했다.이날 소통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회장 김형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소통에는 농공단지를 가진 20개 시군(경산, 청송, 울진 제외) 담당 공무원, 경북도경제진흥원,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도 참석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공단지 중소기업 운영 및 인력수급 등의 고충을 전하며 예산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김형구 (사)한국농공단지엽합회 경북협의회장은 소통에 앞서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경북의 농공단지는 20개 시군 69곳으로, 1천여 개 공장(공장 등록증 기준)에서 2만100명이 일하는데 농촌지역이라 주문과 인력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공단지 통합지침 시행령에서도 허용한 수의계약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날 26억 원을 투입해 올해 농공단지 도로, 오폐수 처리시설 등 노후시설물을 정비하고 경북농공단지협의회의 기술·경영컨설팅, 홍보, 판로를 위해 6천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 농공단지 재도약을 위해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보조금 지원과 자금 융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새바람 행복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도심공원 더위식해세요...생수 부채 나눠줘

대구시설공단이 지난 9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에서 부채와 병입수돗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또 공원 내 쿨링포그를 가동해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특히 쿨링포그에 분사되는 물은 정수처리한 것이다.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원 내 분수를 가동하고 있다.김석동 대구시설공단 경영본부장은 “단풍나무 등으로 조성된 녹음길은 일반 보도블록 길과 비교해 2~3℃ 낮아 공원에 들어설 때부터 자연이 주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캠코 대경본부-대구시설공단 물놀이 행사 개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임년묵)와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지난 9일 두류수영장 워터파크에서 ‘캠코브러리 13호점’인 해나라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가족 60여 명을 초청해 물놀이 행사를 가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표면처리업체 집적단지 조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 대구본부)는 지역 표면처리업체 12개를 한 곳에 모으는 집적화 협동화사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표면처리업체 집적단지는 대구시가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807억 원을 들여 6만4천529㎡ 규모로 조성하는 곳이다.이번 협동화사업에는 대구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과 도금, 아노다이징 등 지역 표면처리업 12개 기업이 참여한다.중진공 대구본부는 12개 기업에 토지 구입, 공장건축, 자동화 설비 도입, 공동폐수시설 구축 등 1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들 기업은 협동화사업을 통해 정책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부동산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세제혜택도 받게 된다.표면처리산업은 6대 뿌리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타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이다.천병우 중진공 대구본부장은 “2021년 표면처리 협동화 단지가 완공되면 사업장 현대화, 스마트공장 구축, 공동폐수처리시설 활용이 가능해져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