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한국당 예비주자들 초반 기선싸움 치열

자유한국당 공천을 향한 TK(대구·경북) 예비후보자들의 초반 기선제압을 위한 샅바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 이후 TK 총선 주자들의 1차 관문은 타 후보와의 차별화다.선거법 실종 등 깜깜이 총선 정국속에 한국당 현역 의원들과 몸값경쟁에서 뒤지지 않아야 하고 정치 신인들과의 경쟁구도에서 월등히 앞서야 한국당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우선적인 차별화 아이템은 내년 1월 16일까지 열 수 있는 출판기념회와 북콘스트를 통한 지지자 규합이다.예전과 같이 인원수 보다는 참석하는 지지자들의 퀄리티(가치)다.지난 20일 펼쳐진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의 출판기념회가 잣대다. 한국당 당직자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면서 재선 구청장 출신으로서의 경쟁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같은날 경산 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안국중 전 대구시경제국장의 출판회는 청년 대학생들의 대거 참석으로 청년 한국당 이미지를 각인 시키며 타 후보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분석도 나왔다.대구 동구갑 출마 예정자인 천영식 전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홍보기획비서관은 출마 선언도 하기전에 지역구 의원인 정종섭 현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의 견제를 받으며 몸값을 올리고 있다.현 KBS 이사인 천 전 비서관의 투쟁력을 놓고 정종섭 위원장이 주변의원들에게 카톡을 돌리며 비토를 놓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 위원장 측은 이를 낭설로 규정하고 천 전 비서관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영천·청도 총선전에 나선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경우도 현 지역구 이만희 의원의 강력 견제속에 한국당 입당 조차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지역구 의원의 승락이 떨어져야 한국당 입당이 된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이만희 의원이 김 전 부지사의 맞상대로 인정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젊은 피 그룹의 대표자로 꼽히는 정희용 전 경북도 경제특보와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경쟁구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칠곡 출신의 정희용 전 특보는 한국당의 젊은 투쟁일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는 반면 성주 출신의 김현기 전 부지사측은 인지도 상승 국면에 마타도어식 낭설 주의보가 공천 복병이 될 전망이다.한국당 예비 후보들의 초반 기선 싸움에 더불어민주당 동구 을 출마 예정자인 이승천 민주당 예비후보는 4전5기 출마에 따른 동정심에 불을 붙히며 옛 한국당 당원들의 지지세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예비후보 등록 시점 이후부터 조금씩 후보간 차별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한국당 현역 의원들이 공수처 선거법 등의 투쟁전선에 나서면서 빈 공백을 정치신인들이 빠르게 선점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송언석 의원,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총력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김천)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과 안일환 예산실장을 만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이 구윤철 차관에게 요청해 성사된 이날 회의는 기재부 예산심사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각종 현안 사업을 정부안에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정희용 경북도 경제특보도 참석했다. 2020년 김천시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은 △어린이 교통안전 및 역사 체험관 설립(305억 원) △검역본부 식물병해충 검역연구센터 건립(198억 원) △남부내륙철도 건설(김천~거제, 200억 원) △국도3호선확장(한기리~교리, 260억 원) 등 16개 사업 1천644억 원이다.송 의원은 “지역 현안사업이 단 한 건도 누락되지 않도록 김천시와 협조해 기재부를 설득하겠다”며 “또한 정부 예산안이 편성돼 국회에 제출되고 확정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