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최대승부처로 뜬 '2030 표심'…맞춤형 공약에 공천 가점도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한 정당들의 경쟁이 내년 총선 승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각 당은 '2030 세대' 표심 잡기를 위해 앞다퉈 맞춤형 청년정책을 공약으로 내놓거나, 청년과의 스킨십을 확대하며 ‘청년 구애’에 발 벗고 나선 모습이다.현재 가장 적극적인 ‘청년 표심잡기’ 행보를 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여당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 청년층의 시선을 끌어모을 수 있는 대형 정책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최근 모병제 도입에 이어 ‘청년신도시’ 조성, ‘청년 주거 국가책임제’ 등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검토하면서 청년 공약 발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총선 비례대표의 청년 비중 확대를 위해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하는 국민공천심사단 구성원 절반을 20∼30대로 채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민주당은 특히 총선기획단에 27세 프로게이머 출신 사회운동가 황희두 씨를 영입하는 등 전체(15명)의 약 4분의 1인 4명을 청년으로 채웠다.여기에 첫 인재영입 발표 대상자도 여성과 함께 청년으로 결정해 청년 표 전쟁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자유한국당도 청년층 표갈이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황교안 대표는 오는 19일 홍익대 인근에서 청년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청년정책 띄우기에 나선다. 이번에 발표될 비전은 내년 총선에서 제시될 청년 공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한국당은 청년기본법 통과에도 힘을 쏟고 있다.청년기본법은 '취업을 원하는 자'로 한정된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의 청년 규정을 '19∼34세의 사람'으로 확대하고 고용·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청년정책을 도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한국당은 또 지난 13일 소속 의원 전원이 발의에 참여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제출했다.바른미래당은 '대학을 안 가도 되는 나라'를 청년정책 기조로 내세우며 청년 표몰이에 나섰다.지난 2017년 대선에서 국민의당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제시했던 '5-5-2' 학제 개편안을 '리메이크'해 총선 때 다시 선보이겠다는 것이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견본주택 호평 줄이어

대구 달서구 월배지역 유일의 중·대형 프리미엄 전용단지로 입소문이 난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견본주택이 지난 19일 공개된 후 실수요자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특히 20일에는 5호 태풍 다나스 북상소식과 함께 하루종일 많은 비가 예보돼 방문객수가 급감할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궂은 날씨에서도 꾸준히 방문객이 이어지고 상담석을 채우는 등 이 아파트에 대한 큰 관심에 반색하며 고객맞이에 여념이 없었다.달서구에 사는 전모(52·월성동)씨는 “같은 생활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주거만족도는 익히 잘 알고 있다”며 “견본주택을 돌아보니 확실히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내부 인테리어나 공간구성, 고품격 조경계획, 특히 세대당 주차공간 2대 등 품질면에서 수준이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호평했다.갈아타기 수요자라는 최모(46·달서구)씨는 “이 지역에는 중·대형 새 아파트가 귀해 그동안 고민이 많았는데 적절한 시기에 공급이 이뤄져 반갑다”며 “가점과 상관없는 100% 추첨제로 청약은 무조건 하겠지만 집에 청약통장이 하나밖에 없는 게 안타깝다”고 아쉬워하기도.분양관계자도 “상품성에 자신 있어 어느정도 예상했었지만 방문객 대다수가 제품에 대한 문의와 함께 청약 후 당첨확률에 대한 문의가 많아 뭐라 답해드리기가 힘들었다”며 “청약을 앞두고 당첨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분들이 많아 보인다”고 귀띔했다.부동산 전문가들도 달서구 월배지역이 중·대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귀하고 매물이 나온다 하더라도 대기고객이 바로 계약해 버리는가 하면 시세도 중소형 평형에 비해 높게 형성돼 있어 뜨거운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는 지하 3층, 지상 20층 3개동 규모로 대구 달서구 대천동 51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공급면적별 세대수는 △108㎡ 72세대 △121㎡ 130세대로 모두 202세대다.이 단지는 중대형 전용단지의 품격에 걸맞게 △세련된 인테리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개방감과 상징성이 돋보이는 시그니쳐 외관디자인 △법적기준을 넘는 세대당 전용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청계천을 설계한 서안의 정영선 대표의 조경설계 등으로 인기몰이 중이다.달서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예치금은 700만 원 이상이다.또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라도 청약할 수 있고,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위치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당첨가점 51점, 비과열지구보다 2.5배 높아

대구 수성구 등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구의 아파트 당첨 가점 평균(50점)이 비과열지구(20점)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우자와 자녀 2명을 부양가족으로 둔 가구주를 기준으로 청약가점이 50점 이상 되려면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9년 이상이어야 한다.특히 부동산114(www.r114.com)가 금융결제원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당첨 가점을 분석한 결과 수성구의 당첨 가점 평균은 51점으로 전국 투기과열지구 중 두 번째로 높았다.지역별 당첨 가점 평균은 세종(55점), 경기(51점), 서울(48점) 순이었다.서울의 당첨 가점 평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9억 원 초과 분양단지가 많아 청약 진입장벽이 높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지난달 분양한 수성범어W의 당첨자 중 최고 가점은 75점, 최저는 56점으로 평균 가점 61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성범어W는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처음으로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자 수 1만 명을 넘기며 초기 완전 분양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대구에서는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다.아파트 당첨 가점을 뜻하는 청약가점제는 2007년 9월1일부터 모든 아파트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다.청약가점제는 가구주 연령, 무주택 기간 등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청약 기회를 차등하는 제도다. 따라서 가구주의 나이와 가족 수가 많고 무주택 기간이 긴 청약자일수록 당첨기회가 높아진다.한편 수성구의 하반기 분양 물량은 이달 중 모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를 끊은 단지는 7.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된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750가구)’이다. 이어 만촌동 ‘만촌역서한이다음(102가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207가구)’ 욱수동 ‘수성한신더휴(667가구)’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