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디지털교도소 사이트 운영자 검거 나서

대구지방경찰청이 강력사건 범죄자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웹사이트인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및 조력자 검거를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는 지난 3월 말부터 다수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해 성범죄자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가 제재가 가해지자 지난달 해당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경찰은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검거 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국내 접속 차단도 요청할 계획이다. 디지털교도소는 국가기관이 각종 제도를 이유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이곳에는 최근 법원이 미국 송환을 불허한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였던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에 대한 정보 등이 게시됐다. 하지만 엄연히 개인이 임의로 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뿐만 아니라 부산경찰청 등도 성범죄자 신상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내사를 해왔으며 최근 관련 자료를 모두 넘겨받기로 했다”며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신원을 특정해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낮에 음주운전한 공무원, 행인 치고 달아나

대낮에 음주운전을 한 공무원이 행인을 치고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2일 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예천군 6급 공무원 A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30분께 예천읍 권병원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지나가던 주민을 치고는 사라졌다.피해 주민은 곧바로 신고했고 경찰은 10여 분 뒤 사고 현장에 나타난 A씨를 검거했다.그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0% 상태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료와 점심을 먹으면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성착취 n번방 개설자 ‘갓갓’ 검거

미성년자 등 성착취 동영상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최초 제작자로 알려진 ‘갓갓’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대화명 갓갓)인 A(24)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미성년자를 비롯해 많은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A씨를 ‘갓갓’으로 특정해 지난 9일 소환, A씨로부터 자신이 갓갓이라고 자백 받고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구체적 혐의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80대 노모 살해한 50대 검거

대구 동부경찰서는 80대 노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A(55)씨를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께 동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격분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의성서, 음주운전차량 검거 유공 CCTV관제센터 직원 표창수여 및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의성경찰서(서장 김준식)는 지난 24일 의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음주운전 차량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심야시간대 실시간 CCTV 감시 근무 중 신호대 화분을 충돌 후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하는 승용차량을 발견하고 음주운전이 의심돼 신속히 의성경찰서 112상황실로 통보해왔다. 바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운전 차량을 검거했다.김준식 의성경찰서장은 “의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 및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CCTV통합관제센터-112상황실-지역경찰 간 유기적으로 공조해 안전한 의성군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경찰청 'N번방' 이용한 성범죄자 97명 검거

경북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용의자 97명을 검거, 1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SNS를 이용해 N번방 아동 성착취물을 유포해 3천300만여 원의 수익을 얻은 A(34)씨를 구속했다.또 영상물 제작자가 4명, 유포자 8명과 구매자 85명 등도 검거했다. 경북경찰청은 ‘N번방’ 사건과 관련 이날 특별수사팀도 구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N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해 사이버수사대,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여청수사팀 등을 특별수사팀으로 편성해 마지막 1명이라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주경찰 코로나19 가짜뉴스 유포한 20대 여성 검거

경주경찰서는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20대 여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주의 첫 번째 확진자 아버지 운영하던 식당 폐쇄’라는 가짜뉴스를 인터넷 모임 카페를 통해 유포한 A(29·여)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3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경주지역 여성들이 활용하는 ‘경주 맘 카페’에 가짜뉴스를 올렸다. 카페 관계자들은 가짜뉴스를 유포한 회원을 경찰에 고소해 수사 이후 글을 내렸다.경찰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는 불안감을 확산하고,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가짜뉴스 유포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정부지원 마스크 절도 피의자 5명 검거

대구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배포한 정부지원 마스크 223매를 훔친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27일 대구의 공동주택 3곳에서 마스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부 아파트와 빌라에서 정부지원 마스크를 신속하게 배포하고자 세대별 우편함에 넣어 두는 것을 알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범죄 행위를 금전적으로 보면 크지 않으나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극도로 높은 시기인 만큼 엄정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마스크 223매 중 197매를 회수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시민 도움으로 강도 검거

대구 남부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PC방에 침입한 30대 강도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39)씨는 17일 오전 4시1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PC방에서 사장 B(43)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로 B씨의 옆구리를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B씨는 부상을 입었지만 A씨를 쫓아갔고, 이 과정에서 한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A씨를 함께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남부서, 말다툼 중 지인 살해한 20대 검거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살인)로 A(28)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56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하던 지인 B(58)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함께 있던 B씨의 아들 C(21)씨도 흉기에 찔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달아났던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55분께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병원 상가건물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민의 기지’,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결정적 기여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당할 뻔한 한 대구시민이 돋보이는 기지로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공을 세워 화제다.1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A(45)씨는 ‘저리로 대출이자를 대환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발신자의 요구에 따라 스마트폰에 정체불명의 프로그램을 설치했으나 곧장 수상함을 느꼈다. 그는 “집사람과 상의를 한 뒤 결정하겠다”며 중단했다.정체불명의 발신자가 보이스피싱 사기범임을 깨달은 A씨는 ‘범인을 잡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직접 범인 유인에 나섰다.다음날 그는 “은행에서 1천만 원을 인출한 뒤 만나자”는 범인의 말에 순순히 따르는 척 했고 가까운 지구대로 찾아가 신고했다.사건을 접수받은 황금지구대는 곧장 사복 차림으로 환복 했고 잠복 끝에 피의자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에게 경찰서장 명의 표창장을 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상주 아파트에서 차량 5대 파손하고 도주한 만취 상태 택배기사 붙잡혀

만취상태에서 택배차량으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고 달아났던 택배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택배기사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30분께 상주시 D아파트에서 택배용 트럭을 몰고 나오는 과정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과 잇달아 충돌했다. 당황한 A씨는 방향을 틀어 운전하다 다시 옆 차량을 들이받는 등 차량 5대를 파손시킨 뒤 그대로 달아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퇴근시간 이후 늦은 밤이라 당시 아파트 주차장은 만차 상태였다. 차량 받는 소리를 듣고 주민들이 사고현장으로 모이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출동한 경찰은 사고 발생 1시간쯤 뒤 아파트 인근 국도에서 택배차량 안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만취상태였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