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음악창작소 조성 사업 추진

경주시가 음악창작소를 조성해 순수 음악예술인들의 창작사업을 지원한다.경주시는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음악창작소는 경주시 금성로 서라벌문화회관에 들어선다. 음악창작 및 교육을 위한 레코딩 스튜디오와 교육실, 개인 창작실 등을 갖춘 대중음악 콘텐츠 전문 창작공간을 조성한다.음악창작소는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운영은 경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가 맡는다.사업은 교육 및 창작지원을 통한 지역 뮤지션 발굴, 음악에 기반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창작콘텐츠 산업화를 위한 유통지원 및 페스티벌 개최,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아카이브 구축 및 팟캐스트 운영, 포럼 개최 등 음악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과 창작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음악 학원, 개인레슨, 소규모 라이브 클럽 등 기존 민간산업 간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음악창작 및 음악교육 관청인 음성서가 설치돼 음악의 발전을 이뤄내던 곳”이라며 “음악창작소 운영을 계기로 음악 인프라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경주시가 대중음악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4·15총선 드론)경주지역 총선 상호비방에 고소고발전 이어 혼탁분위기

경주지역 총선 분위기가 상호 비방에 이어 고소고발전으로 전개되면서 극도의 혼탁 분위기로 치닫고 있다.지난 27일 등록마감 결과 경주지역은 무소속 2명을 포함 7명이 등록해 경북도내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주지역의 혼탁선거분위기는 미래통합당 후보 선정과정에서 비롯됐다. 통합당은 경주 후보를 여러 번 번복하면서 후보등록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통합당은 지난 23일 경선을 통해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의제기 등으로 최고위원회의 요청으로 결정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공천위는 공천 유지 결정을 내렸다. 최고위의 제동으로 공천위는 결정을 뒤집고 경선에서 탈락했던 김원길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공천위의 결정은 지난 25일 최고위의 결정으로 다시 뒤집혀 김원길과 컷오프됐던 김석기 의원과 경선한다고 발표했다. 통합당은 후보등록일인 26일에 여론조사를 벌여 김석기 의원을 공천했다.김원길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재조사를 요청했다. 박병훈 후보는 지난 27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김석기 후보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박병훈 후보는 “2014년 경주시장 선거에서 최악의 혼탁선거 조장 등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허위의 내용을 유포해 경선에서 이긴 후보의 공천권까지 빼앗아 갔다”며 김석기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이에 대해 다른 후보들의 비난도 거세다.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는 “통합당은 원칙 없는 공천 번복으로 정치를 혐오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면서 “경주시민의 민심을 농락한 통합당 지도부를 규탄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정의당 권영국 후보도 “통합당의 김석기 후보 공천과 등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을 책임져야 할 제1야당이 경주시민을 철저히 우롱하는 막장 사천했다”며 “막장 사천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반인륜적 행위를 한 후보를 심판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일윤 후보는 “통합당의 공천과정과 결과는 한 사람의 인격과 정치인생을 송두리째 없애버리게 된 것으로 우리 시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에도 결코 바람직한 결과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김석기 후보는 “경선을 통해 경주 시민은 능력 있고 힘 있는 재선의원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본선에서의 압승으로 지지해주신 경주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통합당 컷오프 김석기, 경주서 기사회생...“우여곡절 다 잊고 총선에 집중”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했던 경주 지역구 현역인 김석기 의원이 기사회생했다.김 의원은 26일 하루 동안 일반전화 여론조사 방식 경선을 진행한 결과 53.0%를 득표해 47.0%를 얻은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꺾었다.당초 통합당 공관위는 경선을 통해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경주에 공천했다.하지만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25일 최고위를 열고 지역구 4곳(경주·부산 금정·경기 화성을·경기 의왕과천)의 공천을 백지화했다.이에 통합당 공관위는 앞선 경선에서 탈락한 김 위원장을 경주에 공천했으나, 최고위는 현역인 김 의원과 김 위원장의 경선을 결정, 김 의원이 재선 기회를 얻었다.김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경주 시민은 힘 있는 재선의원을 원하고 있다는 지역 민심을 이날 여론조사가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지난 6일 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 이후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젠 다 잊고 총선에만 집중해 승리로 지지해주신 경주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난 4년간을 뒤돌아보면 경주 시민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국회 본회의 통과가 어렵다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야당 초선의원임에도 이뤄냈고, 국가 대형사업을 유치하는 등 경주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며 “그러나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김 위원장은 경선 발표 후 “부산 금정구민한테 가야할 여론조사가 경주로 갔고 반대로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해야할 여론조사가 금정으로 갔다. 이건 단순하게 실수라고 볼 수 없다”며 “전면 무효로 해서 내일(27일) 새롭게 (여론조사를) 돌린다면 응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이에 통합당 이진복 선거대책본부장은 “경주는 김 의원이 이긴 것으로 결정됐다”며 “아침에 전화한 것 중에 051(부산 지역번호)이 확인된 것이 있었다. 담당자가 오류를 확인하고 다시 세팅해서 다 제외했다. 집계 포함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수차례 ‘뒤집기’ 자행된 경주의 공천은 마무리 될 전망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뒤집고 뒤집힌 통합당 경주 공천...김석기-김원길 경선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경주 지역구 공천이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사천’ 논란까지 더해지며 자중지란의 형국이다.공정한 공천을 통해 정권 심판론에 화력을 집중해도 부족할 판에,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의 사천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황 대표의 사천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통합당은 26일 경주 현역인 김석기 의원과 황 대표와 성균관대학교 동문인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의 경선을 실시한다.기존 김 위원장과의 양자경선에서 승리한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의 공천이 무효가 된 것이다.이같은 현역 컷오프(공천배제)-경선-공천자 확정-공천자 취소-단수추천(김 전 위원장)-2차 경선실시 등의 ‘막장 공천’에 지역 민심은 싸늘하기만 하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당에서 후보 검증 후 경선을 치뤘으면 결과를 존중해야 함에도 당 대표가 개입해 이를 뭉개버리면 경주시민들은 우롱당한 꼴 밖에 안된다”고 꼬집었다.한밤의 ‘막장 드라마’를 연출한 황 대표는 이같은 지역 반응을 의식한 듯 ‘공천 번복’에 대한 유감을 표명됐다.황 대표는 이날 “조금 더 매끄럽고 보기 좋은 공천이 되도록 노력했지만 다소 아쉬운 점이 생기게 돼 유감”이라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하지만 오후 입장문에서는 “이번 통합당 공천은 계파가 없고, 외압이 없고, 당대표 사천이 없었던 3무 공천을 이뤄냈다”라고 자평했다.이를 두고 공천에 대한 외압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릴 전망이다.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사태, 경주의 공천 번복은 알력 다툼의 결과물이었기 때문이다.이날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정종복 전 의원은 “정치를 시작한 이래 이 정도로 시민들을 무시하고 막장으로 치닫는 공천은 처음 봤다”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4.15 총선 드론)경주 정의당 권영국 후보 “황교안 대표 자격 없다”

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26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미래통합당이 경주지역 후보자 공천을 위해 다시 경선한다는 결정에 대해 “황교안은 정당의 대표 자격이 없다”고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에서 승리한 박병훈 예비후보를 지난 24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최고위원회는 지난 25일 공천 무효 결정하고 다시 경선에서 패배한 김원길 예비후보 공천을 결정했다.또 최고위는 25일 밤 또다시 공천위 결정을 번복해 김원길 예비후보와 컷오프했던 김석기 의원의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통합당은 경주지역 후보 결정을 위해 후보 등록이 진행되고 있는 26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이에 대해 권영국 후보는 “이게 지금 뭐하자는 것인가, 후보등록 첫날 경선을 실시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그것도 공천위에서 컷오프 시킨 김석기 예비후보와 경선에서 패배했던 김원길 예비후보를 놓고 단 하루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한다는 것은 공당의 정상적인 공천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통합당의 공천은 경주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권력 다툼에 혈안이 된 패거리 정치가 나은 막장 사천”이라며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은 통합당은 경주 시민들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권영국 후보는 “경주시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막장 사천으로 비정상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경주시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고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통합당, TK ‘막장공천’ 마무리...경주 김원길 단수 공천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대구·경북(TK) 공천이 25일 ‘막장공천’의 끝을 보여주며 마무리 됐다.지역민의 여론과 정서를 무시한 채 후보를 선정한 것도 모자라 TK에서 오랜 시간 텃밭을 갈고 닦은 ‘토종 후보’들의 공천배제에 이은 경선 승리 후보자 ‘뒤집기’가 자행된 것이다.통합당은 이날 경주 지역구에 김원길 통합당 중앙당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단수추천했다.현역인 김석기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된 경주는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김 위원장을 경선에서 이긴바 있다.하지만 최고위는 공천결과 의결을 미루고 재심의를 요구했다.이에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으로 공천 후보자 뒤집기를 실행했다. 이석연 공관위원장 대행은 후보자 변경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공관위에 따져 물을 일이 아니다. 그건 최고위에 가서 물어달라”고 사실상 지도부의 압력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였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통합당이 마지막까지 ‘보수텃밭’이란 이유로 TK 정서를 무시한 공천을 하고 있다”며 “경선까지 승리한 후보를 이런 방식으로 내치는 것은 황교안 대표의 측근 구하기란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특히 이날 최고위 의결 논란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명단이 사실상 황 대표의 입맛대로 바뀐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과 맞물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황 대표는 현재 정의당으로부터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개입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고발까지 당한 상태다.황 대표는 공천 철회 사유에 대해 “여러 지역에 대해 일일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기본적으로 국민중심 공천, 이기는 공천이 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최고위가 판단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경주는 공천이 결정된 직후부터 박 전 위원장에 대한 반발 민원이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후보 자질, 도덕성에 대한 지적이 일었고 법 위반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하지만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소명서를 내고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그는 본인에 대한 교통사고건, 공직선거법 위반의 건에 대해 당시의 사건기록과 판결문 등을 첨부해 제시하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사망사고)에 대해 “2013년 경주 인근 편도 2차로 중 1차로에 본인의 차량이 시속 50km 속도로 운전 중 앞 차량은 만취상태로 1차로에 누워있던 박모씨를 발견하고 급히 회피운전을 하였으나 본인은 앞 차량에 가려 피해자를 보지 못하여 충돌하여 사망케 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2014년 경주 모 스님이 당시 경주시장 후보 A씨가 명백한 불륜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자신의 선거 참모에게 해 그 참모가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불륜의혹 기자회견을 한 사실을 설명했다.그는 기자회견이 자신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분 됐다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황교안, 공관위 결정 또 뒤집어...경주 무공천으로 남나

미래통합당의 경주 지역구 공천이 안갯속이다.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국회의원 후보등록 마감일(26~27일)을 하루 앞둔 25일 새벽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주를 비롯한 부산 금정, 경기 화성을, 경기 의왕·과천 등 4곳의 공천을 백지화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최고위가 다시 뒤집으면서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공관위는 재공천을 추진하는 방안, 위원 전원 사퇴 및 해당 지역에 대한 ‘무공천’ 가능성까지 검토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현역인 김석기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된 경주는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경선에서 이긴바 있다.하지만 최고위는 공천결과 의결을 미루고 재심의를 요구했다.이에 공관위는 재심사를 거쳤고 경주 공천을 유지키로했다.그러나 최고위가 직권으로 공천 무효화 결정을 내리면서 박 전 위원장의 공천은 무산됐다.황 대표는 공천 철회 사유에 대해 “여러 지역에 대해 일일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기본적으로 국민중심 공천, 이기는 공천이 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최고위가 판단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반면 공관위에서는 “당헌에 없는 월권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최고위 결정을) 전혀 수긍할 수 없다”며 해당 지역 ‘무공천’까지 언급했다.그는 “공관위가 그냥 놔두면 무공천 지역이 된다. 최고위가 직접 후보를 지명할 수 없다”며 “(황교안 대표가)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지명하려면 공관위원을 전원 해임하고 새롭게 공관위를 구성해서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경주는 공천이 결정된 직후부터 박 전 위원장에 대한 반발 민원이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후보 자질, 도덕성에 대한 지적이 일었고 법 위반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이에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소명서를 내고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그는 본인에 대한 교통사고건, 공직선거법 위반의 건에 대해 당시의 사건기록과 판결문 등을 첨부해 제시하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사망사고)에 대해 “2013년 경주 인근 편도 2차로 중 1차로에 본인의 차량이 시속 50km 속도로 운전 중 앞 차량은 만취상태로 1차로에 누워있던 박모씨를 발견하고 급히 회피운전을 하였으나 본인은 앞 차량에 가려 피해자를 보지 못하여 충돌하여 사망케 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2014년 경주 모 스님이 당시 경주시장 후보 A씨가 명백한 불륜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자신의 선거 참모에게 해 그 참모가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불륜의혹 기자회견을 한 사실을 설명했다.그는 기자회견이 자신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분 됐다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재경경주향우회 끝없는 고향 사랑

서울에서 생활하는 경주향우회원들의 고향사랑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재경경주향우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500만 원 상당의 살균소독제를 확보해 25일 경주시로 보냈다.재경향우회는 지난달 27일 1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두 번째로 1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세 번째 1천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후원한 데 이은 네 번째 후원이다.또 재경향우회는 지난 주말 경주지역 15곳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간절함을 담은 ‘힘내라, 내 고향 경주여’ 현수막을 게시해 희망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재경향우회는 마스크, 피크린 마스터(살균소독제), 각종 감염병 예방용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다음에는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고향의 보건취약계층인 노인 및 기저질환자와 임산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역 경제 및 사회활동 전반에 미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 되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그날까지 향우회 고향사랑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미래통합당 공관위 경주 공천 제동, 이유는?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23일 경주 공천에 제동을 걸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통합당 관계자는 “오늘 최고위가 경주 후보자를 확정·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이와 관련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더 들여다 볼 것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공관위가 자체적으로 후보자 의결안을 최고위에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다.최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유는 정확히 말해줄 수 없지만 공관위에서 문제가 있어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추후 다시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이처럼 경주지역 공천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정가에서는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공천 경선에서 떨어진 김원길 후보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공정 경선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상대 예비후보자들의 연이은 경선 방해 공작에 따른 ‘불공정 경선’이 이뤄졌다”며 “경북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상 ‘위반사항 없음’으로 밝혀진 함 모 예비후보와의 통화건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위법성이 있는 것처럼 3일간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부정적 여론을 형성했고 이는 경선 패배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했다. 이어 “박병훈 후보는 지난 19일 경선결과 발표시각이 오후 2시임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지지자들에게 연령별 퍼센트까지 이야기했다”며 “발표도 되지 않은 경선결과를 이미 구체적 내용까지 불특정 다수들이 알고 있다는 것은 여론조사 내용을 고지 받았을 개연성이 심히 의심되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경주 김일윤 5선국회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5선의 관록을 가진 김일윤 전 국회의원이 23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5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의원은 “천 년 고도의 문화와 역사를 지키고 소멸 위험지역이 된 경주를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죽어가는 경주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또 “경주는 그동안 엄청난 발전을 할 기회를 많이 놓쳤다”면서 “경주 경마장, 태권도공원, 축구센터, 관광거점도시 지정 등을 다른 도시에 빼앗겼다”고 지적하며 자신의 부재 탓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경주를 첨단신재생에너지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고, 벤처기업과 원자력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받아냈다”면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반드시 국회로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 의원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약속을 받아내 경주를 세계적인 에너지 메카로 성장시키고, 신라왕경특별법을 개정해 신라왕경과 황룡사를 확실하게 복원하겠다”고 공약했다.이와 함께 “자서전 에밀레종은 울고 있다는 소멸위기에 처한 경주를 살려내라고 부르짖는 소리”라며 “경주를 다시 살려낸다면 에밀레종 소리는 태평성대의 울림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관광도시 경주 관광객 와도 걱정 안오면 더 걱정

경주를 찾는 관광객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지만 경주시민들은 반갑지만은 않은 분위기다.최근 코로나19 경주지역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지난 주말(21∼22일) 경주지역 역사문화 유적과 관광지에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경주보문관광단지 보문호에는 산책하는 시민과 관광객, 호반 위로 오리 배를 타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와 경주 최고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상가도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분주했고, 오가는 젊은이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었다.하지만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8일 7명, 19일 3명, 21일 6명 등이 발생했다. 지난달 22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36명으로 늘었다.경주시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더 많은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다음달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전개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집안에서 머무를 것을 당부드린다.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연락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직장도 재택근무를 활성화하자”고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4.15 총선 드론) 미래통합당 경주지역 경선 결과 박병훈 후보 공천

미래통합당은 19일 박병훈 예비후보가 4·15총선 경주 선거구 경선 결과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경주를 가슴에 품고 지켜온 제가 총선에서 승리해 경주발전을 이끌고 경주시민을 위해 끝없이 봉사하는 시민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 후보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들, 불철주야 애쓰는 의료인과 방역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과 종사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주발전을 다짐하며 함께 도전했던 후보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하겠다”면서 도움을 부탁했다.이어 “정치의 제일과제는 국민의 삶을 지켜주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경주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고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와 서민들의 삶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박병훈 후보는 또 “어느 자리에서도 변함없는 경주시민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겠다”면서 “공정한 행복경주, 시민중심 복지경주, 인재양성 교육경주, 첨단산업경주, 미래지향 농업경주, 깨끗한 청렴 경주, 역사유적과 시민의 삶이 조화로운 경주, 선진교통경주를 시민과 함께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코로나19 집단 확산 우려 목소리

경주 파티마요양병원에 근무하는 60세 여성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등 집단 확산이 우려된다.경주파티마요양병원에는 종사자와 간병인 40명, 환자 49명을 포함 89명이 머물고 있어 대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된다.이날 확진된 종사자는 16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자가 격리조치됐다. 지난 17일 검체 채취를 했으며,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방역 당국은 감염경로와 동선을 상세하게 분석하는 한편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경주시는 이날 병원 출입을 제한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펼쳤다. 병원 종사자와 환자들에 대한 전수 검체 조사도 실시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관광도시 경주, 코로나19 피해 심각

관광도시 경주지역 곳곳에 코로나19 피해가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다.제조업은 물론 농업, 문화관광산업 전반적으로 영향이 미쳐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경주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6일까지 17명이 확진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6일 1명, 18일 7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분위기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이에 따라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젊은이들로 북적거리던 황리단길은 적막감이 들 정도다. 최하 20여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 ‘황금십원빵’은 아예 문을 닫았다. 대게닭강정 주인은 “밀려오던 손님의 발길을 잊지 못해 문을 닫지 못한다. 하루종일 기다려도 손님 구경하기가 힘들다”며 깊은숨을 몰아쉬었다.황리단길뿐만 아니다.경주관광 1번지로 자리를 굳힌 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 일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차량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던 거리지만 관광객은 찾아보기 어렵고 도로변 주차장 역시 한산하다.단체손님 예약으로 개인 손님은 앉을 자리조차 찾기 어려웠던 쌈밥집은 아예 문을 닫고 주차장과 시설을 보수하고 있다.첨성대 맞은편 마리오카페 대표 이상진 성악가는 요즘 수시로 문을 닫는다. 그는 “손님이 없는 틈을 타 예술계 인사들을 만나 새로운 아이템을 논의하는 등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피해 심각성을 설명했다.경주보문관광단지 내 호텔업계는 존폐위기로 내몰리고 있다.특급호텔 더케이경주호텔, 힐튼경주, 코로롱호텔 등은 아예 문을 닫았다. 인근에 있는 농협연수원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확진자가 대거 입소하면서 찾는 고객이 없다고 하소연한다.또 자동차박물관, 키덜트뮤지엄 등도 1주일씩 휴업했다가 다시 문을 열었지만 손님이 없기는 마찬가지다.농협연수원과 마주한 식당 주인 A(48)씨는 “최근 두 달은 손님을 찾아보기 어려워 종업원을 모두 내보냈다”며 “아예 문을 닫고 쉬다 아내와 둘이서라도 장사를 하기 위해 1주일만에 식당에 나왔는데 손님 구경하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했다.불국사 일대 숙박업소 업주들은 말할 기운조차 없는 듯하다.불국단지숙박업협회 관계자는 “식당과 카페는 그래도 지나가는 한 두 사람이라도 있지만 숙박객은 농협연수원에 확진자가 단체로 입주한 이후 아예 없다”며 피해 심각성을 설명했다.또 “코로나19 피해는 산업 구조상 경주지역이 가장 심할 텐데 재난특별지역에서 제외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실태조사라도 해서 재난특별지역에 포함시켜 대출이자 연기 등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주시와 경주시의회는 “경주지역의 실제 상황을 세부적으로 조사해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 건의와 함께 지역에 맞는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