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 폐기물 300여 t 불법투기한 50대 덜미

봉화경찰서는 최근 소천면 일대에 폐기물 수백t을 불법 투기한 혐의(폐기물 관리법 위반)로 A(52)씨를 검찰에 송치했다.2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7차례에 걸쳐 봉화군 소천면 한 건설공사 현장에 몰래 침입해 폐기물 300여t을 불법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인적이 드문 시간을 이용해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 몰래 건설공사 현장에 무단으로 침입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경찰은 A씨와 함께 투기 행각을 벌인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김천경찰, 지그재그형 음주단속 시범실시

김천경찰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그재그형 음주단속(S자 음주단속)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지그재그형 음주단속은 지난 24일 신음동 속구미 마을 앞 도로에서 처음 실시했다.지그재그형 음주단속은 유흥가·식당가 주변 등 취약장소에 안전경고등과 라바콘 등으로 S자 통로를 만들어 서행을 유도하고 비틀거리거나 급정거를 하는 등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 발견 시 선별적으로 단속하는 방식이다.이는 운전자와 단속 경찰관의 접촉이 불가피한 기존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에 비해 직접 대면 및 음주측정기 사용 빈도를 줄여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은 낮추고 음주단속의 효과는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김천경찰서는 당분간 지그재그형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우지완 김천경찰서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 시기를 틈타 음주운전으로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운전자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음주단속은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SNS 선거운동 방해”…민주당 김철호, 경찰에 수사의뢰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김철호 후보 측이 고의 스팸 신고로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와 홍보 글이 차단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께 김 후보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이 누군가에 의해 해킹 시도를 당한 뒤 구미와 민주 등 페이스북 관련 그룹에서 후보 측이 게재한 게시물이 잇달아 차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김 후보뿐 아니라 캠프 미디어 홍보단장 계정으로도 기사와 선거운동 사진, 영상물이 게재되지 않았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사안을 중대한 선거방해 사건이라 판단하고 관련 자료를 모두 캡처해 구미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정식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해당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스팸 신고가 많으면 글 올리기를 차단하는 페이스북 운영체제를 악용해 누군가 고의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선거를 방해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SNS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후보자와 캠프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경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운영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국민의 공분을 사는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하자 대구지방경찰청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하고자 대구경찰청과 산하 10개 경찰서에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을 설치·운영한다. 대구지방경찰청 제2부장을 수사단장으로 구성된 특수단은 사이버안전·여성청소년·청문감사 등 관련 기능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수사는 물론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예방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성범죄자 무관용 원칙 적용해 모든 수사 역량 투입한다. 대구경찰은 6월말까지 예정된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 단속’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사이버 전문수사관을 집중 투입하는 등 모든 수사 역량을 동원한다. 또 해외 수사기관 및 글로벌 IT기업 등과의 적극적인 국제공조를 통해 성범죄자들을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정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대외 협력체계 구축 및 피해자 지원체계도 가동한다.디지털 성범죄는 사진·영상물 등의 확산으로 피해자에게 매우 깊은 고통을 남기는 만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방심위 등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피해 영상물 삭제 및 유포 차단, 피해자 상담 연계, 법률‧의료 지원 등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인간성을 파멸하고 인권유린의 정점에 이르게 하는 악질적인 범죄이다. 사이버수사과를 중심으로 모든 수사력을 집중해 광범위한 수사와 엄격한 법적용으로 직·간접적인 모든 가담자에 대해 처벌수위를 최대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홈페이지에 디지털 성범죄 신고코너를 개설해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찰, 빈틈 없는 선거경비치안 추진

대구지방경찰청은 3월26일부터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선관위와의 협업 등을 통해 선거경비에도 만전을 기한다.선거운동 시작일인 4월2일부터는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단계적 비상근무로 가용경력을 집중한다.통합상황실은 4월2일부터 15일 개표종료 때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의성서, 음주운전차량 검거 유공 CCTV관제센터 직원 표창수여 및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의성경찰서(서장 김준식)는 지난 24일 의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음주운전 차량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심야시간대 실시간 CCTV 감시 근무 중 신호대 화분을 충돌 후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하는 승용차량을 발견하고 음주운전이 의심돼 신속히 의성경찰서 112상황실로 통보해왔다. 바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운전 차량을 검거했다.김준식 의성경찰서장은 “의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 및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CCTV통합관제센터-112상황실-지역경찰 간 유기적으로 공조해 안전한 의성군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경찰,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점검 적극지원

대구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15일(3월22일~4월5일)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자체 지도·점검 시 대구경찰이 모든 경찰력을 총력 대응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은 차질 없는 이행 점검을 위해 시설 규모 및 반발 정도 등을 고려해 충분한 인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이행점검 지원 요청을 하면 즉시 현장 투입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지원팀은 현장에서 해당 시설 측의 항의 또는 행정명령 거부 등에 대해 설득·경고를 통해 지자체의 점검에 협조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제지·차단하고 사법처리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관기동대 등 경찰 상설부대 5개 중대를 배치해 반발 또는 충돌 발생 시 즉시 투입 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일요일(3월22일)에도 종교시설 16개소에 대해 지원팀 153명을 투입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 역량을 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이행점검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대처하는 등 방역 총력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성주참외 수천만 원어치 도난

상주지역 참외 재배농가들이 애써 키운 참외를 몽땅 도난당했다.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으로 농심이 멍들고 있다.성주군과 경찰서 등에 따르면 19~20일 이틀 사이 선남면 용산·도흥리 참외 시설하우스 4농가 32개 동에서 참외 257상자(10㎏)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도난 참외는 A씨가 17동에서 170상자, B씨 7동 40상자, C씨 4동 7상자, D씨 4동 40상자 등이다. 피해 예상 금액은 2천만 원이 넘는다.절도범은 참외 위에 덮인 부직포를 걷어 내고 잘 익은 참외만 골라 따 낸 뒤 부직포를 원 상태로 덮어놓고 사라졌다. 이에 재배 농민들조차 참외가 정확히 언제 없어졌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다.성주군 관계자는 “피해 농가의 설명을 들어보면 참외 수확이 임박한 농가의 시설하우스만 골라 들어가 절도한 걸 보면 농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참외를 따 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참외하우스 주변 탐문, 차량 이동로 CCTV 분석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경북 경찰 위로 줄이어

코로나19 관련 비상근무 중인 경찰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마스크와 성금은 물론 정성이 담긴 손 편지까지 다양하다.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예천경찰서 호명지구대를 찾은 한 어르신이 자신의 아들도 같은 계통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경찰관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마스크 50개를 전달했다.지난 16일에는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에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손 편지(익명)와 마스크 10개를, 같은 날 영천경찰서 동부지구대에는 초등학생이 마스크 15개와 초코바 20개를 들고 방문했다.또 17일에는 영천경찰서 역전파출소에 어르신이 방문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손 편지와 마스크 5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에는 초등학생 자매가 찾아와 ‘경찰관 아저씨 건강을 응원’하는 손 편지와 마스크 28개를 놓고 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경북경찰청은 전 직원이 모은 성금 2천341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하기도 했다.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손 편지와 마스크, 성금을 들고 지구대와 파출소를 찾아줘 너무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선물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빠른 극복과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익명의 초등학생, 경찰에 마스크와 손 편지 전달

‘이 마스크 쓰시고 힘내세요….·’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도움의 손길과 마음이 봄 햇살처럼 따스하게 피어나고 있다.익명의 초등학생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경찰관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손 편지와 마스크를 지구대 현관에 놓고 가 감동을 주고 있다. 또 여성자율방범대원들은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공무원 등에게 전달했다.지난 16일 오후 7시께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 직원은 현관 앞에 놓인 일회용 흰 봉지를 발견했다. 비닐봉지 속에는 마스크 10장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경찰관을 위로하는 정성어린 손 편지 한 통이 함께 들어 있었다.손 편지에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범한 학생입니다”라고 먼저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이어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마스크는 동나고 사람들은 마스크를 사려고 줄 서 있고, 아마 경찰관들도 힘드실 거예요. 그래서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마스크 10장을 보냅니다”며 마음 따뜻한 내용으로 가득했다.칠곡경찰서 북삼여성자율방범대원들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제 마스크’ 제작, 북삼읍사무소·경찰서·우체국·119센터·금융기관 등에 전달했다.‘수제 마스크’는 자율방범대원이 운영 중인 공방에서 7~8명의 대원이 지난 11일부터 나흘 동안 직접 재단과 바느질을 하며 300장을 만들었다.이경숙 북삼읍여성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공무원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 함께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라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북부서 새내기 신혼 경찰…코로나19 근무 자원

신혼의 단꿈을 뒤로하고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대구 경북대 생활치료센터에 자원 근무 신청한 경찰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 김현세 경위가 그 주인공이다. 결혼 3개월 차인 김 경위는 지난 8일 ‘경북대 생활치료센터 자원 근무자 모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김 경위는 평소 경찰관으로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했고, 본인의 출신 대학교와 관련된 일이라 자원 근무를 마음 먹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가정에 미칠 영향을 염려한 아내는 자원 근무를 반대하기도 했다. 이에 김 경위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선배 경찰관보다 젊은 내가 이 업무를 하는 게 마땅하다”며 아내를 설득했다. 그의 굳은 의지를 확인 한 아내는 “당신의 의견을 존중한다. 업무를 잘 수행하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 달라”며 당부했다. 김 경위는 “아내가 보고 싶을 때는 영상 통화를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며 “아내가 미처 준비 못한 생활용품을 경북대 담벽 틈새로 전달해 주던 날은 너무 가슴이 아팠다. 손 한번 잡아 주지 못한 채 돌아서는 아내의 뒷모습이 아련하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다. 북부서 관계자는 “김 경위가 몸 건강히 임무를 마치고 코로나19가 아닌 행복 바이러스를 가득 안은 채 가정과 직장으로 복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신천지교회 전방위 행정조사 실시

12일 오전 대구 신천지교회에 대한 전방위 행정조사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시 공무원과 경찰이 교회 내부에서 확보한 증거 물품들을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시, 경찰과 함께 신천지 행정조사

대구시가 12일 오전 신천지 대구교회와 주요간부 사택 등에 대해 경찰들과 함께 행정조사를 실시했다.잇따라 기각되고 있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는 의미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190여 명으로 조성된 조사반을 투입,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한 주요간부 사택 4개소에 대해 행정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조사는 신천지 교인의 명단, 집단 거주지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은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특히 14일 신천지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컴퓨터 자료, 시설물 설치・운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대장과 자료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도의 정확한 명단이 있는지, 집단거주지 관련한 자료, 그동안 역학조사에서 의문 등을 해결할 증빙자료를 확보한다는 게 목표다. 이날 행정조사는 경찰 고발 후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는 상황을 볼 때, 대구시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판단 하에서 이뤄진 것이다. 대구시 측은 “이번 행정조사는 한계가 분명하다. 그래서 경찰에 고발했고 압수수색을 바랬지만 현실적으로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더 지체할 수 없기 때문에 경찰과 협의 하에 행정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