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카페 거리, 1인 가구 위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생긴다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 카페 거리에 1인 가구를 위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올 연말 대명6동 앞산행복마을 도시재생사업 완료를 앞둔 상황에 복지에 배제된 1인 가구를 위한 주민 네트워크 시설이 없다는 주민의 요청 때문이다.남구청은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부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앞산행복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남구 대명동 앞산 카페 거리 일원(대명동 600-3번지)에 1인 가구 중심 거점공간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주민 커뮤니티 공간은 연면적 700㎡의 지상 4층 규모다. 사업비 30억여 원이 투입된다.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남구청이 지역사회 활성화와 앞산행복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시와 구청이 부지 매입 등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부시설 조성하는 4개 공공 및 민간 기관의 매칭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핵심은 독거 노인들이 소통하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대명6동 앞산행복마을 도시재생사업 완료를 앞두고 행정적 차원을 넘어 복지에 배제된 1인 가구가 우려된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 또 앞산 카페 거리 인근에 터를 잡아 소규모 카페를 운영하는 지역 청년 카페 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공공기관이 연계해서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비교해 어려움을 겪는 1인 카페 창업자들에게 음료, 디저트, 원두 매입 등 창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1~2층은 1인 소규모 카페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3~4층은 1인 가구를 위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1층은 커피 및 디저트 등 제조시설, 2층은 재료보관창고, 교육장, 소셜 강의 등 사무 공간, 3층은 1인 가구 문화교실 및 프로그램, 소모임 운영 공간, 4층은 공유부엌과 마을 쉼터 등이다.남구청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 이 공간은 자발적인 화합을 도모하고 앞산 카페 거리 내 소상공인 상생을 통해 창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산시, 청년 외식 창업 공간 ‘청년들의 부엌’ 오픈 관심

청년들의 안정적 외식업 창업을 돕는 공간인 ‘청년들의 부엌’ 이 경산역 광장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청년들의 부엌’은 연면적 383.25㎡의 2층 규모로 경산시 사정동 경산역 광장 내에 자리 잡았다. 1층은 식당 영업을 할 수 있는 주방 2곳과 홀, 쉼터, 화장실 등을 갖췄다. 2층에는 이론교육과 메뉴 실습할 수 있는 공유 주방과 회의실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도 조성했다.이 공간은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청년들의 고정 비용을 줄이고 경험과 준비 부족에 따른 실패 위험을 낮추기 위해 경북도,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철도공사가 협력해 마련했다.특히 단순히 공간만 빌려주는 공유 주방을 넘어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외식업 및 창업 이론 교육 △메뉴 개발 등 요리 실습 △실전 외식경영 등 3단계로 구성해 전문가 교육 및 지도, 피드백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또 선행 단계 이수 후 다음 단계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는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부터 실전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3개월간 공간을 제공한다.경산시는 공유 주방 참여자는 50만 원, 개별 주방 참여자는 100만 원의 교육 식재료비를 지원하는 등 참여 청년의 부담을 낮췄다.만 39세 이하 경북지역 청년 또는 대학생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 및 문의는 핀연구소 또는 키친랩 홈페이지(https://www.kitchenlab.info)를 참고하면 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요식업 창업에 보증금, 월세, 권리금까지 수천만 원을 투자한 뒤 5년 내 대부분 실패로 거듭나기 일쑤이다”며 “창업 전문가의 체계적 지원과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인 공유 주방을 양 수레바퀴로 삼아 창업 전 경험이 우수한 청년 창업가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53-744-4236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교육청 지은지 30년 넘은 학교 건물 개축 리모델링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이 건축년도 30년이 지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건물 개축 등 공간혁신사업을 진행한다.대구교육청은 올해 예산 25억 원을 확보하고 23일까지 개축 및 리모델링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대상학교 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이와함께 9월부터 공립 병설유치원 8개원을 대상으로 원당 2~3실 규모의 리모델링도 실시한다.대구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9일 교육청 강당에서 ‘2019년 학교공간혁신 사업 설명회’를 열고 학교공간혁신사업 방향과 학교단위 사례, 유아놀이 중심의 유치원 공간 혁신 사례, 공동체와 함께하는 새로운 학교공간 만들기 등을 안내했다.학교공간혁신 사업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학습공간을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 및 개방형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약 3조5천억 원을 투자해 약 1천250여개 학교 공간을 미래지향적인 시설로 바꿀 계획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공간 '오픈스퀘어-디(D)' 대구서 문 연다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업지원 공간인 ‘오픈스퀘어-디(Open Square-D) 대구’가 21일 개소된다. 대구지역 공공데이터 기업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픈스퀘어-디 대구는 21일 수성알파시티 내 소프트웨어(SW)융합테크비즈센터에서 개소된다.오픈스퀘어-디 대구는 서울, 부산, 강원,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개소되는 창업지원 공간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시가 함께 진행한다.오픈스퀘어-디의 D는 데이터(Data), 꿈(Dream), 디자인(Design) 등을 의미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는 열린 공간이다.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다.SW융합테크비즈센터 2층에 위치해 있고 규모는 492.69㎡(149평)다. 입주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네트워킹 및 회의가 가능한 공간들로 이뤄져 있다.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오픈스퀘어-디 대구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관련 기업은 입주공간과 데이터를 제공받거나 교육·컨설팅, 투자유치 등 체계적인 창업과 사업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오픈스퀘어-디의 운영·관리를 맡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아이템을 찾고 팀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입주 및 협업공간을 조성하고 창업과 교육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도 구축한다.행안부는 DIP를 통해 공공데이터 관련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지역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거점으로 운영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개소식에는 공공데이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데이터 활용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픈스퀘어-디 대구는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의미가 있는 시설”이라며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무인단속카메라(CCTV)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지역특화 공공데이터 발굴 및 창업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의회 이영애 문복위원장 ‘조양회관 및 항일독립운동기념탑 현장 확인’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달서구1)은 16일 광복회 대구지부를 찾아 조양회관과 대구·경북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현장을 확인·점검했다.이날 이영애 위원장은 조양회관 내 항일독립운동 관련 전시공간과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을 면밀히 확인한 후 원본자료의 보관상태 부실과 일관성 없는 전시시설 등을 지적하고, 이날 자리를 함께한 대구시 보훈선양팀장에게 예산확보 등을 통한 환경개선을 요구했다.이어 광복회 대구지부장은 조양회관 건물과 전시실,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관리를 위한 통합 사무실 건축을 위해 부지 확보를 건의하는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이영애 위원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항일독립운동 관련 전시공간이나 사료 보관 장소, 관리사무실 등의 미흡한 환경을 절감한 만큼 집행부와 협의, 건의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주시장관사 시민 품으로 돌아간다

경주시가 역대 경주시장들이 거주했던 관사를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 관사에서 새롭게 변신한 국제문화교류관은 건축 연면적 291.24㎡ 규모의 단층 전통한옥 건물로 전시 및 교류 공간, 회의실 등으로 꾸몄다. 전시 공간에는 경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증품 40여 점, 국내외 교류사진 20여 점, 우호도시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등을 전시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교류공간과 회의실은 국제교류 및 기업투자유치 협약, 사랑방 좌담회, 통상교류단 영접, 일자리창출 간담회, 초청인사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한다. 야외정원은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아담하게 꾸며, 시민들의 쉼터로 제공하는 한편 최근 결혼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작은 결혼식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8월부터 경주시민들을 상대로 결혼비용 일정액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경주국제문화교류관에서 결혼할 미혼남녀의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기로 했다. 시장관사는 중앙정부에서 파견된 관선 단체장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간이었으나 지방자치시대에는 맞지 않으므로 폐지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시장관사를 폐지해 시민 품으로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를 실천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주 시장은 “앞으로 이곳이 약속대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 국제교류협력의 장, 시민소통의 장, 다양한 문화행사의 장 등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그 효용가치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공고 스마트공간건축과 신설 등 대구 특성화고 학과개편

대구공업고등학교 등 대구 4개 특성화고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먼저 대구공고는 스마트공간건축과, 전자공고는 시각디자인과를 각각 신설한다.조일고는 건축디자인과를 소방안전과로 개편하고 서부공고는 기존의 금속재료과를 소재설계가공과로 바꾸고 자동화시스템과는 신설한다.특성화고의 학과 개편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졸 전문인력을 적기에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은 2018년부터 교육부의 컨설팅과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9일 대구시교육청 심의 결과 최종 확정됐다.개편된 학과는 2020학년도부터 적용돼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게 된다.이번 학과 개편으로 미래사회에 유망한 신산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학과를 반영해 중학생들이 특성화고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학생들이 관심 분야로 진학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에 대응해 대구의 특성을 반영한 신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했다”며 “개편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 접수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다음달 13일까지 하반기(9~12월)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공연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고 창작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기대관 기간은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이다.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전통, 다원 등 대구시 소재 공연예술단체 및 개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대관기간 동안 대규모 공연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개, 연극·무용·음악 등 다장르 연습이 가능한 중연습실 3개, 소연습실 1개 그리고 실제 공연장과 같은 실감 나는 환경에서 공연 연습 및 제작발표(리허설, 쇼케이스 등)가 가능한 ‘대명홀’을 이용할 수 있다.문의: 053-430-1270~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북구에 '떡볶이 박물관' 건립된다… 1층에는 체험 공간까지

세계 최초로 '떡볶이 박물관'이 대구 북구에 건립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신전떡볶이'로 유명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전푸드시스는 16일 북구 관음동 칠곡IC 인근 건물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신전 히스토리 뮤지엄'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지는 이 건물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전푸드시스는 출시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볶이의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박물관을 세운다고 밝혔다. 1층에서는 컵 떡볶이 조리, 나만의 포장 용기 만들기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궁중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 테니스, 풋살, 클라이밍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 공간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신전 히스토리 뮤지엄'은 오는 10월 중 리모델링을 완료해 10월 말쯤 정식 개관할 전망이다.online@idaegu.com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 특색있는 아웃리치 활동

경북도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특색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Wee센터는 최근 문화와 소통의 공간인 의성농부달장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기존 한 학교를 방문해 아웃리치를 실시한 것과는 달리, 학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성농부달장에서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의성농부달장은 매달 두 번씩 의성종합운동장 공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으로 지역주민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인기 행사다. 이번 학업중단 아웃리치는 의성경찰서,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위기학생 및 학업중단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상담 및 지원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 및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명화부채 만들기’, 나만의 특색 있는 ‘열쇠고리 만들기’, ‘희망풍선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도형심리테스트 및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아웃리치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도 보고 구경도 할 겸 놀러 나왔다가 평소 우리 아이가 학교 적응 문제로 고민이 있었는 데 쉽게 상담까지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소양자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아웃리치 및 캠페인을 실시해 학업중단이 없는 학교,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는데 Wee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군위군, 삼국유사 문화공간에서 목판인출체험

군위군은 최근 구 군위중고교에 설치한 삼국유사 문화공간에서 목판인출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 추진한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판각 사업을 거쳐 활용사업 단계로 진행중이며, 목판인출 체험은 목판체험 도우미 운영을 통해 전통 목판 인쇄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삼국유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처음 문을 열게 된 삼국유사 문화공간 1층에서 목판인출 체험을 실시하며, 숭덕관에 전시된 조상들의 여러 가지 생활유물, 삼국유사 관련 다양한 전시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에서 체험을 실시해 군위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함께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미경 삼국유사 담당은 “올해부터 삼국유사 문화공간에서 목판인출 체험이 실시되는 만큼, 삼국유사의 우수성을 주민들과 찾아오는 외지인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스포츠가 복지다… 대구 생활체육시설 활성화 위한 스포츠 공간 확충돼

대구지역 곳곳에 생활체육센터 등 스포츠공간이 확충된다.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민에게 다양한 체육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2년까지 지역 내 6곳의 체육센터 건립이 예정돼 있다.체육시설 기반이 부족한 중구에 체육 복지 수요 창출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2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2020년까지 건립예정인 중구 국민체육센터(대봉동 211번지)는 사업비 337억 원을 들여 연면적 5천273.8㎡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체력인증센터와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이 조성된다.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대봉동 107번지)는 2022년까지 사업비 224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7천580㎡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에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갖춘다. 수영장과 장애인재활문화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등이 함께 운영된다.북구 시민운동장 부지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헬스장, 격투기장, 탁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춘 다목적 체육센터(북구 고성동 3가 2)가 문을 연다.지역민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가 열릴 수 있는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된다.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4천992㎡ 규모로 지어진다.달서구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체육 복지 만족도를 높여 줄 어르신 전용 스포츠관(용산동 505-4번지)이 조성된다. 사업비 41억 원이 투입되며 2020년까지 지상 3층 연면적 1천257㎡ 규모로 들어선다.스포츠관에는 다용도휴게실과 탁구장, 헬스장, 당구장, 운동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된다.달성군에도 생활체육시설 두 곳이 들어선다.달성테크노 스포츠센터(유가읍 상리 971번지)와 다사체육공원 실내체육관(다사읍 달천리 135번지)이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된 달성테크노 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영유아풀, 헬스장, 요가·에어로빅·댄스공간을 갖춘 GX룸, 실버웨이트, 운동처방실 등이 운영된다.다사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은 사업비 30억 원에 연면적 3천㎡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실내체육시설과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선다.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활체육 수요를 맞추고 지역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며 “체육시설 확충으로 체육 복지 혜택 제공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수창청춘맨숀, 수창청춘극장 진행

수창청춘맨숀이 22일과 29일 수창청춘극장을 진행한다. 이는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카페, 좁은 전시공간 등 공연이 이뤄질 수 없을 것 같은 공간에서 무대적 장치없이 진행되는 공연이다.먼저 22일에는 ‘소옥, 음악과 사람이 있는 곳’이 A동 3층 전시공간, B동 2층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소옥(小屋)은 ‘조그마한 집’이라는 한자어이며 마음에 꼭 드는 모양을 나타내는 우리말인 ‘쏙’과 ‘흠뻑 적시다’라는 뜻의 영어 ‘Soak’의 의미를 지닌 우리음악 공연단체이다. 소옥은 옛부터 이어온 소리를 마냥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거부터 가지고 있었던 대중적인 정체성을 음악이라는 세계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29일에는 순간은 순간이라는 주제로 가야금 오혜영, 타악기 한덕규, 미디어아트 송주형의 공연이 A동 1층 무인카페에서 열린다.가야금 소리와 감각의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순간은 순간’은 공연 프로그램이기도 하면서 공연 예술과 전통에 대한 현대의 순간이기도 하다. 규정된 범주를 넘어 다양한 예술적 실험이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만들어내고, 이러한 기록이 축적돼 미래의 전통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김향금 관장은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들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실험적인 창작 행위들이 수창청춘극장을 통해 새로운 공간의 개념을 만들고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정식 무대는 아니지만 전시장이나 카페 등 공간의 제약이 없기에 더 자유로운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공연예술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공연은 무료다. 문의:053-252-2569.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