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코로나19 42번째 사망자 발생

코로나19 감염으로 경북에서 4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A(86·여)씨가 이날 오후 2시20분께 폐렴과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A씨는 지난 1월28일부터 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소했다.지난 19일에는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으로 확진돼, 지난 21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고혈압, 치매, 파킨슨 등의 기저 질환이 있던 A씨는 입원 후 발열과 폐렴 증세가 있어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숨졌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 임직원 일동,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 임직원 일동이 지난 27일 경산시청에 3천86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사는 지난 18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가 협력하기로 하고, 매년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약 10억 원 규모의 창립기념일 선물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해 지급한 바 있다. 특히 전국 사업장에 기부함을 설치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상품권의 기부를 받은 결과, 경산공장에서는 3천860만 원의 상품권이 모였다. 경산시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7일 최영조 경산시장, 정대진 경산공장장, 김도현 경산공장공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갖고, 코로나19의 빠른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경산시 뿐 아니라 구미시에 4천만 원, 김천시에 3천880만 원을 기부함으로써 경북지역에 총 1억2천만 원 가까운 상품권이 기부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 사태 지원의 일환으로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용 필터 파일럿 설비를 한시적으로 용도를 변경해 마스크용 MB(Melt Blown) 필터를 생산해 정부에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하는 등 노사상생과 사회공헌을 위해 실천하고 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 와촌초, 코로나19 휴업연장 전교생 책읽기 교육 큰 호응

경산시 와촌초등학교가 코로나19 사태로 개학 연장에 따라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같은 책 읽기’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전교생 온라인 ‘한 학기 한 권 같은 책 읽기’ 교육은 경산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했다. 학급별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 및 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도서를 선정하고 가정으로 도서를 발송한 후 온라인으로 학습을 진행했다.5학년 정모(12)군은 “인터넷을 이용해 부모님과 책을 고르는 것도 재미있었다.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를 이용한 학급별 도서 선정에 내가 추천한 책이 선정돼 신났다”며 “선생님, 친구와 함께 온라인으로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과정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김두리 와촌초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비 지원으로 독서교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서점 이용으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큰 도움됐다”며 “온라인 책읽기 교육이 휴업 기간에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코로나 비상벨 울리자 경산 묘목시장 울었다

경산묘목 시장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코로나19 여파로 거래가 뚝 끊겨 도매 물량은 50%, 소매는 거의 90%가 감소하면서 묘목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경산은 우리나라 묘목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묘목 생산지역이다.매년 2월 개장하는 경산종묘산업특구 내 묘목시장에는 4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묘목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산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묘목시장을 찾는 발길이 멈췄다. 묘목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이유다.우리나라 묘목은 경산에서 시작해 전국 각 지역으로 물량이 퍼지는 형태로 거래되고 있다.그러나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본격 발생하면서 소매 단계부터 수요가 형성되지 않아 거래가 얼어붙었다.묘목재배 농가들은 “예년 같으면 농원들이 가장 바쁠 시기이지만 평년 대비 도매물량이 50%, 소매물량은 90% 이상 감소해 걱정이 태산이다”고 하소연 했다.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묘목을 구매할 수 있다”며 “어려울 때일 수록 예쁜 꽃나무, 맛있는 과일나무 한그루씩 심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묘목 농가에 조금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도전마이스터…문규린, 지역인재 9급 합격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고입을 준비하던 중학교 3학년 때 특성화고 진학을 결심했다. 특성화고등학교에 ‘선 취업 후 진학’ 제도와 지역인재 9급 수습 시험을 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였다.입학 후 등·하교 때마다 국가직 공무원 3명 합격이라는 학교 현수막을 보며 내 이름이 적혀있는 현수막을 보고 졸업해야지라는 각오를 다졌다.2학년 1학기 때까지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라는 신조를 바탕으로 내신관리와 자격증, 동아리, 봉사,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등 학교활동에 열심히 참가해 시간 배분관리 능력을 키웠다.특성화고 내신은 중학교 때와는 달리 노력한 만큼의 성적이 나오고 1등급의 결과를 얻어냈다. 이후 비전반에 가입해 10시까지 방과후 활동과 수업을 통해 11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또 실무경험을 늘리기 위해 참가한 경북상업경진대회 창업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2학년 2학기 때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우선 공무원 직렬을 정해 놓고 공부를 했다. 회계정보과에 재학 중인 만큼 회계에 관심이 있고, “회계직렬이라면 더욱 더 전문성을 키워나가 유능한 공무원이 되어 나라살림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회계 직렬을 목표로 준비했다.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친구들은 공무원 영어 수업을 듣는다. 학교에서는 공무원 수험생활 노하우를 가진 외부 강사를 초청해 영어뿐만 아니라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가져야 할 자세와 한국사와 국어까지 꼼꼼히 돌봐줬다.겨울방학 때는 ‘특공반’(공무원 준비반)에 들어가기 위해 아침 9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을 공부했다. 또한 집에 와서도 잠을 줄여가며 새벽까지 공부하고, 선생님께 자는 시간을 문자로 보내 나태해지는 것을 막고, 핸드폰을 덜 만지기 위해 투지 폰으로 교체하는 등 방해되는 요소는 모두 제거한 결과 특공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특공반은 선생님께서 시간표를 짜주면 수업에 참여하고 자습을 이용해 복습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시험 한 두 달 전은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두 번씩 쳐서 시험장 분위기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다.특공반 친구들은 힘들 때는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항상 우린 합격할 수 있어” 라는 말로 힘이 되어주었다.3학년 진급 전까지는 영어공부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답답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아침 등교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와서 영어단어를 외우고, 한 번에 많은 것을 하려 욕심 부리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니 한 문제도 풀기 어려워했던 제가 나중에는 한 권, 두 권씩 쌓였다.국어와 한국사는 학교 선생님들께서 직접 수업을 해주었고, 이론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해결했다.기출문제 풀이는 중요하다는 생각에 문제를 풀고 틀리면 오답노트를 통해 다신 틀리지 않도록 했다.공부하는 장소는 따로 정해져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암기노트와 유인물만 있다면 밥을 먹을 때나, 등하교 시에도 눈에 익히고, 암기하는 방법도 유용하다.면접 준비는 학교에서 면접 스피치 선생님을 통해 해결했다. 자기기술서 쓰는 방법과 면접 예상 질문 100가지 정도를 준비해 주면 그에 맞는 답변을 말하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합격 발표 날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너무 떨리고 긴장돼 하교하지 않고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을 20바퀴를 돌고, 6시가 되자마자 학교에 들어가 결과를 후배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확인했다. 합격 문자를 보자 울음만 나왔다. 일 년 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쁨의 눈물이다.일 년 정도의 수험기간 중 시행착오도 많고, 가끔씩 슬럼프가 찾아와 눈물이 날 때도 있었지만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학교 선생님들이었다.자취를 하다 보니 힘든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선생님들께서는 학교에서 밥을 해주셔서 혼자 살면 먹기 힘든 반찬을 준비해 주셨다.고등학교 시절 키웠던 직무경험과 능력으로 미래에 항상 모범이 되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하고 싶다.꿈과 열정 그리고 노력하는 자세만 지니고 있다면 꿈에 한 발짝 다가가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문규린지역인재 9급 합격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속보-코로나19 경북 추가 확진자 5명 …총 확진자 1천207명

경북도는 25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경북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천207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1천204명)보다 4명이 늘어난 것이다.실제 추가 확진자는 경산 2명, 구미 1명, 경주 2명 등 5명이지만 문경 확진자 1명이 대구 집계로 제외되면서 최종 추가 확진자는 4명으로 잡혔다.퇴원자는 29명이 추가돼 총 51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31명으로 늘었다.이로써 누계 확진자는 △경산 587명 △청도 142명 △봉화 70명 △구미 61명 △칠곡 49명 △포항 49명 △안동 48명 △의성 43명 △영천 36명 △경주 38명 △성주 21명 △김천 17명 △상주 15명 △고령 8명 △군위 6명 △예천 6명 △영주 5명 △문경 2명 △영덕 2명 △청송 1명 △영양 1명 등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 지역 학교장 코로나19 극복 개학준비 화상회의 개최

경산교육지원청이 24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개학 준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화상회의는 개학연기에 따라 학생 위생관리 및 생활지도, 긴급 돌봄, 관리형 온라인 학습 제공, 교과서 배부 등 학교별 개학준비 상황과 휴업 기간에 대한 대응책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개학 전 대비 사항과 개학 후 조치 사항으로 나눠 학교별로 안내했다.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건강하게 남은 휴업기간을 보내고 개학 후 안정적으로 학사운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학교 간 주요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영윤 경산교육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일선 학교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며 “휴업 기간에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개학준비에 차질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속보-코로나19 경북 확진자 1명 추가…누계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천203명

경북도는 2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경북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전날과 같은 1천203명이라고 밝혔다.이는 경산에서 추가 확진자가 한 명 나왔지만 문경의 확진자 1명이 주소지를 대구로 이전해 누계 확진자는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집계에서 추가 확진자는 ‘0’명이 된 것이다.퇴원자는 36명이 추가돼 총 48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29명이었다.경산 추가 확진자는 전날 경북도가 표본 검사에 들어간 노인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에서 나왔다.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는 △경산 585명 △청도 142명 △봉화 70명 △구미 60명 △칠곡 49명 △포항 49명 △안동 48명 △의성 43명 △영천 36명 △경주 37명 △성주 21명 △김천 17명 △상주 15명 △고령 8명 △군위 6명 △예천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 2명 △청송 1명 △영양 1명 등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산소방서,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 돌입

경산소방서는 해빙기를 맞아 지역 소방용수 시설 603개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화재진압에 가장 필요한 소방용수의 안정적인 공급 유지를 위해 시행된다.경산지역에는 소화전 581곳, 저수조 1곳, 비상소화 장치 21곳 등 총 603곳의 소방용수 시설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경산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소방용수 시설 사용 장애요인은 현지 시정조치하는 한편 고장 및 사용 가능 여부, 비상소화 장치 비품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또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 차량, 소화전 주변 5m 내 주·정차 차량을 단속한다. 유사시 주민이 사용 가능하도록 비상소화 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 코로나19 대응 학교운동부 특별점검 시행

경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운동부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5일까지 사흘간 초등 9개교, 중등 4개교, 고등 3개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사항은 훈련장 소독 및 위생상태, 체육시설 개방 여부 및 외부인 출입통제 상황, 선수 개인별 훈련 운영 여부, 학교 운동부 지도자 복무 관리 실태 등이다.김영윤 경산교육장은 “코로나19로부터 학교 운동부 선수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며 “개인별 훈련 프로그램 진행 등 학교 운동부가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 서요양병원 첫 확진 직원 의심증세에도 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산시 서요양병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발열 등 의심 증세를 무시하고 출근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이 병원 간호조무사 A(54·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19일이다.병원 내 첫 확진자인 이 간호조무사는 신천지 신도도 아니고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적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지난 15일부터 발열과 오한 증세가 있어 16일은 출근하지 않았으나 의심 증세가 다소 누그러져 17일 병원에 출근해 근무했다.그러나 발열 등 증세가 지속하자 18일 경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첫 확진자 발생 후 경산시가 환자와 직원을 전수 조사한 결과 20일부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22일(0시 기준) 확진자 수는 35명(환자 27명, 직원 8명)이다.이 때문에 첫 확진자가 의심 증세가 있음에도 출근한 것이 병원 내 바이러스 확산에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산시는 보고 있다.이 병원에는 환자 188명, 직원 140명 등 328명이 생활해 시는 확진자가 더 나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본다.이 병원은 1층은 외과 등이 있고 2~4층을 입원실과 물리치료실, 집중치료실 등으로 사용했다.경산시 관계자는 “정확한 전염 및 확산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종사자는 의심증세가 있으면 쉬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데 잘 지키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22일(0시 기준) 경산시 확진자 수는 584명(사망 9명 포함)으로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났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속보-경산 서요양병원 35명 확진…경산 요양병원 11곳 전원 검사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35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진자가 나오자 경북도가 우선 경산시내 11개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경산 서요양병원 총인원 328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입원환자 27명과 종사자 8명 등 3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도지사는 그러면서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밀집한 도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해 경산지역 요양병원 11곳에 있는 환자와 종사자 등 2천91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산 서요양병원은 지난 19일 간호조무사가 첫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발생이 우려된 곳이다.서요양병원은 이에 따라 29명은 포항의료원 등 3개 의료원에, 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고 나머지 음성 환자들은 코호트격리됐다.확진자 35명 중 3명은 대구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북에서는 요양병원 110곳 환자 및 종사자 2만7천여 명 중 5%인 1천350명에 대한 표본 검체검사가 진행중이다.도 방역당국은 “이들중 570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돼 양성은 없고 음성이 180명, 390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경산 서요양병원과 같은 날 첫 확진자가 나온 경주 파티마요양병원 전수조사에서는 89명 모두가 음성으로 나왔다.김영길 보건정책과장은 이날 브리핑 질의응답과정에서 “현재 요양병원 진단검사가 5% 정도 기준으로 하고 있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을 우선 전수조사를 하고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청도, 봉화 등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면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라고 했다. 한편, 21일 0시 기준 현재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190명으로 전날보다 40명이 증가했다.신규 확진자는 경산이 35명으로, 서요양병원 확진자 29명 외에 신천지 관련 4명, 기차 2명이었다.봉화 4명은 푸른요양원 입소자 1명과 종사자 3명, 고령은 신천지 교육생 1명이 지난 18일 남편 정기진료에 동행했다가 기침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완치자도 52명이 추가돼 총 378명으로 늘었다. 누작 사망자는 28명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속보-코로나 확진 경산 82세 여성 숨져…경북 27번째 사망

경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경산의 80대 여성 환자가 20일 숨졌다. 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경산시 보건소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82·여)는 다음날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폐렴이 악화돼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그러나 20일 오전 9시52분께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숨졌다.앞서 A씨는 지난 2일 구토와 두통증세가 시작됐고 같은달 6일 설사, 오한, 발열, 근육통 등 증세로 경산시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기저질환으로는 당뇨, 고혈압,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