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19 대응 지역 경기 회복 역량 집중

김천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소득 증진을 위해 ‘민생·경제 종합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역 경기 부양에 나섰다.이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대책 △중소기업 지원대책 △내수경기 진작 대책 △소비투자 집행 대책 △지방세제 지원 대책 등 지역 경기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소상공인 지원과 특례보증 사업 확대김천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간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을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우선 김천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했다. 당초 200억 원 발행계획이던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금액을 500억 원까지 확대했다. 모바일앱 및 선불형 카드 김천사랑 상품권도 2종으로 발행 형태를 확대하는 한편 구매한도는 1인당 당초 월 40만 원을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또 다음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 법인에 대해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매 시 3% 특별할인 혜택을 실시한다.김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4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소매점, 음식점, 서비스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1천600여 개 가맹점은 김천시 홈페이지(g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저소득층 54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김천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특히 김천시는 지난 27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김천농협 등 지역 8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다음달 2일부터 최대 5천만 원 한도까지, 5년간 3%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보증규모 100억 원을 500억 원까지 상향 조정한 것은 물론 보증수수료도 한시적 지원을 위해 관련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중소기업 지원김천시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운전자금 및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 대해 292억 원의 자금 규모를 편성, 업체당 최대 3억 원내 1년간 4%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또 김천시는 직원들의 맞춤형 복지포인트 사용을 조기에 독려해 예산을 신속 집행한다.총 18억6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상반기 중 모두 집행한다. 이달부터 시청 구내식당 휴일을 당초 주 1일에서 주 2일로 확대해 공무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김천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전통시장, 상가 및 선별진료소 주변 고정형 카메라 무인단속 50개소 전 구간에 대한 불법 주정차 사항에 대해 단속이 아닌 계도 위주로 바꿨다.다만 이중주차,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인도 위 주차 등 보행자 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위는 한시 유예와 상관없이 단속한다는 방침이다.또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체 방역사업에 필요한 예산과 국·도비 교부결정에 따른 시비 부담분을 예비비로 사용하고 성립 전 예산을 편성해 긴급히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지난달 말 7억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구입했다. 추가 예방물품 구입을 위해 이번 달 8억6천700만 원의 예비비와 기금 등의 예산을 집행했다.이 밖에 지방재정 4천46억 원을 상반기 내 신속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그 중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의 1분기 목표액 1천137억 원 집행에 주력하는 등 소비분야 지출을 늘리고 각종 건설 공사 조기 발주 등으로 경기를 부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착한 임대인 운동 추진과 세제혜택김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간 주도 자발적 착한 임대인 운동의 범시민적인 붐 조성에도 나선다.‘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7대 가치 중 하나가 ‘참여’ 정신이다. 이를 실천하는 선진 시민을 양성을 위해 ‘해피 투게더 김천! 착한 임대인 운동 추진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인 홍보 및 동참을 호소한다.김천시내 주요 상점가 및 도로변 8곳에는 홍보 현수막을 내걸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를 대상으로 홍보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주요 기관·단체 및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및 주요 기관·단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등 직·간접 피해자와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겨 판매부진을 겪는 기업체에게 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지방세 감면 등의 지원 정책도 펼친다.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에 대해 6개월(최대 1년) 범위 내 신고·납부 등 기한을 연장한다. 6개월(최대 1년) 범위 내 고지유예, 분할고지, 징수유예 체납액에 대한 징수유예 및 압류·매각 등 체납처분도 유예한다. 더불어 지방세 감면 필요성이 인정되면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을 시의회 의결을 통해 감면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에는 지난해 하반기 공모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7억5천만 원(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한다. 평화동 일원에 청년 점포 20곳 이상 입점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추진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첫 삽을 들기 시작했다. 내년 하반기 개장을 예정으로 기반 조성 공사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 인터뷰김충섭 시장은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참여’ 정신 실천으로 어려운 시기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 준 임대인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천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범시민적 확산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참여 시민 및 단체에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젊음’이라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속히 청년몰 조성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며 “이 사업이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또 “시민들의 온정을 담은 성금으로 마련된 김천사랑상품권으로 생필품 구입이 힘든 저소득층의 소비 활동을 돕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특히 “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확대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 경기침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특례보증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위축,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김천사랑상품권을 적극 구매해 코로나19 극복에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코로나19 여파 지역 기업 경기 전망 하락세

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 기업 경기 전망도 좋지 않은 모양새다.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을 밑돌긴 했지만, 지난달 제조업 업황 BSI가 지난해 12월 보다 오름세를 보이며 나아지는 듯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사업체 364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2월 제조업 업황 BSI는 53으로 지난달 전망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대구의 업황 BSI는 20포인트, 경북도 3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3월 업황 전망BSI도 58로 전월 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대구의 업황 전망BSI는 20포인트, 경북은 변동 없었다. 매출BSI의 2월 실적은 62로 지난 1월 대비 10포인트, 다음달 전망도 67로 1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생산BSI는 68로 전월 보다 9포인트 떨어졌으며, 다음달 전망도 72로 전달 대비 12포인트 낮아졌다. 채산성BSI는 61로 1월 보다 7포인트, 3월 전망도 67로 전월 대비 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제조업 기업들은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2월 업황 BSI는 55로 전월 보다 3포인트, 다음달 업황 전망BSI는 54로 전월보다 1포인트 각각 떨어졌다.매출BSI는 69로 변동 없었으며 다음달 전망은 71로 전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의 경우 70으로 전달 대비 1포인트, 다음달 전망은 68로 전월보다 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등의 순으로 경영 애로 사항이라고 답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코로나19 여파…지역 경기전망 3개월째 하락

대구·경북지역 경기전망지수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기가 당분간 더욱 얼어붙을 거라는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개(제조업 194개, 비제조업 180개)를 대상으로 ‘2020년 3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월 대구·경북지역 경기전망지수(SBHI)는 67.3으로 전월(73.4) 대비 6.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78.9 기록한 이후 지난 1월(74.1), 2월(73.4)에 이어 석 달째 하락세다. 올해 접어들어서는 지속해서 하락 중이다. 대구·경북지역 업종별로 제조업이 68.5로 전월(75.8) 대비 7.3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66.1로 전월(70.8) 대비 4.7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5.3으로 전월(72.1) 대비 6.8포인트, 경북은 70.1로 전월(75.2) 대비 5.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돼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7.8%)이었다. 뒤를 이어 인건비 상승(54.6%), 업체 간 과당경쟁(37.7%), 인력확보 곤란 및 원자재가격 상승(19.4%)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호전)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반대(악화)를 의미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여파로 KBO 시범경기 모든 일정 취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7일 올 시즌 시범경기 모든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시범경기 전체 일정이 취소된 경우는 1983년 첫 시행 이후 처음이다.KBO와 10개 구단은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음달 14일 개막 예정이었던 시범경기 전 일정(50경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KBO는 다음달 3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정규시즌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를 개최해 운영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국내외 경기, 코로나 19로 잇따라 연기및 취소 협의중

김천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각종 스포츠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축소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지난해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로 362억 원에 이르는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이 임시 휴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김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24일부터 종합스포츠타운을 임시 휴관했다. 잠정적으로 휴관기간이 다음달까지다. 하지만 이용객 중 확진자가 나오면 폐쇄를 해야 한다.김천시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배드민턴장, 수영장, 테니스장, 롤러 경기장, 국궁장, 사격장, 스쿼시장 등 12개의 경기시설을 갖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김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비롯한 76개 대회를 유치했다.또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독일, 러시아 등 총 9개국 13개 팀과 전지훈련 유치를 협의 중에 있다.지난해에는 국제대회 8개, 전국단위대회 60여 개 등 70여 개의 대회 개최와 85개 팀 전지훈련 유치로 연인원 36만 명이 방문했다. 이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 파급 효과는 3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대회 개최가 불투명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올해 첫 대회인 ‘2020 김천 KMHTF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열렸지만 지난 22∼27일 열릴 예정이던 ‘2020 김천전국초등학교 테니스 대회’는 연기됐다.또 3월과 4월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김천전국동호인 축구대회, 전국초등농구대회, 회장기 전국중고테니스대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등 8개 대회는 연기 또는 취소를 협의 중이다. 이들 참여 예상 선수와 임원은 모두 8천 명이 넘는다.이 밖에 김천실내체육관을 홈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여자프로배구단 한국도로공사도 오는 27일 GS칼텍스전 등 남은 5경기 중 4경기가 홈 경기다. 하지만 관람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홈경기를 모두 원정경기로 치르기로 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청도소싸움경기 무기한 연기

청도군은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청도소싸움경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당초 청도군은 지난 8일부터 중단했던 청도소싸움경기를 오는 22일 재개할 방침이었다.청도군과 청도공영사업공사는 18일 군청 1회의실에서 재난안전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청도공영사업공사는 경기 중단 기간 차체 방역 장비를 동원해 경기장 내외부 및 싸움소 대기 장소를 철저히 방역할 계획이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대구FC, 동계 전지훈련 마무리

대구FC가 경남 남해에서 진행한 2차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대구는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오는 17일부터 대구에서 훈련을 재개하며 홈 개막전 경기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전지훈련에서 대구는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해 4승1무1패의 성적을 냈다. 중국 쿤밍에서 칭다오 황해(3-1), 베이징BSU(5-1)를 상대로 승리했다. 허난 젠예와 경기는 2-2로 비겼다.경남 남해에서는 창원시청(3-0), 칼빈대학교(14-2)를 차례대로 꺾었고 부산교통공사에 0-1로 패했다.연습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에드가다.에드가는 총 5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최근 영입한 베테랑 공격수 데얀도 3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이병근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훈련을 충실하게 잘했고 연습 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경기 내용도 확인했다”며 “부족한 포지션에 대한 보강도 이뤄졌으니 이번 시즌엔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대구는 오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의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예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컬러풀대구 연패탈출 실패…최하위로 떨어져

컬러풀대구가 연패사슬을 끊어내지 못하고 최하위로 추락했다.대구는 8일 청주 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0-27로 패했다.이로써 대구는 8위로 떨어졌고 인천은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이날 경기는 대구와 인천의 ‘중위권 도약’이라는 공통된 목표가 있었지만 대구가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대구는 경기 시작부터 인천에 연속 3실점을 허용했다. 반면 득점은 경기 시작 7분이 지나서야 터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실책도 연이어 터졌다.인천은 대구의 공격이 터지지 않자 차근차근 득점을 쌓으며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전반 19분 두 팀의 격차는 6점차(3-9)까지 벌어졌다.대구는 전반 막판 연속 3득점을 올리며 7-1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하지만 대구는 후반 들어 분위기를 쉽게 찾아오지 못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후반은 인천의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갔다.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 골씩 주고받았다. 그러나 대구의 공격은 침묵했다. 후반 첫 골 후 10분이 지나서야 추가 골이 터졌다.결국 승부는 일찍 결정이 났다.후반 23분 인천이 11점이나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대구는 뒤늦게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경기는 20-27로 종료됐다.최하위 팀들 간의 맞대결에서 패한 대구는 사실상 이번 시즌 반등이 어렵게 됐다.9일 오전 기준 4위 서울시청(12점)과 승점 차이가 6점이나 난다. 특히 이번 시즌 팀 간 전력차이가 적어 중상위권 싸움이 치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대구의 봄 핸드볼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현재 대구는 주전 2명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조하랑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7m 드로만 던지고 있다. 에이스 정유라는 이달 중순을 넘어야 복귀가 가능하다. 승점 차이가 많이 벌어진 터라 정유라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하더라도 경기에 곧장 투입될지 불투명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올들어 대구·경북 기업 경기 전망 점차 회복세

올 들어 대구·경북 기업 경기 전망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다.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지만, 제조업 업황 BSI가 지난해 12월 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지역 사업체 347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1월 제조업 업황 BSI는 60으로 지난달 전망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의 업황 BSI는 2포인트, 경북도 3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2월 업황 전망BSI도 61로 전월 대비 5포인트 뛰었다. 대구의 업황 전망BSI는 4포인트, 경북도 5포인트 상향했다. 매출BSI의 1월 실적은 72로 지난해 12월 대비 4포인트, 다음달 전망도 83으로 15포인트 각각 올랐다. 생산BSI는 77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달 전망은 84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68로 전달 보다 4포인트 떨어졌으나, 다음달 전망은 74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기업들은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1월 업황 BSI는 58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는 55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매출BSI는 69로 지난해 12월보다 6포인트 떨어졌으나, 다음달 전망은 68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의 경우 69로 전달 대비 5포인트 하락, 다음달 전망은 66으로 전월과 같았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순으로 경영 애로 사항이라고 답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2월 지역 경기 더욱 나빠지나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이 2월 지역 경기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61개(제조업 190개, 비제조업 171개)를 대상으로 ‘2020년 2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2월 대구·경북지역 경기전망지수(SBHI)는 73.4로 전월(74.1)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불안 심리가 여전해 지역 경기가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전년 동월(63.9)과 비교해서는 9.5포인트 상승해 지역 경기 하락추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됐다.반면 비제조업의 소비와 직접 관련이 있는 도·소매 및 서비스 업종의 부진은 여전히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지역 중소기업들은 지난달 기업경영 중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인건비 상승(61.8%)을 꼽았다.다음으로 내수 부진(59.8%), 업체 간 과당경쟁(42.9%), 제품 단가 하락(24.7%), 판매대금 회수지연(23.3%) 등 순이었다.한편 경기전망지수(SBHI)는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호전)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반대(악화)를 의미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예천군, 침체한 지역경기 활성화 총력

예천군이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친다.30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상설시장 화장실 신축 및 전통시장 주변 관문 설치, 장날 이벤트 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산 8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달 판매 완료한 예천사랑상품권(15억 원)을 추가로 15억 원어치 발행, 판매한다.‘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에도 3억 원을 출연해 170여 소상공인에게 30억 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사업장 개·보수 및 비품구입에 필요한 자금 50%를 지원하는 경영안정 지원 사업에는 3억5천만 원을 책정했다.올해 신규사업으로 임차료 월 15만 원을 10개월간 지원하는 임대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고용촉진 및 안정된 일자리 창출 3억 원, 청년 취·창업 활성화 10억 원, 사회적 경제기업 25개소 4억 원 등 17억 원의 사업비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61억 원의 운전자금 융자 추천하고 1년간 대출이자 2%를 보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건물지원 사업, 복지시설 에너지절약 사업, 경로당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설치 등에 4억9천만 원을 지원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소상공인 지원 및 우량기업 투자유치 등 활력이 넘치는 경제정책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 안방에서 2연패 수모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가 안방에서 2연패를 당했다.승점 쌓기에 실패한 대구는 중위권 도약에 적신호가 켜졌다.대구는 지난 26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4-25로 아쉽게 패했다.이보다 앞선 24일 열린 서울시청과 경기는 29-33로 패했다. 홈에서 연패를 당한 대구는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6위(27일 오후 2시 기준)에 머물렀다.이날 대구는 전반에반 5득점에 성공한 삼척 이효진을 막지 못해 리드를 허용했다. 10-13으로 전반을 내줬다.전반 내내 끌려가던 대구는 후반 들어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삼척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시작했다.이후 후반 8분 동점을 만들어냈다. 동점을 거듭하며 진행되던 경기는 ‘퇴장’이 변수로 떠올랐다.후반 15분 대구 공수를 주도한 김혜원이 3번의 2분간 퇴장을 받으며 경기에 아웃됐다.경기가 삼척으로 급격히 기울어지는 듯 했으나 조하랑과 윤지민이 빈자리를 효과적으로 메우며 위기를 벗어났다.위기 뒤 기회도 찾아왔다. 후반 19분 삼척 공수 핵심인 한미슬이 3번의 2분간 퇴장을 받고 경기에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대구로 쏠렸다.하지만 대구는 후반 28분 2점차로 뒤진 대구의 7m 드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황정동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조하랑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자 7m 드로를 중점적으로 맡겼다. 조하랑은 7번의 7m 드로 중 6번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마지막 7번째 7m 슛 찬스를 놓치며 추격에 실패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설 명절,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컬러풀대구 경기 열린다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가 안방에서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가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대구는 24일 오후 6시 서울시청, 26일 오후 4시10분 삼척시청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부상병동 속 하위권으로 처진 대구의 홈 2연전은 반등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올 시즌은 팀들 간에 물고 물리는 양상이 펼쳐지면서 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대구는 6위에 위치해 있지만 2연전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먼저 2라운드 첫 경기인 서울전은 반드시 승점 사냥에 성공해야 한다.4위 서울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전력이 강해졌다.하지만 대구 역시 부상에서 회복한 권근혜가 지난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예열을 끝마친 상태다.팀 주장인 센터 남영신을 중심으로 끈끈한 조직력과 김아영과 권근혜의 득점포가 터져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경계 대상 1호는 김이슬(서울)이다. 김이슬은 3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어시스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서울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강다혜(득점 랭킹 3위)의 손끝도 조심해야 한다.서울전이 끝나면 어려운 상대인 삼척(2위)과 맞붙는다.삼척 선수단 중 공격부문 개인랭킹 톱5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없다. 그러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가 안정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황정동 감독은 “조하랑은 1월 말, 정유라는 2월 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팀 상황이 어렵지만 경기장을 찾는 대구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체육회는 설 연휴에 대구에서 핸드볼 경기가 열림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체육회는 시민들이 핸드볼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 선수단 프로필을 내걸고 홍보 중이다. 또 경기장 일대에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선 응원도구, 선수 싸인볼, 팀 마스코트 인형 등을 제공해 응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경기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설 연휴 고향을 찾은 시민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연휴기간 대구에서 핸드볼리그가 열리는 만큼 고향을 찾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핸드볼 종목이 농구, 배구 못지 않은 인기 동계 스포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기업 1/4분기 경기 전망은 어떨까

대구지역 기업들은 2020년 1/4분기 경기를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섬유·의류 분야 기업들의 경기전망은 5년 중 가장 낮았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2020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전망지수(BSI)가 제조업 64, 건설업 76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조업과 건설업 모두 2020년 1분기 체감경기가 전분기 보다 각각 4p, 16p 상승했지만 , 여전히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해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업종별로 자동차부품 79, 기계 64, 섬유 30 등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섬유업종의 부진은 세계적 경기둔화에 따른 섬유 수요 부진과 맞물려 수출 단가의 상승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섬유업종의 경기전망지수는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다.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기업의 경우 최근 2분기는 기준치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번 분기 전망치가 77로 하락했다. 내수기업 전망치는 62로 계속 부진한 모습이다. 건설업 부문별 전망에서 응답 기업은 공사수주금액(66)이 소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자금사정(53), 공사수익률(46), 기업이익(43) 부문에서는 전분기보다 더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최저임금상승과 전문인력 부족, 건설 기능공의 고령화가 주요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160개를 대상으로 추가로 시행한 기타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5.6%가 2020년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로 내수침체 장기화로 답했다. 새해 사업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78%가 보수적으로 계획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는 8%에 그쳤고 92%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줄일 것으로 응답했다. 고용환경변화, 인건비 상승, 경기악화전망이 주요 사유다. 대구상의는 “최저임금상승, 2020년 노동법개정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해결책 마련에 노력중이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