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창작스튜디오 오는 23일까지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

김소라 ‘개발제한구역’가창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3일까지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의 주인공은 김소라(26)와 정지윤(25) 작가다.작가 김소라는 ‘개발제한구역’전을 꾸린다. 작업실 주변을 산책하다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발견해 그곳에서 채집한 이미지들을 회화로 기록한 작업을 선보인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작가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온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감성과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풍경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 설레임이 작업의 시작점이 됐다. 작가는 여전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개발과 방치의 공존 현상과 그것을 바라보는 내면의 감정들을 개발제한구역의 풍경에 투영한다.정지윤 ‘baby bird’정지윤은 ‘새가 울던 자리’전으로 찾아온다. 올해 5월부터 핸드폰 카메라로 수집된 풍경들로 인물, 밭, 새 이미지를 회화로 재현한다. 전시의 대표 작품인 ‘잠잠한 풍경Ⅲ’은 산 위에서 발을 아래로 향해 촬영한 풍경이다. 높은 건물 없이 넓게 펼쳐진 풍경은 차분하고 편안함으로 보이지만, 펼쳐진 풍경 속에 정작 작가 본인은 덩그러니 놓인 느낌을 받아, 오히려 불안과 낯섦은 더 두드러지게 느꼈다고 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상의 관계에서 오는 낯선 감정을 회화로 나타낸다.문의: 053-430-12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가창창작스튜디오 국내 작가 릴레이 개인전 진행

김일지 ‘푸르른 가창창작스튜디오’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이 열린다. 김일지, 김정현 작가는 ‘뭐꼬, 어에’와 ‘쓰러진 나무들의 간격’을 주제로 전시를 마련해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올해 1월에 입주한 국내 작가들의 상반기 작업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로 2명씩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김일지 작가는 ‘무엇을 어떻게’의 경상도 방언인 ‘뭐꼬, 어에’전에서 내면의 소리를 회화와 조형 그리고 설치로 풀어나간다.작가는 타지에서의 입주생활을 통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업 전개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집중해본다.작가는 “가창에서의 생활은 마치 o(이응)과도 같다. 이응은 본래자리에서 탈락했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단일한 객체로서 자신을 증명하게 된다”며 “맥락에서 탈락한 것에는 ‘무엇’이 있으며 또 그것들이 ‘어떻게’ 자신의 소리와 지위를 획득할 수 있을지 탐구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했다.이를 위해 작가는 미완의 작품을 설치의 부분이나 과정으로서 선보이거나, 의도적으로 구성의 일부를 비워놓기도 하고, 작품을 벽면에 걸지 않고 비스듬히 세워 놓는 방식 등으로 기존의 완결된 맥락에서 탈락한 것들을 표현한다.김정현 ‘쓰러진 나무들의 간격’ 김정현 작가는 조형물과 사람이 관계하는 현상에 대해서 탐구한다. ‘쓰러진 나무들의 간격’전은 작가가 현재 진행 중인 조형물과 공간을 공감각적으로 탐구하는 ‘감각 프로젝트’ 중에서 청각과 진동을 표현하는 작업들이 설치된다.스페이스가창의 목조 구조물들의 형태와 우리에게 익숙한 악기들의 기본적인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설치 조형물들을 활용하여 관객들이 직접 연주하며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을 통해 공간을 이해 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가창창작스튜디오 스페이스가창에서 열린다. 문의: 053-430-12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가창초, 학생 학부모 교사 함께하는 한마음 캠프

가창초등학교에서 지난 4~5일 이뤄진 한마음 캠프 모습대구 가창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1박2일 간 함께하는 한마음 캠프를 열었다. 지난 4~5일 이뤄진 이번 캠프는 2012년 외국어 중심 행복학교 지정 후 8년째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봉사와 질서 등 공동체 의식과 바른생활 태도를 기르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캠프는 디지털콘텐츠 활용 스마트캠프로 시작됐다.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학생들은 스마트 기기 체험, 로봇 조종 게임, 로봇공연 관람, 디지털교과서의 AR·VR 체험, 3D펜 활용교육, 코딩, 조립 등 8개의 부스에서 각종 체험이 이뤄졌다.오후에는 글로벌캠프 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캐나다, 미국 4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나라 별로 모의시장 놀이, 나만의 영웅 만들기, 온라인 영어동화 듣기 등과 페스티벌 마켓을 진행해 학생들이 평소 학교생활에서 상으로 받은 해피머니를 이용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부스 프로그램은 가창초, 옥산초, YMCA, 공자아카데미 등에 소속된 원어민 강사 5명이 함께 했다.‘달빛! 독서 인문학의 밤’을 주제로 독서골든벨과 북아트체험이 이어졌다. 1~2학년은 OX문제, 3~6학년은 객관식과 주관식 등의 문제를 풀었다.캠프에 참가한 6학년 심나무 학생은 “친구들과 오랜 시간 공부하고 밤에는 같이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가창초 김창원 교장은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혼자가 아닌 함께 즐거울 수 있는 협력과 나눔의 시간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가창중 방콕 자매도시 협약식서 뮤지컬 선보여

가창중학교 학생들이 대구시와 태국 방콕 간 자매도시를 체결하는 자리에서 축하공연으로 뮤지컬을 선보였다.가창중학교가 대구시와 방콕 간 자매도시 MOU 체결 협약식에서 뮤지컬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태국 방콕의 ‘자매도시 주간’을 맞아 서울과 호치민(베트남), 베이징(중국), 후쿠오카(일본),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등 17개 도시가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가창중학교는 대구 청소년 대표로 ‘뮤지컬 갈라팀’ 8명의 공연을 선보였다.공연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과 유명 뮤지컬 곡을 접목시켜 ‘로시의 꿈을 찾는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친구들로부터 소외당하던 로시가 좌절의 문턱에서 도깨비들을 만나 세계를 여행하며 꿈을 찾고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이다.세계여행 끝에 희망의 도시 방콕을 마지막으로 찾아온다는 로시의 이야기는 춤과 노래,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석한 이승호 대구부시장은 “대구를 대표해 자매도시 방콕의 관계자와 세계 여러 도시의 청소년들에게 대구의 자부심인 뮤지컬로 문화역량을 과시한 가창중 학생들이 대견하다. 국제교류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뮤지컬 특성화 중학교로 2년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창중 변태석 교장은 “학생들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큰 세계로 꿈을 꾸고 도전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가창창작스튜디오 국내 작가 릴레이 전시 진행

허찬미 ‘말린 종이를 펴는 방법’가창창작스튜디오는 다음달 2일부터 9월6일까지 국내 작가 10명의 릴레이 개인전을 연다.이번 릴레이 개인전은 올해 1월에 입주한 국내작가들의 상반기 작업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다. 2명씩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첫번째 전시 주인공은 조각가 정석영과 회화작가 허찬미다. 이들은 ‘Combine vol2’과 ‘말린 종이를 펴는 방법’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정석영 ‘Combine’정석영 작가는 돌을 사용해 각각의 개체가 서로 결합되는 형태를 만든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결합되는 장난감과 프라모델, 레고 등에 흥미를 느껴왔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작가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줬다.이전 전시에서는 실제 존재하는 오브제를 만들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좀 더 실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해 그것을 결합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허찬미 작가는 풍경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그 동적 에너지를 한 장의 종이 위에 그려낸다. 풍경의 동적 장면을 단면으로 그려내면서 움직임의 잔상 혹은 움직임을 갖는 풍경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는 종이 한 장이 이미지를 갖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고 그것을 다시 지면으로 옮겨낸 회화작업이다. 구매한 종이는 말려진 상태로 전달되고 작가는 이를 펴기 위한 움직임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작가는 이를 작업의 근원적 움직임이자 에너지로 보았고, 작품 이면에 보이지 않는‘과정’이라는 비가시적 행위를 ‘이미지’로 치환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1차 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문의: 053-430-12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가창창작스튜디오 해외 입주작가 전시 진행

린제이 라이너 ‘디스코 씨앗’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2차 해외 입주작가 린제이 라이너(미국)와 소라 박(캐나다)의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린제이 라이너는 이번 레지던스를 계기로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Disco Seeds’전은 풍경을 관찰하며 구한 직물재료로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지난 3개월의 입주기간 동안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탄생한 신작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작가는 입주기간동안 가창에서 대구시내로 이어진 풍경에서 받은 영감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식물들이 무질서한 쓰레기 더미와 뒤엉켜 새로이 자라나는 모습과 도심의 반짝이는 네온사인, 건물마다 흘러나오는 음악, 바닥에 흩어진 담배꽁초 등은 작가 자신의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토대들이 됐다.작가는 본국에서 챙겨온 재료 중 디스코 씨앗이라 쓰여져 있는 천 자루가 있었다. 작가는 이 자루를 시작으로 입주기간동안 관찰하고 모은 재료들을 모두 이어 대형의 직물 작품으로 표현했다.작가는 “이번 전시는 한국에 있는 동안, 내가 발견한 재료들로 자연스럽게 예술을 창작하거나 새로운 장소나 주변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표현하고자 한다”라고 했다.소라 박소라 박은 한국계 캐나다 이민자다. 어린시절 증조부의 시신이 담긴 관(棺)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봤다. 사진 속 증조부의 유품들은 그의 업적을 반영하고 있었지만, 삶이 완전히 꽃피지 못하고 단명하였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작가는 30년이 지난 지금 그 흑백사진을 다시 보면서 사진 속 이미지가 단순히 ‘관’이 아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작가는 ‘Returned Remnants’전으로 과거의 경험, 물리적 대상, 이미지를 회수하고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의 흔적을 분석하는 인류학적 연구방법을 탐구한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1900년대 초 베를린 최초의 한국인 거주자 중 한명인 작가의 증조부의 삶이 담긴 소지품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작가는 이민 후 20년 만에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와 작가와 증조부가 겪었던 문화적, 지리적 괴리의 경험들을 서로 연결시켜 관람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다.문의: 053-430-12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가창창작스튜디오, 해외 입주작가 개인전 진행

클라라 페트라 작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해외 입주작가 클라라 페트라(헝가리)와 멘디 에스페젤(캐나다)의 개인전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두 작가는 지난해 10월 열린 2019년도 해외 입주작가 공모에서 1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클라라 작가의 작품은 전통예술과 미디어의 경계를 탐구하고 결합해 가상의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주로 생활, 체험, 주변 환경에서 영감을 받는다. 사진과 자신의 기억을 가지고 수채화를 이용한 설치작업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며 이는 강렬한 어조로 성찰이나 자기반성의 느낌을 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신이 겪고 있는 베니싱 트윈 증후군(임신 중인 쌍둥이 한명이 소실되어 다른 한명에게 흡수되는 현상)을 다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작가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우연히 몸 안에 다른 쌍둥이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스스로를 살아있는 묘지라 느끼게 됐다. 이 문제로 인해 자신이 가지는 도덕적, 정신적 문제를 작업으로 풀어가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작가는 자기 자신을 그림의 소재로 활용해 수채화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표현한다.멘디 에스페젤 작멘디 작가는 사람들이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몸으로 배우는 지식이 우리의 미래에서는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상상하기 위한 방법으로 촉각, 관능, 물질적 공감의 제스처 등의 반응을 탐구하는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장인 스페이스가창의 공간적 특수성을 연계시켰으며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와 오브젝트들을 포함했다.멘디 작가는 “나의 작품은 인간이 습득하게 되는 지식의 틀을 분해하여 신체적 지식과 내면의 지식을 구분하고자 하며 관람객의 참여가 요구된다. 나의 작업의 핵심에서 불안, 소망, 실패의 상태를 본능적으로 구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이나 작가 정보는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gcartstudi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