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매일신문사 이채근(여론특집부 부장)씨 부친상

이인식씨 3일 별세.이광호(경운대 교직원),이채근(매일신문사 여론특집부 부장),이채동(울산소방서 소방관),이미숙 부친상,박종모 장인상. 빈소=대구가톨릭대병원 장례식장 대특실.발인=5일,합천 선영하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시·대구TP의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제역할 톡톡

에이존테크의 연구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얼굴영상기반 심박신호 측정 기술’을 테스트 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제공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추진한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3일 대구TP에 따르면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수요기술 257건 발굴 △기술이전 92건 계약 △기술이전 계약액 43억 원 △기술사업화 지원(16개사)을 통한 매출 51억 원, 고용창출(32명) 성과를 올렸다.특히 기술이전 성사율은 2015년 20%에서 지난해 39%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지역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지역 업체인 에이존테크는 대구테크노파크의 다각적인 기술이전 중개 노력으로 지난 5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얼굴영상기반 심박신호 측정 기술’을 이전받았다. ETRI 연구책임자의 적극적인 기술지도 등에 힘입어 운용 기술 개발에 성공, 사업화 과정을 거쳐 연내 제품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인지재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우리소프트는 지난해 계명대학교 연구팀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았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령자, 와상환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소변을 자동 배출할 수 있는 ‘스마트 소변 처리기’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정밀센터와 석션모터를 이용해 오염 없이 소변을 배출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요양·재활 병원에 납품 중이다. 캐나다 합작회사를 통해 북미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대구시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기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대형기술의 발굴 및 이전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국유사 기행 74 가섭불연좌석

신라에는 석가모니 이전시대에 이미 일곱 군데 절이 있었다. 칠처가람이라 전한다. 황룡사도 그 중의 하나다. 전불시대 황룡사에 가섭불이 있었고, 황룡사9층목탑의 심초석 위에 올려진 절개된 바위가 가섭불의 연좌석일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유사 9편 중 네 번째가 탑상편이다. 탑상은 30여 꼭지의 탑과 불상에 대한 유래를 기록하고 있다. 탑상편에서 가장 먼저 소개되는 글이 가섭불연좌석이다. 가섭불은 석가모니 이전의 일곱 부처 중 여섯 번째 부처로 석가모니의 스승이라고도 전한다. 가섭불연좌석은 가섭부처가 앉아 참선하던 자리라는 뜻이다. 황룡사에 가섭불이 참선하던 자리가 있다고 일연스님이 소개한 것이다. 신라는 불교와 일찍부터 인연이 지어진 땅이다. 석가모니 이전부터 칠불이 신라 일곱 곳의 절에서 백성들에게 불법을 전하려 했다.황룡사 터에는 불상을 안치했던 금당의 터가 그대로 남아 있다. 금당의 기초석이 드러나 보인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난 흔적이 지워지고 있다. 금당의 주춧돌이나 불상을 떠받치고 있었던 대좌, 탑의 기초석과 같은 석물들에서 지나간 시대의 일들을 유추해 볼 뿐이다. 가섭불연좌석 또한 삼국유사 기록이 남긴 오랜 시간 이전의 사실들을 더듬어보게 하는 단초가 된다. 어떠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부처일까. 한 겹씩 벗겨보는 학자들의 연구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불가사의한 이야기, 가물가물 바람 앞의 등불처럼 희미하게 남은 흔적에서 석가모니 이전의 부처인 가섭불의 연좌석에 대한 이야기를 더듬어본다.황룡사 금당터를 개망초가 둘러싸고 하얗게 꽃피우고 있다. ◆삼국유사: 가섭불 연좌석옥룡집과 자장전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전기에서 모두 “신라 월성 동쪽의 용궁 남쪽에 가섭불 연좌석이 있다. 이 땅은 석가모니 이전 시대의 절터였다. 지금 황룡사 땅은 곧 일곱 절터 중 하나”라고 하였다. 국사에는 “진흥왕 즉위 14년 개국 3년은 계유년(553)인데 2월에 월성 동쪽에 새로운 궁궐을 지었다. 황룡이 그 땅에 나타나자 왕이 의아하게 여겨 황룡사로 고쳐지었다. 연좌석은 불전의 뒷면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일찍이 한번 뵌 적이 있다. 돌의 높이가 대여섯 척은 되고, 둘레가 거의 세 주쯤 되는데, 깃대처럼 우뚝 서 있고 이마 부분은 평평했다. 진흥왕이 절을 지은 다음 두 번이나 화재를 겪어 돌에는 깨진 곳이 있었다. 절의 승려가 철을 발라 보호하고 있었다. 찬한다. 지나온 부처님의 시대 다 적지 못하나/ 오직 연좌석은 남아 의연하구나/ 뽕나무밭은 몇 번이나 바다로 변했던가/ 외로이 우뚝 서 상기도 변함없네.가섭불이 주석했을 황룡사 금당에 장육존상과 십대제자 등의 불상대좌가 남아 있다. 대좌석의 크기로 불상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얼마 후 몽고군의 침략을 받은 다음 불전과 탑은 타버렸고, 이 돌 또한 매몰되어 거의 땅 높이와 비슷해졌다. 아함경을 살펴보자. “가섭불은 현겁의 세 번째 부처님이시다. 사람 나이로 2만세 때에 세상에 나타나신다.” 이를 근거로 증감법을 가지고 계산해보자. 성겁의 처음에 매번 모두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을 사셨다. 점점 줄어서 나이가 8만세에 이르렀을 때가 주겁의 처음이 된다. 이로부터 또 백년에 1세를 줄여 10세를 누리셨을 때 1감이 되며, 또 늘어나 사람의 나이 8만세에 이르렀을 때 1증이 된다. 이와 같이 하여 20감과 20증이 1주겁이다. 1주겁 가운데 1천 분의 부처님이 세상에 나온다. 지금 우리 스승 석가는 네 번째 부처님이시다.황룡사 금당터에서 서쪽으로 보면 황룡사역사문화관과 멀리 선도산이 보인다. 석가세존부터 지금 지원 18년 신사년(1281)까지는 세월이 벌써 2천2백30년이다. 구류손불로부터 가섭불을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는 몇만 년에 해당할 것이다. 우리 조정의 이름난 선비인 오세문이 역대가를 지었는데 “금나라 정우 7년 기묘년(1219)으로부터 거꾸로 세어서 4만9천6백여 년에 이르면 반고가 개벽한 무인년이다”라고 했다. 여러 경전을 살피건대 가섭불 때부터 지금까지가 이 돌의 수명이다. 그러나 겁초 개벽할 때부터 시간에 비하면 어린애다. 세 사람의 설명이 이 어린 돌의 나이에 미치지 못한다. 그들이 개벽설에 대해서 몹시 소홀했던 것 같다.개망초가 피어있는 황룡사 금당터에서 남쪽으로 보면 경주 남산이 가깝게 보인다. ◆새로 쓰는 삼국유사: 가섭불 연좌석신라 눌지왕 때 왕궁의 동쪽에 용궁사라는 절이 있었다. 용궁사 앞뜰에는 넓은 연못이 있었고, 황룡이 살고 있다고 믿었다. 절의 주지는 가섭이라는 스님으로 수염을 길게 기르고 있는 도인처럼 생긴 모습으로 느릿느릿 걸었다. 가섭은 평소 찾아오는 손님들과 일상적인 대화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며 상대를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절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절은 늘 사람들로 붐볐다. 가섭은 낮에는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하느라 쉬는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밤이 되면 그의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그는 절 뒤편에 사람 키 높이의 돌기둥 위로 올라가 날이 밝을 때까지 참선에 들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또 어떤 날은 3일 밤낮으로 석주에서 기도하며 내려오지 않았다.황룡사는 입구 남문에서 중문, 황룡사9층목탑, 금당, 강당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죽 이어서 있다. 우물지와 강당, 회랑 등의 절터가 남아있어 안내표지판이 이를 그대로 표시하고 있다. 가섭의 대화를 통해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그에게 지도받으려는 승려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용궁사는 서라벌의 백성들은 물론 국내외에서 몰려드는 사람으로 북적거리며 서라벌의 중심이 되자 왕실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때 바다 건너 천축국에서 여러 승려들이 용궁사로 찾아와 배움을 청하기도 했다. 그중 귀가 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며 기이하게 생긴 싯달타라는 승려가 있었다. 싯달타는 가섭과 문답을 시작하면 하루해가 저무는 줄도 모르고 몰입했다. 그가 후에 부처가 되었던 석가모니다. 눌지왕 당시에는 고구려와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백제와 왜는 첩자를 보내와 정탐하며 수시로 국경을 침범해 오는 통에 적대관계에 있었다. 용궁사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자 왕궁에서는 백제 등의 첩자들이 활동하는 근거지가 될 것으로 우려해 감찰부에서 조사를 했다. 사실 용궁사에는 백제와 왜의 첩자들이 승려를 가장해 숨어들어 활동하고 있었다.가섭은 왕궁에서 민감한 반응이 나타나자 신도들에게 나쁜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해 백제와 왜에서 오는 첩자들을 선별해 왕궁에 은근히 밀지를 넣어 알리기도 했다. 가섭은 또한 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신라를 떠날 것을 종용하기도 했다. 끝내 왜의 첩자들이 문제를 일으켰다. 왕궁의 군사가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왜의 첩자 긴모리와 언쟁 끝에 조사하던 군사가 칼에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분황사 주차장에서 남쪽으로 황룡사지를 둘러볼 수 있게 산책로가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왕실에서는 이를 빌미 삼아 전국의 사찰을 모두 문을 닫게 명령을 내렸다. 신라에 일곱 군데서 운영되고 있던 절이 모두 산문을 닫고 폐사에 이르렀다. 용궁사의 문도 굳게 닫혔다. 가섭은 그 이후로 어디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용궁사 건물은 불에 타 사라졌다. 누가 불을 질렀는지 알 수 없다. 다만 가섭불연좌석만 벌판 가운데 우뚝 서서 절이 있었던 곳임을 웅변하고 있었다. 왕실에서 가섭불연좌석은 그냥 두었다. 승려들과 불교를 공부하던 신도들도 뿔뿔이 흩어지고, 신라의 불교는 반짝 번창하려다 막을 내렸다. 겉으로는 완전히 사라졌다. 그러나 불교의 씨앗은 완전히 꺼지지는 않았다. *새로 쓰는 삼국유사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픽션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별별상상 이야기관에서 만나는 옛 칠성동 모습

3일 오전 대구 북구 칠성동 북구노인종합복지회관에 ‘별별상상 이야기관’이 개관됐다. 별별상상 이야기관은 칠성동 일대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옛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담은 전시 공간으로 북구청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조성했다.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폭염 속 야외활동 즐기는 시민들.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까지 오르며 폭염경보가 발효된 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스포츠를 즐기며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첫날.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시작된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초등학교. 학교 정문 앞 도로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 사라졌지만(사진 위) 이 학교 후문과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즐비하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절반 넘은 시즌, 삼성 8월 고비 잘 넘겨야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올 시즌 절반을 넘긴 삼성 라이온즈에게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고비가 다가온다.지난달부터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이지만 8월 시험대에서 가을야구 진출 여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현재 리그 8위다. 7위 롯데와 1.5게임 차이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삼성은 불펜진을 앞세워 지난 6월 15승 10패라는 성과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었다.하지만 지난달 들어 10승 12패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불펜의 평균자책점은 6월 4.42로 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7월에는 7.09(9위)로 큰 차이를 보였다.매 경기 후반에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졌다.삼성은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요인으로 보고 있다.8월 중순으로 봤던 체력적 한계가 7월 중순 이른 시간에 오면서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현재 선수들의 체력 보충을 위한 훈련 조절과 방법을 조금 바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체력이 떨어지면서 선수들의 부상도 많아지고 있다.좌완 노성호가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투수 이재익과 외야수 박찬도도 제외됐다.최근 활약 중이던 포수 강민호도 어깨부상으로 빠지면서 8월 고비는 더욱 험난해 보인다.이번주 4~6일 두산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7~9일 SK까지 각 원정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두산은 역대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지난 NC와의 3연전에서 26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두산이다.특히 지난 2일 NC전에서는 역전당한 경기를 다시 뒤집어 승리했다.지쳐있는 삼성 투수들에게 두산전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반면 SK의 경우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화전 승리 이후 연패 중이다.SK는 이번주 LG와 KT를 만나 5경기 동안 4경기에서 두 자릿수 이상 실점을 했고 점수로는 모두 66점을 내줬다.같은 기간 득점은 15점에 그쳐 삼성으로서는 반등할 기회다.8월만 잘 버틴다면 지원군이 돌아온다.투수 심창민이 8월 말 상무에서 제대해 합류할 예정이다.비자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 외국인 좌타자 다니엘 팔카도 8월 말에서 9월 초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삼성이 8월이라는 힘든 고비를 어떻게 극복해내고 순위 싸움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천시,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이전 대비,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

김천혁신도시 야경김천시가 최근 행정수도 이전과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 2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김천시는 2018년 공공기관 추가 이전 관련 동향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 팀을 구성하고, ‘추가 이전 공공기관 선정 유치방안’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용역 등을 진행해 기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18개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확정하는 등 일찍부터 준비를 마쳤다.이후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지원 용역’이 마무리되고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12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용역 결과 발표가 올해 들어서도 계속해서 미루어지던 중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수면 위로 떠 오름에 따라 급박하게 전개될 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대응 체계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김천시는 앞으로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시의회는 물론, 이미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및 노조와도 긴밀한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전국의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울산시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 2에 발맞춰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고 국가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지역 상권 활성화와 혁신도시 재도약을 위해서라도 기존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재 전국의 혁신도시 대부분이 편의시설 미비, 높은 상가공실률, 주말 공동화 현상 등 부족한 정주 여건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 미흡 등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혁신도시를 완전한 자족도시로 완성하려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야말로 무엇보다 시급한 필요충분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 제조업 경기 3월 바닥친 뒤 완만한 상승세

대구지역 제조업 업황 BSI추이 대구지역 제조업체들이 코로나19 쇼크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제조업 업황BSI가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오르며 채산성이 나아지고 있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3일 발표한 ‘7월중 대구경북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업황BSI는 한달 전보다 5P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10P 올랐다.대구지역 제조업 BSI 는 코로나19 직접적 영향권인 지난 3월 21로 바닥을 친 뒤 4월 24, 5월 26 6월 31, 7월 36으로 완만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BSI는 100이 기준으로, 좋다는 응답과 나쁘다는 응답이 같을 경우다. 100이하는 부정적 의견이 우세하고 이상은 긍정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매출BSI의 지난달 실적은 43으로 전월대비 5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46으로 전월대비 7P 올랐다.생산BSI의 지난달 실적은 한달 전보다 5P 하락한 40, 다음달 전망은 49로 전월대비 5P올랐다.채산성BSI는 60으로 전월대비 11P, 다음달 전망도 69로 전월대비 17P 상승해 채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건설업과 서비스업 등으로 구성된 비제조업의 대구 업황BSI는 전월과 동일하고 전망BSI는 한달 전보다 4P 올랐다.경영애로를 묻는 질문에 대구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8.7%)’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7.5%)’, ‘수출부진(17.0%)’ 등이 뒤를 이었다.한달 전과 비교하면 ‘자금부족’, ‘수출부진’ 응답 비중이 감소한 반면 ‘내수부진’과 ‘경쟁심화’, ‘정부규제’,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증가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1조원 자금 공급

대구시청 전경.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1조 원 늘려 총 2조2천억 원 규모로 확대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중소기업의 거래피해로 인한 연쇄 도산을 방지하기 위한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를 기존보다 2배 늘린 2천6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대구시는 지난 4월 1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으로 경영안정자금을 1조2천억 원으로 확대했다. 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수요가 계속돼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1조1천259억 원을 지원해 자금의 94%가 소진됐다. 대구시는 하반기 자금지원을 위해 2차 추경 지원 규모를 1조 원 확대하고 4일부터 시행한다.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가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출금액과 우대여부에 따라 1.3~2.2%로 대출이자를 1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매출이 종전보다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2천억 원 편성, 이차보전율을 0.4%p 특별우대 적용해 지원한다.대구시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확대편성으로 지역 중견기업에도 3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배정해 신규 지원한다.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으로 중견기업의 경우에도 생산 차질, 소재·부품 수급 우려, 수출 마케팅 위축 등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지원대상은 대구지역 111개 중견기업이며, 기업당 50억 원 한도로 1년 간 1.3~1.7%의 이자를 지원한다.대구시 성임택 경제정책관은 “중견기업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일부 금융기관에서 제한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금융지원의 대상에서 대부분 제외돼 있어 이번에 대구시가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롯데백화점 대구점, 나만의 향기를 찾아 주는 옵타움 새 라인업 공개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프리미엄 향기 전문 브랜드 ‘옵타움’ 매장에서는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기운을 향으로 채워주는 디퓨저를 포함해 섬유 향수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옵타움’은 디퓨저, 섬유 향수, 퍼퓸 핸드크림, 퍼퓸 바디로션 등을 제조, 판매하는 향기 전문 브랜드로 3초 안에 탄생 향기를 찾아주는 특별한 콘셉트로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지역 집중호우로 북부지역 도로 유실·농경지 침수 잇따라

2일 봉화지역에 시간당 51.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봉셩면 봉양리 토일천 제방이 유실돼 인근 농경지 1.4ha와 밭 0.8ha가 침수됐다. 지난 1~2일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 등 공공시설 14건, 농작물 53㏊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에 내린 집중호우로 길이 15m인 간이 교량이 유실됐다가 응급복구됐다. 또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국도 31호선 노루재 터널 입구가 토사 유출로 막히고 봉화 석포면 석포리 지방도 910호선에서 토사유출로 통제됐다. 봉화군의 피해는 지난 2일 오전 1시50분께 호우주의보에 이어 오전 4시50분에는 호우경보까지 발효되는 등 평균 128.9㎜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봉성면 봉양리 토일천 제방이 유실(300m)돼 인근 농경지 1.4ha와 밭 0.8ha가 침수되고 봉화읍 적덕리에선 돈사가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돼지 8마리가 폐사했다.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면적은 봉화 51.6㏊로 경북에서는 제일 많은 피해 규모다. 봉화군 관계자는 “야행성 장마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주 이산면 신암3리에서는 하천 석축(길이 40m)이 급류에 일부 유실돼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 또 많은 비로 봉화와 영주, 상주에서 농경지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나왔다. 봉화는 고추 28.6㏊, 벼 11.5㏊ 등 9개 농작물 51.6㏊가 피해를 입었다. 영주는 사과와 벼, 인삼시설 등 1.15㏊, 상주는 벼와 인삼 침수와 농경지 매몰 등 0.5㏊가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 법전면과 소천면, 춘양면, 물야면, 영주시 상망동 등 11곳에서는 산사태로 1.45㏊가 유실됐다. 2일 봉화지역에 시간당 51.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봉화읍 적덕리의 한 돈사가 산사태로 무너져 돼지 8마리가 폐사했다. 영주와 강릉을 연결하는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도 토사 유입으로 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운행 중단이 지속되고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영동선 현동~분천 간 선로에 토사가 쌓여 동해~동대구간 무궁화호 4개 열차, 동해~영주 간 무궁화호 2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도로와 농작물 피해는 지난 2일 새벽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때문”이라며 “2일 새벽 이후부터 3일 오후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추가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까지 봉황 136.3㎜, 영주 94.3㎜, 문경 65.5㎜의 비가 내렸다. 경북에서는 문경, 영주, 봉화에 호우 경보가, 예천과 울진에는 호우 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지역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농경지 침수 잇따라

지난 1~2일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 등 공공시설 14건, 농작물 53㏊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에 내린 집중호우로 길이 15m인 간이 교량이 유실됐다가 응급복구됐다. 또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국도 31호선 노루재 터널 입구가 토사 유출로 막히고 봉화 석포면 석포리 지방도 910호선에서 토사유출로 통제됐다. 영주 이산면 신암3리에서는 하천 석축(길이 40m)이 급류에 일부 유실돼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 많은 비로 봉화와 영주, 상주에서 농경지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나왔다. 봉화는 고추 28.6㏊, 벼 11.5㏊ 등 9개 농작물 51.6㏊가 피해를 입었다. 영주는 사과와 벼, 인삼시설 등 1.15㏊, 상주는 벼와 인삼 침수와 농경지 매몰 등 0.5㏊가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 법전면과 소천면, 춘양면, 물야면, 영주시 상망동 등 11곳에서는 산사태로 1.45㏊가 유실됐다. 영주와 강릉을 연결하는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도 토사 유입으로 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운행 중단이 지속되고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영동선 현동~분천 간 선로에 토사가 쌓여 동해~동대구간 무궁화호 4개 열차, 동해~영주 간 무궁화호 2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도로와 농작물 피해는 지난 2일 새벽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때문”이라며 “2일 새벽 이후부터 3일 오후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추가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까지 봉황 136.3㎜, 영주 94.3㎜, 문경 65.5㎜의 비가 내렸다. 경북에서는 문경, 영주, 봉화에 호우 경보가, 예천과 울진에는 호우 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문 대통령, “폭우에 안타까운 희생 없도록 최선 다하라”...여름휴가 취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동포와의 화상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거주 국민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외교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열렸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3일 계획된 여름휴가 일정을 취소했다.장마와 북상하는 태풍 때문에 애초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닷새 간 계획했던 휴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납했다.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지난 주말부터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는 데 대한 부담을 의식한 것이 아니겠냐는 것이다.실제 청와대 참모진들은 지난 2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점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여름 휴가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휴가를 취소한 문 대통령은 가장 먼저 호우 피해 상황과 관련한 관계당국의 보고를 받고 피해 상황 점검에 집중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특히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산사태나 붕괴우려지역 등은 사전에 철저히 통제하고 주민들도 대피시켜 안타까운 희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구조 일선에서 뛰는 행정안전부, 소방구조대원, 경찰, 현장 지자체 공무원 등에게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구조 과정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김영만 군위군수 “7월 한달 군위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달로 기억될 것”

김영만 군위군수. 김영만 군위군수는 3일 “7월 한 달은 군위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달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날 오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8월 정례석회에서 “지난 한 달의 시간이 마치 1년 아니 10년의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이같이 회고했다.그러면서 김 군수는 “우리가 지난 4년 동안 온갖 역경과 어려움속에서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유치하고자 한 것은 소멸돼가는 지역을 살리고 우리 군민이 행복하고 미래 우리 후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비록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우보공항 유치는 이루지 못했지만 미래 희망 군위, 공항도시 군위건설이라는 목표는 달라진 게 없다”며 “이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보․비안 유치는 확정된 만큼 이 순간부터 우리는 새로운 군위, 공항도시 군위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군민들이 지난 4년간의 간절한 염원이 좌절된 것에 대해 심한 허탈감과 상실감으로 많이 힘들어 할 것”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가 나서서 밝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이 미래 공항을 가진 웅대한 군위를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